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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허리띠 졸라매면 더 불경기 심해지지

않나요? 조회수 : 5,056
작성일 : 2016-01-11 23:17:12

뭐 안한다 안한다 하는데 그게 결국 나나 내 남편이

 회사에서 하루라도 빨리 쫒겨나는 비결 아닐까요?

남의 주머니에 돈이 안들어 가는데 과연 내 주머니에 돈이 들어 올까요?

내 주머니 돈이 나가야 남의 주머니에 들어가서

그게 다시 내 주머니로 들어오죠.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라고 했다던데 닥치고 허리띠만 조르는게 상책인가 모르겠네요.

 

IP : 112.173.xxx.19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1 11:21 PM (1.227.xxx.145)

    실물 경기를 활발하게 하려면 임금을 올리고 돈이 돌게 해야하는데...
    어렵다고 비정규직 늘리고, 근로자 임금먼저 줄이려고 난리니 악순환이 될 수 밖에요.

  • 2. 그게
    '16.1.11 11:22 PM (59.6.xxx.5)

    낙수효과를 바라고 재벌비롯 상위계층 엄청 밀어줬더니
    이것들이 한번 챙긴 돈 절대로 안내놓잖아요. 외국은행에만 꽁꽁 묶어놓거나
    지금 시중에 발행된 5만원권이 60~70%가 안돌고 숨겨놓고 있다잖아요.
    돈 없는 저희 같은 사람들이 몇만원 몇십만원 쓰면 몰합니까?
    부의 80-90%가 상위 1%한테 다 들어가 있는데요 뭐
    돈있는 사람들이 몇천만원 투자하고 뭐 쓰고 그래야 하는데 외국에만 뿌리고 돌아다니거나
    지 새끼들 준다고 비자금만 잔뜩 만들어놓으니
    시중에 돈이 없어요.

  • 3. 개인적으로
    '16.1.11 11:24 PM (59.6.xxx.5) - 삭제된댓글

    5만원권 없애야 해요. 처음부터 5만원 나올때 부터 정치인들 재벌들 비자금용으로 만들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니. 그래도 경제순환위해 발행했더니 사람들의 탐욕의 끝을 보여주고 있죠. 지금 이 헬조선에서.

  • 4. ...
    '16.1.11 11:24 PM (222.233.xxx.9)

    낙수효과 참 많이 듣던말...
    실상은 그렇지않더라는...

  • 5. 그렇게
    '16.1.11 11:25 PM (14.52.xxx.171)

    생각할수도 있지만
    보통 사람들 예를 들자면
    전세 살던게 월세로 돌아가면서 쓸수있는 돈이 줄어드는거에요
    주거비가 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거죠
    이율은 낮고,주거비는 높고
    실물경제는 안 돌고 해외직구는 늘어나고
    이런 모든것들 때문입니다

  • 6.
    '16.1.11 11:31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쓸돈이 있어야 쓰지요
    윗분말씀대로 사람사는데 기본비용인 주거비에 너무 큰돈이 들어가고 남편회사는 불안한데 돈을 쓸 수가 있나요 하루하루 살얼음판같아요 작년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더 아껴야 할 것 같아요

  • 7. 저두
    '16.1.11 11:32 PM (112.173.xxx.196)

    5만원권 없애는 데 찬성인게 이게 왜 생겨났는지 실제로 사용해 보니 굳이 만들 필요가 없었다 싶거든요.
    정말 검은 돈 용도로나 딱 좋지 뭐..
    이방에도 자기 남편들이 현금다발 들고 오는 분들 꽤 있는 것 같던데 어디서 났다 소리는 안하더군요.

  • 8.
    '16.1.11 11:36 PM (59.6.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5만원권 없애는 댓글 다셨는데 보기전에 지워 버렸네요. .
    글 쓰다가 너무 흥분한것 같아서 너무 나갔나 지웠어요. 죄송.
    제가 지금 비정규직인데 정규직 전환은 커녕 노동법개혁등등 점점 살기 힘들어지기만 하니까 그냥 화가 좀 많이 나 있는 상태인듯해서요. 여하튼 잘 모르겠어요.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는지.
    또 제인생 또한 어떻게 가려는지 휴. 한숨만 나네요.

