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쌍욕해보신분있나요.........

조회수 : 5,436
작성일 : 2016-01-12 13:37:16
친정엄마랑 대판 싸웠어요
어릴때부터 가정불화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잘 참고 이겨냈다고 생각해요 명문대는 아니더라도 모범생으로 공부해서 xx여대 붙었는데 엄마가 돈 사고 치는 바람에 대학도 전문대 어쩔수 없이 가고 그래도 운ㅇㅣ 좋았던건지 대기업 취직해서 돈도 벌어서 집에 보탰구요
엄마는 늘 무기력 상태 아니면 초기 우울증 같았어요 모든걸 아빠탓 아니면 자식탓만 하며 술만 먹으면 울고 불고 담배피는 것도 자식앞에서 보였구요
어릴때는 아빠한테 받은 스트레스 그렇게 자식들한테 풀었습니다 조금만 잘못해도 베란다 수도꼭지에 쓰는 짧은 호스 떼어와서 반으로 접어 때리구요 머리잡고 흔드는건 물론 얼굴도 손바닥으로 때리고...
10년전부터 돈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장녀인 제가 늘 앞장서서 갚고 하다하다 안될때는 대출까지 받아서 도왔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나서도 엄마는 늘 돈문제로 저한테 요구를 했고 항상 마지막이라는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더군요
착하고 가정적인 남편 만나 네살 두살 된 아이들 보며 늘 좋은것만 해주고 싶고 최고로 키워주고 싶은데 외할머니라는 작자가 저렇게 행동하고 늘 저에게 요구하는 모습만 보이니 내 자식들에게까지 해가 될까 걱정이 되어서 결국은 폭발해서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해버렸네요 미친듯이 쌍욕하고 소리지르고 니가 인간이냐 xx 차라리 자살해라 니가 뭘해줬다고 엄마라는 말이 나오냐 xx 니가 어릴때부터 우리한테 한짓거리는 학대다 자식낳아보니 더 뼈저리게 알겠다 그 어린애를 때릴데가 어딨다고 너는 엄마도 아니다 내 등에 빨대 꽂지마라 xx xxx xxx
네 ... 이성을 찾고보니 미친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폭발하고 보니 너무 두렵습니다 세상에 없는 패륜아 같고 혹시 내 자식들에게까지 내가 이런모습을 보일두렵고 미치겠습니다 ... 정말 사랑가득한 아이들로 잘 키우고 싶은데 혼낸적은 있지만 한번도 손댄적 없는데 혹시나 내가 또 이성을 잃고 아이들에게 무섭고 다가가기조차 싫은 엄마가 될까봐 무서워요
내가 어떤복이 있어서 ... 부모복은 없어도 남편복은 있구나 정말 행복하게 잘 살수 있겠구나 싶은데 엄마의 돈 문제 때문에 이 행복도 날아갈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IP : 223.62.xxx.11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 1:3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자게가 너무 막나가네요
    제목만보면 일베인줄 알겠어요

  • 2. .......
    '16.1.12 1:4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자게가 너무 막나가네요
    제목만 보면 일베인줄 알겠어요

  • 3. 그정도면
    '16.1.12 1:42 PM (123.199.xxx.49)

    연을 끊어야죠.

  • 4. ㅇㅇ
    '16.1.12 1:43 PM (121.130.xxx.134)

    제목 보고 놀랐는데
    내용 보니 더 놀랍습니다.
    제목만 보면 원글님이 나쁜*이고요.
    내용을 보니 엄마가 엄마가 아니네요.
    절연하세요.

  • 5. 엄마한테 배웠나요
    '16.1.12 1:43 PM (119.192.xxx.231)

    결국 엄마한테 벗어나지 못하는 그 수준의
    인간으로 끝나는 거죠

  • 6. 아니요.
    '16.1.12 1:44 PM (101.181.xxx.102)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하도 폭언에 폭행을 당해서 기가 죽었는지 원글님엄마처럼 당해도 쌍욕은 감히 못합니다.

    대신 아직도 쌍욕은 많이 듣죠.

    저는 안보고 사는걸 택했습니다. 제가 구업을 지어 제 자식들에게 돌아갈까 무섭더라구요.

    속으로는 엄마를 죽이고도 남았습니다. 정말 사람이 아니예요.

