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돌~두돌)아가들 밥 가만히앉아서 먹나요?

아가야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6-01-10 22:22:07
17개월 아기에요
식탁의자에 앉혀서 밥먹일려하면 십분이상을 못버텨요
내려달라 울다가 혼자 내려올려고 낑낑대요
가만히 앉아있어야지 무섭게 말함 울고요
그래서 결국 아기뜻대로 내려주고 돌아다니는 아기 쫓아다니며 밥먹이네요
한살두살 더 나이먹음 혼자 알아서 먹겠지만
우리아기만한 애들 식당가보면 얌전히 앉아서 먹는 경우도있던데 어떻게 교육을 시킨건지 궁금해요
시어머님은 요만한 아기가 돌아댕기면서 먹지 어른처럼 삼십분씩 앉아서 먹겠냐하시는데,,,아기 밥먹일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바랍니다~
IP : 110.10.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기
    '16.1.10 10:25 PM (1.239.xxx.146)

    아기들 거의 그래요.그렿다고 돌아다니면서 먹게 하면 안돼요.울어도 의자에서 먹게 훈육 해야 합니다.한번 돌아디니면서 먹게 하면 계속 그렇게 먹여야 해요

  • 2. 이게 처음에
    '16.1.10 10:32 PM (112.148.xxx.98)

    버릇을 어떻게 들이냐에 따라 달라지는듯요
    지금 19개월 아기구요 밥먹을때 의자에 앉아 잘 먹습니다처음엔 내려달라 떼쓰면 그냥 내려주고 밥은 쫒아다니며 절대 먹이지 않았습니다
    희안하게 내려달라해서 내려줄려면 안 내려간다
    또 떼쓰는데요 밥 안 먹을꺼면 내려가라고 엄하게 얘기하고 "밥 앉아서 먹을꺼예요? 내려갈꺼예요?"라고 물어보면 울면서 "밥먹을꺼예요"라고 얘기하고 앉아 먹더라구요
    몇번 진땀을 빼김 하지면 한두번 반복하니 앉아 잘 먹어요.
    간간히 밥 안먹고 장난치거나 안전벨트 풀려고 낑낑 거리면 그냥 내려가라고 하고 밥은 안 먹입니다.

  • 3. 점둘
    '16.1.10 10:34 PM (116.33.xxx.148)

    울면 내려주는데 저라도 울겠네요

    식탁의자에서 내려 준 적 없어요
    마루형 식당에서 외식 할 때도 식탁의자
    떼어가서 앉혔어요
    아이들이 걷기 시작하면 더 내려오려고 해요
    그 고비를 단호하게 넘겨야 가능합니다

    소아과 의사인데 유명 육아서 저자가 나와서
    아이들 말 안듣고 울고 떼 쓸때
    주중 사람없을 때 자연휴양림 방하나 빌려
    그냥 울리라고 하더군요

  • 4. 저희 애기는
    '16.1.10 10:50 PM (121.189.xxx.131)

    22개월인데요. 앉아서 잘 먹어요. 저희는 밥상에서 먹는데요 예전에 한번 돌아다니면서 먹으려고 해서 밥상 치우고 굶겼더니 담부터 잘먹더라고요. 장난치면서 안먹으려고 하면밥 치운다고 하면 열심히 먹어요.
    따라다니면서 먹이지 마세요. 흘리더라도 스스로 먹게 하고.. 그게 먹는게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대요. 저는 밥 먹고 나서 옷갈아 입히더라도 혼자 먹게 놔둬요

  • 5. 23개월
    '16.1.10 11:27 PM (223.33.xxx.68)

    23개월이구요.
    전 식탁 없어서 처음엔 부스터에..
    지금도 부스터 높이 조절해 앉구요. 어른들 밥상에
    밥 같이 먹어요.
    단한번도 돌아다닌 적 없어요.
    20-30분 앉아서 잘먹고 밥다먹을 때까지요.
    특별히 교육은 아니고.. 굉장히 잘먹어요.
    그래서 가만히 앉아 있는듯 해요.ㅋ
    식당가도 돌아다니지 않았어요.
    딱 몇 번 돌아다니긴 했네요. 금세 다시 자리 잡고
    먹어요.
    활동적인 편인데 일단 먹을게 있음 앉아 먹더라구요
    밥은 늘 같이 먹고요.
    14개월부터 알아서 먹게 뒀어요.
    손으로 다 집어먹어도 두고요.
    가끔 떠먹여 주기도 했지만요
    울어도 내려주지 마세요
    다 먹을 때까지 앉아서 먹어야 한다고 가르치세요
    예전에ebs 청개구리길들이기에도 나오더라고요
    애기가 편식하나요?
    음식이나 요리재료로 놀이 많이 하구요.
    엄마가 늘 함께 드시고 아이 먹는 것에 터치 마시고
    둬보세요

  • 6. ......
    '16.1.10 11:50 PM (211.229.xxx.117)

