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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값못하는 어른싫어요.

나이값 조회수 : 8,145
작성일 : 2016-01-10 23:46:14
82와서 놀란게 중년인데도 불구하고 외모 학벌로 나누고 시기 힐닌하고 수험생이나 쓸법한 단어들도 쓰고 수능점수민감하게 반응하고 지잡 설경 설의 연경 연의 등등 이런단어 쓰는거자체로 뭔가 애들같고 열등감충만해서 서열나누는데 혈안인것같고... 딸자식있는데 같이 드라마보면서 연예인얘기하며 누가어떻드리~가십하고 이런거요.. 팥빙수 붕어빵..중고딩들이먹는거 같이먹으면서 스트레스풀린다 이런소리나하고..죄송한데 이 모든 일련의 모습들이 어른스럽게보이질않아요.. 제가 아는분만해도 부모님들이 카톡도 않하시고 예능안보시고 신문읽으시고 어쩌다 드라마보는정도..그게 제가 느끼는 어른에 대한 이미지인데..현실은 참 다르네요.
IP : 39.7.xxx.196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6.1.10 11:47 PM (114.200.xxx.65)

    너는 몇살이니????

  • 2. 다거기서거기
    '16.1.10 11:49 PM (39.7.xxx.196)

    제가가진 어른의 이미지는 독서하고 사색하고 좀더 관조적인 사람이었어요. 식욕도 적구요.편견이었을까요. 아님 환상인지.

  • 3. 하니
    '16.1.10 11:49 PM (211.54.xxx.151)

    나이들면서 제일 무서운말이 나이값이란말.

  • 4. 무엇보다
    '16.1.10 11:49 PM (66.249.xxx.208)

    날이 이렇게 추운데 소녀상 옆에서 아이들 (천막도 없이) 소녀상 지킬 수 밖에 없게하는 어른이라는 자들에게 분노합니다 한국이던 왜국이던

  • 5. ㅇㅇ
    '16.1.10 11:51 PM (39.124.xxx.80)

    저도 원글이 몇 살인지 궁금~~^^

  • 6. 너무
    '16.1.10 11:52 PM (1.232.xxx.217)

    카톡 안하고 인터넷 안보고 신문이랑 tv만 보면 그것대로 또 너무 갑갑한 어르신이 되니까요.
    어른스럽게 가쉽에 초연하고 건강하게 먹으면서도 트렌드엔 안뒤쳐지는 사람으로 늙어가야 하는데..어렵네요.

  • 7. ㅎㅎㅎ
    '16.1.10 11:53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오늘 본 글 중 제일 웃기네요...

  • 8. 청학동
    '16.1.10 11:55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가시면 그런 분들 많을것 같아요 ㅋ
    더불어 나이값하는 젊은이들도 ^^

  • 9. ㄷㄹ
    '16.1.10 11:55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독서, 사색 , 관조까지는 되는데
    그 넘의 식욕에서...
    아쉽네요.

  • 10. 뭐.
    '16.1.10 11:56 PM (121.172.xxx.113)

    틀린 말도 아니지만,
    동의할 수 없는게 있네요.

    팥빙수, 붕어빵도 먹으면 안돼요?

  • 11. 몇짤2222
    '16.1.10 11:58 PM (126.236.xxx.28)

    제가 아는분만 해도 카톡 않하시고 예능안보시고 신문읽으시고 어쩌다 드라마보는정도..그게 제가 느끼는 어른에 대한 이미지인데..현실은 참 다르네요.

    >>>
    몇짤이신지요? 70넘은 울엄마도 카톡하고 드라마 열심히 봐요
    마흔만 넘으면 집에서 틀어박혀 돋보기안경 쓰고
    신문이나 보며 시체처럼 지내는게 어른으로 알고있나봐요?
    하하하하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자기 좁은 세계에서 편견에 사로잡혀
    남 비판밖에 할줄 모른다면 .. 그것도 큰 문제네요
    님한테 실망하는 어른들이나 걱정하세요

    님 빨리 늙어보세요
    인터넷이 뭔지도 모르고 독서사색하고 신문보고 고풍스런 고어체나 쓰면서 원시인처럼 살건지.. 한번 해보세요

  • 12. 현실
    '16.1.11 12:00 AM (175.197.xxx.40)

    정신차리세요. 환상에 빠져사시네요. 어른은 사람 심리 없이 당위성이나 룰만 가지고 사나요??

