회사에 아줌마 상사가 있어요
그런데 평상시에 돈도 잘 안 쓰고(직급 높고 연봉 높습니다. 하는 업무 전혀 없구요)
제 보고서 보자고 해놓고 몇번이나 이름 바꿔서 자기가 한 것처럼 하곤 했는데요
제가 영어를 잘 하는 편이거든요
정말 미안한데 부탁 좀 하자면서
자기 가족 중에 한명이 회사에서 영어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해서
이메일 수정을 부탁했어요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하도 사정사정 하길래
해줬는데... 나중에 자기 가족한테 이메일 보내는 걸 우연히 봤는데
자기가 쓴 척 하더라구요
참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요
말로는 밥 사준다고 하는데
밥 사준 적 한번도 없구요.
이게 벌써 두번째인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