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좀 골라주세요~

아구구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6-01-13 17:33:31
같은 아파트에 두집을 놓고 저울질중입니다
지은지 오년된 새아파트구요..방세개인 30평형입니다
전체 11층이구요
조건은 다음과같아요.

801호.
확장이 모두돼잇음.
남서향. 그러나 앞단지 아파트에 가려서 다른 남서향처럼 오후내내 해가 드는게 아니고 점심즈음에 끝나는 모양(날좋은날 3시에 그늘져잇었음)
전망에 산이보이나 반은 앞단지 아파트가 가림.
세입자가 나갈준비 해놓고 있었고 날짜(이월말)도 대충맞음.
4.9억. 에누리절대없음.
이 아파트에서는 두번째로 잘 나갈 자리라고 판단됨.

1002호.
확장이 하나도 안되어있음(들어가면 확장해야함)
남동향.
전망이 산이보이고 뻥뚤려있음.
세입자 만기일이 우리보다 한달더 남아있음.
세입자가 커다란개 두마리나 기르고 있음
확장에 도배장판 다하려면 천만원?(아직 견적을 안내봐서잘몰라요...)이상은 들어갈듯.
5억1천이었는데 현재 오억까지 딜.
앞으로 500정도 더 딜할예정.
우리 판단에는 이 아파트에서 젤 좋은자리.
실수요로 들어가지만
나중에 월세나가는것도 고려하면 최상인자리.


대충이러해요
저희는 4.9억에 801호 맞춰서 진행중이었는데
어제 갑자기 1002호가 나타나서 무척이나 고민중입이다
2호라인은 매물이 잘 안나오거든요..
이래저래 이천정도 더 필요한데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IP : 125.176.xxx.19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3 5:37 PM (116.34.xxx.149)

    1002호요...

  • 2.
    '16.1.13 5:38 PM (180.65.xxx.176)

    남동이 남서보다는 좋고
    전망 뚫린건 더 좋고... 비싸게 구입하면
    되팔때 그만큼 비싸게 팔 수 있어요

  • 3. 단연
    '16.1.13 5:38 PM (59.9.xxx.6) - 삭제된댓글

    1002호죠. 햣밫은 삶에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햇빛 안들면 우울증 걸려요.

  • 4. 단연
    '16.1.13 5:38 PM (59.9.xxx.6)

    1002호죠. 햇빛은 삶에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햇빛 안들면 우울증 걸려요.

  • 5. ...
    '16.1.13 5:42 PM (114.204.xxx.212)

    둘중 남쪽에 더 치우친쪽요

  • 6. ..
    '16.1.13 5:48 PM (27.117.xxx.252)

    1002호.
    비싼만큼 값어치 합니다.

  • 7. MandY
    '16.1.13 5:48 PM (121.166.xxx.103)

    500 더 딜 하실수 있다니 저도 1002호에 한표드려요^^

  • 8. ...
    '16.1.13 5:51 PM (58.230.xxx.110)

    남동향이요...
    가격차 미미하네요...

  • 9. 원글이
    '16.1.13 5:55 PM (125.176.xxx.197)

    햇빛은 둘다 잘 드는데 801호는 어느시간부터 그늘에 들어가는 구조라 1002호보다 한두시간 더 들고 말거같아요. 다른 남서향은 해질때 까지 드는거에 비해 좀 짧게드는듯해요. 1002호는 남동이라 일찍들고 일찍지겟죠..

  • 10. ..
    '16.1.13 5:59 PM (1.233.xxx.172)

    2호 라인이 사이드가 아니네요
    사이드보다 훨 낫죠

  • 11. 후리지아
    '16.1.13 6:13 PM (182.215.xxx.28)

    1002호요
    사이드도 아니고 앞도 뚫여있고 1500정도 확장하고 도배장판 기타비용 추가해도 가격적 매리트 있네요
    저라면 거실 폴딩 도어 하겠어요

  • 12. sa
    '16.1.13 6:15 PM (182.216.xxx.87)

    당연히 1002호죠.
    전망, 앞에 뚫려있는거, 향,층 다 좋네요.

  • 13. ***
    '16.1.13 6:18 PM (49.167.xxx.220)

    예전 집이 11층 남서향이었고 지금은 20층 남동향에 살아요.
    남쪽에 얼마나 치우쳐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지금 남동향집은 정오 지나면 그 때부터는 환하게 밝지는 않아요.
    예전 남서향집은 원글님께서 보신 801호처럼 옆 동이 서쪽으로 지는 햇빛을 막아줘서 하루종일 밝고 또 여름에는 시원하고... 정말 좋았어요.

