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영이라는 초등학생 피겨선수 보셨나요
1. 전
'16.1.11 3:56 PM (14.47.xxx.73) - 삭제된댓글아직 그 선수가 사춘기전이라 관리를 잘해서 계속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볼줄 몰라서 잘하나보다 ~~~^^ 했어요2. 저도
'16.1.11 3:57 PM (14.47.xxx.73)아직 그 선수가 사춘기전인거 같아 관리를 잘해서 계속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볼줄 몰라서 잘하나보다 ~~~^^ 했어요3. 너무 잘하네요
'16.1.11 3:59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2차 성장 잘해서 더 발전하면 좋겠어요
그나이에는 몸이 가벼우니 폴짝폴짝 잘 뛰다가도
여자선수들은 특히 생리후 많은 변수가 생긴다 하더라구요..4. 저도
'16.1.11 4:01 PM (211.179.xxx.210)전문가 근처에도 못 가지만요,
일단 유영 선수 아주 잘 하는 거 맞아요.
하지만 아사다 마오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건 동의 못 하겠네요.
유영 선수는 초등생답지 않게 스피드가 엄청나고 점프 앞뒤 트랜지션도 좋던데,
아사다 마오는 느린데다 활주-점프-활주 로 트랜지션 엉망이에요.
치팅 점프는 두말하면 입 아프고요.
암튼, 유영 선수 부상없이 체형 변화기도 잘 보내서 김연아 선수 뒤를 잇는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어요.5. 와,,
'16.1.11 4:04 PM (175.192.xxx.186)저도 굉장히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했어요.
힘도 좋은 것 같고요. 점프 회전 속도 등등 정말 잘 하던데요.
그런데 신체비율상 팔이 많이 짧은 듯 하게 보이던데
혹시 다른 분도 느끼셨나요?6. .........
'16.1.11 4:04 PM (114.129.xxx.135) - 삭제된댓글스포츠에도 임계점이라는 게 있더군요.
특정선수가 임계점을 돌파해주면 후배들도 그뒤를 따라 세계수준으로 날아오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양궁이 그랬고, 골프도 그랬으며 쇼트트랙도 그랬죠.
피겨도 김연아가 길을 활짝 열어놨으니 그 길을 따라 세계수준으로 날아오르는 후배선수들도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7. .........
'16.1.11 4:05 PM (114.129.xxx.135)스포츠에도 임계점이라는 게 있더군요.
특정선수가 임계점을 돌파해주면 후배들도 그뒤를 따라 세계수준으로 날아오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양궁이 그랬고, 골프도 그랬으며 쇼트트랙도 그랬죠.
피겨도 김연아가 길을 활짝 열어놨으니 그 길을 따라 세계수준으로 날아오르는 후배선수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8. ㅇㅇ
'16.1.11 4:05 PM (112.221.xxx.202)점프가 머뭇거림없이 과감하고 시원해요. 김연아만큼 대범한 성격인 것 같아요.
성장가능성이 높은 학생이예요.
지금은 몸이 왜소하여 좋은데 몸이 성장하면서 관리 잘해야 될 것 같아요.
김연아 말대로 테크닉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부상없이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9. 겨울
'16.1.11 4:17 PM (221.167.xxx.125)김연아하는 동영상 몇천번 보고 연습했대요 혼자서
10. ㅇㅇ
'16.1.11 4:18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성장기, 체형변화를 잘 겪어 내야 해요.
연아선수가 체형변화를 이겨내기 위해서 운동장 100바퀴씩 돌면서
힘겹게 노력했다잖아요. 여싱은 특히나 노비스,주니어때 펄펄 날다가도 성장기 때
체형변화 등을 이겨내지 못하면 점프도 망하고 빛을 못보고 사라진 선수들이 많잖아요.
주니어들 보니까, 살 한점 없이 엄청 마른 선수들 태반이더라구요.
그런 마른 몸들로 경기를 하는거 보면 안쓰러울 정도인데, 그만큼 체력훈련이 뒷받침 된거겠죠.
연아가 길을 열어놨으니,
펄펄 피겨계를 날아다닐 대한민국 선수들을 기대해봅니다.
이번 종합선수권을 보니까, 초등생 3인방이 특히나 눈에 띄던데, 그들이 몸관리 잘 해가면서,
유영 인터뷰대로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고 싶어요,, 이 말이 현실이 되길.11. 작년
'16.1.11 4:26 PM (183.98.xxx.33)작년에 안소현 이라는 선수가 있었어요.