  • 9.
    '16.1.11 11:37 PM (59.6.xxx.5)

    원글님 5만원권 없애는 댓글 다셨는데 제가 원글님 보기전에 제 댓글을 지워 버렸네요. .
    글 쓰다가 너무 흥분한것 같아서 너무 나갔나 지웠어요. 죄송.
    제가 지금 비정규직인데 정규직 전환은 커녕 노동법개혁등등 점점 살기 힘들어지기만 하니까 그냥 화가 좀 많이 나 있는 상태인듯해서요. 여하튼 잘 모르겠어요.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는지.
    또 제인생 또한 어떻게 가려는지 휴. 한숨만 나네요.

  • 10. ***
    '16.1.11 11:43 PM (125.131.xxx.30)

    그걸 모르나요?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 살리려고 내 노후는 모른척 할수가 없잖아요.
    여유 있으면 자제하라고 해도 씁니다.

  • 11. 낙수효과
    '16.1.11 11:44 P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낙수효과 운운하는 말 믿는 사람이 ㅄ이죠.
    까놓고...시자이나 마트에서 물건 사는 사람이 부자들이 삽니까?일반 서민들이지...
    있는 사람들이 큰 돈 쓰는 건 주로 외제 수입품이고...
    돈을 써라고 할 거면 임금이나 올려주고, 최저시급이나 올려주든가...
    최근엔 20대 직원도 구조조정에 포함시켜 충격을 줬었는데...
    지들 멋대로 노동법 개악하고 추풍낙엽처럼 잘라버리면서...
    도대체 뭔 돈으로 사 쓰고..지들 물건 또 사주면서 갱제를 살리라고 하는건지 원...

  • 12. 낙수효과
    '16.1.11 11:45 P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낙수효과 운운하는 말 믿는 사람이 ㅄ이죠.
    까놓고...시장이나 마트에서 물건 사는 사람이 부자들이 삽니까?일반 서민들이지...
    있는 사람들이 큰 돈 쓰는 건 주로 외제 수입품이고...
    돈을 써라고 할 거면 임금이나 올려주고, 최저시급이나 올려주든가...
    최근엔 20대 직원도 구조조정에 포함시켜 충격을 줬었는데...
    지들 멋대로 노동법 개악하고 추풍낙엽처럼 잘라버리면서...
    도대체 뭔 돈으로 사 쓰고..지들 물건 또 사주면서 갱제를 살리라고 하는건지 원...

  • 13. 그러게
    '16.1.11 11:45 PM (112.173.xxx.196)

    그 노동법개혁이란 것도 사람 참 미치게 한다 싶어요.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고용이 불안한데 누가 돈을 쓰겠냐구요..ㅜㅜ
    배우자가 경기 많이 타는 직종에 근무하는데 매일 물어 보는게 오늘 좀 어땠냐? 소리에요.
    왜냐면 작년부터 분위기 안좋아서 누가 하나 퇴사해도 새로 사람을 뽑지를 않거든요.
    전 여기서 더 어려워지면 감원한다 소리 나올까봐 불안증이 생기나봐요.
    주변에도 일 없어 무급휴가 주고 임금체계 바꾼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으니
    식당 하시는 분들도 소주값 올리고 싶어도 눈치만 보고 있다 하더라구요.

  • 14. 그게
    '16.1.11 11:52 PM (61.102.xxx.46)

    다들 쓸 돈이 없어요.
    저도 허리띠 졸라매고 싶어서 조르는게 아니에요.
    마음 같아선 펑펑 쓰고 싶죠.
    그런데 돈이 안도는데 어떻게 돈을 쓰나요? 쓸 돈이 있어야 쓰죠.

