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많으며 두피는 지성이었는데
40이전 까지 괜찮다가 한 2~3년 전부터 많이 빠졌어요
머리가 너무 힘이 없어 짧은 단발에 아래만 좀 볼륨 뜨게
펌을 해서 다니는데
거울보면 넘 불쌍해 보여요
얼굴도 더더 길어지는거 같고요
한손으로 묶어보면 연필 한자루 두께 밖에 안되요
심각하죠
울고 싶어요
전 노화와 세월의 흐름을 머리로 다 받는가봐요
갑상선이나 다른 건강에 이상은 없고 스트레스는 좀 받는 편이지만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전 아무리 미인이라도 하나도 안부럽고 머리숱
풍성한 사람이 넘 부러워요
이영애나 심은하도 그 미모보담 정말 풍성한 머리숱이
넘나 부러워요
82에서 본 비오틴, 들깨가루, 검정콩 해봤는데
꾸준히가 안되서 그런지 별 효과를 못봤어요
이렇게 그냥 살아야 될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