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집을 나가려는데요 짐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걸까요 ㅜㅜ

별거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6-01-11 22:19:46
남편과는 소통이 전혀 안되고
어른의 사고방식으로 사고 하는게 전혀 없어요
같이 살다가는 제 심장과 위가 딱딱하게 굳는 느낌이거든요
ㅜㅜㅜ
만일 제가 별거를 위해 집을 나간다면 (남편은 내집놔두고 내가 왜 나가 식입니다)
뭘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ㅜㅜ
IP : 122.34.xxx.2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6.1.11 10:20 PM (175.209.xxx.160)

    정식으로 이혼을 하셔야죠 ㅠㅠ 그냥 나가고 나면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결국 이혼하는 거 아닌가요 ㅠㅠ

  • 2. 원룸을 얻으시면
    '16.1.11 10:30 PM (123.199.xxx.49)

    옷가지랑 생활용품
    큰가구 가전은 다 있으니 차에 혼자 실을수 있는 모든 물건들이고요

    전세집을 얻어서 살면 결혼하실때 해온 모든가구 가전 남편의 물건빼고
    숟가락부터 빨래삼는 허드래 그릇까지 고무장갑까지 가지고 나가셔야

    살면서 다 필요한 물건들이라 하나라도 빠면 아쉬워요.

  • 3. ...
    '16.1.11 10:33 PM (39.7.xxx.226) - 삭제된댓글

    근데 저 같으면 짐은 간단하게만 챙길 거 같아요. 속옷 화장품 양말 옷 몇가지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 컴퓨터나 타블렛피씨 챙기고요 더 필요한 것은 남편이 집에 없을 때 조금씩 가지고 나갈 거예요. 근데 뭘 챙기느냐보다 어디 갈지가 전 더 고민되던데요. 전 한달 정도 단기임대 알아보고 있어요.

  • 4. 뭐...
    '16.1.11 10:38 PM (125.131.xxx.79)

    가져가서 뭐하게요 ......... 돈만들고 나오세요 .
    새마음 새물건으로 새출발해야죠

  • 5. 원글
    '16.1.11 10:41 PM (122.34.xxx.203)

    125.131 님
    그러지맙시다
    그렇게 댓글 달꺼면
    그냥 지나가셔요
    그런 못되고 야박한 심뽀를 아웃풋하면
    다 그 값을 치루게 되거든요

    그렇게 설렁설렁 살지 맙시다

  • 6. 그냥계셔요
    '16.1.11 10:45 PM (125.180.xxx.210)

    남편과 떨어져 있고 싶은 심각한 상황인데
    겨우 짐꾸릴 방법이 고민이신건가요?
    짐 싸는 것 조차 의사결정이 안되는 수준이시면
    밖에 나가서 사는 것은 더 어려운 일들의 연속일텐데요.
    이글도 원글의 윗댓글처럼 또 마음에 안드는 답변이라고 비난하실건가요?

  • 7. 일단
    '16.1.11 10:45 PM (58.143.xxx.78)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소통하는 방법을 남편에게 훈련시키던가? 남 쓰던거
    쓰는것 보다는 내가 쓰던거 고쳐 쓰는게 낫지 싶어요.
    단지 소통만의 문제라면요.
    이혼중도 아니고 집 나가면 님에게 귀책하나 따라붙어요. 아예 별거라면 모르구요.
    상담해서 이건 사람이 아니다 싶음
    정식 이혼수순으로 가야죠.
    젤 중요한 금덩이,통장등 귀중품 챙기고 님 집
    알아봐야죠. 일시적인 가출 결국 다시 반복될뿐
    개선되진 않아요. 사시는 곳 정신건강증진센터라도
    검색해 들어가 보세요.
    http://www.google.co.kr/search?newwindow=1&client=ms-ms-android-skt-kr&source...

  • 8. 원글
    '16.1.11 10:48 PM (122.34.xxx.203)

    짐은 짐차로 실어서 옮겨야 하는지
    여행케리어정도에만 실어야 하는지

    막상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남편이 이혼을 해주면
    제가 이러겠나요ㅜㅜ

    절 말려죽이려는 심산인지..

