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목욕탕가려는데 정말 이런가요

로모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16-01-12 14:29:54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어릴땐 엄마랑 목욕탕을 자주 갔는데

20대 이후에는 한번도 안갔네요;

안가다 보니 때미는 목욕이 필요없게 된거같아서요.

그런데 요새 날도 추워지고

온천이나 찜질이나 사우나 같은

집에서는 할 수 없는 목욕이 생각나서

요새는 좀 어떤지 게시판에 목욕탕으로 검색해서 좀 봤는데

당황스럽네요...

그날인데 당당하게 오는 분들이나

6-7세정도의 남아를 데리고 오거나

빨래를 한다거나 ;;;;;;

정말 이런가요?

 

저 거의 신참인데

무작정 갔다가 당황스러울것 같아서요.

예를들어 매니아 분들(달목욕이라고 하더군요;;) 의 바구니 자리 텃세나

탕이나 사우나안에서의 텃세나..

그런,,,뭐랄까 보이지 않는 룰 있잖아요.

혹시 목욕탕 자주가시는분들 계시면

오랜만에 가는 신참에게 조언부탁드려요

거의 15년 만이네요;;

 

 

IP : 115.91.xxx.1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 2:32 PM (211.223.xxx.203)

    아침 새벽에 가세요.

    절대로 낮에 안 가요.

    요즘엔 그런 사람 없을 걸요~

    쌍팔년도에나 그랬지...

    때밀이 아줌마한테 걸리면 어쩌려고~

  • 2. ㅎㅎ
    '16.1.12 2:32 PM (59.4.xxx.46)

    그런걱정말고 다녀오세요.다 내돈주고 들어가는곳입니다

  • 3. ***
    '16.1.12 2:34 PM (218.239.xxx.42)

    일년에 한 대여섯번쯤 가는 사람인데
    그런거 한 번도 목격한 적 없어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 4. ..
    '16.1.12 2:36 PM (114.206.xxx.173)

    그날인데 당당하게 오는 분들이나
    6-7세정도의 남아를 데리고 오거나
    빨래를 한다거나 ;;;;;; 는 본 적 없고요.
    텃세라긴 뭐한데 제가 다니는 곳은 윗층이 헬스클럽이라 여기와 연계한 손님이 많은가 처음가니 저 빼고 다 서로 아는 사이;;;;
    수도꼭지마다 자리를 맡아놔 앉을 자리가 별로 없다는거가 좀 불편. 비누질하고 때 불려 세신사에게 밀고 샴프까지 한다면 수도꼭지없는 탕가 자리도 나쁘진 않죠

  • 5. 살면서..
    '16.1.12 2:43 PM (218.234.xxx.133)

    살면서 한번쯤은 만나지만 늘 보는 건 아니에요.
    100번 가면 1번 정도 볼까 말까 함.

  • 6. 그럼
    '16.1.12 2:50 PM (1.246.xxx.85)

    얼마전 오랫만에 한번 가봤는데 동네 목욕탕이라그런가 나이드신 할머니들 바구니로 자리맡아놓음......애들 씻기려고 앉으니 후다닥와서 자기자리라고.....참나

  • 7. ...
    '16.1.12 2:50 PM (222.233.xxx.9)

    더러워서 거의 안가요...
    1년에 한번 갈까말까...

  • 8.
    '16.1.12 2:53 PM (125.182.xxx.27)

    진짜쌍팔년도이야긴데

  • 9. 저가는데도
    '16.1.12 3:04 PM (125.185.xxx.218)

    헬스장아주머니들 단체로 수도꼭지 자리 다 맡아두고 사람은
    사우나실에만 있어서 전 갈때마다 메뚜기뜀

  • 10. 요즘안그래요
    '16.1.12 3:18 PM (1.240.xxx.48)

    전본적없네요

  • 11. //
    '16.1.12 3:20 PM (118.33.xxx.1) - 삭제된댓글

    저 일년에 한번 가는 사람인데
    원글님 걱정이 더 우스워요.
    무슨 수영장 회원권 끊는 사람보다 더 심각해요.ㅎㅎ
    그럼 또 어때요. 한시간 금방 씻고 나오면 되지요.ㅎ

  • 12. 아인데~~
    '16.1.12 3:43 PM (211.203.xxx.25)

    저 역시 윗님처럼 원글님 걱정이 더 우스운 것 같은..
    겨울에만 한달에 한두번 온가족 목욕탕 가는데 요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히려 이 많은 물들에 목욕탕 유지가 되려나 싶은 생각만 드는데요.-_-

  • 13. 무슨
    '16.1.12 4:05 PM (39.7.xxx.118)

    말도 안되는 소리.

