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정팔이 스타일이 나쁜남자 스타일인가요?

치명적 끌림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6-01-10 23:45:45
저 응팔본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완전 정주행하고 정팔에게 치명적인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느꼈어요
보기만 해도 설레고.. 심쿵.. 어찌나 홀릭하는지 몰라요
그런데 아련히 겹쳐지는 옛날 남친들!
바로 나쁜남자의 전형적인 스타일인데요
저는 좀 헌신적인 여성스런 스타일이었던거같아요
돌이켜보면
막판에 가슴을 갈기갈기 찢으면서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사귈때는 막상 정팔이와 비슷했던거 같아요 ㅠ

툭툭 내뱉으며 자기위주로 하다가 가끔씩 심쿵하게 만드는 그런스타일.. 그러면서 결정적으로는 이기적이었죠(이건 정팔이와 다른점)

그때 미친년처럼 울면서 남자사람 공부도 심리학 공부도 많이 했고요
다시는 저런 스타일은 근처에도 안간다고 생각하면서 나름 이제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또 정팔이같은 스타일에 자석처럼 끌리는거보면 저 아직 정신못차린걸까요? ㅠㅜ

문득 옛날남친과 겹쳐지는 모습이 순간적으로 너무 무섭네요
정팔이 그런 스타일 아니라는 댓글 확인해야 맘이 놓일것같아요ㅜㅜ
IP : 223.62.xxx.1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11:47 PM (66.249.xxx.208)

    나쁜남자 아녀요~ 안심하고 보세요^^

  • 2. ..
    '16.1.10 11:51 PM (114.206.xxx.173)

    정환이는 말은 툭툭해도 절대 자기위주는 아니에요.
    독서실에 간 덕선이가 무사히 올때까지 잠못들고
    위층에 심부름 온 덕선이 돌아가는 밤 길 어두울까
    현관불도 켜고 기다려주는 세심남인데요.

  • 3. ##
    '16.1.10 11:54 PM (117.111.xxx.204)

    18회 안보셨나봐요

  • 4. ㅇㅇ
    '16.1.10 11:54 PM (211.36.xxx.219)

    나쁜 남자 절대 아니에요

  • 5.
    '16.1.10 11:55 PM (175.214.xxx.249)

    상남자 스탈이긴해요. 상남자가 다 나쁜 남자는 아닌데
    상남자 중 마초스탈은 나쁜 남자가 좀 있어요.

    최근본 영화 레전드에서 톰하디도 형 역할. 상남자에 나름 착한 느낌이었지만 가끔 심쿵하게도 하고요
    근데 거의 부인 혼자 냅두고 그래요.
    찌질한짓은 안하지만
    결과적으로 부인 너무 괴롭게 되죠. 말도 안듣고요.

    저런 남편과 살면
    참 힘들어요. 부인 사랑해도 뭐랄까
    가정교육 잘 안받았음 더 심하겠고뇨.
    부인이 늘 외롭기 쉬워요.

  • 6. 원글
    '16.1.10 11:56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그죠? 이제 뭔가 좀 안심되는 기분이네요...
    휴우 다행이다.. ^^

    저는 정환이 버스씬에 완전 반했나봐요
    그때 이후론 무슨짓을 해도 다 이쁘만보이고요
    잘생기고 착하고 맑은 택이도 눈에 전혀 안들어와요
    근데 뭐땜에 이렇게 진짜 반한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 7. 원글
    '16.1.10 11:58 PM (223.62.xxx.120)

    그죠? 이제 뭔가 좀 안심되는 기분이네요...
    휴우 다행이다.. ^^

    저는 정환이 버스씬에 완전 반했나봐요
    그때 이후론 무슨짓을 해도 다 이쁘만보이고요
    잘생기고 착하고 맑은 택이도 눈에 전혀 안들어와요
    근데 뭐땜에 이렇게 진짜 반한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내가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건가..

  • 8.
    '16.1.11 12:02 AM (175.214.xxx.249)

    원글님
    상남자가 매력적이긴 해요. 나쁜남자 스탈이 꼭 여자 이용해먹는게 아니고 여자를 심리적으로 힘들게? 하는 마초 스탈인경우 여자들이 좋아하면서도 괴로워하며 못떠나요.

    남자답고 멋있고 찌질하개 행동안하고
    어쩌다 한두번의 다정한? 심쿵 매너로 그동안으ㅏ 잘못을 녹여버립니다 ㅎㅎㅎ은근 모성애도 자극하고요.

