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SNS에 개인 카톡 내용이나 편지 주고받은거 캡쳐해서 올리시는 분
요즘 많이 보이네요..
교사가 학생한테 받은 편지나..
연인끼리 주고받은 카톡이나..
그대로 캡쳐해서 올리는 목적은 거의 자랑이던데
사실 편지같은건 둘만 보는, 어찌보면 은밀하고 서로만 아는 이야기들이 나오는건데
그걸 불특정 다수가 보게 하는게 좀 이상해요 제 기준에선.
전 누가 제가 보낸 편지나 저랑 한 카톡 캡쳐해서 올리면 막 부끄럽고 어색하고 안그랬으면 할 거 같거든요.
근데 쌍방 동의 얻고 올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글 보일 때 마다 너무 프라이빗 한 거 노출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싶어서요.
아무리 자랑하고 싶어도 그렇지...ㅎ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