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천년만에 저녁을 했는데 보조가...

000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6-01-10 21:35:05
몇명이 붙어야 하는지..
쌀씻고 밥 얻히고. 콩나물 김치 국 끓이고 딱 이거 했어요..
김치를 얼만큼 잘라야 하느냐, 간은 뭘로 해야하는지...계속 물어보고..
김치통 꺼낼떄 문좀 열어달라...잔소리가 아주~~~~~

제가 오늘 너무 죽겠어서 하루종일 누워있었거든요.
정말 몰라도 이렇게 모르는 사람...첨 봤네요.
자취했던 남자들이 밥은 잘한다던데...
82님들 아프면 남편이 밥하시나요?
IP : 116.38.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6.1.10 9:40 PM (182.209.xxx.40)

    정초부터 감기몸살로 앓아누웠거든요.. 남편 그냥 사먹자고 ㅡㅡ 맨날 배달음식

  • 2. ㅎㅎ
    '16.1.10 9:48 PM (1.228.xxx.48)

    저는 이제 평소에 밥만합니다
    반찬이나 요리는 남편이해요
    백선생이후로 남편이 요리의세계에
    입문하셨어요
    어제는 치즈스틱에 오늘은 짜조를 하신답니다
    좀 이해가 안갈 정도로 열심히 해요
    퇴근도 저보다 늦게해요

  • 3. 11
    '16.1.10 9:49 PM (183.96.xxx.241)

    잔소리마니하면 다신 안할걸요 ㅋ 잘했다 수고했다 궁디팡팡해줘야 신나서 또 해요

  • 4. 쭈글엄마
    '16.1.10 9:52 PM (223.62.xxx.171)

    예전엔 속터져서 하지말라하고 제가했는데 지금은 해준다고하면 그냥가만있어요 해주려고하는 맘이 고마워서요 결국 뒷정리는 제몫이긴해요

  • 5. ..
    '16.1.10 10:03 PM (114.206.xxx.173)

    집 근처 맛있는 집을 좌악 알아놨다가
    제가 밥 못한다면 그 집으로 식구들 실어나릅니다.
    집 앞 던킨에서 사다마실지언정 절대 커피 한 잔도 자기 손으로 안 타마셔요.

  • 6. 어이구
    '16.1.11 7:59 A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음식하면 제가 그래요.
    수술장면 같다고.
    남편= 수술의, 저 =간호사
    결과물이 쉐프급이면 말도 안함.
    결과적으로 온전히 다 한건 뒤적거리는거.
    그래도 구박하고 치켜세우고 하다보니
    몇년새 몇가지는 해내더라고요.
    직장에서 돈벌어다주는게 신기하고 감사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108 사람 못믿겠어요 24 방울방울해 2016/02/28 6,031
532107 아침 나가서 먹을 곳 찾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49 모닝 2016/02/28 3,254
532106 필리버스터와 강용석 변호사 2 불륜의혹 2016/02/28 2,108
532105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기다리는 사람들...ㅡ펌 5 11 2016/02/28 2,358
532104 부담없는 돌선물이요 3 그리 2016/02/28 1,166
532103 주무시느라 놓치신 - 최규성의원님 초반 (정갑윤 뻘소리 부분) 6 필리버스터 2016/02/28 1,187
532102 이훈의 이지탠? 운동기구 써보신 분 있으세요? 4 ... 2016/02/28 1,487
532101 40넘어머리기르면 추하고무섭나요? 18 2016/02/28 4,725
532100 식기세척기 세제 어떤 거 쓰세요? 12 플럼스카페 2016/02/28 3,815
532099 필리버스터 를 보고 드는 생각 10 나무이야기 2016/02/28 1,340
532098 중국 아동 예능 출연 제한으로 중국 아어가 제작 중단 5 ㅇㅇ 2016/02/28 2,004
532097 다음에 팁 댓글 달아 상금 100만원 1 2016/02/28 759
532096 집행유예도 형벌에 속하나요? 2 ........ 2016/02/28 918
532095 요즘은 전업이 하고 싶어요 11 전업 2016/02/28 4,401
532094 이런경우 결혼식 참석해야할까요 9 제목없음 2016/02/28 1,985
532093 학업도 꿈도 포기한 미혼모, 나는 엄마다! 벼랑 끝의 아이들 미혼모 2016/02/28 926
532092 필리버스터-국민이 피곤하다 32 필리버스터 2016/02/28 4,107
532091 필리버스터 유투브로 보는데요 ㅡ 이제 되요! 3 이상해요 2016/02/28 734
532090 반환경국회의원, 테러방지법 발의 국회의원들의 명단과 예비후보 등.. 2 탱자 2016/02/28 487
532089 최규성의원 별명 많이 생겼네요 ㅋㅋㅋ 8 ㅋㅋ 2016/02/28 2,048
532088 20대 후반 남자인데 어머니 대하기가 껄끄러워졌네요... 10 딸기라떼 2016/02/28 4,703
532087 법륜스님- 한반도 사드배치는 미국의 불순한 의도 3 ... 2016/02/28 1,304
532086 효도하라는 공익광고 짜증나요 4 짜증나 2016/02/28 1,682
532085 최규성의원님 몇시에 시작하셨나요? 2 난알바다 2016/02/28 877
532084 마음 다잡을때 하는일이 있으신가요? 1 ㅎㅎ 2016/02/28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