    그에 비해서 돈 많은 사람들은 펑펑 잘 쓰죠.
    다만 국내 소비가 아니라 주로 해외에서 소비 하더군요.
    주변에 억대 연봉 받는 다는 사람들은 죄다 해외여행에 소비 하고
    또는 국내소비를 해도 진짜 소상인들에게 소비 하는것이 아니라
    또 재벌들에게 돈 벌어주기 하죠.
    밥을 먹어도 비싼 재벌들이 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도 비싼 호텔스테이 좋아 하고
    스키장 가고 외제차 사고 말이죠.

    그러니 밑에 서민들층은 죽어 나는거에요.
    돈은 위에서만 돌고 아래로 내려오질 않고
    주머니 돈은 마르고
    다들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게 아닌거죠.

  • 15. 돈 좀 주세요
    '16.1.11 11:53 PM (183.104.xxx.158)

    더이상 빚낼 곳도 없어요.

  • 16. 지역축제
    '16.1.12 12:01 AM (112.173.xxx.196)

    이런 수입은 누가 가져 가나요?
    이것 역시 일부 가진 자들의 나눠먹기 인가요?
    모르는 게 너무 많네요.

  • 17. ...
    '16.1.12 12:11 AM (39.121.xxx.103)

    우리나라 절약이 미덕인양 떠들고
    소비는 무슨 죄라도 짓듯이 몰아세우는것도 문제에요.
    82만 봐요..절약한다는 댓글엔 칭찬일색..
    좀 소비한다는 글에는 다들 한마디씩 거들죠..
    원글 형편이 괜찮다고 나와있었도 일단 아껴야한다는 댓글들..
    딸기 애들이랑 몇십만원치 먹었다고 난리난리..
    내 주머니에 돈은 척척 잘 들어오면서 쓰는거 인색에서 쓰지않고 쌓기만하는 사람들이
    문제 맞아요..돌고 돌아야 돈이죠.
    요즘 시대엔 내 형편에 맞게 소비 잘해주는것도 노블리스 오블리쥬에요.

  • 18. 윤증현!!!!
    '16.1.12 12:11 AM (122.36.xxx.29)

    그나저나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가끔 신문기사에 나와서

    말하는거 보면 뼛속까지 친재벌 친미 경향 있는거같아 불편하더군요

    이게 우리나라 중산층 엘리트의 현실인가 싶기도하고.......

    실망스러워요

  • 19. ...
    '16.1.12 12:19 AM (39.121.xxx.103)

    재벌들한테 경제부담금이라고 세금 부과해서 월 얼마 이하 가정에 그 동네에서만 쓸 수있는
    상품권을 돌려야한다 생각해요.
    지금까지 정부의 지원하에 오랜 세월 재벌들 엄청난 부 축척하고 우리나라 국민들도 열심히
    써줬으니까요..
    그리고 이명박 쌍놈의 새끼 4대강에 관한거 국정조사해서 검은 돈 모조리 찾아내서
    다시 국민들에게 돌려놓구요.
    진짜..제대로 된 정치인 나와서 개혁의 바람 좀 불었음 좋겠어요.

  • 20. ㅋㅋ
    '16.1.12 12:20 AM (122.36.xxx.29)

    윗님

    정치개혁이 일어날까요? 과연..??

  • 21. 이명박근혜가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16.1.12 12:23 A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어차피 누가 나와도 이명박근혜 찍어줄거고,
    벌어서 그들 아가리에 쳐 갖다 넣고도
    빚내서 집사라면 집사고
    이젠 돈이 안도니 빚내서 라도 쓰라면 쓰겠죠.
    걱정마세요.
    근혜언니가 빚내서 쓰라면 쓸테니까요.

    정치인은 어디 하늘서 떨어지고 땅에서 솟는답니까?

  • 22. 그래서
    '16.1.12 12:29 AM (223.62.xxx.153)

    여유좀있는사람이 물건팔아주는겻도 좋은일하는겁니다
    해외직구같은거하지말고 기왕이면마트나백화점가세요
    거기가직장인사람들도 구제하는겁니다

  • 23. ...
    '16.1.12 12:32 AM (39.121.xxx.103)

    그러게요..정치개혁..늘 꿈은 꿔봅니다..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는데 현대사회엔 그것도 아닌듯하고..
    요즘같아선 솔직히 야당이든 여당이든 국민 생각하는 놈들은 없구나..싶어요.
    진짜...병신년답게 연초부터 답답~~하네요.

