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중딩관리(?) 및 효율적집안일을 위한 나만의 지혜-공유부탁드립니다.

직장맘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6-01-12 02:06:30

저기 베스트글에 집안일 반으로 줄이는~ 글 보다가

같은 직장맘이라도 다들 나름대로 살아남기위한 노하우나 요령이 한두개씩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쎄요... 그런건 애초에 없을라나요? 도우미의 도움을 받는것밖에는?ㅠㅠ


저는 별로 없는것 같아요. 늘 허둥지둥이거든요. 그나마 간신히 하나 잘하고(?) 있는건 (당연한 거지만)

아이들 : 다음날 준비물, 입을 옷(교복속에 입을 티셔츠, 양말까지) 챙겨놓고 자기 (되도록 날씨예보 참고하여 우산까지)

나(본인) : 전날 밤에 샤워하고 머리감고 자기 (출근준비시간 아끼려고요. 근데 머리가 뻗치는 날도 많아서 고민이에요)


이정도 말고는 아이들 챙기는 거나 집안살림이나 그저 간신히 살아낸다고 해야할까요?


아이들 공부와 생활, 집안일 등을 야무지고 효율적으로 잘 하고 계신분들 한두가지라도 노하우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글 올려봅니다.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 화이팅이요~!!!

IP : 175.124.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1.12 2:22 AM (115.143.xxx.186)

    중딩 초딩 아이 둘 워킹맘이에요..
    아이들 하루의 루틴한 계획을 같이 짭니다 특히 방학이라 더
    오전 오후 밤으로 나눠서
    정확한 시간은 안써도 하루 해야 할 분량을 지킬수 있도록
    저녁때 와서 간단히 체크하고
    초딩 수학 문제집 채점및 모르는 문제 설명해주고요
    중딩 신문이랑 책 읽은것 같이 얘기좀 해주고...매일은 아니고요

    살림은 저만의 초간단 3분 정리법인데
    화장실은 들어갈때마다 휴지로 바닥 머리카락 및 먼지 제거 한 후 같이 내려버리구요
    세면대는 저녁에 세수 한 후 한번 스펀지로 훑어주고

    주방은 환경엔 미안하지만 행주 관리가 너무힘들어 키친타올로 설거지 후 싱크대, 가스레인지 주변 다 훑어주면 찌든때 없어서 관리 편해요

    저녁은 일요일에 국하나 끓여놀고
    제가 월요일에 조금 시간이 나서
    월요일에는 냉동해둔 고기나 된장찌개 풀무원거 레토르트에 두부 호박 넣고 금방 끓이면서 동시에 감자 당근 썰어서 카레나 짜장을 같이 만들어요
    화요일엔 일요일 끓여놓은 국 먹고
    수요일엔 월요일에 만들어놓은 카레나 짜장 데워 먹고
    목요일엔 파스타
    금요일엔 시간 좀 늦어져도 되니 좀 거하게 차려먹고요...

    그냥 제 방식이에요 이렇게 정해놓으니 훨씬 수월해요

  • 2. ..
    '16.1.12 7:22 AM (121.140.xxx.79)

    본문에 있는 내용이지만 저희집 아침에 샤워하니 그만큼 너무 바쁘다능ㅜㅜ
    그러다가 머리를 전날 감았더니 완전 신세계 ㅎ
    아이들은 아직도 아침 샤워시키는데 애들도 전날 머리 감기고 자려구요
    양치 세수만하고 드라이 시간도 절약되니 하루 시작이 달라요

  • 3. 직장맘1
    '16.1.12 8:35 AM (220.123.xxx.27)

    저도 머리는 전날 감고요... ^^

    일요일 배추 데쳐서 잘라서 된장넣고 마늘 넣고 버무린거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저녁에 국 금방 끓여서 먹고 또 아침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일단님 욕실청소나 카레만드는 거 좋네요 저도 공유해요. ^^

  • 4. 원글
    '16.1.13 7:42 AM (175.124.xxx.121)

    나눠주신 노하우,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네요~^^감사합니다.

    저도 욕실 세정제를 친환경세제로 바꾸고, 1회용비닐장갑을 욕실에 비치해놨어요. 그랬더니 고무장갑 끼는 것보다 훨씬 자주, 수시로 화장실 청소를 할 수 있어서 관리가 편해졌어요.

    전에 락스와 독한 욕실세정제를 쓸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큰 맘 먹고 욕실청소를 했었는데 세제를 순한 것으로 바꾸니 비닐장갑 끼고 쓱 한번씩 청소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며칠전 집안일 반으로 줄이기에 나온 알콜사용하기도 비슷한 원리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66 대학생 아이들 과외 많이 하나요? 5 .. 2016/01/12 1,659
517565 대화다큐멘터리 사명 항일은 끝나지않았다 1화 혈서지원 사랑초잎 2016/01/12 275
517564 돼지고기 색깔로 상태구분할수있나요? 4 ㄹㄹ 2016/01/12 3,023
517563 리코타 치즈 질문 좀 드릴게요. 2 리코타 2016/01/12 846
517562 다운 파카 좀 봐주세요. 5 쇼핑 2016/01/12 776
517561 박사과정 하는게 좋을까요? 박사하신 분들 12 ㅇㅇ 2016/01/12 4,367
517560 인생 참...별거 아니네요 43 2016/01/12 20,713
517559 스텐인레스 후라이팬 교체 얼마만에 하세요? 10 2016/01/12 3,024
517558 층간소음 남의 문제인가 싶었네요 5 놀이터 2016/01/12 1,354
517557 긴 식탁으로 공간을 막거나 나눠도 괜찮을까요? 2 부억 2016/01/12 967
517556 [펌] "자녀 취업시켜 줄게" 속여 수천만원 .. 1 지인 2016/01/12 603
517555 한일, 오후 도쿄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등 경제 현안 2 tpp/일본.. 2016/01/12 365
517554 정부, 위안부 할머니들 개별 접촉 12·28합의 이행 '각개돌파.. 2 세우실 2016/01/12 393
517553 그냥 덕선이 정환이 택이 셋이 살라 합시다!!! 12 아휴 2016/01/12 1,821
517552 재수종합반 선생님들이 실력있으신건가요? 2 gg 2016/01/12 1,195
517551 이상돈 "박영선, 이제 신당으로 가서 더 큰 정치 했으면" 2 ..... 2016/01/12 1,095
517550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1 트윗글 2016/01/12 875
517549 예산 깎인 부산대 교수들 '자비로 직선제 사수' 1 estuar.. 2016/01/12 427
517548 응팔 지금 결혼식 장면 촬영중이라네요.-스포주의- 14 ㅇㅇ 2016/01/12 6,350
517547 결정과당이 설탕보다 나은건가요 1 ** 2016/01/12 771
517546 중고딩 시절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책 기억나시나요? 30 2016/01/12 1,679
517545 전기생선구이기 어때요? 5 구이생선 2016/01/12 1,256
517544 이남자는 저한테 관심 없는거죠? 7 pLa 2016/01/12 2,347
517543 드럼세탁기 세제투입구에 세제가 자꾸 억류되네요? 서비스 2016/01/12 446
517542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사람도 아닌가요? 37 음.. 2016/01/12 7,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