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갔다 11시쯤 오는데, 남편은 더 늦구요.
속상한 일 있어서 노래나 빵빵 들으면서 맥주나 한잔했으면 좋겠는데
학원갔다 온 애가 술냄새 나는 엄마 볼 생각하니 찝찝해서 망설여져요.
한달에 한두번 같이 치킨 먹을 때 남편이랑 맥주 마시는 정도는 많이 봤는데
혼자 술먹은 거 알면 애 보기 안 좋겠죠? 맥주따면 두세캔 마실 것 같아서요.
참고는 싶은데 먹고는 싶고ㅠㅠ
학원갔다 11시쯤 오는데, 남편은 더 늦구요.
속상한 일 있어서 노래나 빵빵 들으면서 맥주나 한잔했으면 좋겠는데
학원갔다 온 애가 술냄새 나는 엄마 볼 생각하니 찝찝해서 망설여져요.
한달에 한두번 같이 치킨 먹을 때 남편이랑 맥주 마시는 정도는 많이 봤는데
혼자 술먹은 거 알면 애 보기 안 좋겠죠? 맥주따면 두세캔 마실 것 같아서요.
참고는 싶은데 먹고는 싶고ㅠㅠ
참으심이....
뭐 어때요? 맥주는 그냥 음료 정도로 생각해도 되지 않나요?
제 주변엔 아이랑 대화할 때 같이 마신다는 엄마도 있던데요...
한 캔정도 걍 마시는데...
그정도도 못마시나요~~~
소주병 나발을 부는것두 아니구~~~
우리 아들은 엄마 맥주 마시는 걸 너무 많이 봐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요.
전 아들에게 "맥주는 독일에선 음료수란다~~"
무슨 모임에 간 것도 아닌데
애 학원 가 있을 동안 혼자서도 드시고 그러세요?
술냄새 갖고 잔소리 안 하나요?
울 애는 왜 술을 먹었어? 눈 똥그랗게 뜨고 막 그럴 것 같아서;;
제가 술에 대한 괜한 죄의식??같은 게 있나봐요.
아니면 다들 회사에서, 학원에서 밤 늦게까지 고생하고 왔는데
혼자 술먹고 잼나게 놀면 좀 미안해서 그런 것도 같고
그럼 마실까요?
아 뭐 엄마는 술마시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전 혼자있는 월금 되면 티비 보면서 스파클링 와인 한병 땁니다. 기껏해야 5도 짜리지만 그래도 기분 업시키는데는 충분해서요. 애들도 다 알아요.
ㅋㅋ 맥주 먹으면서 별에서 온 그대 보고 있어요
학원간 아인 11시나 오고... 정 찜찜하심 맥주드시고 양치하세요 ㅎㅎ
그게 한번 해보니 재밌어서 두번되고 세번 되더라고요..
문제는 그거죠...ㅜ
만취할만큼 안마시지만 전 두캔 마시면 알딸딸하거든요..
남편은 전~~혀 신경안쓰이는데
고생하고 온 얘한테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저도 늘 마음은 봉구자몽맥주랑감튀 ㅋ
한캔 시원하게 쭉 드시고 이 닦으세요
화끈하게 드시고 두통땜에 일찍 잔다고 메모해놓고 자면 안되나요???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닌데...
화끈하게 드시고 두통땜에 일찍 잔다고 메모해놓고 자면 안되나요???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닌데...
아이때문에 내인생 사시는건가요?
술이었나요? ㅎㅎㅎ
엄마도 좀 그럴때가 있는거죠
엄마가 행복하고 유쾌하게 지내야 애들도 그렇게 살게되요.
틀에 얽매어 사시는듯!
아이를 픽업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뭐 어때요? 집인데.
엄마는 꼭 모범만을 보여야한다는 마인드 갑갑해요.
때로는 친구같은 엄마 아빠..
후딱 드시고 양치 하세요
저는 자주그럽니다
그정도도 못마시면 무슨 재미로살아요. 애인생은 애 인생이고 내인생도 즐길줄 알아야죠.
초딩애앞에서 맥주 두세캔 가뿐히 나시는 전 뭘까요...
ㅡㅡㅋ
외쿡식으로 반주겸 음료로 마시는건데.. ㅎㅎ
혼자 마셔요. 음료처럼.. ㅠㅠ
취해서 헬렐레 하는 것도 아닌데
엄마가 맥주 마시는 것도 아이 눈치 보나요?
학원에서 11시 넘어 온다면 다 컸겠구만.
뭘 그리 상전처럼 애 눈치를 보고 키우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642 | 나이 40 에 갈길을 잃은 기분이에요 67 | ㅇ | 2016/01/21 | 21,237 |
520641 | 서울역안에 선 볼 만한 커피숍 이런거 없을까요? 7 | ,,, | 2016/01/21 | 1,712 |
520640 | 방학때 하루 2시간이면 공부 다하는 특목고생 13 | 안믿기시겠지.. | 2016/01/21 | 3,453 |
520639 | 귀농 귀촌... 농촌에 희망이 있는가? 7 | 투덜이농부 | 2016/01/21 | 2,773 |
520638 | *첸 밥솥서비스센터 불만족 3 | 쭈쭈 | 2016/01/21 | 801 |
520637 | 된장찌개에 마늘 넣으세요? 안넣으세요? 27 | 이런된장 | 2016/01/21 | 12,053 |
520636 |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는 부식거리 뭐 있으세요? 27 | 전복 | 2016/01/21 | 6,295 |
520635 | 자궁근종 4cm 8 | 고민 | 2016/01/21 | 5,646 |
520634 |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가사속.. 2 | snow | 2016/01/21 | 7,788 |
520633 | 한국인이 좀 폭력적이지요? 28 | ..... | 2016/01/21 | 2,948 |
520632 | 아이에게 가장듣고싶은말듣고기분좋아요 1 | 어제 | 2016/01/21 | 1,180 |
520631 | 할머니,할아버지,엄마,아빠 가족모두의 포인트를 내것으로 만들어 .. | . . . | 2016/01/21 | 471 |
520630 | 도시가스 개별난방 VS 열병합 지역난방 2 | 궁금이 | 2016/01/21 | 3,293 |
520629 | 드럼세탁기가 얼었어요 4 | 강추위에 | 2016/01/21 | 1,880 |
520628 | 노소영한테 왜 감정이입하나요? 5 | 432543.. | 2016/01/21 | 1,928 |
520627 | 강남 집값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 | 궁금 | 2016/01/21 | 3,039 |
520626 | 귀촌하고 싶지 않으세요? 23 | ^^ | 2016/01/21 | 4,488 |
520625 | 부모에게 물려받은 감사한 거 자랑해봐요 37 | ... | 2016/01/21 | 4,278 |
520624 | 어머나 방금 글 삭제했네요. 7 | ... | 2016/01/21 | 1,221 |
520623 | 서양인들이 홑꺼풀 예쁘다고 한다는거 말인데요 5 | ... | 2016/01/21 | 3,295 |
520622 | 공짜라면 무조건 좋다는 거지근성이 드글드글하니 성공했었지요. 5 | 성공 | 2016/01/21 | 1,425 |
520621 | 아주 단순하지만 어묵볶음 맛있는 레시피 아시는분.. 7 | ... | 2016/01/21 | 2,456 |
520620 | ~~ | 홍콩주식 | 2016/01/21 | 327 |
520619 | 인플란트 기간 3 | 어금니 | 2016/01/21 | 1,310 |
520618 | 영어인터넷강의 추천좀 해주세요 | whitee.. | 2016/01/21 | 4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