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자매가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우

... 조회수 : 7,473
작성일 : 2016-01-13 17:40:47

전 오빠가 한 명 있는데, 살면서 생각해 보니

별 도움이 안 되는 케이스에요.

피해를 주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는 말에

그래, 그거면 됐다~ 라고 여기지만...

저는 오빠한테 그래도 선물도 자주 하고, 어려울 때 힘도 되고 그러거든요...


그냥 주변에 형제, 자매가 지혜로와서 여러모로 도움되는 경우를 보면

인생의 든든한 친구 같아서 참 부럽네요~



IP : 59.6.xxx.18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1.13 5:42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경제수준이 중산층 이상에 비슷하면 의지 되는거 같더라고요.

  • 2. ...
    '16.1.13 5:44 PM (59.6.xxx.189)

    전 경제적인 걸 떠나서... 정신적으로 의지가 되는 형제 자매를 보면 너무 너무 부럽네요~ 특히 지혜로운 형제 자매가 있는 분들... 힘든 일 있을 때 함께 의논하는 모습 보면 참 보기 좋고, 부러워요...

  • 3. 여인2
    '16.1.13 5:45 PM (112.152.xxx.66)

    전 여동생 존재만으로 맘이 따뜻해져요...
    만이는 아니지만 서로 소소하게 챙겨주는 게 일상의 기쁨이예요. 어제는 동생이 소셜에서 산 국물 떡볶이 넘 맛나다고 저희 집으로 깜짝 택배 보냈네요^^

  • 4. ...
    '16.1.13 5:48 PM (211.246.xxx.102) - 삭제된댓글

    짐만 안 되도 다행이에요.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살고 싶어요

  • 5. ...
    '16.1.13 5:49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저도 따지고 보면 경제적으로는 도움 안되는 누나인데... 그대신 아버지 제가 모시고 살고...저희집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어느정도 동생한테까지는 피해 안가게 막아버리는 역할은 해요.... 다행히 그걸 동생이 잘 알아주는것 같아요.. 제가 잘 못하는 부분들은 개가 커버해주는 편이고 집에 뭐 고장이 나거나 그럴땐요... 그냥 서로 돕고 도와야 되는 관계인것 같아요. 모든 인간관계는 다 그렇지만요..

  • 6. ...
    '16.1.13 5:50 PM (175.113.xxx.238)

    저도 따지고 보면 경제적으로는 도움 안되는 누나인데... 그대신 아버지 제가 모시고 살고...저희집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어느정도 동생한테까지는 피해 안가게 막아버리는 역할은 해요.... 다행히 그걸 동생이 잘 알아주는것 같아요.. 제가 잘 못하는 부분들은 개가 커버해주는 편이고 집에 뭐 고장이 나거나 그럴땐요... 그냥 서로 돕고 도와야 되는 관계인것 같아요. 모든 인간관계는 다 그렇지만요..

  • 7. ...
    '16.1.13 5:50 PM (59.6.xxx.189)

    아우, 여인2 님 국물 떡볶이.... 부럽습니다. ^^

  • 8. 여인2님
    '16.1.13 5:50 PM (180.65.xxx.176) - 삭제된댓글

    국물떡뽁이 어디건지 궁금 ㅎㅎ
    이사하면서 며칠만 돈이 필요할때 짧게 대출받기가 어려웠는데
    언니가 적금담보대출 해 줬어요
    이자 보내줬더니 다시 돌려보내고 청소기 사라고 거금 주고 갔어요

  • 9. ...
    '16.1.13 5:52 PM (59.6.xxx.189)

    맞아요. 서로 우애 있고 돕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저희 오빠는 저를 도와준다고 하는데도, 돌아보면, 그게 도움이 아니라는 ㅜㅜ

  • 10.
    '16.1.13 5:53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아프실때나 문제 있을때 서로 도움이 되거나 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11. 그냥
    '16.1.13 5:54 PM (49.175.xxx.96)

    경제는바라지도않아요

    마음적으로나마 의지되면 감지덕지죠

  • 12. 뭔도움?
    '16.1.13 5:56 PM (112.173.xxx.196)

    그냥 찿을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이미 의지가 되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아예 없어 봐요.. 그럼 있다는 그 이유 하나난으로고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 13. @@
    '16.1.13 5:58 PM (110.70.xxx.153)

    저도 맞벌이라서 중산층이상인데 오빠들 두명은
    저보다 훨씬 잘살아서 집에 큰돈 들어가도 큰오빠가
    다 해결하고 저한테는 얘기도 안하고 상의할 일 있으면
    조언 많이 해주고 아버지 대신으로 든든한 오빠들 입니다
    여기 형제들이 도움안되고 남같다고 댓글보면
    참 감사 하답니다^^

  • 14. 부럽네요 다들‥
    '16.1.13 6:06 PM (119.198.xxx.75)

    도움이라고는 안되고 다들 손만 벌리고‥
    안보고 살고싶어요‥
    형제자매 잘지내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 15. ...
    '16.1.13 6:07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남동생 있는 분들은 어떠세요?
    전 남동생 한명인데 결혼후 너무 멀어진듯해요

  • 16. ...
    '16.1.13 6:07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힘겹게 안 하는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 어느 정도 거리가 생기고, 결혼을 안 하더라도 나이들면 중심점이 달라지는 게 당연한 거고요.