    우리 정환이는 좋은 가정적인 부모밑에서 잘 자라서
    여자 맘고생 안 시킬거애요.

  • 9. 원글
    '16.1.11 12:08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아 이제 알겠어요
    윗님 덕분에 남자보는 틀을 지금 다시 정했어요 ㅋㅋ
    제가 매력을 느끼는 상남자스타일을 사귀되 결혼할때는 꼭 그 아버지를 본다. 엄마한테 어떻게 대하시는지를..

    뭔가 정리되는 기분이고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 10. 원글
    '16.1.11 12:11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아 이제 알겠어요
    윗님 덕분에 남자보는 틀을 지금 다시 정했어요 ㅋㅋ
    제가 매력을 느끼는 상남자스타일을 사귀되
    결혼할때는 꼭 그 아버지를 볼것!
    집안 분위기가 가정적인지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어떻게 대하시는지를..

    갑자기 뭔가 정리되는 기분이고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 11. 택이파
    '16.1.11 12:35 AM (220.73.xxx.239)

    말로만 듣던 츤데레의 정석이죠..ㅋㅋ

  • 12. 남편이
    '16.1.11 1:58 AM (209.6.xxx.4) - 삭제된댓글

    비슷한데 (제눈엔) 진국이예요. 말로는 엄청나게 갈구는데, 행동으론 잘 챙겨주고요. 말까지 예쁘게 하면 만점이겠지만 말만 뻔지르르하고 행동은 없는 것보다는 낫다 생각해요.

  • 13. 남편이
    '16.1.11 2:04 AM (209.6.xxx.4)

    비슷한데 (제눈엔) 진국이예요. 말로는 엄청나게 구박하는데 행동으로는 잘 챙기구요. 말까지 예쁘게 하면 더 좋겠지만, 말만 뻔지르르하고 행동은 아닌 경우보다 훨 나아요.
    정환이가 상남자같이 보여서 그렇지 사실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세심하게 잘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스탈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400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5 aaa 2016/01/11 2,819
517399 부모님 뜻대로 평범한 증권회사 직원이네요,,, 19 ㅡㅡ 2016/01/11 7,090
517398 1가구2주택 양도소득세땜에 집 다들 파셨나요? 2 양도소득세 2016/01/11 2,334
517397 아베, 평화헌법 폐기위해서 개헌시동..개헌세력을 모아라 3 평화헌법폐기.. 2016/01/11 279
517396 김제동은 여자들의 호구네요..호구 3 ..... 2016/01/11 3,836
517395 대형마트에서 할인된 밤을 샀는데 ..80프로가 썩었다면 10 망고 2016/01/11 1,665
517394 대학신입생 한달용돈 100만원이면 어떤가요. 34 . 2016/01/11 9,144
517393 전세금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사간 집의 전입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 3 걱정이 이만.. 2016/01/11 1,090
517392 대왕 고구마 그냥 버릴까봐요.. 7 1111 2016/01/11 1,847
517391 너무 고상한 엄마밑에 자라서 힘들었다고 하면.... 3 유전자가 달.. 2016/01/11 2,605
517390 아기 사온 여자 목적이 밝혀졌네요. 35 ... 2016/01/11 27,820
517389 왜 정환이를 정팔이라고도 부르는거에요? 6 정환이 2016/01/11 2,308
517388 회사후배 아이 두돌 선물(남아) 운동화 vs 실내복? 4 eofjs8.. 2016/01/11 762
517387 강하늘 땜에 보게 될거 같아요^^ 7 꽃보다청춘 2016/01/11 2,273
517386 "네 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 휴 그랜트 .. 2016/01/11 1,888
517385 11살 여아학대 사건 전모 1 참담 2016/01/11 1,567
517384 가족이나 친구의 인격이 실망스러운 경험 있으세요? 24 DAD 2016/01/11 4,892
517383 질문 좀 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1 마미미 2016/01/11 375
517382 조건만남에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 wedd 2016/01/11 1,394
517381 그레고리배낭은 어디가면.. 6 등산 2016/01/11 876
517380 북한의 학교 수업은 오전 수업 6 헐러리 2016/01/11 554
517379 저도 소파 질문이요. 너무저렴한 소파는 안되나요? 아이가 7살 .. 5 소파 2016/01/11 1,447
517378 응팔이 여주인공 8 배아프다 2016/01/11 2,101
517377 안정환, '냉부해' 스페셜 MC 발탁…현재 녹화 중 24 기대 2016/01/11 4,556
517376 전 애가 여섯살 되니까 이제 살만 해요. 10 솔직히 2016/01/1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