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예고 본 후 느낌이 온다

창피해 조회수 : 10,120
작성일 : 2016-01-13 18:07:39

여기 하도 응팔 글 많아서 글 보태는거 정말 창피한데요.....

대여섯번 돌려봤는데.... 느낌이 와요.

택이가 사천에 가서 정팔이한테 지갑 예전에 봤다면서 널 위해 포기하겠어....

라고 하니까 정팔이가...

아냐... 나보다 더 절실한게 너였던 거야... 그리고 덕선이가 널 좋아해....라고 한거예요.

덕선이는 택이가 사천가서 정팔이에게 자기가 물러나겠다고 말한걸 알고 택이한테 화가 났어요.

그래서 막 택이를 째려보고 분위기 험악해진거죠... 요게  뒤에서 선우가 택이 잡은 장면. 

우리 친구잖아..... 는 덕선이가 택이한테 한 말이지만....

---------------------------------------------------------

나도 널 사랑한다 말하고 나서 놀라는 택에게 하는 말....

우리 친구잖아... 그러니까 너랑 맺어져도 정환이가 너랑 나를 미워하지 않을꺼야...

혹은 우리 친구관계 문제 없을꺼야... 이런 뜻으로 한 말. 




*줄 위까지는 아주 확실한데 줄 밑은 좀 까리해요....

아... 온다 온다... 그분이 오신다......

이상 왕선녀님이었어요.

IP : 125.186.xxx.1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13 6:10 PM (175.193.xxx.100)

    ㅎㅎ 이글 해석좀 해주세요

  • 2. ..
    '16.1.13 6:1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우린 친구잖아로 그냥 끝날 듯 ㅎㅎ

  • 3. 그레이스
    '16.1.13 6:15 PM (218.153.xxx.94)

    아 첫댓글 때문에 완전 빵 터졌어요
    심각하게 읽어 내려오다..


    19화 예고 먼저 보심 도움 될듯요

  • 4. ..
    '16.1.13 6:18 PM (39.121.xxx.103)

    예고니 뭐니 힌트니 다 상관없어요.
    그냥 작가맘이에요.
    근데 응답 보면서 늘 느끼는게 남편이 그리 중요해요??

  • 5. 원글
    '16.1.13 6:20 PM (125.186.xxx.121)

    그분이 오시는 바람에 제 자아가 글 정리를 제대로 못했는데요
    택이는 정팔이게 덕선이 포기한다는걸 이야기하러 갔지만
    정팔이가 더 확실하고 깨끗하게 포기를 선언한거죠.
    덕선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너라고요.
    택이가 자신을 포기하려 했다는걸 안 덕선이가 화를 내면서 말하는거예요.
    우린(나 너 정팔이 모두) 친구잖아.
    네가 그렇게 사랑을 포기하지 않아도 돼.
    너랑 나랑 이어져도 우리 모두 계속 친구일 수 있어. 라고요.

  • 6. 엥? ㅋㅋ
    '16.1.13 6:20 PM (101.250.xxx.37)

    덕선이가 택이를 좋아한다고 정환이가 말해준다고요요?
    그걸 정환이가 어찌 알고요?
    우리도 덕선이가 누굴 진짜 좋아하는건지 긴가민가하고 있고만 ㅋㅋㅋㅋ

  • 7. 원글
    '16.1.13 6:22 PM (125.186.xxx.121)

    전 남편 누가 되어도 상관 없는 사람이어요.
    택이를 그냥 이뻐할 뿐인어요.
    택이 분량만 많으면 좋은.....
    다만, 예고를 보니 판이 그렇게 이어질것 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와서 적어보고 싶었어요.

  • 8. ㅋㅋㅋㅋ
    '16.1.13 6:23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울딸이 얘기하는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덕선이 화내고 선우가 등뒤로 숨은건 선우보라 문제 같아요..
    혼전임신 아닐른지... ㅋㅋㅋ
    유치한 상상의 장이네요...

  • 9. ㅎㅎ
    '16.1.13 6:30 PM (175.193.xxx.100)

    아 예교편요. 근데 덕선이가 택이 좋아하는걸 정환이가 아나요? 19회까지 봤는데 그런 힌트는
    없었는데.. 그리고 화내는 이유는 택이한테 하는게 아니고 선우한테 하는거 같은데
    뒤로 숨는거 보니까..ㅎㅎ

  • 10. 원글
    '16.1.13 6:31 PM (125.186.xxx.121)

    덕선이한테 고백할 때 덕선이 반응 보고 느꼈잖아요.