  • 13.
    '16.1.11 12:05 AM (39.7.xxx.196)

    그래도 경향성이란건 있어야하지않나요? 애랑 똑같은 기호를 취하면 그게 몸만늙은 애지 뭐가다른가싶어요. 특히 연예인얘기하는거보면..

  • 14. 위선
    '16.1.11 12:05 AM (66.249.xxx.218)

    나이만 된다면 영화 내부자들 화장판 >>> 내부자들 꼭 보세요 추악한 신문 만드는 자들을 볼 수 있을거여요

  • 15. ...
    '16.1.11 12:06 AM (175.113.xxx.238)

    원글님 부모님은 팥빙수. 붕어빵도 안드시나요..??? 카톡은 60넘은 저희 이모도 잘만 하더라구요.. 오히려 젊은 저보다 더 많이 하는것 같던데... 도대체 어느 세계에서 사는지..???

  • 16. 뭘모르시나봐요
    '16.1.11 12:07 A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사람은 원래? 마음은 그대로인데 몸만 늙는거에요.

  • 17. zz
    '16.1.11 12:08 AM (77.99.xxx.126)

    님 일단 님 맞춤법 부터 ㅠㅠ

    부모님들이 카톡도 않하시고 -> 안하시고 예요

    혼자 똑똑한 척 다하시는데 초딩도 안틀리는 맞춤법은 좀....ㅎㅎ

  • 18. 오타
    '16.1.11 12:10 AM (66.249.xxx.208)

    내부자들 확장판 ~

  • 19. ....
    '16.1.11 12:12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른이라고 뭔 죽을 날 기다리는 우울증 노인 본거요?

  • 20. 그리고
    '16.1.11 12:17 AM (39.7.xxx.196)

    저도 안하는 핸드폰게임.. 그런거 하는 중년..노인분들..정말 뭐라해야할지.. 그것도 바둑 장기 이런것도 아니고 순 단순한 버튼액션게임같은..초딩이 즐길만한거요. 대체 왜하는지 납득이안가요.

  • 21. ..
    '16.1.11 12:20 AM (115.139.xxx.108) - 삭제된댓글

    애가 어른들 사이트 들어와서 이런말 하면 안되죠 어른들이 니들 사이트가서 화장하지마라 술담배하지 마라 잔소리 않하잖니,...요

  • 22. 틀에 박힌 젊은이 싫어요
    '16.1.11 12:23 AM (210.183.xxx.241)

    원글님은 젊은 것 같은데
    그 빛나는 나이에 유연한 사고를 하지 못하고
    너무 일찍 겉늙어버리는 것은 아닌가요.

    원글님에게 굳어져버린 어른의 모습이
    고작 애들이 하는 이거 안하고 젊은이들이 하는 저거 안하ㄱ신문보고 가끔 드라마 보면서
    혹시 난화분에 물은 안주나요?
    이왕이명 개량한복도 입히시지 그래요?
    흔들의자도 하나 장만해서 그 의자에 앉아 독서도 하고 뜨개질도 할까요?
    애들이 내미는 붕어빵이나 팥빙수는 가볍게 거절하고
    인절미에 수정과 마실까요?

    저는 경박한 어른들 못지않게
    틀에 박힌 젊은이가 더 싫어요.
    그 틀 답답하지 않으세요?

  • 23. ..
    '16.1.11 12:23 AM (115.139.xxx.108) - 삭제된댓글

    니들은 뭔데 또래 사이트서 안놀고 어른 사이트와서 어른이 어쩌니 어른은 게임하면 안됨??요? 누가 정했어?요?

  • 24. 사실
    '16.1.11 12:26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틀린 말은 아니네요.
    얼마전 전철을 탔는데 제 앞 좌석에 앉아 있는 할머니 70대 초반은 되어 보이는데
    어찌나 부스럭거리면서 게임하다 메모하다 통화하다 나중엔 화장까지...갑자기 아이라인을 막 그려요.
    산만하기를 20대 못지 않더군요.
    거의 40분을 지켜보는데... 나이들어 저러지 말아야지.. 했어요.
    그 할머니.. 이런 말 들으면 뭐 어때서? 남한테 피해준거있냐..그러겠죠.

