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 자리 맡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목욕탕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16-01-10 20:24:49
목욕탕에 갔는데 사람이 많더군요 3분에 1정도가 비었는데 온통 목욕 용품바구니로 자리를 맡아두고 사람은 없는 상태. 전 목욕탕에 갈 때마다 이해가 안되는 풍경입니다. 기다리고 두바퀴 돌다가 바구니에 때타올만 덩그러니 있는 곳에 앉아서 씻기 시작했습니다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여기 자리 있어 나와요 "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자리 맡고 가시면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자리맡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됐고 나와요"
결국 자리에서 일어섰지만 올 때마다 이해되지 않는 문화입니다
어찌생각하시나요?
IP : 211.36.xxx.2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10 8:26 PM (175.209.xxx.160)

    그러려니 해요. 사람 없는데 그렇게 해놓는 건 아니고 요즘 찜질방하고 연결도 돼있고 한증막에 오래 있는 사람도 있고 가지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정히 자리가 없으면 거기서 다른 의자 갖고 와서 쓰다가 주인 오면 또 비켜줘요.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싸울 수도 없구요.

  • 2. ㅋㅋㅋ
    '16.1.10 8:28 PM (125.131.xxx.79)

    저도 좀 이상해요 그런거.

    하지만... 다 벗고 싸우기 싫어서 그냥 넘어가는거죠 ...ㅠㅠ

    참... 보기 안좋아요 ...

  • 3. 저도
    '16.1.10 8:29 P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그러려니.. 발가밧은 곳에서 열내고 싶지 않음.

  • 4. 쓸개코
    '16.1.10 8:31 PM (218.148.xxx.25)

    저도 장시간 그리 자리를 맡아두는지 이해가 안가긴 해요.
    ㅋㅋㅋ님 말씀대로 다들 싸우기 싫어 양보하고 그냥 넘어가시는것 같아요.

  • 5. ...
    '16.1.10 8:34 PM (211.36.xxx.140)

    정원제한 없이 입장시키는 목욕탕이 문제

  • 6. ...
    '16.1.10 8:49 PM (122.40.xxx.72)

    샤워기만 만들고 좌식을 없애야죠. 그게 관습이 되다보니 법이 된것 같아요.
    대중탕에서도 시간제한을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 7. 크게
    '16.1.10 8:55 PM (121.155.xxx.234)

    문제가 된단생각은 안 해봤어요.. 돌아보면 다른곳에
    빈 자리가있어서 .. 자리가 없었다면 말은 달라지겠죠 ㅎ

  • 8. ///
    '16.1.10 9:11 PM (222.110.xxx.100)

    공중시설에서 쓸데없는 불안증으로 자리맡아야 안심하는 유형의 사람들 있던데 이기적이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순환이 잘 돼야 다같이 편한건데 무언가 잠시라도 소유하려는 불안증이 유난히 심한 사람들 있어요. 뭐 그리 차이가 난다고 특정자리에 집착하고 안달복달하고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에 목숨거는 사람들 피곤해요.
    화장실 한줄서기가 더 빠르게 순환되듯이 개인짐은 한곳 거치대에 두고 앉는 자리에는 짐 안 놓는게 맞아요.

  • 9. 윗님 말 공감
    '16.1.10 9:12 PM (163.152.xxx.185) - 삭제된댓글

    무언가 잠시라도 소유하려는 불안증이 유난히 심한 사람들 있어요 2222

    특히 아줌마들이 심해요.

  • 10. 여자들이 때를 오래 밀어서..
    '16.1.10 11:01 PM (218.234.xxx.133)

    그게 여자들이 때를 오래 밀어서 그런 거 같아요. 남자목욕탕에는 없는 일이라는데..
    여자들은 때를 밀면 기본 30분은 밀잖아요. 10분 내 밀고 나가면 남자목욕탕에서처럼 자리 맡아놓기가 없어질 듯.

  • 11. 저는
    '16.1.10 11:13 PM (182.230.xxx.159)

    저는 아짐들과 싸우기도 싫고 그래서
    앉는곳엔 아예안가고요.
    서서씻는 샤워기에서만 씻어요.
    내물건은 바가지에 담에 구석팅이에 두고요.
    참 목욕탕에서 뽕을뽑죠.
    울시어머니도 목욕탕가면 다섯시간 계시더군요.