    원글님과 카톡아이디라도 주고 받고 친구하고 싶을정도로 똑같은 사연이네요.

    왜냐면 보통의 가정에서 자란 보통의 사고방식을 가진 딸들은 이런글에 야유를 보내지, 이해하는 사람도 극히 드물죠.

  • 7. 아니요.
    '16.1.12 1:44 PM (101.181.xxx.102)

    어릴때부터 하도 폭언에 폭행을 당해서 기가 죽었는지 원글님엄마님이 하시는 행동처럼 당해도 쌍욕은 감히 못합니다.

    대신 아직도 쌍욕은 많이 듣죠.

    저는 안보고 사는걸 택했습니다. 제가 구업을 지어 제 자식들에게 돌아갈까 무섭더라구요.

    속으로는 엄마를 죽이고도 남았습니다. 정말 사람이 아니예요.

    원글님과 카톡아이디라도 주고 받고 친구하고 싶을정도로 똑같은 사연이네요.

    왜냐면 보통의 가정에서 자란 보통의 사고방식을 가진 딸들은 이런글에 야유를 보내지, 이해하는 사람도 극히 드물죠.

  • 8. ...
    '16.1.12 1:45 PM (175.113.xxx.238)

    원글님이 스트레스 쌓이다 쌓이다 폭발하신것 같네요...ㅠㅠㅠ 그과정은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ㅠ 어쩔수없죠...그냥 엄마랑 거리를 두고 사시는거 밖에는요..ㅠㅠ

  • 9. ///
    '16.1.12 1:47 PM (1.241.xxx.219)

    악연이네요. 그냥 인연을 끊으세요. 더 큰일 날까 두렵고...
    그냥 연락처 다 바꾸시고 이사라도 가서 인연을 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다른건 모르겠고 엄마가 더 큰 돈사고 치면 님의 행복이 흔들릴까 그게 더 두렵습니다.
    님에겐 아기도 있고 지금 지켜야 할 가정이 있잖아요.
    엄마라고 해서 다 좋은 인연은 아니더라구요.
    엄마에게 한 행동이 잘햇다는건 아니에요.
    폭언 폭행 모두 아무리 이유가 있어도 해서는 안될것이긴 한데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끊어지지 않을 인연같기도 합니다.
    남편께도 말씀드리고 그냥 먼데 도망가 사시면 안될까요.
    돈사고를 치신 분은 해결을 본인이 안하게 되면 자꾸 그런 일을 하게 됩니다.
    자기가 사고를 쳐도 처리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안한다안한다 마음먹어도 그게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차라리 지금 이 일이 인연을 끊는 기폭제라 생각하시고
    전번 다 바꾸시고 이사가세요.

  • 10.
    '16.1.12 1:49 PM (119.193.xxx.69)

    그정도면...연을 끊어야죠.
    결혼하고나서도 돈을 요구하는 친정엄마와 왜 연을 못 끊나요?
    착하고 가정적인 남편한테 미안한 일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구요...
    그정도면...연 끊고 살아도 아무도 욕할 사람 없습니다.
    자라면서 아동학대를 한 엄마때문에 님의 행복한 가정이 깨지길 바라시는건 아니죠?
    이제 출가외인이니...님의 가정에 집중하시고, 남편과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친정엄마 돈문제는...저질러놓은 사람이 수습하라 하세요.
    그 뒤치닥거리하다가 남편과 아이들마저 님한테 진저리치며 떠나갈지도 모를 일입니다.

  • 11. ...
    '16.1.12 1:49 PM (59.28.xxx.120)

    감정의 역치를 순간적으로 넘어서신것 같아요
    엄마랑 거리두기 연습하시고
    당분간 연락 끊는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님이 나쁜게 아닙니다 토닥토닥

  • 12. ..
    '16.1.12 1:52 PM (58.140.xxx.213)

    일베는 엄마가 일베구요. 원글님 해서는 안될 행동하셨지만. 그게 원글님만의 잘못아니라는거 본문 읽어본 사람은 알거에요. 사람이라 어쩌겠어요. 이래서 공자가 했던 말중에 아버지가 자기를 개패듯이 패는데 어찌해야하냐고 하니. 멀리 도망을 가라 했지요. 참고 맞기만 하다보면 결국 아버지가 때려죽이는 날이 올텐데 자식을 죽이는 아비를 만들기보다 멀리 도망을 가서 아비가 스스로 죄를 짓지 않도록 하라고..
    오냐오냐 내 자식 버릇을 잘못들여 인간을 망치는것만이 패륜이 아닙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의 비정상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패륜 부모로 만드는 것도 잘못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가르치는 것은 말도 안되고 되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멀리 떨어지는것만이 서로를 위한 길입니다.

