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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되면 어떤기분이세요?

ㅇㅇ 조회수 : 4,738
작성일 : 2016-01-13 16:54:48
제가 48세다보니
이젠 폐경을 준비해야할때가 온것같아요
그동안 귀찮기만 했던 생리를 더이상 안하게 된다생각하니
많이 서운할것같아요
더이상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것같고요
폐경되면 어떤가요?
눈앞에 닥칠일이라 마음준비하려고요
IP : 180.182.xxx.1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6.1.13 5:00 PM (118.217.xxx.99)

    지금 그 정확하던 예정일을 2주를 넘겼구요,,,,생각보다 빨리 와서 약간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각오는 했던 건데...분비물이 아얘 하나도 안 나오니 그건 좋네요. 뭔가...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받아들여야죠 뭐. 노안 왔을 때는 엄청 충격 받았는데 폐경은 그럭저럭 괜찮네요. 폴립/근종 같은 것도 더 크지 않을 거구요.

  • 2. ..
    '16.1.13 5:01 PM (114.206.xxx.173)

    마음의 준비 같은거 안했어요.
    생리가 불규칙해지는구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나 살펴보자
    한 이년 들쭉날쭉이다가 언젠가부터 소식이 오래 없길래 끝났구나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야겠군.
    여기까지.

  • 3. 000
    '16.1.13 5:12 PM (118.43.xxx.144)

    저도 곧 폐경이 될거 같은데 병원가서
    검사받아야하나요?

  • 4. 전성
    '16.1.13 5:16 PM (175.117.xxx.60)

    전 끝난 줄 알고 좋아 했는데 두 달 거르고 또 해서 실망...전 얼른 끝나면 좋겠어요.

  • 5. ㅠㅠ
    '16.1.13 5:17 PM (120.142.xxx.114)

    편할줄만 알았는데, 호르몬의 중요성이 넘 크다는걸 느끼고 있는 중임다. 폐경이 되면서 갱년기 증세가 하나 씩 찾아오는데 생각한 것 보다 힘들더라구요.
    저는 약한 편이라고들 주위 줌마들이 그러는데 겪는 저는 아니거든요(근육통, 불면증..)

  • 6. vudtk
    '16.1.13 5:26 PM (121.141.xxx.8)

    운동 미리 많이 해두세요.
    운동 전혀 안하고 있다가 폐경이 되어서
    몸도 여기 저기 아프고 , 골골하고
    우선 피부가 팽팽하지 않고
    몸의 여성스러운 선이 사라져요.

    평상시 운동도 하고 좋은 음식도 챙겨먹은 사람들은
    좀 쉽게 지나가는 것도 같던데요

  • 7. 나쁨
    '16.1.13 5:37 PM (125.178.xxx.136)

    생리 안하니까 편한것보다 갱년기장애로 고통이 많아요. 젊음이 부럽네요. 생리때문에 엄청 귀찮았는데 더 힘드네요. 몸의 노화를 온몸으로 느끼네요.

  • 8. ..
    '16.1.13 5:38 PM (211.215.xxx.195)

    재작년 겨울 43세 나이로 폐경진단 받았는데 작년 한해는 참 많이 우울하더라구요 벌받은거처럼 암진단 받은거처럼
    이젠 익숙해졌어요 좀

  • 9. 조앤맘
    '16.1.13 5:43 PM (175.117.xxx.25) - 삭제된댓글

    전 너무좋아요.

  • 10. 처음엔
    '16.1.13 5:52 PM (211.246.xxx.180)

    홀가분하고 어찌나 좋던지ㅎㅎ 문제는 그후 갱년기오고 증세가 너무 심해서 병원을 다녀야 할 지경이 되니 생리하는게 훨씬 편했다는걸 알았어요ㅜㅜ

  • 11. 전...
    '16.1.13 6:05 PM (211.107.xxx.223) - 삭제된댓글

    전 1년째 생리가 안나와 폐경인줄 알고 2달 전에 검사를 받았는데 폐경은 아니라고 하네요.
    모든 데이터가 정상 범주에요.
    근데 의사샘은 월경을 안해도 괜찮대요.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지내던가 생리를 하고 싶으면 호르몬제를 먹으면 된다고 선택하라는데...
    주위에서 호르몬제는 먹지말라고 하네요
    저와 같은 케이스인 분 안계신가요?
    다른 병원에서 또 검사를 받아야하는건지 ...

  • 12. 지도...
    '16.1.13 6:16 PM (175.114.xxx.138)

    사실...다시 애를 낳을것도 아닌데.
    계속 생리를 하고 있는거 자체가. 몸도 피곤, 그 즈음되면 더 피곤, 제 신경질때문에..주변 사람도 피곤.
    그리고..그..생리대 및 탐폰때문에 나오는..쓰레기 때문에 환경은 을마나 더러워질것이며..
    저도 얼른 끝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 13.
    '16.1.13 6:55 PM (223.62.xxx.50)

    없으면 편하긴한데 호르몬 작용 무시못하겠더군요 온몸 뼈마디가안쑤신데가없었고 찬바람이 슝슝 지나는듯 손발도찹더니 급기야 면역저하로 패혈증와서입원까지 했답니다 할일은그대로인데 몸이 못버텼던거죠 ᆞ 하는수없이 호르몬 처방받고 뼈관절고통에서 해방됬습니다

  • 14. ---
    '16.1.13 6:59 PM (119.201.xxx.47)

    오십초반인데 몇년전부터 한두달 하고 여섯달정도 거르고
    한번하고 일년 거르고 하더니 이제 안한지 일년다되어 가네요
    호르몬의 영향인가 자주 아파요
    전엔 골골거리는거 없었는데
    아프단 소리 달고 살고 손에 윤기가 없어서 손톱옆에 까스래기가 끊이지 않아요
    핸드크림발라고 그때뿐..

  • 15. 50중반
    '16.1.13 7:05 PM (61.252.xxx.9)

    저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어요.
    편해서 좋다라는 생각 말고는요.
    여기저기 조금씩 삐걱 거리는건 있지만
    그것에 전혀 신경 안쓰고 살아요.
    좋다는 음식이나 보조식품등 아무것도 안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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