  • 14.
    '16.1.13 6:26 PM (116.125.xxx.180)

    1002 호
    우리집도 남서인데 82는 남서 좋다는데 전 딱히~
    거실은 완전 서향이라 별로인가요? -.-

  • 15. 친구가 필요해
    '16.1.13 6:34 PM (121.166.xxx.205)

    1002. 전망에 앞이 터져 있는건 가치가 커요. 8층보다 10층이 더 가치있죠. 남동향과 남서향 다 살아봤는데, 큰 차이는 못 느끼겠어요. 단 앞이 터져있고 전망좋은 집에서 앞이 다른 동으로 막혀있는 집에 살아봤는데 전망좋은 집이 얼마나 좋은지 알겠더군요. 집을 살 때는 2000-3000만원이 큰 차이로 느껴지지만,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과감히 하시길 바래요. 막상 살면 더 쓴 돈은 생각나지도 않아요

  • 16. 미투
    '16.1.13 6:43 PM (14.34.xxx.210)

    1002호!
    500 더 깍아서 1000 할인해서 사면 좋겠네요~

  • 17. 현재 부동산
    '16.1.13 6:46 PM (121.150.xxx.82)

    무조건 1002호 하세요
    더 주더라도
    나중에 팔때도 훨씬 유리합니다
    별로 고민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 18. ㅇㅇ
    '16.1.13 6:56 PM (121.168.xxx.41)

    1002호... 혹시 앞에 아파트 새로 들어설 가능성은 없나요?

    제가 사는 동네는 빈 땅이면 아파트를 무조건 지어대서
    처음 살 때는 해도 잘 들고 산도 보이던 전망이
    다른 새 아파트로 바뀌었어요

  • 19. 사이드
    '16.1.13 7:31 PM (183.99.xxx.95)

    아닌가요? 801호면?
    사이드는 비추예요~

  • 20. 1002
    '16.1.13 9:30 PM (175.215.xxx.165)

    누구나 집 좀 몇번 거래해보면 앞동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아실텐데요. 확장은 돈주고 할수있지만 동 앞에 트인거나 햇빛은 내 맘대로 못하죠. 튕기는게 이유가 있어요. 1000들여서 확장해놓으면 팔때 삼천 이상은 더 받아요.

  • 21. 원글이
    '16.1.13 9:39 PM (125.176.xxx.197)

    감사감사합니다. 댓글을보니 고민의 여지가 없는거였나봐요^^;; 좋은 선택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돈만 더 빚지면 되겠네요ㅠㅠㅠ

  • 22. 다들...
    '16.1.14 7:22 AM (218.234.xxx.133)

    뒤늦게 댓글 달아요.. 댓글 보기도 전에 원글만 보고 이건 당연히 후자 아닌가 생각했어요.
    지금 개 키우거나 이사 시기가 좀 뜨거나 이건 소소한 문제에요.
    살 때 시원한 거(앞이 트여 있다는 것은 정말 말도 못하는 장점 중 장점이에요. 아무리 동간 거리가 멀다 해도 앞에 아파트 다른 동 하나 있는 거하고 아닌 거하고 진짜 천지차이에요) 랑, 나중에 집 팔 때 이득이 되는 거 생각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048 소개팅 몇번까지 만나보고 감 오나요? 6 ㅇㅇ 2016/01/13 4,631
518047 40살의 영어초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12 영어 2016/01/13 4,240
518046 배고파서 잠도 안오고 머리까지 아파요..ㅠㅠ 6 ... 2016/01/13 1,447
518045 오징어 튀김 고수분들계시나요..물이 타 튀어요.ㅠ 11 김효은 2016/01/13 2,870
518044 한국외대 일어학부 VS 건국대 경영 어디로 할까요? 17 학부모 2016/01/13 5,586
518043 오늘도 기어이 애를 울려 재웠네요. 6 후회 2016/01/13 1,578
518042 임신관련 3 2016/01/13 745
518041 오늘 추워서 식당에 사람이 없었던걸까요? 5 오늘 추워 2016/01/13 2,798
518040 저와 다른 매력을 가진 여자와 있으면 주눅이 듭니다... 13 바보같은 2016/01/13 6,378
518039 페이스북 알수도 있는 사람 있잖아요.. 10 뭐지 2016/01/13 4,741
518038 집주인한테서 전세만기 얼마 전에 연락오나요? 3 질문 2016/01/13 1,612
518037 내일 40대 중반 아줌마 면접 보러가는데. 5 2016/01/13 3,361
518036 간암일까봐 걱정되요... 4 아니겠지 2016/01/13 4,017
518035 예뻐야 살기편하지않나요? 20 ... 2016/01/13 4,871
518034 남자들도 결혼에 대한 후회와 가지 못한 길. 생각할까요? 4 .. 2016/01/13 3,264
518033 먹거리만 안파는 장터 열었으면 좋겠어요 6 제발 2016/01/13 2,213
518032 예비초4아이들 수학 겨울 방학동안 어느 정도 하나요? 7 알려주세요 2016/01/13 1,428
518031 kb생명이랑 그 대리점 금감원에 고발했는데 어떤 조치 받나요 1 금융권에 계.. 2016/01/13 705
518030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서 결혼하신 분 23 결혼 2016/01/13 7,840
518029 층간소음 드디어 복수의 시간이 왔네요 28 ... 2016/01/13 13,580
518028 '미스터리 죽음 같이 풀자' 국회의원의 뜻밖의 제안-오마이펌 2 11 2016/01/13 727
518027 진짜 위염, 식도염 때문에 자살할 것 같아요. 29 위염 2016/01/13 11,494
518026 50대 남자 중국어학연수 할 수 있나요? 4 중국어 2016/01/13 1,439
518025 간만에 키톡을 보는데 좋네요 ㅋㅋ 1 마키에 2016/01/13 975
518024 이력서 쓸때 가족들 직장까지 다 써야 하나요? 2 55 2016/01/1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