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경
혼신의 힘을 다해 김장을 하고
이틀쯤 밖에 두었다 김냉에 넣었어요..
어제 김치들이 잘있나싶어 꺼내봤는데
맙소사!!
김치들이 완전 돌덩이처럼 얼어 있네요.
김장전에 김치 다 먹고 고춧가루랑 멸치 같은거
넣어두었어서 고장인걸 몰랐나봐요 ㅜㅜ
김냉이야 고치던 새로 사던하면 된다지만
저 많은 꽁꽁 언 김장김치 우째요
전 일년치 김치 한꺼번에 해서
김냉에 쟁여놓고 먹어서
얼음덩어리가된 김치가 여덟통이나 되요.
혹 제 김치 구제방법 있을까요??
김장하고 이틀만에 넣은거라 제대로 익지도 않았어요 ㅜㅜ
구제방법 알려주시는분
복 받으실거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냉 속 김장김치가 꽝꽝 얼었어요 ㅠㅠ
아까운 김치 조회수 : 5,808
작성일 : 2016-01-11 12:17:11
IP : 223.33.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복 받을게요 ㅎㅎ
'16.1.11 12:18 PM (211.253.xxx.34)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냉장실이나 김냉 자리 없음 일부러 얼려놓고 먹기도 해요.
그런데 김장김치라면 아직 덜 익었을텐데
먹을만큼씩 해동해서 익혀드셔요2. 없어요
'16.1.11 12:19 PM (59.11.xxx.51)언건 그냥 김치찌게로드세요
3. 우째요
'16.1.11 12:20 PM (121.155.xxx.234)얼었다 녹은김치는 맛 없는데요....
아까버라..;;;;;;4. 전~
'16.1.11 12:23 PM (112.153.xxx.100)수박이 통째로 꽁꽁 언 적도 있어요.
5. 1111
'16.1.11 12:26 PM (98.25.xxx.232)해동시켜서 물기 쫙 짜내고 만두해서 드세요.
만두는 안 익은 김치 넣어도 맛있어요.6. 냉동고
'16.1.11 1:00 PM (144.59.xxx.226)익은 김치라면 냉동고에 넣어두고,
하루 전날 냉장실에 내려놓고 먹으면 맛이 있는데...
김치냉장고가 생기기전인 90년대초까지 저희집에서는 일부러 김치 익으면
한포기씩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서 저장하고는,
다음해 봄이나 여름이 되면 하나씩 꺼내서 상에 올리면,
손님들이 완전 폭풍흡입하면서 어떻게 묵은 김치가 이렇게....환성 지르면 먹었는데,
원글님 김치가 완전 익은 김치라면,
덜 익었다고 하여도,
우선 이렇게 한포기씩 포장해서 냉동고에 넣어 보관해보세요.7. 와
'16.1.11 10:23 PM (218.237.xxx.119)진짜 8통 김장을..넘수고 하셨네요
근데 전 받아온 김치 얼었는데 해동하니 걍 괜찮던데요
찌개도 해먹었고 반찬으로도 먹었어요
제 입이 둔한 편은 아닌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