  • 25. 나이값은
    '16.1.11 12:31 AM (39.7.xxx.196)

    스스로 찾는거에요. 내가뭘하든 남한테 피해준거있냐 물으면 할말은없죠. 근데 더 극단적으로 나가서 70살 노인이 찟어진청바지 미니스커트입는거 어떨거같아요? 이런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되요.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자기나이맞게 살아야하는거고 중년 노인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

  • 26. 사실님
    '16.1.11 12:33 AM (126.236.xxx.28)

    ㅋㅋㅋ 어디서 그런 예를 갖고와서
    참나
    전철에서 화장하고 아이라인 그리는건
    어른이 해서 추한게 아니라
    학생이 해도 추할 짓입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게임 메모 통화 하면 안돼요??
    왜죠???
    지들은 다 하면서 왜
    늙은이들은 다 죽으라 하지 그래

    울나라처럼 늙으면 갈곳 없는 나라도 없어요
    외국가면 스타벅스에도 노인네들 천지인데
    울나라는 무슨 젊은것들만 문화를 향유할
    권리가 있다고 착각하는 듯

    니들은 안 늙을거 같냐?
    어린게 어디서 꼰대같은 훈장질..

  • 27. ...
    '16.1.11 12:35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언젠가 미래에 ....
    님이 쓴 이 글이 생각나면 부끄러워서
    슬며시 고개가 숙여지는 때가 올거예요..

  • 28.
    '16.1.11 12:36 AM (175.214.xxx.249)

    ㅎㅎㅎㅎㅎㅎ
    몇살이니?

  • 29. ...
    '16.1.11 12:36 A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10년뒤에 몇살인지 몰라도.. 10년뒤에 본인이 쓰신글 보면 진심 부끄러울것 같네요... 원글님은 안늙ㅇ을줄 아세요..??? 이런글 쓰신거 보니 30대는 아닌것 같고 평생 20대인줄 아세요.. 저도 20대땐 나의 30대떈 상상도 못했네요.. 그떈 27-28살만 되도 늙었다고 생각했으니까.. .. 근데 마음은 똑같은 20대인걸 보니 40.50대 가도 마음은 안늙을것 같네요..

  • 30.
    '16.1.11 12:37 AM (42.148.xxx.154)

    님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어른들이 만들어요.
    토토로도 60이 넘으신 분이 만드거고요.
    그 만드신 분이 70이 넘으셔서 만든 애니메이션를 어린이가 엄청 좋아하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아이들이 만들었나요?
    그리고 안델센의 동화도 어른이 만들었어요.
    지금 할아버지 할머니 만화가도 많지 않아요?

  • 31. ...
    '16.1.11 12:37 AM (175.113.xxx.238)

    원글님 10년뒤에 몇살인지 몰라도.. 10년뒤에 본인이 쓰신글 보면 진심 부끄러울것 같네요... 원글님은 안늙을줄 아세요..??? 이런글 쓰신거 보니 30대는 아닌것 같고 평생 20대인줄 아세요.. 저도 20대땐 나의 30대떈 상상도 못했네요.. 그떈 27-28살만 되도 늙었다고 생각했으니까.. .. 근데 마음은 똑같은 20대인걸 보니 40.50대 가도 마음은 안늙을것 같네요..

  • 32. ..
    '16.1.11 12:40 AM (39.7.xxx.196)

    전요.늙어서는 스스로 자제할겁니다. 나이값에 맞게요. 만화작가는 직업이니까 하는거죠.

  • 33. 청학동
    '16.1.11 12:40 A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저기 원글님, 여유되시면 6개월정도 어학연수좀 다녀오세요.
    말로는 개선이 어려우니 직접 바깥세상을 좀 보고 견문을 넓히세요.

    외국사람이 들으면 홧더...눈알 와글와글 굴려줄꺼구 그럼 마구 창피하면서 우물안 올챙이임을 자각할 수 있을거에요.

  • 34. 어머 창피해..
    '16.1.11 12:40 AM (126.236.xxx.28)

    70살 노인이 찢어진 청바지 입고 미니스커트 입는게
    어때서요?
    원글님처럼 고집세고 개성적인 분은
    나이들면 더할거 같은데요

    82사이트에서 와서 어른 훈계질 하는거부터가
    또래들은 안하는 튀는 짓이죠
    숙제는 다 했나요?
    글쓰는거 보면 그렇게 어린거같지도 않은데
    본인은 그럼 그 나이값대로 살고 있나요?

