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예고 본 후 느낌이 온다

[창피해]

여기 하도 응팔 글 많아서 글 보태는거 정말 창피한데요.....

대여섯번 돌려봤는데.... 느낌이 와요.

택이가 사천에 가서 정팔이한테 지갑 예전에 봤다면서 널 위해 포기하겠어....

라고 하니까 정팔이가...

아냐... 나보다 더 절실한게 너였던 거야... 그리고 덕선이가 널 좋아해....라고 한거예요.

덕선이는 택이가 사천가서 정팔이에게 자기가 물러나겠다고 말한걸 알고 택이한테 화가 났어요.

그래서 막 택이를 째려보고 분위기 험악해진거죠... 요게  뒤에서 선우가 택이 잡은 장면. 

우리 친구잖아..... 는 덕선이가 택이한테 한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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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널 사랑한다 말하고 나서 놀라는 택에게 하는 말....

우리 친구잖아... 그러니까 너랑 맺어져도 정환이가 너랑 나를 미워하지 않을꺼야...

혹은 우리 친구관계 문제 없을꺼야... 이런 뜻으로 한 말. 

*줄 위까지는 아주 확실한데 줄 밑은 좀 까리해요....

아... 온다 온다... 그분이 오신다......

이상 왕선녀님이었어요.

[ㅎㅎ]

ㅎㅎ 이글 해석좀 해주세요

[그레이스]

아 첫댓글 때문에 완전 빵 터졌어요
심각하게 읽어 내려오다..


19화 예고 먼저 보심 도움 될듯요

[..]

예고니 뭐니 힌트니 다 상관없어요.
그냥 작가맘이에요.
근데 응답 보면서 늘 느끼는게 남편이 그리 중요해요??

[원글]

그분이 오시는 바람에 제 자아가 글 정리를 제대로 못했는데요
택이는 정팔이게 덕선이 포기한다는걸 이야기하러 갔지만
정팔이가 더 확실하고 깨끗하게 포기를 선언한거죠.
덕선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너라고요.
택이가 자신을 포기하려 했다는걸 안 덕선이가 화를 내면서 말하는거예요.
우린(나 너 정팔이 모두) 친구잖아.
네가 그렇게 사랑을 포기하지 않아도 돼.
너랑 나랑 이어져도 우리 모두 계속 친구일 수 있어. 라고요.

[엥? ㅋㅋ]

덕선이가 택이를 좋아한다고 정환이가 말해준다고요요?
그걸 정환이가 어찌 알고요?
우리도 덕선이가 누굴 진짜 좋아하는건지 긴가민가하고 있고만 ㅋㅋㅋㅋ

[원글]

전 남편 누가 되어도 상관 없는 사람이어요.
택이를 그냥 이뻐할 뿐인어요.
택이 분량만 많으면 좋은.....
다만, 예고를 보니 판이 그렇게 이어질것 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와서 적어보고 싶었어요.

[ㅎㅎ]

아 예교편요. 근데 덕선이가 택이 좋아하는걸 정환이가 아나요? 19회까지 봤는데 그런 힌트는
없었는데.. 그리고 화내는 이유는 택이한테 하는게 아니고 선우한테 하는거 같은데
뒤로 숨는거 보니까..ㅎㅎ

[원글]

덕선이한테 고백할 때 덕선이 반응 보고 느꼈잖아요.

[,,,,,,,,,,,,]

뭐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는게 더 웃김..

[오]

ㅈ.사천까지 웬일이냐 대국도 많은놈이..
ㅌ.정환이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서..그때 너가 지갑 열어봤냐고 물어봤잖아.
ㅈ. XX아. 언제적 얘길 하냐.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고 밥이나 먹어.
.
.
ㅈ. 덕선이나 붙잡아.
ㅌ. 그거 때문에 온거 아닌데.
ㅈ. 아님 말고.

[오]

이런거 도네요.

[..]

선무당 스토리 산으로 보내는 방법도 가지가지..ㅜㅠ

[ㅁㅁㅁㅁ]

택이가 어디 아픈 건 아닐까요?

정환이한테 나 아프니까 너가 덕선이 책임져라, 이야기하려고 내려갔고

중간에 동룡이가 '왜 나만 그런 걸 모르고 있냐고!' 하는 것도 택이 아픈 거에 대한 이야기고

마지막에 덕선이가 '우리 친구잖아'하는 것도 왜 아픈 거 이야기 안했냐 하며 하는 이야기고....

저도 갑자기 떠올라 뻘글 써보네요

[ㅎㅎㅎ]

택이 불치병설인가요? 그건 아닐거 같고요

동룡이 나만 몰랐어? 그 장면은
선우랑 보라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거 밝혀지면서 하는 소리예요
덕선 정환 택이 다 아는데 동룡이만 아직 모르고 있거든요 ㅎㅎ

[sigh]

대한민국 막장 드라마가 글쓴분을 망쳐놓은듯..

[작가 맘이겠지만]

누구랑 맺어지든 크게 상관은 없지만 오늘 재방보다 느낀건 고백할때 정환이는 진심으로 고백했고 덕선이가 전혀 반응이없자 급 장난이라고 마무리하면서 서먹함을 무마한거던데요.

[오오오]

님 시나리오 맘에 들어요^^

[선구자]

왕꽃선녀님 하니까 임성한 작가 생각나네요. ㅎㅎ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ㅎㅎ
오로라가 설설이하고 또 황마마하고 셋이 살잖아요. 수연아. 둘 다 데리고 살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