    이유없이 애를 울릴 이유는 없지만, 아무리 울어도 안되는 건 있어야 해요. 카시트에 앉는 것, 식사 때 하이체어에 앉는 것, 위험한 걸 가지고 노는 것 뭐 그런 것들이죠. 그 때 배우지 못하고 넘어가면 키우는 내내 규칙을 가르칠 때마다 고생할 수 있어요.
    저는 울면서 안먹으려 하면, 울게 두고 대신 일정 시간 하이체어에 앉아있게 하고 앞에서 엄마와 가족들은 식사를 하구요.. 하이체어에서 내려오면 밥은 더이상 먹을 수 없다고 얘기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했어요. 정말 집이 떠나가라 울고 난리가 난리가 아니고, 제 성질에 못이겨 열이 오르고 한 적도 있지만.. 그 시기를 견디면 아이도 곧 적응해요. 하이체어에서 내려오겠다고 버티다가 내려주고 배고프다고 또 징징거리면 의자에 올라가서 앉으면 주겠다고 해서.. 어느 날 조용히 의자에 앉아서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특히나 다른 친구네서 보고 인상깊었던 장면은.. 윗분이 쓰신 것처럼 엄마가 항상 아이랑 같이 먹는거였어요. 식탁에 앉아서 엄마가 먹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고, 아이도 자기 음식 숟가락 제대로 안 써도 손으로 먹게 그냥 두고 식사 할 때마다 아기 옷이며 주변이 엉망이니 전부 벗겨 씻겨야하고 치우기도 해야하니 일이 많을텐데 그래도 아기가 식사시간을 즐기면서 함께 먹는 법을 배우는 게 자연스럽게 배운다는 게 정말 좋아보였어요. 아이들 금방 크기 때문에 음식 흘리고 하는 시기도 사실 잠깐 견디면 금방 지나가니 엄마가 좀 참고 아이가 배우는 과정을 기다려주면 좋겠어요. 울거나 지저분하게 좀 장난을 쳐도..

  • 7. 우리조카
    '16.1.11 11:55 AM (1.236.xxx.90)

    아주 애기때부터 언니가...뭔가를 먹으려면 앉아야 한다고 교육하더라구요.
    친정에 다 같이 모여서 과일이나 그런거 먹을 때도 서있던 자리에 주저앉아요.
    지금 23개월인데... 먹이면서 힘들었던적 한번도 없어요.

    식당에 가도 어른들 식사 끝날때 까지 의자에 얌전히 앉아있어요.
    말 걸면 대꾸도 하고, 자기 그릇에 덜어준 지 먹을것만 얌전히 먹습니다.
    어른하고 식사하는것 같아요.

    밥상머리 교육은 정말 제대로인듯.

  • 8. 그나저나
    '16.1.11 12:49 PM (112.160.xxx.51)

    저희 아기도 16개월 남아인데 앉아서 먹어요. 절대 먹을때 영상물 안보여주고 장난감을 식탁에 가져오는 것도 허락안해요. 아주 가끔 칭얼대면 그걸로 식사끝. 이렇게 교육하니 외식할때 바닥에 앉아서 먹어야할때도 잘 앉아있어요. 근데 저위에 19개월 아기 어머니..19개월 아기가 밥먹을거예요라는 말을 한단 건가요? 오마갓..우리 16개월 무지랭이 아기는 어쩐대요 ㅠㅠ 아직 아빠도 재대로 못하는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109 어제 속상해서 소주반병 마셨더니 1 2016/02/28 1,368
532108 사람 못믿겠어요 24 방울방울해 2016/02/28 6,031
532107 아침 나가서 먹을 곳 찾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49 모닝 2016/02/28 3,254
532106 필리버스터와 강용석 변호사 2 불륜의혹 2016/02/28 2,108
532105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기다리는 사람들...ㅡ펌 5 11 2016/02/28 2,358
532104 부담없는 돌선물이요 3 그리 2016/02/28 1,166
532103 주무시느라 놓치신 - 최규성의원님 초반 (정갑윤 뻘소리 부분) 6 필리버스터 2016/02/28 1,187
532102 이훈의 이지탠? 운동기구 써보신 분 있으세요? 4 ... 2016/02/28 1,487
532101 40넘어머리기르면 추하고무섭나요? 18 2016/02/28 4,725
532100 식기세척기 세제 어떤 거 쓰세요? 12 플럼스카페 2016/02/28 3,815
532099 필리버스터 를 보고 드는 생각 10 나무이야기 2016/02/28 1,340
532098 중국 아동 예능 출연 제한으로 중국 아어가 제작 중단 5 ㅇㅇ 2016/02/28 2,004
532097 다음에 팁 댓글 달아 상금 100만원 1 2016/02/28 759
532096 집행유예도 형벌에 속하나요? 2 ........ 2016/02/28 918
532095 요즘은 전업이 하고 싶어요 11 전업 2016/02/28 4,401
532094 이런경우 결혼식 참석해야할까요 9 제목없음 2016/02/28 1,985
532093 학업도 꿈도 포기한 미혼모, 나는 엄마다! 벼랑 끝의 아이들 미혼모 2016/02/28 926
532092 필리버스터-국민이 피곤하다 32 필리버스터 2016/02/28 4,107
532091 필리버스터 유투브로 보는데요 ㅡ 이제 되요! 3 이상해요 2016/02/28 734
532090 반환경국회의원, 테러방지법 발의 국회의원들의 명단과 예비후보 등.. 2 탱자 2016/02/28 487
532089 최규성의원 별명 많이 생겼네요 ㅋㅋㅋ 8 ㅋㅋ 2016/02/28 2,048
532088 20대 후반 남자인데 어머니 대하기가 껄끄러워졌네요... 10 딸기라떼 2016/02/28 4,703
532087 법륜스님- 한반도 사드배치는 미국의 불순한 의도 3 ... 2016/02/28 1,304
532086 효도하라는 공익광고 짜증나요 4 짜증나 2016/02/28 1,682
532085 최규성의원님 몇시에 시작하셨나요? 2 난알바다 2016/02/28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