  • 24. ㅇㅇ
    '16.1.12 12:34 AM (180.230.xxx.54)

    내가 쓴 돈이 도는게 아니라
    로떼같은데서 쪽쪽 빨아서 일본으로 보내니까요.
    그래도 롯데는 잘 안가니 다행..

  • 25. 정치인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16.1.12 12:44 A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땅에서 솟나요?

    이명박근혜는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이승만은 땅에서 솟았나요?
    전두환은요?

    모두 내부모가 내가 뽑았을텐데요.
    나는 안뽑았아다고요?
    다수가 뽑았으면 내가 뽑은겁니다.

  • 26. ...
    '16.1.12 12:52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거시적 시점리랑 미시적 시점을 헷갈리니까 매번 소비가 미덕이란 소리가 나오죠.
    그건 정책결정자들이 소비세를 낮추거나 하는 식의 정책적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지 서민들에게 돈 쓰란 소리 해서 되는 게 아니죠. 서민들이 돈이 남아도는데 안 쓰나요. 없어서 굶어죽지 않으려고 못 쓰지. 속임수예요. 그런 식으로 언플하는 것도. 전부 서민들 책임으로 돌리기 위한.
    정책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서울시랑 성남에서 이미 나왔잖아요. 그런데 정부 보조금도 삭감하면서 못 하게 방해하는 것들이 뭐 안 써서 소비가 죽어요? 하!
    예전에 사람들이 돈을 써야 한다, 소비가 되어야 어떠고 하면서 막 배운 지식을 주장하던 경영학과 학부생 녀석이 생각나네요. 토론하던 상대편 학생이 알았어요. 그럼 댁은 쓰세요. 나는 모을테니. 결국 누가 살아남나 보죠. 라고 대답하던게 생각나네요.
    서민은 그냥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거예요.

  • 27. ...
    '16.1.12 12:53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거시적 시점과 미시적 시점을 헷갈리니까 매번 소비가 미덕이란 소리가 나오죠.
    그건 정책결정자들이 소비세를 낮추거나 하는 식의 정책적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지 서민들에게 돈 쓰란 소리 해서 되는 게 아니죠. 서민들이 돈이 남아도는데 안 쓰나요. 없어서 굶어죽지 않으려고 못 쓰지. 속임수예요. 그런 식으로 언플하는 것도. 전부 서민들 책임으로 돌리기 위한.
    정책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서울시랑 성남에서 이미 나왔잖아요. 그런데 정부 보조금도 삭감하면서 못 하게 방해하는 것들이 뭐 안 써서 소비가 죽어요? 하!
    예전에 사람들이 돈을 써야 한다, 소비가 되어야 어떠고 하면서 막 배운 지식을 주장하던 경영학과 학부생 녀석이 생각나네요. 토론하던 상대편 학생이 알았어요. 그럼 댁은 쓰세요. 나는 모을테니. 결국 누가 살아남나 보죠. 라고 대답하던게 생각나네요.
    서민은 그냥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거예요.

  • 28. ...
    '16.1.12 12:56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소비세를 낮추거나 기업 투자 장려책을 쓰거나 기업 부동산 투자 규제책울 쓰거나 안 되면 지역에서만 소비할 수 있는 쿠폰을 나눠주거나...
    전부 정부 정책에 좌우되는 거예요.

  • 29. 39.127님
    '16.1.12 1:13 AM (39.121.xxx.103)

    참 답답하시네요..위에 정치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댓글 단 사람인데요..
    여기 댓글들 한번 보세요.
    돈 없는 서민이 돈 짜내서 쓰라는게 아니잖아요!
    분위기가 계속 그러니 돈이 있는 중산층도 지갑을 닫았다구요.
    그걸 열어야한다는건데..
    내 주머니에 돈 계속 아껴 모으고 돈 불려가면서 돈 쓰지않는게 결국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거죠.
    정부의 정책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는것 두가지가 같이 이루어져야해요.
    님도 그 경영학과 학부생 녀석 못지않게 답답하시네요.