  • 35. 청학동
    '16.1.11 12:41 A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우물안의 개구리부터 되는게 님의 1단계 목표에요.

  • 36. 미안해요
    '16.1.11 12:43 AM (222.104.xxx.98)

    나이는 역시 숫자에 불과하더라구요. ^__^ (저에게는)

  • 37. ..
    '16.1.11 12:44 AM (39.7.xxx.196)

    됐어요. 저는 저 부족한거알아서 잘 노력하고살아요. 제가 티비보는 시간 1년치합쳐도 저 비난하는분들 1달분도 안될걸요. 자기문제는 스스로가알죠. 나이가 성숙을 보장하는건 아니니깐.

  • 38. 청학동
    '16.1.11 12:46 A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됐으면 이런 저능아같은 글 내리세요.

  • 39. ㄱㄱㄱ
    '16.1.11 12:48 AM (115.139.xxx.234)

    젊은이답게 나이값하려면 어른한테 훈계질하는것부터 고치세요. 타인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는것도 민폐고 원글이 생각하는 노인네들이나 하는거죠. 어디서 배웠나요? 어른들한테 훈계질하는게 젊은 나이값하는건라고요. 차라리 젊으나 늙으나 서로 손가락질말고 이 어지러운 사회에 관심이나 갖으라면 젊은 사람말이 맞다고 두둔이나 해줄텐데...별로 지적이진 않네쇼.

  • 40. 원글님
    '16.1.11 12:49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이추위에 소녀상 지키는 젊은 학생들 보면
    가슴 아프죠?
    시간내서 그학생들한테 따뜻한 음료수라도
    갖고 주고 오세요.
    여기 82분들은 그런 따뜻한 분들 많아요.

  • 41. 원글님
    '16.1.11 12:51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이추위에 소녀상 지키는 어린 학생들 보면
    가슴 아프죠?
    시간내서 그학생들한테 따뜻한 음료수라도
    갖다 주고 오세요.
    여기 82분들은 그런 따뜻한 분들 많아요.

  • 42. ...
    '16.1.11 12:54 AM (115.139.xxx.108)

    그렇게 따지면 너도 나잇값 못하는거야 또래사이트에서 같이 웃고 호호해야지.. 티비안보는거 그거 자랑거리 아니야 다들 볼만한거 보며 할일들 하며 살아.. 걱정하지마..

  • 43. 000000
    '16.1.11 1:04 AM (112.169.xxx.245) - 삭제된댓글

    전 왜 이 원글이가 안됐다기보다 소름이 돋죠....?

  • 44. 티비가
    '16.1.11 1:09 AM (39.7.xxx.65)

    바보상자인데 그걸 적게보는거가 나은게 당연하죠. 만화책이랑 다를게뭐에요? 여기보면 무슨 실시긴으로 복면가왕맞히기하고 놀지를않나..전 대중가수 태반은 모릅니다. 연예인도 내인생에 하등의 상관없는존재구요. 하루왠종일 예능보는거... 남자가 당구치고 야동보는거랑 뭐가다른지.

  • 45. 에구
    '16.1.11 1:24 AM (39.7.xxx.2) - 삭제된댓글

    50대 아줌마가 한마디 남깁니다
    취미는 책보는건데
    여름에는 일본 스릴러들 한번 싹 지나가고
    겨울인 지금은 만화책 섭렵중이네요
    소장만화도 400권 이상이고
    온겆 잡학 다 즐기고
    결론
    이게 어때서요
    고등올라가는 아들은 좋아합니다
    엄마 게임도 찾아주고
    인생 그냥 흘러가는대로 최선을 다하세요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면서요

  • 46. 동감
    '16.1.11 1:25 AM (112.173.xxx.196)

    나이값 못하면 그냥 썩어가는 동물에 지나지 않아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늙어서까지 엘리베이터 먼저 탈거라고 몸 밀어 넣어서는 것도 모자라 엘리베이터가 충분히 움직이는데도
    그 1분도 안되는 시간을 못참아 다른 사람 보고 몇번이나 내리세요 하는 노인네를 보고나니
    사람이 곱게 늙지 않으면 그보다 더 추하게 보이는것도 없다 싶더군요.