    나중에 집안에 큰일 생기면 어떤 식으로든 서로 의지하고 헤져나가게 되는 것도 형제 자매라... 핏줄이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글님 서운함에 대한 딴지를 거는 건 아닙니다.

  • 17. ...
    '16.1.13 6:07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헤져-> 헤쳐

  • 18. 저는
    '16.1.13 6:08 PM (180.70.xxx.147)

    육남매인데요 정말 의지되고 좋아요
    형제가 없었다면 어쩔까 싶어요
    경제적으로 도움도 되고 서로 의지되죠

  • 19. . .
    '16.1.13 6:21 PM (175.223.xxx.175)

    언니 오빠 있는데 진짜 부모보다 나아요.

  • 20. . .
    '16.1.13 6:22 PM (175.223.xxx.175)

    시댁쪽도 마찬가지 형제자매간 참 재밌어요.

  • 21. 그냥..
    '16.1.13 6:32 PM (1.238.xxx.246)

    없으면외로울꺼같아요
    남동생1명 별연락없어요
    부모님 친척이런이야기 유일하게 공유가능한사람..
    결혼하니 그냥 별연락안해도 남자형제있는게 든든한면있고..
    요즘 형제가적어사촌이라도 있으면 덜외롭지않을까하는기대

  • 22. ...
    '16.1.13 6:40 PM (59.6.xxx.189) - 삭제된댓글

    다들 부럽습니다..
    형제, 자매는
    도움되면 참 감사하지만
    안 돼도 뭐 어쩌나요~

    인연이 있으니까.
    이렇게 한 배에서 태어난 거겠죠.
    그래도 어쩜 그렇게 저랑 오빠는 성격이 다른지 ㅜㅜ

    전 그냥 이번 생에는 오빠한테 퍼준다고 생각하고 살려고요..

  • 23. ...
    '16.1.13 6:41 PM (59.6.xxx.189)

    다들 부럽습니다..
    형제, 자매는
    도움되면 참 감사하지만
    안 돼도 뭐 어쩌나요~

    인연이 있으니까.
    이렇게 한 배에서 태어난 거겠죠.

    전 그냥 이번 생에는 오빠한테 퍼준다고 생각하고 살려고요..
    바라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그냥 곁에서 건강하게만 살았으면.

  • 24. 퍼줘도 퍼줘도
    '16.1.13 6:45 PM (175.120.xxx.230)

    끝이없는형제들....
    잘살면좋겠습니다

  • 25. 초원
    '16.1.13 6:52 PM (61.252.xxx.9)

    큰언니가 저 처녀때부터 가까이 살았었는데
    지금도 그냥 같은 시에 살고 있는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좋아요. 엄마같은 언니라서~

  • 26. ...
    '16.1.13 6:58 PM (211.49.xxx.190)

    결혼 초 힘들 때 동생들이 부모 보다 나았어요.
    애들 옷도 사 주고 외식도 시켜주고 놀러가면 간식거리도 바리바리 싸주고요.
    지금은 제가 제일 나은데 동생들이 저한테 베푼것 만큼은 못 베폴고 있는 것 같아요.
    자매를 두고 있는데 걔들도 서로에게 힘이 되겠지 싶어 든든한 맘입니다

  • 27. 시누이가
    '16.1.13 7:01 PM (112.173.xxx.196)

    동생네 사는 거 간섭 안하면 멀어질 이유 없을텐대요??

  • 28. 아직까지는
    '16.1.13 7:56 PM (112.169.xxx.81)

    아직까지는
    도움도 안되고 피해도 안주는 관계네요.
    그냥 각자 살기 바쁘고,
    1년에 한두번 만나네요.
    좀 더 나이들어 서로 외로워지면 만나게 될까요?

  • 29. 4남매
    '16.1.13 8:28 PM (61.77.xxx.16)

    저는 4남매 둘째에요.
    다들 사느라 정신없지만,
    형제는 떠올리기만해도 좋아요.
    새언니나 올캐두 다 이쁘고 보면 반갑고,
    늘 보구 싶어요.
    4살아래 남동생두 누나~하고 부르면
    이쁘고 정겹고 그래요~????

  • 30. ...
    '16.1.13 8:37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원래는 서로 가깝고 도와주는 관계였는데 올케 때문에 저는 이제 마음이 멀어졌어요. 이제 더 이상 조카도 예쁘지가 않고요.
    저런 성격의 여자와 결혼한 것도 다 제 남동생이 선택한 거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31. ...
    '16.1.13 8:40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원래는 서로 가깝고 도와주는 관계였는데 올케 때문에 저는 이제 마음이 멀어졌어요. 이제 더 이상 조카도 예쁘지가 않고요.
    저런 성격의 여자와 결혼한 것도 다 제 남동생이 선택한 거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할 때는 올케 성격이나 집안 분위기가 그런지 몰랐어요..