  • 30. ...
    '16.1.12 1:17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중산층은 어디 땅 파먹고 사는줄 아시나요? 앞날이 깜깜한데 소비심리가 살아나"야 한다"고 백날 이야기해 봐야 소용없다니까요.

  • 31. ...
    '16.1.12 1:18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중산층이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데 "그들의 자갑을 열어야 한다" .. 웃기지 않아요?

  • 32. ...
    '16.1.12 1:19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중산층이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데 "그들의 자갑을 열어야 한다" .. 웃기지 않아요?
    뭔 수로 열 건데요? 금모으기라도 또 해요?

  • 33. ...
    '16.1.12 1:19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중산층이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데 "그들의 지갑을 열어야 한다" .. 웃기지 않아요?
    뭔 수로 열 건데요? 금모으기라도 또 해요? 강제로 뺏아요?

  • 34. ...
    '16.1.12 1:27 AM (39.121.xxx.103)

    돈이 있어도 안쓴다니까요..
    자기 앞날 밝아도 여기저기 최악이다..최악이다..최악이다..하니
    안쓴다구요.돈 쌓여있어도 방송이든 인터넷이든 어디든 계속 공포를 주니까요..
    나도 아끼지않으면 큰일 날것같고..소비하면 무슨 죄짓는것같고..
    정책 아무리 잘해도 이런 분위기면 힘들다구요.
    미국이 왜 블랙프라이데이 같은거 만들었겠어요? 미국은 정부가 지원해서 하는거에요.
    그때 소비심리에 불 붙이는거죠..
    이게 정책과 소비심리가 만나 제대로 돈 한번 돌리는거죠..
    82만 해도 충분히 여유로운 사람이 소비 좀 했다는 글 올려서
    대부분의 댓글은 악플이에요. 그러면 안된다구요...
    있는 사람은 좀 쓰자는거에요..밤에 치킨도 좀 시켜먹고..
    계절바뀌면 옷도 좀 사입고..시장가서 장도 좀 보고..
    가족끼리 외식도 좀 하고..여유있는 사람들이 경기 어렵다하니 나도 지갑
    무조건 닫자~가 아니라 번만큼 좀 쓰자구요..
    본인 지갑에 돈 많이 들어오는거 다 돌아서 온 돈이니까요..

  • 35. ...
    '16.1.12 1:34 AM (39.121.xxx.103)

    그럼 님 방법은 뭔데요?
    너도 나도 다 경제전망 어려우니 없건 있건 다 지갑 닫자??
    답답하네요~
    사람들 심리 다 이러니 내수 좋아지긴 힘들것같네요.
    네..절약이 미덕입니다.

  • 36. ...
    '16.1.12 1:45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아니.. 그러니까요..
    저랑 가는 방향성은 같으신데..
    이게 애국심 호소하듯이 써야 "한다" 라고 "홍보"해서 될 일이 아니라니까요.
    정책적으로 국내에서 소비하는게 유리하도록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구요 ㅎㅎ
    당위와 현실을 혼동하시면 안돼요..
    결론은 그래요. 그럼 님은 쓰세요.
    누가 뭐래도 앞으로의 경제전망이 너무 어둡고,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정부를 비롯해서 국가적인 행정체계와 도덕성이 너무 망가졌고, 이럴 때 외부 타격이 오면 순식간에 무너지는 거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전 벌써 imf 대비체계로 들어섰고 제 가족들도 마찬가지예요.
    돌아서 온 돈, 말은 좋지만 제가 쓴 돈 돌아서 저한테 안 오고 다른데 가더군요. 중산층이래봐야 돈 쓰다간 언제 파산해서 길바닥에 나앉을지 몰라요. 저한테 어떻게 돈 쓰게 만드실 거예요?
    제 말은, 이걸 이타적인 동기에서 "서로 다같이 돈을 써야 합니다" 라고 말해봤자 소용없다는 거예요. 돈 쓰는게 유리한 정책이 먼저라야지, 정책은 완전히 다른 쪽을 지향하면서 홍보로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구요.

