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심은 밭을 관리 안 했더니
새끼 손가락 굵기의 잡초가 있어서
제초 작업을 해야 하는데...1700평 정도
예초기를 살려니 나일론 끈날이던데
손가락 굵기의 잡초가 꺽어 질라나 궁금해서요
보쉬,CEL 에초기 살려니 나일론 실이네요
예초기 중에서 제일 힘센 충전식 추천 부탁 드려요?
지금껏 남들한테 임대 줬었는데 이제부터 제가 농부 할려니~
예초기가 충전식이 좋나요 전기식이 좋나요 아님 엔진식...
묘목 심은 밭을 관리 안 했더니
새끼 손가락 굵기의 잡초가 있어서
제초 작업을 해야 하는데...1700평 정도
예초기를 살려니 나일론 끈날이던데
손가락 굵기의 잡초가 꺽어 질라나 궁금해서요
보쉬,CEL 에초기 살려니 나일론 실이네요
예초기 중에서 제일 힘센 충전식 추천 부탁 드려요?
지금껏 남들한테 임대 줬었는데 이제부터 제가 농부 할려니~
예초기가 충전식이 좋나요 전기식이 좋나요 아님 엔진식...
예초기 작업은 여자가 하기엔 무리인 일이라 보고요. 남자인 저도 귀농해서 처음 예초기 작업을 서너 시간 하고선 저녁을 먹는데 손이 떨려서 숫가락질을 제대로 못 할 지경이라 밥 먹기가 곤란했었지요.
예초기는 메이커나 방식보다 관리하는게 더 중요한듯 합니다. 님이 언급하신 나일론 줄 방식은 산소의 묘석이나 도로가 안전 가이드 기둥 같이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많이 쓰고 작은 나뭇가지를 포함한 거친 작업은 칼날 방식을 주로 씁니다.
힘이 쎈 기준이라면 혼합유(휘발유 엔진오일)를 쓰는게 젤 좋습니다.
닉이 아줌마 농부라셨는데, 예초기 작업은 여자에겐 좀 무리라는 걸 유념하시고요. 그래도 해야만 하는 입장이시면 휘발유만 쓰는 방식에 선전에 붕붕이라고 하는 별모양의 안전판을 추가로 장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휘발유 방식은 시동이나 관리 문제에서 유리하고요. 안전판은 정리된 노면이라면 땅바닥에 대고 작업하는게 가능합니다.
부디 안전에 주의하시고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풀은 커버리기 전에 커버리기 전에 작업을 해야 일이 수월합니다. 풀 크기가 20센치 정도나 늦어도 30센치 이전에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단지 예초기 작업만 하면 금방 풀이 자라서 며칠 지나면 또 작업을 해야할 지경이 되고요. 예초기 작업 후엔 제초제 살포까지 해야 그나마 지속됩니다. 도시민들은 제초제를 쓴다하면 큰일나는 것 처럼 여기는데, 그럴 정도로 오래 잔류되면 재 살포를 하지 않아도 되는게 아닐까요? 농약사에 가서 일주일이면 분해된다는 것 달라셔서 쓰시면 될 듯 합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친구 부부가 시골 고향으로 귀향해서 마당에 꽃심고 첫해는 일일이 풀을 뽑더니 그 다음 해부터는 제초제를 치고 말더군요...
농사를 잘 짓는 사람은 작물을 키우고 못짓는 사람은 풀을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풀들도 종류와 날씨가 풀리는 것에 따라 일정 사이클을 탑니다. 작업할 때 날짜와 어떤 풀들이 주로 커있는지 유심히 체크해두면 다음해 작업에 좋은 참고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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