    지 엄마가 받아야할 사춘기 뻘짓을
    내가 다 받으면서 사는거라서
    정말 못해먹겠어요ㅜㅜ
    사춘기 아들 그것도 고집불통 소통부재 아들
    지랄같은 사춘기 그시기와 같은데요
    내가 엄마라면 그래도 내 자식이니까
    어떻게든 같이 살아낼 방법을 찾겠는데

    이건 아내도 아니고
    남편이란 작자가 저렇게 무지하고
    생각없이 남탓만하며 고마운지도 모르고
    지만 피해자인냥 마음 먹으며 사니까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네요

  • 9. 그런데요님
    '16.1.11 11:14 PM (223.62.xxx.76)

    님 님이 그런 분을 선택 하신거잖아요.

    시어머니 원망 전에

    님이 이미 그렇게 만들어진 사람을 선택한거

    님 본인이

  • 10. 그런데요님
    '16.1.11 11:15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심정적으로는 님 위로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시라는 겁니다

    시어머니 원망만 하지 말고 스스로 택한 길임을 직시하세요

  • 11. 윗님
    '16.1.11 11:18 PM (58.143.xxx.78)

    살아봐야 체크되는 부분도 큽니다.
    부채질하시는 격인듯

  • 12. 먼저 집을 얻으시고
    '16.1.11 11:41 PM (39.7.xxx.250) - 삭제된댓글

    집에 맞춰
    님 옷가지 그릇 용품 다 챙겨 나가야죠.
    나가서 하나하나 다 사면 그것도 돈입니다.
    1톤 트럭 정도 불러서 님거는 다 챙겨가세요.

  • 13.
    '16.1.11 11:43 P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보통 이런 경우에
    (남자가 내 집에서 내가 왜 나가 할때)
    여자는 결혼할때 사온거
    집에서 싸악 다 빼는거죠
    장롱이며 침대며
    혼수로 사온거 싹 다 가지고 나가세요
    남편이 집 해오고 여자가 살림 사왔을 경우에요

  • 14. 그런데요님
    '16.1.11 11:47 PM (223.62.xxx.76)

    원글이를 심정적으로 위로 하긴 하지만
    시어머니 원망하는것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보는게 맞을듯해요.
    힘내세요.

  • 15. 이기세요
    '16.1.11 11:56 PM (119.192.xxx.231)

    나가긴어딜나가요
    정히 갈 곳 없음 친정가고 친정말고 딴데는가지마세요.
    다 약점입니다

  • 16. ...
    '16.1.12 12:08 AM (116.37.xxx.3)

    다른건 모르겠고 전에 살던 앞집 부부가 사다리차가 두번 왔어요.
    처음 여자짐 빼서 가고 남자가 이사갔어요.
    그런데 저도 결혼 10년 넘었고 주위를 봐도
    남편들 아들 키운다 생각하며 살던데. 저도 그래요.
    그렇게 생각해야 내 속이 편해서요.
    잘 견뎌내세요.

  • 17. 친구
    '16.1.12 12:13 AM (1.238.xxx.86)

    이혼전제로 님처럼 물건 쏙빼서 먼저 나왔던 친구가 나중 이혼소송할때 불리했어요.
    남편읮외도나 폭력같은 증거없이 그냥 싫어서 나와버리면 가정파탄의 원인 제공자가 된대요.신중하세요.며칠 여행가버리는거라면 몰라도.

  • 18. ㅇㅇ
    '16.1.12 4:21 A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정말 짐꾸리는 법 몰라서 올린 건 아니죠?
    그것도 모르면 어떻게 해요?
    최소 스무살은 넘었을 거 아닙니까

    까칠한 댓글 달려는 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어요
    남편이나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로 그냥 하세요
    돌려서 하지 말고요

    나 좀 봐줘
    나 진짜 집나간다?
    봐 하나 둘 셋...넷...
    나 좀 위로해줘요
    나 아파요 좀 봐줘여


    차라리 이렇게 쓰세요

  • 19. ...
    '16.1.12 6:49 AM (211.226.xxx.178)

    원글님 지금 상황이 안좋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참 까칠하시네요..
    돈만 들고 나오라는 말에 댓글단거보니...
    악담할 정도로 심한 댓글 아닌데요..

    부부사이 안좋다고 이혼도 안했는데 집나가겠다고 하는 여자도 잘 없구요..
    왜냐면 본인한테 불리하니까..
    나가려는데 짐을 뭐 싸야 되냐고 묻는 여잔 더더 못봤네요..
    싸긴 뭘 싸겠어요..
    싸갖고 나와봤자 그 물건 쓸때마다 남편 생각나 기분나쁠텐데 이왕이면 새걸로 다시 사는게 좋죠..
    돈이 부담스럽다면 값나가는걸 갖고 나오셔야죠..
    패물이며 새로 사려면 목돈 들어가는 가전제품 등등
    그리고 환금성은 없어도 자기한테 꼭 필요한거...