  • 13. 잊지말자
    '16.1.12 1:54 PM (112.170.xxx.165) - 삭제된댓글

    그냥 인연을 딱! 끊으세요.
    아무것도 챙길 생각하지 말고, 만날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고아 려니 하고 사세요.

    괜시리 더 얽혀서 애들 인생까지 망치지 마시고요.

  • 14. 부메랑
    '16.1.12 1:5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패륜 말만 들었지
    차라리 연을 끊으세요
    그렇게 한 악담 부메랑이되어 돌아와요..

  • 15. nn
    '16.1.12 2:03 PM (115.137.xxx.76)

    일년이라도 연락 끊고 살아보세요
    여기에 악플다는 사람들은 적어도 5,60대?
    친정엄마 시엄마 빙의되신듯?

  • 16.
    '16.1.12 2:22 PM (14.54.xxx.180)

    어떻게 이런 글에
    일베라느니 패륜이라느니
    우리 엄마가 82하나? 했네요

    원글님 잘못하신 것 하나도 없고요
    님 자식에게 당할까 겁내지 마세요
    님 자식에게 안 당하려면
    천하의 악녀 친정엄마에게 참고 잘해주는 굴욕을 보일 게 아니고
    그 잘해줄 정성으로 님 자녀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세요
    혹여라도 님 친정엄마에게 무의식적으로 답습해
    님 자식에게 풀지 마시고요
    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님 어머니와 비슷한 엄마를 가진 40대 아줌마로부터

  • 17. 아니요.
    '16.1.12 2:39 PM (101.181.xxx.102)

    이런글에 일베라고 말할수 있는 분들, 원글님을 욕하시는 분들.

    대부분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신거예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 당연하죠. 정상치의 가정에서 자란온거 부모님께 감사드리시길...

  • 18. 힘내세요
    '16.1.12 2:47 PM (211.243.xxx.41) - 삭제된댓글

    사랑이라는게 그 사랑을 받아봐야 그 은혜도 아는겁니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 어머님의 은혜
    사랑과 참된 가르침을 받지않고 어떻게 사랑할수있나요?
    원글님이야 말로 너무나 바르고 인내하며 잘 견뎌온거라 생각해요
    인디언들의 속담에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1마일을 걸어보기 전까진 그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있습니다
    누가 원글님의 아픔을 몇글자 읽고 판단할수 있겠어요
    잘할려고 할수록 치밀어 오르는 분노, 지나간 세월의 원통함, 저도 제 가까이 그런 사람이 있어
    너무나 잘 압니다.상대방이 조금 변해야 내가 노력하며 치유가 되는데 변화없는 사람을 보며
    나 혼자 인내하려니 더 힘들겁니다.
    그래도 힘내라는 말 밖에 할수있는게 없네요

  • 19. 111111111111
    '16.1.12 2:48 PM (222.106.xxx.28)

    아무리 그래도 욕은 좀..........
    그냥 안보고 사시면 사시지......
    대놓은 욕은 .................미친것 같네요

  • 20. .....
    '16.1.12 2:54 PM (112.151.xxx.45)

    그 심정, 상황 그럴 수 있을 거 같긴한데...그 욕이 어머니보다 님에게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안 보시는 게 서로를 위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님도 자기자신을 더 들여다 보셔야 될 것 같긴해요.
    순간적인 자책이나 용서를 구하는 것 보다, 그게 더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 힘내세요.

  • 21. 살아보니
    '16.1.12 3:09 PM (14.52.xxx.171)

    폭언 폭행 ..다 한번이 어렵지 한번 하면 점점 더 강도가 강해지더라구요
    님이 살길은 이번일에 연연해하지말고
    더이상 엄마 보지 마시구요
    아마 아이들이 커가면서 말 안들으면 또 엄마같은 면이 나올지 몰라요
    잘 다스리세요
    사람이 보고 배우며 큰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더라구요
    죽도록 노력해야 자기 부모 안 닮아요

  • 22. 차라리
    '16.1.12 3:39 PM (114.204.xxx.75)

    연을 끊으세요.
    욕해봤자 스스로 더
    괴로워지실 겁니다.
    연 끊고 아이들과 잘 사세요.