  • 47. 허허
    '16.1.11 1:25 AM (119.195.xxx.213) - 삭제된댓글

    바보상자도 보고, 신문이랑 책도 읽고, 나이값도 하고 살아갑니다
    그정도 시간관리는 알아서 하고들 있겠지요. 대중이 대중문화를 즐긴다는데 뭘 그리 빡빡하게시리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알겠지만 이시간까지 일일이 댓글달고 있는 님도 뭐 그다지...

  • 48. ㅇㅇㅇ
    '16.1.11 1:35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팥빙수에 붕어빵 먹으며 웹툰 마음의 소리 보던 나
    급어리둥절.
    미안해. 아줌마가 철이 없어서.
    하지만 나도 너 싫어! 메롱~

  • 49. ㅇㅇㅇ
    '16.1.11 1:36 AM (121.130.xxx.134)

    팥빙수에 붕어빵 먹으며 웹툰 마음의 소리 보던 나
    급어리둥절.
    미안해. 아줌마가 철이 없어서.
    하지만 나도 너처럼 고직식한 애 싫어! 메롱~

  • 50. 아 갑자기 이글보니
    '16.1.11 3:44 AM (175.197.xxx.40)

    단팥이 든 붕어빵이 먹고 싶어지네요. ㅋ

    아마도 원글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환상이 깨진 거에 대한 분노를 어른들에게 퍼붓는 거 같네요.

    환상이 잘못이겠지만 어른들의 추한 모습은 현실이예요. 어차피 이렇게 고집부리는 원글보니 원글도 꽤나 꼬장꼬장한 꼰대 예약이요ㅋ

  • 51. 저기
    '16.1.11 4:54 AM (24.16.xxx.99)

    매일 입던 청바지를 나이 50이 되면 갑자기 벗고 스커트로 바꾸어야 하나요?
    핸드폰 보다가 늙으면 종이 신문 봐야 하나요?
    원글님 환상 속 어른은 인터넷 없던 시절이어서 종이 신문 봤던 거고 그분들은 어릴때도 단팥빵 청바지가 없었고 게임이 없어서 바둑두고 놀았던 거예요.
    신문이든 책이든 종이는 조만간 이 세상에서 없어질텐데 이런 어이없는 말을 하고 있다니 원글님이 중학생 이상이라면 나잇값을 하라고 해주고 싶네요.
    각자 자기 시대에 맞는 문화를 즐기는 것 뿐이죠.
    내가 늙어가며 보니 노안이 와서 종이에 있는 글씨는 보이지가 않는데 어쩌죠??
    게임 좋아하는 건 성향이지 나이완 관계없는 것처럼 편견 많고 논리적 생각 없는 것도 성향인 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노력해 보세요. 편견을 없애고 생각해보는 것을요.

  • 52. ...
    '16.1.11 6:25 AM (222.233.xxx.9)

    나이값 못하는거 최고봉은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이런거겠죠...
    위에 열거한거야 애교수준...
    물론 학벌조장하고 천박한 자본주의적
    행태보이는거야 보기 싫지만...
    적어도 나라 말아먹는짓은 아닌듯요...
    원글님 꼭 말씀하신데로
    우아하게 나이드시길...

  • 53.
    '16.1.11 7:04 AM (222.239.xxx.49)

    본인은 연세가?

  • 54. 맞아요
    '16.1.11 7:43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어른 되기가 참 힘든 일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나처럼 마음은 어렸겠구나. 하면서 높은 인격을 마음 속으로 요구했었던 내가 참 어려운 부탁을 속으로라도 한 것이 아닌지 부끄러워집니다. 내가 이제 사위나 며느리를 볼 나이가 되어가는데 어른이 될 수 있을지. . 참 어른 되어 가는게 힘든 일이라 느껴집니다.

  • 55. ..
    '16.1.11 8:04 AM (218.234.xxx.185)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알겠는데, 글을 풀어가는 방법이 티비 안 보고 책 열심히 읽은 분 답지않게 유치하네요. 사고도 단선적, 이분법적이고요. 원글님,,,사고의 깊이를 좀 키우셔야 할 듯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답답하고 자기중심적이에요. 자기가 아는 눈곱만큼의 진실로 온 세상을 다 아는 듯, 맘대로 재단하는 시건방을 떨고 있군요.