    짐을 뭘 챙겨야 되냐니...질문만으로도 답답하네요..

  • 20. ...
    '16.1.12 6:52 AM (211.226.xxx.178)

    그리고 진짜 이혼할 생각이면 집나오면 님에게 불리해요.
    그냥 돈이고 뭐고 필요없다, 저 인간 1초라도 보기싫어서 다 포기하고 나오겠다...그런거 아니면 집 나오심 안됩니다.
    같이 있기 싫으면 낮동안에 외출하세요.
    하루씩 바람쐬시든가 돈이 부담스러우면 도시락싸서 도서관에 가 계시든가요..

  • 21.
    '16.1.12 10:02 AM (117.123.xxx.77)

    원글님 지금 상황이 안좋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참 까칠하시네요..
    돈만 들고 나오라는 말에 댓글단거보니...
    악담할 정도로 심한 댓글 아닌데요..2222

  • 22. 원룸먼저
    '16.1.12 11:53 AM (61.82.xxx.167)

    원룸 먼저 구하시고 야금야금 살림을 실어 나르세요.
    여름 옷가지 먼저 갖다 놓고, 식기와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선풍기 그외 생필품 등등.
    냉장고나 티비 같은 덩치 큰거는 용달 하루 부르고요.
    걍 이사 나간다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01 을지대 의예과면 쎈곳인가요? 16 ㅠㅠ 2016/01/12 5,339
517800 한상진 "이승만·박정희, 安신당 정체성과 맞아".. 12 샬랄라 2016/01/12 1,141
517799 책을 너무 많이 보는 초등1 남 괜찮나요? 7 ... 2016/01/12 1,213
517798 힝 오나미허경환은 재미없어요ㅠㅠ 17 2016/01/12 5,073
517797 응팔 공군회관결혼 류준열 아니죠? 20 래하 2016/01/12 5,506
517796 층간소음 우퍼대응 어떻게 하는건가요? 6 ㅜㅜ 2016/01/12 2,686
517795 포르나세티 한물 갔죠? .... 2016/01/12 792
517794 스페인 여행 패키지 문의 드려요 12 여행가요 2016/01/12 3,176
517793 식탁위에 놓고 쓸 1구짜리 전기렌지 추천해 주세요. 샤브샤브 2016/01/12 855
517792 충남대 근처 숙박 가능한곳 12 동큐 2016/01/12 2,631
517791 티백차의 티백 (나일론,천연 펄프)이거 안전할까요? ... 2016/01/12 1,705
517790 공산품 쨈쿠키에서 칼날 나왔다네요...;; 1 몽블 2016/01/12 702
517789 이성간에도 친구관계가 성립될까요? 8 질문 2016/01/12 2,031
517788 돼지불고기 만들었는데 맛이 없어요. 19 ㅇㅇ 2016/01/12 2,630
517787 글로 보다가 영상으로 Sk 최회장 보니 .. 2 음.. 2016/01/12 2,831
517786 외국인 친구가 오기로 했는데 영어를 못해요ㅜ영어공부의 방법좀 7 -- 2016/01/12 1,277
517785 6세패딩 사주려는데 다들 어디꺼 입히시나요? 1 라떼 2016/01/12 939
517784 박사학위 3개인분 본적있으신가요 5 ㅇㅇ 2016/01/12 1,878
517783 여행자 보험으로 호텔 침구 보상세탁비도 가능할까요? 2 ^^ 2016/01/12 2,819
517782 얼굴살이 많아서 노화로 처지는 살, 리프팅 어떤게 적합 할까요 6 리프팅 2016/01/12 3,525
517781 술취한놈이 택시기사를 마구 때리네요.. 터널안에서요. 아유.. .. 4 ddd 2016/01/12 1,545
517780 졸업 못한 세월호 205명 "아들, 오늘이 졸업날이래&.. 5 샬랄라 2016/01/12 639
517779 초등 6학년 아들의 이해 못할 행동들 22 아들맘 2016/01/12 5,728
517778 올해 7세인데 공부할때 받아쓰기 등 할때 너무 장난을 치는데 다.. 5 .... 2016/01/12 1,313
517777 난민옹호한 것에 대해 제 입장 밝힙니다. 10 추워요마음이.. 2016/01/12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