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에 이성과 단둘이 있으면

ㅇㅇ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6-01-11 22:25:32

최근에 제가 이해가 안가는 경험을 했는데

다들 그러신지...



어떤 외국인 남성과 우연히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타게 됐는데

물론 그날 처음 보는 사이고 그런데

그냥 갑자기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그쪽도 겸연쩍어 하는거 같고

저도 좀 어색하고..



이게 상대방의 존재감이 느껴지면

원래 그런건지

아님 서로 이성스럽게 느껴지는(?)

그니까 남자가 넘 남성스럽고

여자가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면

모르는 사이여도

그냥 좀 어색해 지는건지..



물어보니 동성끼리도 어색한게 있다고 하는데

전 엘리베이터 수십번 타보지만

그런적은 없어서...

IP : 58.12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11 10:29 PM (125.129.xxx.212)

    엄청 둔감녀인가 보네요

    원래 엘베같은 밀폐된 공간
    다죽어가는 할배랑 단둘이 있는거 아닌 이상
    대부분 좀 뻘쭘해지고 그런거에요

    뭘 이런글을 쓰면서까지 물어보나
    둔감녀

  • 2. ....
    '16.1.11 10:44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이성이든 동성이든, 둘이든 여럿이 타든 굉장히 불편하고 어색하던데.
    그냥 다른 사람하고 좁은 공간에 잠시라도 있는거 자체가 불편하더라고요.

  • 3. 저는
    '16.1.11 10:48 PM (175.209.xxx.160)

    별로 어색한 거 없는데요....엘리베이터를 한시간 타는 것도 아니고 길어봤자 1분? 아닐까요?

  • 4. .....
    '16.1.11 10:51 PM (59.23.xxx.240)

    저는 별로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이던데.. 상대방도 그렇게 보이고.
    그 외국인이 젊고 잘생겼나요?
    예쁜 여자와 단 둘이 타서 괜히 이성으로 생각되면서...
    그러는 걸로 저는 생각되요.
    님 예쁘시죠?

  • 5.
    '16.1.11 10:54 PM (111.107.xxx.254)

    엘리베이터에 둘이만 타게 되는게
    인생에 한두번도 아닌데
    매번 긴장타고 남자 의식하면 어찌 살아요
    공주병이신듯

  • 6. 이 문제로
    '16.1.11 11:28 P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여러 차례 실험을 했는데, 인간 역시 여타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절대 공간이 있어서 대략 1m인가 최소공간을 확보해야지 그러지 못하고 모르는 사람과 근접해 있으면 몹시 불안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르는 두 사람이 엘베를 타면 서로 구석으로 떨어져 있으려고 기를 쓰는 실험결과를 방송에서 봤어요.
    이상한게 아니고 본능이에요.^^;;

  • 7. 첫댓글 참 못되게도 단다
    '16.1.11 11:59 PM (218.51.xxx.78)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

    요즘은 헌데 음악 듣거나 스마트폰 화면 들여다보거나 그렇게 딴청 피울 도구가 많아서 어색함을 의식 안 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단 생각 들어요.
    옆에 누가 있거나 말거나 나는 나의 길만 간다~ 하는 거죠
    물론 이상한 사람이 같이 타는 건 아닌지 늘 주의는 해야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015 순환운동 (커브*) 궁금해요 3 자세 2016/01/12 1,538
518014 썰전 녹화현장이래요 ㅋㅋㅋ 16 ... 2016/01/12 9,085
518013 50대 아줌마는 중2병 걸린애들하고 막상막하? 8 50대 아줌.. 2016/01/12 3,775
518012 다음 생에는 성보라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네요 10 똑똑하게 2016/01/12 2,560
518011 행운의 편지받으면 어떠세요? 20 ~~ 2016/01/12 1,414
518010 권은희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장 / 백무현 16 2016/01/12 2,100
518009 직장 다니는데 외로워요 2 힘내자 2016/01/12 1,801
518008 우표가 많은데 처분할데 있을까요? 4 처치곤란 2016/01/12 1,314
518007 베스트 보고 잘난와이프라고요? 4 그래봐야 2016/01/12 1,157
518006 화물차 들고·불도 끄고…초인(超人)이 된 소녀 1 사랑의 힘 .. 2016/01/12 734
518005 김광진의원 보니까 더민주당 꼬라쥐를 알겠네요. 18 .... 2016/01/12 2,256
518004 중학교 바로옆에았는 아파트 어때요? 5 아파트 2016/01/12 1,579
518003 이사와서 진짜 황당하고 무례한 경험을했어요 48 근데 2016/01/12 19,633
518002 블루래빗 전집 살만한가요? 4 가자 2016/01/12 2,830
518001 학과선택문제 고민입니다 2 정시생 2016/01/12 992
518000 형입던 교복있는데, 새로 사주시나요? 6 형제맘 2016/01/12 1,573
517999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683
517998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335
517997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2,626
517996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332
517995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537
517994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190
517993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551
517992 흔한 인생의 로드맵 1 .. 2016/01/12 973
517991 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2016/01/12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