점프는 다 익혔고 다른 요소들도 아주 좋았죠.
작년 한해 주니어 무대를 찜쪄 먹을 줄 알았는데 올해 이번 경기에서 8위였나
나중에 어찌어찌 점프를 해내긴 했지만 작년에 비하면 너무 아쉽죠.
아직 노비스 선수들은 어떻게 될지 정말 몰라요.
박소연 선수가 이렇게 글래머러스하게 바뀌며 힘들어하고 컨시가 망할 줄 알았나요.
김해진 선수도 시니어 무대 이렇게 망하고 국대 탈락하는 시대가 올 줄은 아무도 몰랐죠.
오래전 러시아 3인방으로 불리던 뚝따미쉐바가 작년 트악을 해 내고는 전 시즌 챔피언 할줄 알았는데 그게 독배였죠..
피겨라는 게 김연아 선수가 너무 당연하게 나가면 포디움에 부침없이 해대니 그럴거 같지만 현실은 1위가 순시간에 10위로 밀려나기도 하는 운동이라..
물론 이번에 정말 눈부셨지만 조용히 응원하고 있어요. 대부분 피겨팬들은 그럴거에요
내년에 보자 주니어 잘 올라가라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잘 올라가라 아슬아슬 한 마음이죠.
어쨌던 내년은 기대되네요 17시즌 주니어 데뷔일테니12. ㅇㅇㅇ
'16.1.11 4:27 PM (203.251.xxx.119)11살 나이에 7트리플 신동이라고 할만하죠
그러나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2차성장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곽민정-김해진-박소연-최다빈도 유영만큼은 아니지만 제2의 김연아라는 수식어를 달고 신동소리를 들었는데 지금은 그저그런 선수가 되었지요
유영뿐아니라 또래 임은수, 김혜림, 감윤경 선수도 7트리플이고 잘합니다.
이 4명의 선수중 2차성장통 끝나고 누가 더 앞으로 나갈지도 아직 모릅니다.
언론의 설레발은 선수에게 부담이 될수 있어요.
조용히 응원하는데 선수한테도 좋을텐데...
러시아 선수만 봐도 성장통 오기전에 개인신기록 세우고 신동소리 들었는데
지금 보세요 다 1회용으로 끝나고 어떤 선수가 롱런할지 모르잖아요
지금 러시아에서 제일 잘하는 메드베데바라는 선수도 아직 성장통이 오지 않았어요
그 선수도 뚝다미셰바, 사하노비치, 리프니츠카야처럼 무너질지 모릅니다.
그래서 피겨를 어느정도 아는 팬이라면 그냥 조용히 지켜보자는 입장이죠13. ㅇㅇㅇ
'16.1.11 4:28 PM (203.251.xxx.119)아사다마오는 엣지 엉망이고 회전도 덜채우고, 점프전 속도느리고... 아사다마오와 전혀 다르죠
아사다마오보다는 훨 잘하죠14. 오
'16.1.11 4:39 PM (183.98.xxx.33)ㅎㅎ 하지만 마오도 노비스땐 뾰로롱 하고 잘 돌았고 예뻤어요. 진심 천재 같았죠.
그땐 엣지콜도 없던 시절이었구, 엣지에 그렇게 선수들도 신경을 안 썼으니 대단해 보였죠15. ㄴ
'16.1.11 4:40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ㅎㅎ 그러게요, 아사다마오보다는 훨 잘 하죠...
다른 이야기지만, 그 선수야 말로 돈 많은 나라빨로 연명해온거지, 실력으로 치면, 진즉에 사라질 선수였죠.
그런 선수를 대단한 선수인양 세뇌시켜가며 여전히 찬양, 그 나라 국민들에겐 아직도 그게 먹히고 있으니,
은퇴하지 않고 계속 안하느니만 못한 현역생활을 유지하고 있는거겠죠. 어찌 보면 그런 쪽으로는
대단한 선수이긴 하네요.16. ..
