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짜는 시짜인듯...
일반적인 관계보다도 훨씬 못한게 시짜인거 같네요
오늘 82글 두개가 보기만 해도 암유발~~
1번은 유학다녀온 남동생과 올케가 이혼한다는..
7년간 얼마 안되는 돈에 친정에서 엄청 갖다 쓰고
애둘에 개고생한 올케.. 왜 입이 닫히고 미소가 사라졌는지
듣기만 해도 뻔한데
뭐가 힘들다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
애 영어잘해 남편 좋은데 취직해 ~~
허걱... 교사직업 때려치고 고집센 남편땜에
엄청 개고생했을텐데
말이라도 위로는 못해줄망정...
보아하니 돈달라는 소리도 남동생이 먼저 한거고
ㅡ 이것도 남동생이 먼저 큰소리쳤을 가능성 농후.. ㅡ
올케는 돈 안주시죠? 이혼합니다 이 말 한마디에
썅년등극..
2편은 예비 며느리
아버지랑 어머니랑 이 표현의 문자로 예의 밥말아먹고 못배운 사람이 되고..
아니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표현하는 걸 왜 모르겠어요
친근함의 표현이겠죠..
저렇게 다가오는 사람을 가르쳐야하니 마니 예의가 있니 없니..
별...
아 혈압 올라..
그러니 여자들이 시댁가면 입을 꾹 닫고 아무 소리도 안하고
일만 하는 거죠..
그러다 말없이 다녀가고 오고 하면
싹싹하던 며느리. 올케가 변했다고 차갑다고 난리
정말 싫네요.... 제 3자인 사람이 봐도 저게 왜 저러는지 바로 답이 나오는데 정말 시짜들은 조심해야 하는 듯.. 거리두고..
1. 만고의 진리
'16.1.12 1:17 AM (175.211.xxx.245)아~~~무리 살갑고 가깝고 인품좋아도 결국 시짜임. 시집가서 잘사는 여자들까지 그런얘기 하는덴 다 이유가 있음.
2. 음
'16.1.12 1:24 AM (223.33.xxx.66)82가 며느리 입장이 많아 그렇겠죠.
저도 그 중 하나고요.
그런 시댁도 있고, 솔직히 막장며느리도많잖아요?
잘해주고 인품 좋아도 부처도 아니고 사람이 실수도 하죠. 그건친정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가지고 시짜는 시짜다 하면 시댁에서도 잘해줘도 하나 가지고 저러니 며느리는 며느리구나 하겠죠.
딸이면 그냥넘었을 것들이여.
막장이나 기본 상식 없는 시댁 아니면
서로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되나요?
무조건 시짜는 어쩌고 저쩌고!.
또 이리 말하면 시모가 며느리인 척 한다 하려나.
30대 며느리 입장 맞고요.
저도 시모 때문에 엄청 힘든 시간 보냈어요.
시간 지나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 그전에 분노하던
마음이 덜해졌어요.
지금도 화 날때도 있지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고
크게 마음 속에 품거나 하진 않네요.3. 글쎄요
'16.1.12 1:33 AM (223.62.xxx.51)남일이면 그러려니 할거도 시짜기 때문에 생기는 용심이 많은거 같아요.
1번이나 2번 케이스도 그렇고
남이면 오히려 이해가 잘 되는데
내 아들. 내 남자형제의 배우자라서
더 꼬아보이고 그런게 엄청난거 같아요
솔직히 무섭네오4. ...
'16.1.12 1:38 AM (39.121.xxx.103)시댁이라서 더 꼬아보이고 시댁이라서 더 밉고..
아예 남이면 그냥 넘어갔을 일도 시댁이라서 싫고..
이런 며느리도 많죠.
이상한 시짜도 많지만 못지않게 이상한 며느리도 많아요.5. ...
'16.1.12 1:56 AM (108.29.xxx.104)저는 시작점은 시집이라고 봅니다.
며느리에게 도리라는 그물을 던져놓고 그 도리를 시집 마음대로 자신들 편한 대로 요리한다는 점이지요.6. 우리나라시집문화
'16.1.12 2:45 AM (125.182.xxx.27)시집갑질문화없어저야된다봅니다
며느리도 똑같은인격체로 성인으로존중되어야합니다 남들한테하는 거 반만이라도
왜무조건 종살이해야되는지 밥상차려야되는지
조금은인식해야된다고봐요7. .....
'16.1.12 3:27 AM (58.233.xxx.131)며느리라고 일단 갑질하고 보려는 심리.용심부리려는 마음... 이게 문제죠.
처가에 온사위에게 용심부리려는 장인장모 봤나요?
차려준밥 잘먹고 뒹굴뒹글 둘러다녀도 당연한게 사위대접이죠..
처가에 온 사위대하듯 하면 며느리들이 시금치라면 치를 떠는 상황이 발생될까요?
기본적인 인격자체를 하대하려는 마음때문에 며느리들이 더 마음상하고 쌓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