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여럿 키울려면 팔이 튼튼해야 하는거 맞죠?

조회수 : 424
작성일 : 2016-01-13 21:12:12

원래 애 안좋아했어요.

그리고 임신기간도 너무 힘들었어요.

입덧 이런게 아니라 식사 조절하느라구요.

살도 안트고 살도 안찌고... 결과는 좋았지만.. ㅡㅜ


근데 애 낳기전부터 어깨가 안 좋았는데

애 낳고 더 많이 상했어요.


설거지는 같은거 하면 아파서 못자고

아픈 어깨로 눕지도 못하고

글씨 쓰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생길정도에요.


병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이제 30대 후반이네요.


근데 애 낳을때 산부인과 의사가 그러더니

정말 더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어린 아가가 좋은게 아니라

그냥 경제력이 생기니

내가 애한테 해주는게 좋고

그걸 많은 자식이 누렸으면 하는 본능적인 욕심이 드네요.


아직 돈벌 능력이 있고

어깨가 아프니 살림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늙어서 팔이 아파서 젓가락질도 못하면

(지금도 심하면 젓가락질도 힘들어요)

자식 오라가라  못하겠죠?


울 아가 5살인데

돈뿐만 아니라 건강도 능력이니

능력이 없어서 하나만 낳는걸로 생각해야겠죠?


남편은...

저랑 비슷해요.

돈만 겨우 벌어요.

일요일에 누워있어야 한주를 삽니다.

IP : 39.117.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6.1.13 9:19 PM (59.2.xxx.81) - 삭제된댓글

    경제력도 좋지만 아이가 돈만으로 크는건
    아니니까요.
    어릴땐 부모와의 스킨쉽이 제일 중요 한테
    체력이나 특히 팔이 아프면
    아이의 활동량을 견뎌내기 힘들죠.

  • 2. 팔이
    '16.1.13 9:38 PM (49.175.xxx.96)

    팔이문제가아니라

    강철체력과 강철멘탈만이 필요하죠

  • 3. ...
    '16.1.13 10:30 PM (122.40.xxx.125)

    팔목 힘 중요하고..훈육할려면 목소리도 중요하더군요..암튼 엄마가 에너지가 많아야해요ㅜㅜ커갈수록 돈도 무시못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08 미래에서 왔는데 응팔 남편 정환이에요 14 ... 2016/01/13 4,777
517607 응팔 현대씬의 비밀이래요. (펌) 12 artfee.. 2016/01/13 12,885
517606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길냥이 좀 봐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6/01/13 1,107
517605 육아 넘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30 2016/01/13 4,113
517604 朴대통령 ˝위안부 합의 왜곡 바람직하지 않아˝…日 역할 강조(종.. 3 세우실 2016/01/13 680
517603 소개팅 몇번까지 만나보고 감 오나요? 6 ㅇㅇ 2016/01/13 4,614
517602 40살의 영어초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12 영어 2016/01/13 4,195
517601 배고파서 잠도 안오고 머리까지 아파요..ㅠㅠ 6 ... 2016/01/13 1,434
517600 오징어 튀김 고수분들계시나요..물이 타 튀어요.ㅠ 11 김효은 2016/01/13 2,851
517599 한국외대 일어학부 VS 건국대 경영 어디로 할까요? 17 학부모 2016/01/13 5,529
517598 오늘도 기어이 애를 울려 재웠네요. 6 후회 2016/01/13 1,564
517597 임신관련 3 2016/01/13 724
517596 오늘 추워서 식당에 사람이 없었던걸까요? 5 오늘 추워 2016/01/13 2,778
517595 저와 다른 매력을 가진 여자와 있으면 주눅이 듭니다... 13 바보같은 2016/01/13 6,348
517594 페이스북 알수도 있는 사람 있잖아요.. 10 뭐지 2016/01/13 4,699
517593 집주인한테서 전세만기 얼마 전에 연락오나요? 3 질문 2016/01/13 1,588
517592 내일 40대 중반 아줌마 면접 보러가는데. 5 2016/01/13 3,336
517591 간암일까봐 걱정되요... 4 아니겠지 2016/01/13 3,987
517590 예뻐야 살기편하지않나요? 20 ... 2016/01/13 4,838
517589 남자들도 결혼에 대한 후회와 가지 못한 길. 생각할까요? 4 .. 2016/01/13 3,240
517588 먹거리만 안파는 장터 열었으면 좋겠어요 6 제발 2016/01/13 2,196
517587 예비초4아이들 수학 겨울 방학동안 어느 정도 하나요? 7 알려주세요 2016/01/13 1,396
517586 kb생명이랑 그 대리점 금감원에 고발했는데 어떤 조치 받나요 1 금융권에 계.. 2016/01/13 681
517585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서 결혼하신 분 24 결혼 2016/01/13 7,753
517584 층간소음 드디어 복수의 시간이 왔네요 28 ... 2016/01/13 1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