  • 14. 설마요.
    '16.1.12 4:17 PM (211.210.xxx.30)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다녀왔는데 그런거 없었어요.
    물론 예나 지금이나 자리 맡아 놓는건 있지만 거기 남의자리 앉아서 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고
    사람 오면 비켜서 옆에서 하면 되고요.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 하는건 다들 기본으로 하는 거 같아요.

  • 15. ...
    '16.1.12 4:20 PM (222.103.xxx.132) - 삭제된댓글

    새벽에 가세요~
    물도 깨끗하고요
    예전에 목욕탕 자주 갔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리 깨끗한 것만은 아니더라는..
    여러 명이 다 들어가는 탕에 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겟는데
    목욕탕 대야니 의자도 다 같이 돌려쓰고요...
    새벽에 가심 새물 받아서 목욕하시고 자리다툼 없고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143 어머님들, 난폭운전 당하면 울면서 넘기지마세요..! 4 00 2016/02/22 1,881
530142 국민연금 재가입 의무인가요? 궁금이 2016/02/22 962
530141 애터미 헤모힘 효과보신분? 9 효과정말? .. 2016/02/22 29,478
530140 이눔 강아지들 귀찮아 죽겠어요 ㅋㅋ 10 사람 2016/02/22 2,783
530139 요기 밑에 광고나오는집 바이*집!!진상이네 열받오 2016/02/22 490
530138 공대가면요~~ 5 고딩맘 2016/02/22 1,496
530137 초등교과서 어디서 구입하나요? 5 교과서구입 2016/02/22 2,055
530136 배란일이라 임신 시도 하려는데 감기약 괜찮을까요 1 ㅇㅇ 2016/02/22 2,424
530135 겔랑 구슬파우더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9 겔랑 2016/02/22 7,052
530134 결혼 상대남 조건중 이것만은 절대안된다하는거 뭐있었나요? 26 ... 2016/02/22 5,718
530133 수수인지 기장인지 봐주세요.(줌인아웃 사진 올렸어요.) 11 전체성 2016/02/22 1,137
530132 인아트 가구 어때요? 2 .. 2016/02/22 1,965
530131 제가 3달 뒤에 1등 하겠습니다 1 ㅇㅇ 2016/02/22 793
530130 칠십세 아들 입원과 구십세 부모 병문안 7 주뭉 2016/02/22 2,937
530129 시튼동물기9권 출간했는데 어떨까요 3 사까마까 2016/02/22 422
530128 심야 지하철에 바닥에 올려놓은것 문자했더니 3정거장째에서 처리해.. 5 ㅋㅋ 2016/02/22 1,576
530127 국민의당 "더민주 탈락 의원, 우리기준에 맞으면 받아야" 2 재활용 2016/02/22 702
530126 이 나라 집권당의 수준 . jpg 6 에라이 2016/02/22 1,110
530125 차를 사야 해서 시승기 등을 보고 있는데.. ㅇㅇ 2016/02/22 367
530124 ktx 일반석에 충전기능 있나요? 4 ... 2016/02/22 831
530123 요즘 틀리게 말하는 것들 2 .... 2016/02/22 467
530122 직장맘 아이교육 조언부탁드려요. 3 ㅇㅇ 2016/02/22 650
530121 아이가 잠들 때 까지 책 꼭 읽어줘야 하나요? 4 육아 2016/02/22 916
530120 큐민이라는 양념 코스트코에서 파나요? 8 지매 2016/02/22 2,833
530119 정말 궁금해요. 저 밑에 글처럼 문장에 : 많이 들어가는거요.... 궁금해요 2016/02/22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