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 학원 가 있는데 맥주 마시고 싶어요ㅠㅠ

참을까 말까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6-01-11 21:01:55

학원갔다 11시쯤 오는데, 남편은 더 늦구요.

속상한 일 있어서 노래나 빵빵 들으면서 맥주나 한잔했으면 좋겠는데

학원갔다 온 애가 술냄새 나는 엄마 볼 생각하니 찝찝해서 망설여져요.

한달에 한두번 같이 치킨 먹을 때 남편이랑 맥주 마시는 정도는 많이 봤는데

혼자 술먹은 거 알면 애 보기 안 좋겠죠? 맥주따면 두세캔 마실 것 같아서요.

참고는 싶은데 먹고는 싶고ㅠㅠ

 

IP : 119.149.xxx.13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 9:03 PM (103.252.xxx.193) - 삭제된댓글

    참으심이....

  • 2. 드세요.
    '16.1.11 9:04 PM (182.222.xxx.32)

    뭐 어때요? 맥주는 그냥 음료 정도로 생각해도 되지 않나요?
    제 주변엔 아이랑 대화할 때 같이 마신다는 엄마도 있던데요...

  • 3. ㅡㅡㅡㅡㅡ
    '16.1.11 9:05 PM (115.161.xxx.120)

    한 캔정도 걍 마시는데...

  • 4. ㅡㅡ
    '16.1.11 9:05 PM (123.111.xxx.64)

    그정도도 못마시나요~~~
    소주병 나발을 부는것두 아니구~~~

  • 5. ㅇㅇ
    '16.1.11 9:07 PM (58.145.xxx.34)

    우리 아들은 엄마 맥주 마시는 걸 너무 많이 봐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요.
    전 아들에게 "맥주는 독일에선 음료수란다~~"

  • 6. 진촤요?
    '16.1.11 9:12 PM (119.149.xxx.138)

    무슨 모임에 간 것도 아닌데
    애 학원 가 있을 동안 혼자서도 드시고 그러세요?
    술냄새 갖고 잔소리 안 하나요?
    울 애는 왜 술을 먹었어? 눈 똥그랗게 뜨고 막 그럴 것 같아서;;
    제가 술에 대한 괜한 죄의식??같은 게 있나봐요.
    아니면 다들 회사에서, 학원에서 밤 늦게까지 고생하고 왔는데
    혼자 술먹고 잼나게 놀면 좀 미안해서 그런 것도 같고

    그럼 마실까요?

  • 7. ...
    '16.1.11 9:16 PM (220.75.xxx.29)

    아 뭐 엄마는 술마시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전 혼자있는 월금 되면 티비 보면서 스파클링 와인 한병 땁니다. 기껏해야 5도 짜리지만 그래도 기분 업시키는데는 충분해서요. 애들도 다 알아요.

  • 8. ᆞᆞᆞ
    '16.1.11 9:16 PM (116.123.xxx.21)

    ㅋㅋ 맥주 먹으면서 별에서 온 그대 보고 있어요
    학원간 아인 11시나 오고... 정 찜찜하심 맥주드시고 양치하세요 ㅎㅎ

  • 9. 근데
    '16.1.11 9:19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그게 한번 해보니 재밌어서 두번되고 세번 되더라고요..
    문제는 그거죠...ㅜ
    만취할만큼 안마시지만 전 두캔 마시면 알딸딸하거든요..

    남편은 전~~혀 신경안쓰이는데
    고생하고 온 얘한테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 10. ..
    '16.1.11 9:20 PM (211.36.xxx.202)

    저도 늘 마음은 봉구자몽맥주랑감튀 ㅋ

  • 11. ..
    '16.1.11 9:21 PM (114.206.xxx.173)

    한캔 시원하게 쭉 드시고 이 닦으세요

  • 12. ++
    '16.1.11 9:29 PM (118.139.xxx.93)

    화끈하게 드시고 두통땜에 일찍 잔다고 메모해놓고 자면 안되나요???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닌데...

  • 13. ++
    '16.1.11 9:29 PM (118.139.xxx.93) - 삭제된댓글

    화끈하게 드시고 두통땜에 일찍 잔다고 메모해놓고 자면 안되나요???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닌데...

  • 14. 댓글
    '16.1.11 9:32 PM (61.8.xxx.38) - 삭제된댓글

    아이때문에 내인생 사시는건가요?