  • 12. 원글
    '16.1.10 11:44 PM (180.224.xxx.96)

    전 빈자리에서 샤워하고 앞 벽 위에 올려놓고 자리를 비움니다
    왜 다들 이러는지 전 할말은 하는 스타일이라 목욕탕에서 자리때문에 두번 언쟁이 있었네요 다들 당연시 하는 문화가
    어떻게든 바뀌었음 합니다 . 이해가 되질 않는 자기만 생각하는 욕심이라 생각됩니다

  • 13. 원글
    '16.1.10 11:45 PM (180.224.xxx.96) - 삭제된댓글

    전 빈자리에서 샤워하고 앞 벽 위에 올려놓고 자리를 비움니다
    왜 다들 이러는지 전 할말은 하는 스타일이라 목욕탕에서 자리때문에 두번 언쟁이 있었네요 다들 당연시 하는 문화가
    어떻게든 바뀌었음 합니다 . 이해가 되질 않는 자기만 생각하는 욕심이라 생각됩니다

  • 14. 저도
    '16.1.10 11:54 PM (117.111.xxx.88) - 삭제된댓글

    스탠드형 샤워기에서 샤워하고 열탕에서 땀빼고
    세신사에게 맡겨요. ㅡ.ㅡ
    세신 서비스후에 다시 샤워하고 나와요.
    그 틈바구니에 앉기도 싫더라구요. ㅡ,.ㅡ

  • 15. 원글
    '16.1.11 1:06 AM (180.224.xxx.96)

    http://jobhak.net/m/post/137 오늘 두번째 다툼이라 목욕탕이라는 것이 정이 떨어지더군요 오늘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런글이 있더군요 제발 이런 문화가 바뀌길 바립니다

  • 16. 온천 사우나 좋아해요
    '16.1.11 5:16 AM (118.217.xxx.54)

    겨울이면 집에서 하는 탕목욕과 다르게
    푹 지지고 사우나에서 땀빼는 느낌이 좋아서
    온천 찜질방 찾아다니는 사람인데요.

    제가 이런게 너무 싫어서 (사람많고 자리 맡아놓고)
    호텔 사우나 다니기 시작했어요.
    자리 맡아놓는 사람도 없고
    항상 자리도 항상 여유있고 시설도 깨끗하고..
    머리말릴때도 1인 1좌석이고...

    왜 진작 안이랬나 싶더라구요.
    넘넘 좋아요. ㅠㅠ

    일반 대중탕이나 온천은 자리맡지 않기 운동이라도
    벌였으면 좋겠어요.

  • 17. 마자요
    '16.1.11 8:40 AM (182.221.xxx.208)

    점점 없어지길 바라는 문화
    동네 목욕탕은 다닐일없구 애들때문에 워터파크가보면
    거기도 그래요

  • 18. 때밀이
    '16.1.11 4:49 PM (223.33.xxx.120)

    문화땜에 그래요 장시간 앉아서 때밀어야 하니까
    일본은 자기 씻을거 끝나면 목욕도구 한쪽으로 챙겨주고 자리 비우고 탕에 들어갑니다. 탕에서 나와서 다시 자리가 필요하면 그때 다시 기다리던가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086 cf스타 윤정씨 얼굴이 변한거 같아요 5 ??? 2016/01/11 3,997
517085 역시 예쁜 여자들은 예쁜데 대한 부심이 있나봐요. 17 미인? 2016/01/11 5,445
517084 초등 5학년, 치아교정 하기 적합한 나이인가요? 2 .. 2016/01/11 1,500
517083 용각산 10살 아이 먹어도 되나요? 1 용각산 2016/01/11 1,245
517082 출산하면 부부사이 안좋아지나요? 9 걱정 2016/01/11 2,440
517081 [트렌드 ] 애줌마·영포티… 이제 '나잇값' 매기지 마세요 (펌.. 6 오늘은 쉬는.. 2016/01/11 1,123
517080 마이너스 통장 ? 2 궁금. 2016/01/11 1,402
517079 매사 짜증많은 남편 어째야하나요? 9 휴우 2016/01/11 4,412
517078 머릿결이 상한 건 아니고 건조한 수준일때 2 ㄹㄹ 2016/01/11 1,144
517077 집매매 고민입니다 5 ㅇㅅ 2016/01/11 1,887
517076 택이 성인이 이서진인가요.. 12 어머나 2016/01/11 6,386
517075 tvn설민석 특강 보셔요. 8 ** 2016/01/11 2,486
517074 택이는 응팔에서 대학 안나왔지요...? 13 불현듯! 2016/01/11 3,693
517073 경기도에 사시는 분. 이거 그냥 두고만 보나요? 4 ... 2016/01/11 2,175
517072 아직도 희망을...... 2 현명이 2016/01/11 447
517071 2016년 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1 393
517070 지금 밖에 해가 안뜨고 어두컴컴한데 111 2016/01/11 687
517069 스맛폰에서 카톡말고 1 82cook.. 2016/01/11 663
517068 아파트 알아 보면서 느낀 것들.. 2 smn 2016/01/11 2,709
517067 LA 글렌데일 평화비 앞에서 ‘위안부’ 희생자 추모 및 올바른 .. light7.. 2016/01/11 355
517066 영수증 받았으면 돈 덜 지불했어도 그걸로 끝이에요? 3 진지하게 2016/01/11 1,082
517065 사골뼈 어떻게 버리시나요? 1 2016/01/11 1,861
517064 딸 대신 학생이 된 유민아빠 “여전히 난 죄인” 6 마음의참사 2016/01/11 1,698
517063 김희영이가 옥주현이랑 조여정이랑 절친인가요? ... 2016/01/11 38,406
517062 미혼인데 기혼자들이 스트레스받게 하면 6 ㅇㅇ 2016/01/1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