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고생을 겪은 부모님왈..
대부분 인생이
돈이 속썩이던가
사람이 속썩이던가
둘중 하나인데
그래도 다 겪어보니
제일 할만한 고생이 가난이더라고..
물론 가난도 어지간한 가난이겠지만...
온갖 고생을 겪은 부모님왈..
대부분 인생이
돈이 속썩이던가
사람이 속썩이던가
둘중 하나인데
그래도 다 겪어보니
제일 할만한 고생이 가난이더라고..
물론 가난도 어지간한 가난이겠지만...
사람 때문에 속 썩는 것도 그나마 생계 유지가 가능하니 속이 썩는 거죠.
당장의 생계가 급하다면 사람이고 뭐고 우선 쌀이라도 한봉지 더 구하려고 허덕거리게 되겠죠?
맞는 말씀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구요
갑부들도 생이 평탄하지만은 않잖아요
삶을 살다보니
가난 때문에 잃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수많은 기회, 경험, 사람....
물론 가난하디 않아지니 보이는 거겠지만요....
근데 바로 윗 댓글님처럼, 가난하니까 기회를 너무 많이 잃어요. 그게 정말 속상하죠. 그 수많은 기회를 단지 돈 때문에 못한다는 것은 정말 비참하더라고요
자식이 아니면 사람이 속썩이는 건 버리면 되는데,
가난은 남의 돈 훔칠 수도 없고, 해결책이 없지 않나요.
맞아요...
기준치 이하 절대적 빈곤으로 들어가면 요즘 세상은 예전 보다 견디기 힘들죠.
전에야 전반적으로 가난한 세대였지만 지금은 상대적 박탈감이 훨 씬 더 심하고 따도 심하니까요.
그리고 가난이 그나마 낫다는건 아픈거나 불화로 인한 정신적 고통 보단 낫다는 수준이겠죠.
가난은 돈 있음 단순하게 해결되니까요.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몸 안아프고 가난 빼면 다른건 괜찮다 마음 먹고 열심히 살면 부모님 말씀이 맞는거구요.
등록금 없어서 대학 좌절 당하고,
가난하다고 저쪽 집에서 결혼 반대하고..
이러고도 가난한 할만한 고생이라면..
아껴쓰고 덜 쓰고..이런 게 가난인가요?
등록금 없어서 대학 좌절 당하고,
가난하다고 저쪽 집에서 결혼 반대하고..
이러고도 가난이 할만한 고생이라면..
아껴쓰고 덜 쓰고..이런 게 가난인가요?
등록금 없어서 대학 좌절 당하고,
가난하다고 저쪽 집에서 결혼 반대하고..
이러고도 가난이 할만한 고생이라면..
아껴쓰고 덜 쓰고..이런 게 가난인가요?
윗님 말대로 절대적 빈곤에 들어가면 정신병 걸리기 딱 좋아요.
크리스마스 이브때 선물 잔뜩 쌓아놓고,
산타가 자기만 순번에서 빼고
다들 선물을 한 아름 안겨주는 겁니다.
모든 상품에 대해 순번이 없어요. 뭔 죄를 지었을가요.
그렇죠 가난한 죄요.
저런말 하는사람많죠
가난의 바닥을보지않은사람이구나 생각해요
인간의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마저 버리고 짐승이되게할수도있는게 가난인데~
그냥 고생덜해본 사람의 착각입니다=.=
사람이 속썩이는건 대부분 돈땜에 속썩여요.
아이고..돈걱정만 해결되면 인생의 고민 반 이상이 해결된다 생각해요.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우리가 갈등겪는게 돈과 관련되어있어요.
돈 말고 갈등이라..
배우자가 바람나거나 아프거나 자식이 엇나가거나 이런거..
그런데 이런건 돈이 없어도 생기구요
돈없으면 그런 일 이후에 대처하기도 막막하답니다.
돈이 있다고 행복한건 아니라도
행복의 필수조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통..사람들이 돈있는 사람의 불행에
"그래 돈 많으면 뭘해. 돈없어도 내가 낫지"
이러는데요.
사실 그렇지가 않죠.
재벌 이혼하는거 보고..그래 재벌도 이혼하네. 이러는데요.
돈있으니까 이혼도 하는거에요.
돈없으면 이혼도 못하고 불행하게 계속 살죠.