  • 11.
    '16.1.13 6:33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막장인데요 ㅋㅋ

  • 12. ,,,,,,,,,,,,
    '16.1.13 6:49 PM (182.230.xxx.104)

    뭐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는게 더 웃김..

  • 13.
    '16.1.13 6:57 PM (110.46.xxx.248)

    ㅈ.사천까지 웬일이냐 대국도 많은놈이..
    ㅌ.정환이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서..그때 너가 지갑 열어봤냐고 물어봤잖아.
    ㅈ. XX아. 언제적 얘길 하냐.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고 밥이나 먹어.
    .
    .
    ㅈ. 덕선이나 붙잡아.
    ㅌ. 그거 때문에 온거 아닌데.
    ㅈ. 아님 말고.

  • 14.
    '16.1.13 6:58 PM (110.46.xxx.248)

    이런거 도네요.

  • 15. 역시
    '16.1.13 6:58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택이빠 다운 해석이네요~ㅎ

  • 16. ㅁㅁㅁㅁ
    '16.1.13 6:59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예고편은 하도 헷갈리게 엮어놔서.. 예고편으로 추측은 금물인줄로 아뢰오

  • 17. ..
    '16.1.13 7:09 PM (59.12.xxx.88)

    선무당 스토리 산으로 보내는 방법도 가지가지..ㅜㅠ

  • 18. 스포
    '16.1.13 7:14 PM (121.142.xxx.159) - 삭제된댓글

    스포1.
    택이가 덕선이와 콘서트에 갔었을 때 옷을 벗어줬잖아요.
    그 옷에 덕선이가 자기 지갑을 넣어두었어요.
    그래서 택이가 지갑을 열어보게되었는데 덕선의 지갑에도 정환의 지갑에서 본 사진과 똑같은 게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택이는 덕선이가 정환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덕선이에게 왜 정환과 사귀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우리는 친구잖아, 라고 대답.

    택이가 사천으로 정환을 찾아가요.
    택이- 너 지갑 봤냐고 물어봤잖아.
    정환- 응.
    택이- 내가 덕선이의 지갑을 봤는데 네 지갑 속의 사진과 똑같은 게 들어있었어.
    혹시 나때문에 네가 덕선이를 멀리햇다면, 난 괜찮아.
    나는 너와 덕선이가 행복한 게 좋아.

    20회.
    정환이는 또 혼자서 고민하다가
    갑자기 제복을 입고 덕선이에게 찾아가
    덕선이에게 키스를 하고 사람들 많은 데에서 번쩍 안고 나옵니다.
    (영화 사관과 신사 패러디. 조카커 노래 나옴,)


    스포2.

    택이는 정환을 의식하며 고백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보라언니의 결혼식에서 헤~하며 언니를 부러워하고 있는 덕선을 보며 사천으로 정환을 찾아갑니다.

    택- 사진 어쩌구~
    정환_ 그때는 덕선이를 좋아했다. 그러나 덕선이는 너를 좋아한다. 그러니 덕선이를 행복하게 해줘라.

    그러나 택이는 망설이며 고백을 하지 않습니다. (우정 등등의 이유로..)
    그래서 덕선이가 택이에게 먼저 고백합니다.
    나 너 좋아한다고..
    그래서 택이가 놀랍니다.

    그리고 20회.
    고민을 하던 택이는 갑자기 덕선이와 결혼하기도 결심합니다.
    그래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처럼 뛰어옵니다.
    그리고 덕선이를 번쩍 안으며 키스를 합니다. (이건 포레스트 검프 패러디)

  • 19. ㅁㅁㅁㅁ
    '16.1.13 7:22 PM (112.149.xxx.88)

    택이가 어디 아픈 건 아닐까요?

    정환이한테 나 아프니까 너가 덕선이 책임져라, 이야기하려고 내려갔고

    중간에 동룡이가 '왜 나만 그런 걸 모르고 있냐고!' 하는 것도 택이 아픈 거에 대한 이야기고

    마지막에 덕선이가 '우리 친구잖아'하는 것도 왜 아픈 거 이야기 안했냐 하며 하는 이야기고....