  • 23. ..
    '16.1.12 3:53 PM (121.88.xxx.35)

    에고..얼마나 힘드셨으면 ..부모라도 쌍욕 나올수 있어요...더 피폐해지기전에 연을 끊는수밖에는..

  • 24. 토닥토닥
    '16.1.12 4:52 PM (112.153.xxx.2)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네요
    아마도 조용히 연을 끊을 수 는 없으셨을거에요
    이참에 정리하세요

  • 25. 그건
    '16.1.12 5:38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욕이 아니고 비명이었던 거죠.

  • 26. ᆞᆞ
    '16.1.12 6:10 PM (121.137.xxx.108)

    얼마나 괴로우셨으면 그랬겠어요.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님을 그리 길들이기 위해 어머님이 칭찬과 비난으로 훈련시켜온 것이고 님이 그 오랜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서툴러 거칠게 표현한 것뿐입니다. 어머님의 비난이나 칭찬을 벗어나 독립된 판단으로 행동하기 시작한 것을 축하드리고요 시간이 지나 스스로가 용서되면 그때 어머님께 사과드리세요. 다시 조련이 들어오더라도 웃으며 거절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오랜 조련 때문에 고통스러워 해왔는데요. 정신과상담 5개월만에 깨닫고 끊어내려 애쓰고 있답니다. 따뜻하게 손잡아드립니다.

  • 27. ᆞㅡ
    '16.1.12 6:28 PM (118.221.xxx.213) - 삭제된댓글

    나도 모르게 입에서 나욌어요
    개새끼!라고,
    놀라더라고요
    지금이세상에 없지만 설거지하다 문득문득 생각나면
    또 합니다 ㅂㅅ새끼라고
    후회안해요

  • 28. 다인
    '16.1.12 7:41 PM (39.118.xxx.25)

    괜찮아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 허나 이번일은 한번이자 마지막이어야합니다 이 고리를 끊어내시기 바래요 연락 끊고 다시는 보지도 듣지도 마시고 본인 가정에만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 29. ㅈㅈㅈ
    '16.1.12 9:04 PM (121.157.xxx.211) - 삭제된댓글

    진작하셨어야죠. 욕먹을짓 한건데, 거기에 욕해준겁니다.
    님이 안해도 다른데서 쌍욕들을짓들이에요.
    계속해서 그런 무책임한 행동했다면 주변누군가라도
    정신차리게 한소리해야하는데, 쌍욕섞지않으면 알아듣지도 못할거에요.
    그리고, 님이 부모에게 쌍욕하는 망나니가 되야, 엄마라는사람이 정신차리지, 전처럼계속 착한딸로 빚갚아주고있으면
    엄마라는 사람은 믿는구석에 계속 사고칩니다.

    저도 제 20대 희생해가며 친정도왔더니 뭘 얼마나 도왔냐며
    되려 따지길래, 뒤집어져서 쌍욕으로 미친 망나니가 되기로했더니, 이젠 도와달란소리 안합니다. 이제야 돈한번 보내면 미안해하더라구요. 착한딸해봐야 아무소용없습니다

  • 30. ..
    '16.1.12 11:14 PM (112.187.xxx.245) - 삭제된댓글

    저랑 가정사가 비슷한점이 있네요. .
    댓글들 나중에 찬찬히 읽어볼께요

  • 31. ..
    '16.1.12 11:15 PM (112.187.xxx.245) - 삭제된댓글

    가정사가 비슷한 면이 있네요. .
    댓글들 나중에 찬찬히 읽어 볼께요. .

  • 32. ㅇㅇ
    '16.1.13 8:22 AM (87.155.xxx.181)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연을 완전히 끊어야죠.
    어릴때의 학대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지속이 되고 있는건데
    본인이 알아서 연을 끊어야 끝이 납니다.
    울 나라는 자기 아이를 때려죽여도 형량이 고작 집행유예부터 5년 이런 나라입니다.
    그만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없고 아이는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에 유교사상까지
    더해져 기형적인 부모들이 아주 많고 국가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히려
    학대당한 아동이 그 가해자부모를 봉양해야하는 우스운 꼴을 당해야하는데요.

