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나가 일인자 권력인집 있나요...?

감자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16-01-12 14:01:48

저희집이요..ㅎㅎ


아 물론 부모님말씀 잘듣고


저희 부모님 두분다 직업있으신데요


동생들이 정작 부모님보다 누나를 더 무서워하고 누나말을 더 따르네요ㅎㅎㅎ


대학생, 고등학생인데


어머니말은 아직도 어찌나 안듣는지. 제가 봐도 너무 철이없습니다.


제가 어머니께 이렇게이렇게 해라 훈육코치??ㅎ 를 해주는데 그것도 안통하구요.


뭐 그렇게 하는것도 눈치챘겠죠?


근데 누나가 그대로 하면 철썩같이 듣고


"하기싫지만..... 누나가 하라고 하면 믿어야지 뭐ㅋ"


라고 하는데. 기쁘면서도 얘네가 날 너무 무서워하나? 하는생각도 들고ㅠㅠ....


뭐 히스테리부리거나 두손두발 다든 그런스타일 아니에요~~ ㅎㅎ

IP : 119.192.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 2:09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어머니한테 훈육이 뭐에요? 자식도 아니고...
    부모님이 누나말을 신뢰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 2. ......
    '16.1.12 2:12 P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지금은 결혼해서 이쁜 올케랑
    다섯살 세살짜리 알토란 같이 이쁜 조카들의
    아빠가 된 막내인 울 남동생이 그랬어요
    큰누나가 제일 편하기도 하고고
    제일 무서웠다구요
    객지에서 공부 하느라 방학이면 시골집에 와서 있었는데
    저 역시 인근 소도시에서 직장 다니느라
    토요일에 집에 갔더니 엄마가 "야야 @#이가 담배 피는것 같다"
    밖에서 담배 피우고 들어오던 동생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아~~ 손 좀 줘봐라"
    내민 손 잡고 " 이 손에 연필 외에 다른것 잡지 마라"
    그날 동생 담배 끊고 46세인 지금도 담배 안피워요 ㅎㅎㅎ
    막내 여동생 같은 올케가 남편에게 불만 있음
    "큰 형님한테 일러바친다~~"로 협박 합니다.

  • 3. ㅁㅁㅁ
    '16.1.12 2:37 PM (180.230.xxx.54)

    부모님이 맞벌이이신 경우에는
    일부러 맏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야 부모님 부재중에도 집이 돌아가기 때문에요

  • 4. ㅁㅁㅁ
    '16.1.12 2:38 PM (180.230.xxx.54)

    그리고 글 보니 동생들이 어린애들도 아니고..
    고등학생, 대학생인데 원글님 말을 신뢰하는거 보면
    원글님이 살아온 모습이 듬직했나 보네요.

  • 5. ㅡㅡ
    '16.1.12 2:42 P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제가 그 권력자? ^^. 최종결정은 아버지이지만
    의견내고 방향은 거의 제 영향이 지배적인데 그럴만한게
    형제중 부모님이랑 제일 대화를 많이해요. 시집가기전 하루 세시간이상 대화했으니 그러다보니

    어릴때는 불만이라던 동생들도
    지금은 무슨일만 생기면 제일먼저 의논하고
    저 때문에 든든하다 하네요.
    이십대때는 저말만 듣는다 불만.
    단점은 저희 올케가 실세파악 잘못해서 찍혔어요.

  • 6. ..
    '16.1.12 2:45 PM (175.192.xxx.186)

    제 시누이요.
    온 집안이 벌벌떨어요. 저 여자 비위 맞추려고요.
    저더러 피자 한 판 사 가지고 가서 화 풀어주라고 시아버님이 부탁하셨더랬어요.
    자기딴엔 열심히 한다는데 다 참견이고 자기 멋대로 좌지우지하는거였죠.
    사업하다 망해서 친정들어와 살아놓고 자기가 친정 먹여 살렸다질 않나
    근저당으로 생긴 빚 형제들한테 상속으로 사이좋게 나눠갖게 하질 않나,,

  • 7. ㅇㅇㅇ
    '16.1.12 2:56 P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대체로 큰누나가 영향력이 큰 집들은 부모중 엄마가 아버지보다 약자인 경우인데 기본적으로 자녀들중 제일 똑똑하거나 능력은 좋더군요. 그래야 동생들도 따르는거지.
    위에 175.192 님 시누는 님이 올케입장이니 다 싫을수 밖에
    그거아님 동생들도 말 안들어요.다들 어른인데

  • 8. ㅋㅋ
    '16.1.12 5:23 PM (1.225.xxx.91) - 삭제된댓글

    우리집이 그래요
    고딩 아들이 자기 누나가 세상에서 젤 무섭대요
    그렇다고 우리딸이 소리를 지르거나 야 야 그러는 것오 아녜요
    그냥 누나가 뭐라고 하면 아 맞는 말이라 반박을 못하겠다네요 ㅋㅋ

  • 9. ...........
    '16.1.12 6:02 PM (121.137.xxx.163) - 삭제된댓글

    박근혜네 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94 호텔에서 밥 안 사 먹고 버틸 수 있는 방법이...... 76 초보 2016/02/12 21,424
526893 지역 카페에 과외샘 구한단 글올렸는데요,쪽지가 14 뭐가뭔지 2016/02/12 3,152
526892 친정 부모님과의 관계 4 관계 2016/02/12 1,744
526891 노리다케 오랑주리(orangerie)찻잔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1 찻잔 2016/02/12 1,138
526890 시어머니의 잦은 전화,,후 6 ㅇㅇ 2016/02/12 3,427
526889 황신혜는 외모랑 성격이 틀린것 같지 않나요..??ㅋㅋ 7 ,,, 2016/02/12 6,219
526888 요즘 금이 오르는 이유가 있나요? 38 금값 2016/02/12 6,741
526887 부고 소식을 늦게들어서요 내일 오전 발인인데 6 ........ 2016/02/12 2,235
526886 제 친구가 분식집을 하고있어요 17 아기새 2016/02/12 13,093
526885 차이나는 형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10 ㅇ ㅇ 2016/02/12 2,463
526884 (사주이야기) 상관 많은 분들 배우자 어떠세요? 3 ... 2016/02/12 4,960
526883 아이친구가 폰을 부쉈는데요..... 9 어쩌죠? 2016/02/12 1,393
526882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말이 딱지금 6 ...l 2016/02/12 871
526881 SK그룹 최태원 기사 막기위해 언론사들에 200억 이상 협찬 명.. 3 ... 2016/02/12 3,871
526880 탈모 샴푸 .. 4 .... 2016/02/12 2,593
526879 김윤아 남편 김형규 잘생긴편 인가요? 36 딸기체리망고.. 2016/02/12 7,323
526878 20대중후반 저 같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2016/02/12 724
526877 형님때문에 스트레스에요 . 7 .. 2016/02/12 5,723
526876 (급급)2월12일 12시는 오늘 새벽을 말하나요 6 헷갈려요 2016/02/11 712
526875 모든것의 완성은 얼굴이네요 ㅠㅜ 3 .. 2016/02/11 2,258
526874 양현석네 강아지.홍순이는 왜 안짖어요? 16 시바견 2016/02/11 6,121
526873 신랑이 친구랑 2차를갔는데요.. 6 술값 2016/02/11 3,924
526872 살이 퉁퉁한 남자들에게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남자 몸매) 17 남자 외모 .. 2016/02/11 8,309
526871 저같은 입장이시라면 보험 어떡하시겠어요? 7 2016/02/11 745
526870 빨래너는 빨래봉이 벗겨졌어요. 2 빨래봉 2016/02/11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