재벌 자살하는거 보고..그래 재벌도 자살하네..하지만
돈없는 사람 자살률이 더 높을걸요?TT
저희 부모님 양쪽 다 형제분이 많아요.
친가쪽 사촌동생 하나는 돈이 별로 없어요. 나라 보조금 없음 유치원 못 보낼 정도.
그런데 자식 둘 다 건강하고 성격도 싹싹하고 공부도 잘해요.
학원 하나 안다니는데 집에서 아빠표, 엄마표 공부로 늘 올백.
반 엄마들이 자기 아이랑 친하게 지내달라고 애걸(??)
외가쪽 사촌동생은 돈 잘 벌어요. 상가도 있고 아파트도 자기가 사는 것 외에 3채가 있어요.
남매 키우는데 둘째가 자폐에요. 7살이 되도록 아빠, 엄마 이야기하지 않아요.
동물 좋아해서 동물치료 한다고 해요. 아이가 그나마 좋아하는 동물 보면 감정 표현한다고 2시간 걸려서라도 자주 동물원 가고 승마장 가고 그래요. (만져보게 한다고...)
지나고 나니 그런거고 그 시대엔 다 같이 가난했으니까요
처지가ㅡ다 달라서 비교ㅜ어렵죠
위처럼 아이가 장애인 경운 돈보다 더 고생일수 있고요
저도 이런말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단편적인 생각이라고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2481 | 예비고1 자녀들 대학 전공학과 다 결정했나요? 3 | 예비고맘님들.. | 2016/02/29 | 1,232 |
532480 | 현재 진행중인 필리버스터 관련해서 몇 가지 정리해볼까 합니다. 3 | 세우실 | 2016/02/29 | 750 |
532479 | 국정원은 내게 미친년이라고 했다 | ,, | 2016/02/29 | 1,095 |
532478 | 국정원 진짜 무능 무능 저리 무능할 수가 없네요.. 9 | 필리버스터... | 2016/02/29 | 1,242 |
532477 | 40넘어 20kg빼보신분 계실까요 ;; 19 | ㅇㅇ | 2016/02/29 | 4,022 |
532476 | 보험료 횡령금 보험사와 싸워 받았습니다 10 | 수니할머니 | 2016/02/29 | 3,109 |
532475 | 고양이 심리 8 | 치즈냥 | 2016/02/29 | 1,809 |
532474 | 아날로그 시대를 사는 두 아들 11 | ... | 2016/02/29 | 3,086 |
532473 | '3세 신화'의 함정.."조기교육이 아이 뇌 망친다&q.. | 샬랄라 | 2016/02/29 | 808 |
532472 | 어깨 통증, 결림 7 | . | 2016/02/29 | 2,251 |
532471 | 복숭아뼈근처 인대 5 | 화이트스카이.. | 2016/02/29 | 1,415 |
532470 | 필리버스터 덕분에? 때문에 ? 9 | 아~~~ | 2016/02/29 | 921 |
532469 | 조언 도움되었어요. 글 내립니다. 21 | 강아지 | 2016/02/29 | 2,160 |
532468 | 서영교의원 나오니까 안궁시렁거리네요 3 | ㅇㅇ | 2016/02/29 | 1,381 |
532467 | 필리버스터 했던 의원들 공통점 3 | 눈사람 | 2016/02/29 | 919 |
532466 | 경차 모닝 주행하는데... 2 | 운전 | 2016/02/29 | 1,647 |
532465 | 고등영어) 독해 공부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3 | 교육 | 2016/02/29 | 1,054 |
532464 | 도련님 서방님 호칭보다가 문득 8 | 새옹 | 2016/02/29 | 1,571 |
532463 | 급!!!스크래치 코딩 잘 아시는 분~ | 궁금이 | 2016/02/29 | 758 |
532462 | 학교 엄마들 사이에서의 막내 26 | 막내ㅣ | 2016/02/29 | 4,845 |
532461 | 화상영어 추천해주세요 | 000 | 2016/02/29 | 367 |
532460 | 화장 배울 수 있는 사이트나 유투브 추천 해 주세요 | dma | 2016/02/29 | 317 |
532459 | 사과 먹으면 속이 불편한데요 2 | .... | 2016/02/29 | 1,282 |
532458 | 편의점 알바는 왜 최저시급도 못받는지 7 | 궁금 | 2016/02/29 | 2,144 |
532457 | 아파트 매매 좀 봐주세요 5 | 워리야 | 2016/02/29 | 2,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