  • 56. 도데체
    '16.1.11 9:54 AM (61.79.xxx.56)

    나이값이란 게 뭔지?
    본인이 행복하게 살면되지 왜 스스로 그런걸
    정해두고 남을 삐딱하게 판단해요?
    정해둔 그 나이값이란게 내가 보기엔 본인이 젊다고 생각하는 한 꼰대의 꼰대질로밖에 안보이네요.
    우물안 개구리 그만하고 세상을 넓게 봐요.
    안보이네요.

  • 57. 자자~~
    '16.1.11 9:55 AM (66.249.xxx.213)

    우리 나이값 제대로 해볼까요? 줌인아웃으로~~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049462&page=1

  • 58. 살다살다
    '16.1.11 11:37 AM (1.225.xxx.91)

    젊은애(맞겠죠 뭐..)도 꼰대가 다 있네....신기.

  • 59. wmap
    '16.1.11 12:03 PM (114.206.xxx.149)

    어렸을땐 저도 그런 환상이 있었죠
    어른들은 뭔가 성숙하고 다를거라는 생각~~

    근데 사람들 겪고보니 본인 어렸을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듯요
    고상한 ~척, 그래보이는척~을 하는거지

    속은 어릴때와 별차이 없는듯해요

    아픈만큼 성숙해지는거라고들 하잖아요
    근데 그 아픔의 종류와 시기는 사람마다 다 천차만별이잖아요
    백살먹은 노인네라도 어린아이같고 열살먹은 아이라도 애늙은이 같고 그러던데요

    다 타고난 깜냥대로 살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사람들이란게~~~

  • 60. 겨울스포츠
    '16.1.11 1:06 PM (1.210.xxx.41)

    젊다는 애가 저렇게 마음그릇이 좁아서야..
    얘야..
    난 이제 마흔줄된 아줌만데..
    사람은 각양각색이지 그게 나이로 나눠지는건 아니란다.
    물론 어리거나 젊은 애들보다 경험이 더 많으니 둥글어지고, 시행착오끝에 깨닭은게 더 많지만..
    사람은 다 같아..
    세상에 재밌는것도 많고 맛있는것도 얼마나 많은데 너같은 눈 피하자고 신무라부랭이나 읽으란 말이니..
    세상 더 살아봐라..
    ㅍㅎㅎㅎ
    우습다.

  • 61. 나이
    '16.1.11 1:29 PM (220.86.xxx.186)

    제가 20대까지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나이들면" 그래야" 된다기 보다는 "그렇게" 되는줄 알았습니다
    나이가들면 저절로 말수가 줄어들고, 뉴스만 보게되고, 과자는 싫어하고...등등
    그냥 자연스럽게 변하는건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보다 10살많은 언니가 제 사촌동생이랑 드라마 얘기하고, 연예인 얘기할때
    핀잔을 주곤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진짜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몸만 늙지 마음은 그대로 입니다
    원글님 나이가 지금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년이 지나면 그때 내가 왜그랬을까 싶을 겁니다.

  • 62.
    '16.1.11 3:26 PM (49.167.xxx.48)

    전 삼십대 초중반인대 원글이 진짜 꼰대 예약이네요 ㅋㅋ
    저도 학벌 서열화나 연예인들 지적질 이런건 진짜 별로지만
    먹는거나 핸드폰 게임이나 티비보는거는 뭥미 싶네요

    예전에 자긴 티비 안본다며 보는사람 전부 한심해하며 가짢은 우월감 느끼는 사람본적있는대 딱 그짝이네요 ㅋ
    근데 또 님이 20대정도라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싶어요
    한창 그런거에 허세부릴 나이거든요 저또한 그랬고요
    책좀 읽는다고 폼잡고 티비안본다며 폼잡고
    쓰다보니 20대인 그땐 그럴수 있는 나이네요 ㅋ
    폼많이 잡으세요 언젠가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수있는 그런 지혜가 있는 원글이기를 바래봅니다

  • 63. 살다살다
    '16.1.11 9:09 PM (14.52.xxx.6)

    내가 정말 늙었지만 별 시덥잖은 글도 보고...참. 그리고 팥빙수, 붕어빵. 저는 원래 팥을 싫어해서 어릴 때는 안 먹었는데 나이 드니까 더 찾는 간식이걸랑요! 나잇값은 그럴 때 쓰는 말이 아니라우..예비 어버이연합 모습 보여서 진짜 오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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