  • 37. 안철수
    '16.1.12 1:45 AM (125.182.xxx.27)

    를 밀어봐요 우리 ㅠㅠ

  • 38. ...
    '16.1.12 1:46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는 흥하고 우리나라 블랙프라이데이는 망하는 이유는 결국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세제 정책이예요..

  • 39.
    '16.1.12 1:47 AM (125.182.xxx.27)

    없어서못쓰지 있으면 언제안썼나요
    빚내서쓴우린데

  • 40. ..
    '16.1.12 1:53 AM (39.121.xxx.103)

    제가 말하는건 분위기라구요.
    저는 돈 써요..쓰고 삽니다.
    애국심에 호소하고싶은 생각도 없고..
    정책이 먼저인건 당연하고..여기저기 분위기를 쓰면 내 가정경제 큰일 날듯하는 분위기말이에요.
    충분히 써도 되는 사람들 아직 많아요.
    처음엔 눈치보다..이젠 같이 두려운거에요.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데..제 주변만 해도 여유 넘치는 사람들이에요..다들.
    근데 요즘 하도 여기저기에서 경제적 공포분위기 조성하니 안쓰려해요..
    님은 돈쓰는게 유리한 정책 나오면 쓰실건가요?
    지금과 분위기는 동일하다는 전제하에서?
    그리고..님이 쓴 돈 돌아서 다른데 가지만 또 다른 사람이 쓴 돈 님 지갑에 들어온거에요.
    무슨 기브앤테이크도 아니고 돈이 그런가요?
    근데 알아두세요. 님 지갑에도 곧 돈이 마를날 올꺼에요.
    님도 안쓰는데 남이 쓰길 바라진 마셔야죠. 님 지갑에 돈 어디서 뿅 생긴거 아니에요.

  • 41. ..
    '16.1.12 1:56 AM (39.121.xxx.103)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정부가 지원했다고 제가 말했잖아요..
    그러니 정책과 소비심리가 만나야한다구요 ㅠㅠ

  • 42. ...
    '16.1.12 1:58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우리나라 블랙프라이데이에 정부가 뭘 지원했는지부터 살펴보고 얘기하시자고요.
    그리고 돈 써 주셔서 감사하네요.

  • 43. ...
    '16.1.12 2:05 AM (39.121.xxx.103)

    하아..그러니까..우리나라는 정부가 지원을 안했다구요!
    이름만 따오고 국민들이랑 기업끼리 알아서 하길 바랬으니 실패했다구요.
    기존 세일수준으로 하고 이름만 내거니 실패하죠..
    정부가 무능하고 정부가 등신이에요.
    이건 제가 계속 얘기했던 거구요..더불어 여유있는 사람들은 좀 써줄 필요가 있다구요.
    파격적인 세일을 하기위해 정부가 지원 좀 해주고..정말 미국처럼 가격 때려내려서
    팔 수있게 해줄 필요가 있었어요.
    벤치마킹하려면 좀 공부를 하고 하던지..이름 덜렁 빌리고 기업에 하라고하니
    울며겨자먹기로 광고에서 돈 때려쓰고..
    암튼 한심한 정부고..이기적인 기업들이지요..

  • 44. ...
    '16.1.12 2:11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네 그러니까 저랑 가는 방향은 같으시다구요.
    돈 쓰세요.. 뭐라고 안 해요.. 쓰세요 ㅎㅎㅎㅎ

  • 45. ...
    '16.1.12 2:15 AM (39.121.xxx.103)

    아뇨 저도 이제 안쓰려구요..쓰는 저만 바보같이 되어버리는데 저도 이제 지갑 닫으려구요.
    아마 저같은 사람 많을겁니다.
    이게 분위기에요.