  • 15. 맥주가
    '16.1.11 9:38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술이었나요? ㅎㅎㅎ

  • 16. 마시세요
    '16.1.11 9:44 PM (114.204.xxx.212)

    엄마도 좀 그럴때가 있는거죠

  • 17. ..
    '16.1.11 9:46 PM (175.114.xxx.134)

    엄마가 행복하고 유쾌하게 지내야 애들도 그렇게 살게되요.

  • 18. 너무
    '16.1.11 10:10 PM (114.200.xxx.65)

    틀에 얽매어 사시는듯!
    아이를 픽업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뭐 어때요? 집인데.
    엄마는 꼭 모범만을 보여야한다는 마인드 갑갑해요.
    때로는 친구같은 엄마 아빠..

  • 19.
    '16.1.11 10:31 PM (118.46.xxx.56)

    후딱 드시고 양치 하세요
    저는 자주그럽니다

  • 20. 아이구
    '16.1.11 10:35 PM (118.42.xxx.55)

    그정도도 못마시면 무슨 재미로살아요. 애인생은 애 인생이고 내인생도 즐길줄 알아야죠.

  • 21. 옴마...
    '16.1.12 3:08 A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초딩애앞에서 맥주 두세캔 가뿐히 나시는 전 뭘까요...
    ㅡㅡㅋ
    외쿡식으로 반주겸 음료로 마시는건데.. ㅎㅎ
    혼자 마셔요. 음료처럼.. ㅠㅠ

  • 22. ㅡ.ㅡ
    '16.1.12 10:16 AM (211.46.xxx.253)

    취해서 헬렐레 하는 것도 아닌데
    엄마가 맥주 마시는 것도 아이 눈치 보나요?
    학원에서 11시 넘어 온다면 다 컸겠구만.
    뭘 그리 상전처럼 애 눈치를 보고 키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281 회사 상사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퇴근하면서 울었어요 10 ,,, 2016/01/11 7,150
518280 푸켓 호텔선택 도와주세요 2 봄봄봄 2016/01/11 1,315
518279 제가 정환이가 남편이라고 생각하는 뜬금없는 이유 6 1988 2016/01/11 2,445
518278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5 aaa 2016/01/11 2,958
518277 부모님 뜻대로 평범한 증권회사 직원이네요,,, 19 ㅡㅡ 2016/01/11 7,251
518276 1가구2주택 양도소득세땜에 집 다들 파셨나요? 2 양도소득세 2016/01/11 2,474
518275 아베, 평화헌법 폐기위해서 개헌시동..개헌세력을 모아라 3 평화헌법폐기.. 2016/01/11 411
518274 김제동은 여자들의 호구네요..호구 3 ..... 2016/01/11 3,974
518273 대형마트에서 할인된 밤을 샀는데 ..80프로가 썩었다면 10 망고 2016/01/11 1,786
518272 대학신입생 한달용돈 100만원이면 어떤가요. 34 . 2016/01/11 9,445
518271 전세금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사간 집의 전입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 3 걱정이 이만.. 2016/01/11 1,226
518270 대왕 고구마 그냥 버릴까봐요.. 7 1111 2016/01/11 1,975
518269 너무 고상한 엄마밑에 자라서 힘들었다고 하면.... 3 유전자가 달.. 2016/01/11 2,753
518268 아기 사온 여자 목적이 밝혀졌네요. 35 ... 2016/01/11 27,951
518267 왜 정환이를 정팔이라고도 부르는거에요? 6 정환이 2016/01/11 2,490
518266 회사후배 아이 두돌 선물(남아) 운동화 vs 실내복? 4 eofjs8.. 2016/01/11 898
518265 강하늘 땜에 보게 될거 같아요^^ 7 꽃보다청춘 2016/01/11 2,413
518264 "네 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 휴 그랜트 .. 2016/01/11 2,024
518263 11살 여아학대 사건 전모 1 참담 2016/01/11 1,700
518262 가족이나 친구의 인격이 실망스러운 경험 있으세요? 24 DAD 2016/01/11 5,059
518261 질문 좀 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1 마미미 2016/01/11 507
518260 조건만남에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 wedd 2016/01/11 1,540
518259 그레고리배낭은 어디가면.. 6 등산 2016/01/11 1,008
518258 북한의 학교 수업은 오전 수업 6 헐러리 2016/01/11 679
518257 저도 소파 질문이요. 너무저렴한 소파는 안되나요? 아이가 7살 .. 5 소파 2016/01/11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