'16.1.11 4:47 PM (59.28.xxx.120)아사다같은 선수 아니에요
일단 유영 선수는 러츠와 플립을 정확하게 뛸줄알아요 (아사다는 럿츠 아예 못뛰어요)
그리고 아사다는 점프자체를 발목힘으로 뛰는데(아사다는 발목유연성이 좋아요 이건 좀 부러운점)
유영선수는 아직 애기지만 속도를 붙여서 비거리있는 점프를 뛰어요
토도 정확하게 찍구요 (아사다는 블레이드로 찍어서 올라가요)17. 저도 연아선수 보다는 어린 아사다마오 느낌
'16.1.11 4:49 PM (218.52.xxx.60)이 더 났어요
연아선수는 어렸을때도 뭔가 우아한 기품과 무게 중심이 견고한 느낌을 받았는데 유영선수는 아직 뼈가 너무 가늘어 휘리릭 폴짝 가볍고 귀여운 느낌이 중심적이서 연아 보단 어린 아사다 마오 느낌이 더 나는것 같았어요18. ㅇㅇ
'16.1.11 4:57 PM (223.33.xxx.4)어제 영상 봤는데 속도감이 눈에 들어오고 점프가 꽤 깔끔했어요..마오선수는 글쎄요..비슷한가?.다시 한번 봐야겠네요.문제는 연습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걱정입니다..빙상에서선수들 관리를 제대로 해야할텐데..ㅡㅡ;;
19. ㅇㅇㅇ
'16.1.11 5:04 PM (203.251.xxx.119)우아한 느낌 없는거는 연아선수다 닮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사다마오도 아님20. 열심히
'16.1.11 5:22 PM (121.147.xxx.50)열심히 노력하고 성장기나 부상 걱정 없이 잘 견디고 넘어가길 지켜봐야죠. 다른 분들 말처럼 피겨란 건 어릴 때 반짝하다가 사라진 선수들이 엄청 많아서 예전에 김연아 선수하고 같이 어릴 때 주니어 국제 대회에서 시상식에 올랐던 2,3위했던 상위권 외국 선수들도 그 다음해에는 10위권에서마저도 사라진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심지어 굳이 노비스들 아니라도 성장기 안전하게 넘긴 선수들마저도 한해 한해 실력차가 달라서 작년에 잘 나가던 선수가 이번해엔 시상식에서 사라지고 5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경우도 허다하죠. 툭다미셰바만 해도 그렇고. 그래서 피겨 잘 모르는 우리나라 언론에서 연아하고 같이 시상식에 올랐던 외국 선수들 상대로 김연아를 위협하네 어쩌네 하면서 설레발을 많이 쳤지만 그런 선수들이 다음해엔 사라진 경우도 꽤 있었고요. 더구나 성장기 이전 경우는 몸도 가장 가볍고 유연할 때라서 스핀도 휘리릭 잘 돌고 점프도 가볍게 잘 뛰는 경우가 많다가 한해 한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보니 선수에게 지나친 성적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잘 실력을 키우고 부상이 없도록 관리해주는 게 중요하겠지요.
21. ㅁㅁㅁ
'16.1.11 5:52 PM (180.230.xxx.54)7트리플인 선수가 한둘도 아니고 여럿이라니 ㅎㅎㅎㅎㅎ
그냥 부자가 된 느낌이네요22. ...
'16.1.11 5:52 PM (218.144.xxx.138)잘하죠... 그나이대에서 특출난거 맞아요. 그런데 더 지켜봐야해요 피겨에서 가장중요한게 점프인데 체형변화를 어떻게 넘길지, 그리고 자세나 점프의질자체가 그리 좋은선수가 아니라서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오히려 점프 자체는 임은수, 김예림선수가 더 낫다고봐요. 초등학교때 주목받다가 점프땜에 무너지는 아이들 여럿봐서 미리 설레발치고 싶지는 않네요.
23. 연아선수가
'16.1.11 6:10 PM (222.238.xxx.125)연아선수가 유일무이에요.
선수생활 내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3위안에 입상한 선수가.
남녀통틀어서.
올 포디움이라고 하죠.
그건 그만큼 전혀 기복이 없고 완벽하다는 겁니다.
1위 못한 것도 아주 심판들의 조작이 판쳤던 해가 대부분이니.
그 연아선수를 따라가려면 엄청난 산이 남아있죠.
윗분들 말씀대로, 연아 경쟁자니 뭐니 하던 선수들 중 남아있는 선수가 없어요.
그래서 연아는 레전드인데
이 선수가 과연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기대하며 바라봐야겠어요. 부디...24. 이런거 보면
'16.1.12 5:14 AM (178.191.xxx.135)역시 갓여느님~
대단한걸 해낸 사람이에요.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