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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밥 만들어주는 거 재미들렸어요

dd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6-01-12 14:08:58

5살 말티즈인데 예전엔 이거저거 만들어줘도 잘 안 먹더니

맨날 사료 먹기 지겨운지 화식 만들어주니까 잘 먹네요!

그릇 싹싹 비우는 거 보면 기특하고 뿌듯해요 ㅋㅋ

오리고기, 연어, 닭고기 등 번갈아가면서 한 종류랑

팽이버섯, 브로콜리(데친 것), 당근 다진거랑 

두부 으깬 거 다 때려넣고 볶아주기만 하면

금방 흡입해버려요

단호박, 애호박, 고구마, 시금치 등등

여러가지 재료 번갈아가며 넣어주면 더 잘먹을 듯요~

화식하시는 분들 다른 메뉴 있으시면 공유 좀 해주세요^^  


IP : 118.33.xxx.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2 2:27 PM (121.134.xxx.246)

    쏠쏠하게 재밌죠? 고기 여러 종류 돌려가며 야채 조금씩 해서 차려주면 그릇까지 싹싹 핥아가며 먹어요
    그런데 야채비율은 낮게 하시고 (어차피 소화를 거의 못시켜요) 시금치는 넣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버섯도 조금만 쓰시고요. 그리고 일정비율로 뼈도 먹이셔야 합니다 ^^
    강아지 자연식 시키는 분들 카페가 있는데 함 찾아보시고 정보 공유하시면 좋겠네요

  • 2. 두부,콩
    '16.1.12 2:40 PM (58.143.xxx.78)

    알러지 유발하더군요. 저두 먹여왔는데 7살되니
    먹고나면 주둥이 긁오대요.

  • 3. 두부,콩
    '16.1.12 2:43 PM (58.143.xxx.78)

    ㅇㅇ님 어느뼈 먹이시나요?
    전 닭 물렁뼈나 부스러지는 끝부분 정도 줍니다.
    오리목뼈 건조해 줘도 될까요? 끓여보니 은근
    맞물린 하나하나 단단하던대요.

  • 4. dd
    '16.1.12 2:53 PM (118.33.xxx.98)

    두부는 알러지 있는 애가 있고 아닌 애가 있어서
    잘 살펴보고 줄 필요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오리목뼈 건조시킨거 가끔 주는데
    뼈 몇 조각 남기고 다 먹더라구요
    오리똥집을 좋아해서 가끔 주문하는데
    거기서 오리뼈까지 다 갈아버린 분쇄육을 판매하던데요~

  • 5. 그런데
    '16.1.12 3:01 PM (183.106.xxx.165)

    버섯은 안되는 거 아닌가요?
    금기식품으로 알고 있는데..

  • 6. ㅇㅇ
    '16.1.12 3:05 PM (121.134.xxx.246)

    저는 생식 시키는 중이라 뼈 포함한 분쇄육 형태로 먹이고 있어요. 오리, 칠면조는 비율만 조절하고 모든 부위 다 쓰고요. 양이나 소는 목뼈만 사용합니다. 대략 5퍼센트 비율로 넣어요.
    시판생식 사서 먹이기도 하고 고기 사다가 갈아먹이기도 합니다.
    건조한 뼈보다 생뼈가 좋긴 하지만 건조한 뼈 먹이는 것도 괜찮아요. 송아지 목뼈나 오리목뼈 먹이시면 좋은데 오리목뼈는 건조과정에 상하기 쉬우니 주의하셔야 해요. 목뼈가 굵으면 중간중간 칼집 넣으시는 것도 좋아요.

  • 7. 버섯
    '16.1.12 3:12 PM (59.28.xxx.128)

    버섯은 주지 마세요.
    버섯종류는 다 안좋아요.
    대신 양배추 파프리카로 ~

  • 8. 버섯
    '16.1.12 3:17 PM (59.28.xxx.128)

    닭가슴살 블루베리 돼지등뼈 데친거

  • 9. dd
    '16.1.12 3:21 PM (118.33.xxx.98)

    수의사샘이 버섯 줘도 된다고 하던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금기식품 표고버섯도
    아주 소량은 괜찮다고 했는데
    표고는 빼고 다른 버섯 주고 있어요..

  • 10. 그럼
    '16.1.12 3:44 PM (49.175.xxx.96)

    저기다
    사람 밥한숟가락 섞어주면 안되나요?

  • 11. ..
    '16.1.12 4:17 PM (122.36.xxx.11)

    묻어가는 질문으로 7개월 토이 푸들이 요즘 사료를 잘 안먹어 걱정입니다
    지난 달까지만해도 흡입을 했었는데..
    사람 먹는 것만 먹으려고 하는데 걔도 이런 식으로 먹여도 될까요?

  • 12. 저는
    '16.1.12 4:23 PM (203.145.xxx.154)

    사료말고 햄버거 패티 같이 생긴 생식 주거든요
    야채는 당근 브로콜리 데침 정도.
    뼈를 먹인다는게 뭐죠?
    돼지 등뼈 데쳐서 물고 뜯으라고 주면 되나요?
    우리 개는 푸들 성경에도 유기견 이었고 관리가 안되서 앞니가 없어요

  • 13. dd
    '16.1.12 5:33 PM (118.33.xxx.98)

    여기에 사람밥 한 숟가락 얹어주셔도 될 거 같구요
    저 아는 분은 사료 안 먹이고 이런 식으로 재료 번갈아가며
    화식으로 평생 먹였는데 15년 잘 살다 갔어요~
    대신 영양제나 보조제 잘챙겨먹이더라구요
    사료 잘 먹다가 안 먹는 애들은
    아마 간이 된 사람 음식 맛봐서 그럴 거예요
    사료반에다가 저렇게 해서 반반 섞어줘보세요~
    전에 수의사샘 세미나 강의에서 들은 건데
    그 수의사샘도 데친 각종 채소(브로콜리, 당근, 호박 등등),
    채소 데친 물에 살짝 익힌 고기랑
    사람밥(현미는 소화 안된대요), 사료 반 섞어서 먹인다고 했어요

  • 14. 개어멈
    '16.1.12 5:40 PM (110.70.xxx.180)

    저도 사료에 섞어서 먹이는데요. 우유 뭉근한 불에 끓이다가 식초넣고 응고시켜 걸러 치즈만들어서 주기도 하고 달걀도 기름없이 볶거나 삶아서 줘요. 동태전도 사서 물에 끓여 주기도 하고 소간, 허파, 염통 싱싱한 거 주문해서 말려 간식만들고 저 맥주 안주로도 먹고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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