    더 기가 막힌건 부모에게 몇년동안의 학대를 당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학대당한것을 인지하지못한채
    스톡홀름증후군(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연민을 느낌)으로 계속 가해자곁에 남아있는다는 겁니다.

    일단 이런 학대를 저지르는 부모는 선진국같으면 가차없이 부모자격박탈과 아동격리조치 및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에 들어갑니다. 국가가 알아서 학대부모와 아동의 연을 끊어줍니다.
    피해아동이 할일은 그저 국가의 지시에 따라 학대부모를 절대 만나면 안되는 거구요.

    근데 우리나라는 아동인권이 워낙 미비한지라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합니다.
    원글님이 어머님과 연을 끊는다고 해서 아무런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원래 다른 나라에서는 다 하고 있는 거기때문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가해를 끼친다면
    그것은 더이상 부모가 아니고 부모로서의 예를 받기를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연끊으시면 그 효과를 몇달안에 체험하실 수 있구요
    그게 얼마나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천국이 따로 없고 원글님의 자녀분들을 더욱 정서적으로
    안정감있게 양육하게 되실 겁니다.

    그걸 못하시면 평생 그러고 사셔야 하겠지요.
    결국 누구하나 죽어나가야 끝나는 악연이 될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366 치과치료 하는데요 금니 레진봐주세요. 3 ..... 2016/01/23 1,566
521365 남편감 직업으론 의사가 최고인가요? 21 생각 2016/01/23 9,199
521364 호텔에 혹시 와인잔있나요? ^^;; 2 저.. 2016/01/23 2,521
521363 천만서명운동에 기자가 직접 참여해봤습니다. 1 조작조작정권.. 2016/01/23 593
521362 생리전 가슴두근거림 답답함 떨림 있으신분계세요? 1 걱정 2016/01/23 14,681
521361 내일 세탁기 돌리면 안되나요? 2 ㅅㅅ 2016/01/23 2,727
521360 이이제이182회/청년오창석,부산에 바람을 일으키겠다!!! 9 11 2016/01/23 940
521359 서울에 관상 잘보는 곳 (자녀 진로 관련) 2 2016/01/23 2,791
521358 ch cgv 에서 레고무비해요. 3 채널씨지비 2016/01/23 801
521357 이 외국영화 아시는 분 있을까요? 키워드만 생각남ㅜ 4 ... 2016/01/23 981
521356 명문대 졸업하고 자리못잡는 사람 많죠? 11 한심 2016/01/23 5,624
521355 아이허브 결제 대기중인데요,,프로폴리스 배송안되나요?? 5 주문중 2016/01/23 4,978
521354 애인있어요. 작가 작작 좀 하지. 10 .... 2016/01/23 5,050
521353 애견 생리 몇 일간 하나요? 4 길다길어 2016/01/23 1,861
521352 턱 안깎아서 더 예쁜 여자 연예인 누가 있나요? 10 2016/01/23 5,069
521351 대전역에서 대전컨벤션센터까지~ 4 일산맘 2016/01/23 1,131
521350 더민주당은 박근혜가 원하는거 다 합의 해줬네...ㅋ 20 .... 2016/01/23 1,573
521349 지금 추워서 세탁기돌리지말라는데 1층인데 11 2016/01/23 5,395
521348 캐나다에는 노숙인 없어요? 10 함박눈 2016/01/23 2,542
521347 나름급!!!찐대게를 냉동했는데 다시먹을려면 어떻게 하나요? 5 ... 2016/01/23 2,512
521346 비염때문에 코속이 너무 가려운데 민간요법 없을까요? 4 ㅛㅛ 2016/01/23 1,395
521345 커피머신 세정제 저렴한 걸로 사려고 하는데 추천해 주세요 3 ... 2016/01/23 3,083
521344 억지로 좋게 해석해주는 사람들 너무 싫지 않나요 10 .. 2016/01/23 3,752
521343 왜 덕선이는 기사가 없는가? 45 웃긴 현상 2016/01/23 9,907
521342 공진단 침향만 들은것도 힘나나요? 선물 2016/01/23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