  • 32. 큐큐
    '16.1.13 9:37 PM (220.89.xxx.24) - 삭제된댓글

    전 보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에요.. 눈에서 안보였음 좋겠어요..말만 들어도 짜증나구요

  • 33. 큐큐
    '16.1.13 9:40 PM (220.89.xxx.24)

    전 보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에요.. 눈에서 안보였음 좋겠어요..말만 들어도 짜증나구요
    그 뻔뻔함과 그 아둔함은 세상을 따라올자가 없을듯 싶어요..
    이기주의의 극치를 달리죠

  • 34.
    '16.1.13 9:43 PM (182.230.xxx.159)

    각자살살아서고맙죠.
    친정서 우리가 젤 쳐져요. 손벌리고 이런건 아니지만.
    시댁서는 제일잘살아요. 늘 베푸는데 티가 안나네요.

  • 35. 이젠
    '16.1.14 3:53 AM (74.111.xxx.121)

    형제자매 사이 좋은 분들은 복받은 분들이려니 합니다. 이러니 키울 때 편애하면 안되고 애들 사이에 불공정한 일이 있을 때 방치하거나 중재하지 않고 나몰라라 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관계에서 피해 입은 자녀들은 피해를 준 자녀들에게 서서히 정이 떨어져 나가니 봉합이 안되요. 이기적으로 자란 자녀들은 평생 이기적이어도 자신 스스로는 잘 모르더라구요.

  • 36. 형제 자매
    '16.1.14 12:08 PM (175.197.xxx.65)

    좋지요.
    생각만 해도 든든하고
    얼마전 남편이
    이직 관련 고민할 때
    함께 기도해준 내동생들의 고마움을 잊지 못해요.

    저도 동생들이 필요할 때는
    내가 할 수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하구요.
    어렸을 때는 다투기도 하고 사이 무지 좋았던 형제
    자매들은 아닌데도 나이가 드니 믿고 의지할 형제, 자매가 있다는 것이
    참 든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23 주재원 가기전 효과적인 영어 공부..? 2 영어 2016/01/14 2,643
518122 고생중 제일 할만한 고생이 가난이라고.. 12 ㅇㅇ 2016/01/14 3,295
518121 딱 4키로 쪘는데 7 나마야 2016/01/14 1,991
518120 에스까다 오션라운지나 버버리 포우먼 같은 향 ... 2016/01/14 423
518119 청라에서 선릉역 자가출근 가능할까요? 9 이사가고픔 2016/01/14 2,638
518118 아는언니 중고 노트북을 분실했을때 보상방법좀 알려주세여 27 라이스 2016/01/14 3,102
518117 9살 가장 안쪽 어금니가 영구치인가요? 4 .. 2016/01/14 1,241
518116 피자도우 파는 곳 없을까요? 14 ㅁㅁㅁㅁ 2016/01/14 5,617
518115 봄에만 잠깐 먹을수있는 게 종류 (?)가 뭐예요? 궁금 2016/01/14 394
518114 7세 여아 영어 사교육 7 adsg 2016/01/14 2,236
518113 가족이 미역국 안좋아해도 생일에 끓여주시나요? 3 ㅇㅇ 2016/01/14 642
518112 ˝제가 머리가 좋아서 다 기억해˝ 外 10 세우실 2016/01/14 1,921
518111 밀양 얼음골 사과 좋아하시는 분은 감홍사과 드셔보세요 8 사과 2016/01/14 2,180
518110 가슴확대수술 2개월차, 후기 올립니다(광고 절대 아님) 38 가슴성형 2016/01/14 103,464
518109 유치원생 아침밥 돈까스 반찬 과한가요? 어린얘들 아침 뭐주시나요.. 3 - 2016/01/14 1,497
518108 (급질) 교수님 소개 영어로?? 5 ........ 2016/01/14 692
518107 며느리의 소망 7 소박한 것 2016/01/14 1,851
518106 조건, 인성 무난한 사람이면 계속 만나는 게 나을까요 4 ㅇㅇ 2016/01/14 1,147
518105 컴퓨터글씨가 흐려요 3 ??? 2016/01/14 1,919
518104 침대에 방수커버 사용하는것이 더 좋은가요? 3 커버 2016/01/14 7,679
518103 박근혜 대통령은 ...... 5 동안 2016/01/14 831
518102 우리 강아지가 처음으로 배변 실수를 했어요 3 왜그러니 2016/01/14 994
518101 위안부 협상 이대로 끝난건가요? 2 돈받고 끝남.. 2016/01/14 531
518100 흠사과 구하고 싶어요~ 파시는분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보티사랑 2016/01/14 1,121
518099 초딩 운동선수 엄마가 나라에서 지원 안 해 준다고 불평해요 5 초딩 운동선.. 2016/01/14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