    저도 갑자기 떠올라 뻘글 써보네요

  • 20. ㅎㅎㅎ
    '16.1.13 7:37 PM (101.250.xxx.37)

    택이 불치병설인가요? 그건 아닐거 같고요

    동룡이 나만 몰랐어? 그 장면은
    선우랑 보라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거 밝혀지면서 하는 소리예요
    덕선 정환 택이 다 아는데 동룡이만 아직 모르고 있거든요 ㅎㅎ

  • 21. sigh
    '16.1.13 8:52 PM (175.223.xxx.154)

    대한민국 막장 드라마가 글쓴분을 망쳐놓은듯..

  • 22. 작가 맘이겠지만
    '16.1.13 9:09 PM (223.62.xxx.82)

    누구랑 맺어지든 크게 상관은 없지만 오늘 재방보다 느낀건 고백할때 정환이는 진심으로 고백했고 덕선이가 전혀 반응이없자 급 장난이라고 마무리하면서 서먹함을 무마한거던데요.

  • 23. 오오오
    '16.1.13 9:48 PM (211.177.xxx.213)

    님 시나리오 맘에 들어요^^

  • 24. 택이든 정팔이든
    '16.1.14 2:17 PM (211.215.xxx.227) - 삭제된댓글

    남는 애는 울집 사위 되는 걸로

  • 25. 선구자
    '16.1.14 2:42 PM (125.177.xxx.27)

    왕꽃선녀님 하니까 임성한 작가 생각나네요. ㅎㅎ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ㅎㅎ
    오로라가 설설이하고 또 황마마하고 셋이 살잖아요. 수연아. 둘 다 데리고 살면 안되겠니?

  • 26. 좋은하루
    '16.1.14 2:57 PM (1.247.xxx.59) - 삭제된댓글

    정팔이가 뻥이야 버전으로 한 고백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거기 들어간 에피소드는 다른사람은 모르고
    둘만 아는 일이예요
    뻥이라해도 다른 사람은 뻥으로 알지만 덕선은 그게 진심임을 아는거죠
    그거 보면서 어이구 정환이 공부 잘한다더니 절묘한 고백을 했네 이랬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73 이동진의빨간책방듣고있어요 11 2016/01/13 1,788
517572 나이들어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것.. 뭐가 있으신가요? 15 내려놓기 2016/01/13 4,662
517571 힐 신고 운전하는 여자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32 하이힐 2016/01/13 8,298
517570 누리과정의 최대수혜자는? 5 .. 2016/01/13 1,274
517569 저 회사 그만 두네요 이 엄동설한에 13 lll 2016/01/13 4,952
517568 부부가 서로 8일간 떨어져 있다 만나면? 18 노답 2016/01/13 4,843
517567 이거 사실인가요? 1 。。 2016/01/13 1,415
517566 AIC 와 Kristin school 3 뉴질랜드 사.. 2016/01/13 453
517565 김경수vs 김태호 보궐선거때 이런일 있었나요? 6 ㅇㅇ 2016/01/13 919
517564 박근혜 기자회견중에 ~ 5 /// 2016/01/13 1,608
517563 카톡안하는 남자 13 화이트스카이.. 2016/01/13 3,892
517562 미혼의 아주버님에게 저희 아이 주라는 시부모님 52 .... 2016/01/13 19,582
517561 나이들수록 더 좋아진 건 뭐가 있으세요? 33 궁금 2016/01/13 5,984
517560 AIC 와 Kristin school 뉴질랜드 유.. 2016/01/13 398
517559 캐나다 미국에서 교수로 사는건 2 ㅇㅇ 2016/01/13 1,413
517558 미 의회 전문지 “미 하원 위안부 청문회 때 박근혜 그 자리에 .. 1 light7.. 2016/01/13 486
517557 겨울 의류에 있는 털(모피들)은 정말 물세탁하면 안될까요? 제가.. 2 새로운 도전.. 2016/01/13 2,994
517556 발톱 끝이 뭉툭해지고 그 밀이 염증생겨 아파요 ... 2016/01/13 466
517555 40 개월 넘어서도 기저귀 못떼고 있는 아이 조언절실해요 17 4살남아 2016/01/13 4,694
517554 많이 사랑했지만 현실때문에 헤어지고 결혼하신 분들 19 39세 미혼.. 2016/01/13 11,905
517553 이사 가고 싶어요. 2 고민녀 2016/01/13 1,077
517552 지금 서울에서 눈오는 동네 있나요 동네 2016/01/13 354
517551 성경만화책 추천? 3 333 2016/01/13 1,119
517550 초1아이와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5 방학중 2016/01/13 564
517549 분당 판교 칠순장소 좋은곳 있을까요? 7 Kk 2016/01/13 4,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