  • 46. ...
    '16.1.12 2:34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82 사람들이 서로 온정적인 내부자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면 다들 넌 써라 참 고맙네.. 슬슬 칭찬하며 북돋기나 하지 주의하라는 이야기같은 건 안 할거예요.
    분위기라.. imf를 언제 당하신 분인지 궁금한데.. 이상주의자시군요..

  • 47. ...
    '16.1.12 2:38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82 사람들이 서로 온정적인 내부자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면 다들 넌 써라 참 고맙네.. 슬슬 칭찬하며 북돋기나 하지 주의하라는 이야기같은 건 안 할거예요.
    분위기라.. imf를 언제 당하신 분인지 궁금한데.. 이상주의자시군요..

  • 48. 중산층이라...
    '16.1.12 4:07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돈 걱정할 필요 없는 중산층들이 과연 얼마나 남아있다고 믿으시는지 모르겠군요.
    예전의 두터웠던 중산층들 중에 중하층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부지기수라고 알고 있는데요.

  • 49. 논리적으로는..
    '16.1.12 7:25 AM (218.234.xxx.133)

    논리적으로는 원글님 말이 맞지요.
    그런데 절대적인 수입 감소라는 측면을 못 보신 듯해요.

    월급 300만원 받는데 월급은 안오르고 공공요금에 각종 물가 올라갔고
    전세 이자, 월세 내면서 실질 소득은 220~250만원이 된 거에요.
    82에도 집주인들이 많으신지 월세 시대 될 것을 환영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되면(소득 인상 없이 주거비용 증가로 인한 실질수입 20% 하락)
    돈을 쓸래야 쓸 수가 없어요. 게다가 아이 있는 집이면 사교육비도 많이 들어가는데...

    주거 비용이 오를 거면 그 전에 취업과 인건비가 먼저 상승해야 하죠.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지출만 늘어나니 전체적으로는 경제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봐서
    다른 분들 전세 없어질 거다 하실 때 전 정책적으로도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건 결국 우리나라 경제 위기를 불러올 거니까..(다들 지갑을 열지 않으니까.. 소비하려고 해도 돈이 없는데..)

    더 큰 문제는, 이렇다 보니 현재 20, 30대 중 자기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만큼
    저축할 수 있는 사람들의 비중도 줄어든다는 거에요.
    20, 30대에 위와 같이 실질소득 감소, 주거 비용 증가, 자녀 사교육비 증가 이랬을 때
    현 50대, 60대처럼 (나갈 돈이 별로 없어서) 부동산 재테크하고 저금하고 이럴 수 있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거죠.

    이 30대가 나중에 60. 70대가 되면 지금 노년층보다 더 돈이 없어요. 노후대비 안돼 있고요.
    그렇다고 나라가 돈이 있어서 유럽처럼 노인연금을 팍팍 올려줄까요?
    결국 나라에선 이 사람들을 부양하기 위한 세금을 더더욱 걷어들일 거고,
    그건 지금 태어나는 신생아들의 몫이 되는 거죠.

    즉 지금 아이 낳는 분은, 내 아이가 나중에 한참 경제활동 할 때
    이 나라의 노인 10명은 부양한다고 보셔야 해요.

  • 50. 존심
    '16.1.12 9:07 AM (110.47.xxx.57)

    전 쓸 돈이 없네요...
    아 펑펑 쓰고 싶다.

  • 51. ...
    '16.1.12 9:50 AM (119.64.xxx.60)

    사교육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지출되는 나라에서 주거비까지 감당하기 힘들게 올라버렸고 쉬운해고로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데 돈을 어떻게 씁니까...

  • 52. 음..
    '16.1.12 9:55 A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결국은 집값이 떨어져야 어느정도 실마리가 풀릴 것 같더군요.
    돈이 다 집이며 땅에 묶여있는데, 아무리 벌어봐야 돈이 돌 리가 있나요.
    충격이야 크겠지만 집값(임대료)이 제대로 떨어지는게 장기적으로 볼때 다같이 살 길이라고 봐요.
    그전에 여러가지 조치를 해야겠죠. 외국인 매입금지와 과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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