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전환기 (남편실직)

한숨 조회수 : 4,764
작성일 : 2016-01-10 20:02:11

잘다니던 회사를 권고사직 당하고 ㅠ

올해 49세 됐어요..

퇴직금도 거의 당겨써서 얼마안되고..  권고사직당시 받은 월급도 바닥이 보이네요

작년 9월말까지 다니고..

부동산공부 조금씩 하고 있어서 작년에 1차 붙었구요.

지금 주택관리사까지 병행해서 공부중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취업이 쉽지않네요..

남들보다 조금 빨리 제2의 인생이 될거라고 서로 위로하고 있어요..

당장 취업도 해야하지만 자격증 취득이 도움이 될까요?

자격증 따면 건강이 허락된다면 70세까지 한다며.. 남편은 자신있어하네요..

애들도 아직 중.고등학생이라 돈들어 갈때가 많은데..

저는 월 2백정도 벌고 있구요..

남편은 주식으로 월 1백정도 벌더라구요..

투자금액이 있고 좀 안전한 곳만 투자하더라구요.

기다려줘야할까요?  적은 월급이지만 취업을 해야할까요?

새해가 바뀌니 더 심난하네요 ㅠ

IP : 112.150.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8:05 PM (211.36.xxx.98)

    공인중개사도 요즘 많아서요.
    주택관리사도 관리소장인데
    경력없이 초기엔 힘들고
    60넘어서 못해요.
    작은 빌딩관리정도는 하겠네요.

  • 2. ᆢᆢ
    '16.1.10 8:1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그정도 수입이면 아끼쓰고 생활은 되시겠네요
    그래도 전업투자자는 불안할것 같아요

    저희도 비슷한 상황인데 아이가 셋이고 남편은 쓰던습관이있어서 걱정이예요

    제가 사업을하니 생활비와 아이교육비는 벌수 있긴한데
    남편이 사람투자라는 빌미로 골프치고 전처럼 살면
    전 자신없네요
    남편이 꾸준히 200 정도만벌어서 100정도만 쓰고
    100정도 가져다주면 전 감사하게 살것 같아요

  • 3. ㅇㅇ
    '16.1.10 8:14 PM (66.249.xxx.213)

    공부하면서 주식이라니요.
    벌 때야 괜찮지만
    별로인 날은 책 붙들고 있는 순간도 심난해집니다

  • 4. 우리보다는 낫네요
    '16.1.10 8:17 PM (211.245.xxx.178)

    제가 버는 돈은 백만원 남짓..
    남편 수입은 0원..
    실업급여도 몇달 못 받잖아요.
    퇴직금도 얼마 안되요 우리도.
    얼른 취직했으면 좋겠는데, 참 어렵네요.
    국민연금은 유예가되던데, 의료보험은 참 얄짤없더군요. 바로 직장의보에서 지역의보로 넘어가는데 정떨어집디다..

  • 5. ...
    '16.1.10 8:25 PM (114.204.xxx.212)

    관리사무소 소장 하면 좋지만..
    관리사무소에 취업해서 일 배우며 다니기도 해요
    지인에게 물으니 특별한 재주 없어도 배우며 한대요

  • 6. 한숨
    '16.1.10 8:26 PM (112.150.xxx.153)

    주식은 남편이 20년정도 해오던거라 미련을 못버리네요~
    그나마 통장에 넣어주니 ㅠ
    의료보험은 자동으로 내밑으로 넘어오네요~

  • 7. 한숨
    '16.1.10 8:29 PM (112.150.xxx.153)

    관리사무소는 자격증 없이 취업이 가능한가요?
    주택관리사도 자격증도 쉽지않던데...
    공인중개사는 2~3달 공부하고 1차 붙었고 2차도 1문제로 떨어졌어요 ㅠ

  • 8. 주택관리사
    '16.1.10 9:02 PM (110.10.xxx.35)

    자격증 있어야 취업할 수 있고요
    처음엔 주택관리사보로 취업하고
    경력 3년 돼야 정식 주택관리사 됩니다
    우리 아파트 소장 뽑을 때 보니 지원자가 어마무시하게 많긴 하더라만
    작은 아파트 등 욕심 안내시면 80대에도 하는 분
    있다고는 들었어요(연립)

  • 9. 한숨
    '16.1.10 9:09 PM (112.150.xxx.153)

    자격증 없는거보다 있는게 낫겠죠?
    언제까지 직장다닌다는 보장도 없고...
    좀더 격려해주고 마음 편히 대해줘야겠어요 ㅠ

  • 10. 그사이에
    '16.1.11 12:19 AM (211.36.xxx.69)

    차라리 부동산 취업하시라하세요.실장으로.그리고 몇달하시면 2차붙고나서 바로 개업하심되겠네요.불경기라해도 집사고팔고전세월세 구해주고 혼자하면 몇백번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081 [트렌드 ] 애줌마·영포티… 이제 '나잇값' 매기지 마세요 (펌.. 6 오늘은 쉬는.. 2016/01/11 1,123
517080 마이너스 통장 ? 2 궁금. 2016/01/11 1,402
517079 매사 짜증많은 남편 어째야하나요? 9 휴우 2016/01/11 4,412
517078 머릿결이 상한 건 아니고 건조한 수준일때 2 ㄹㄹ 2016/01/11 1,144
517077 집매매 고민입니다 5 ㅇㅅ 2016/01/11 1,887
517076 택이 성인이 이서진인가요.. 12 어머나 2016/01/11 6,386
517075 tvn설민석 특강 보셔요. 8 ** 2016/01/11 2,486
517074 택이는 응팔에서 대학 안나왔지요...? 13 불현듯! 2016/01/11 3,693
517073 경기도에 사시는 분. 이거 그냥 두고만 보나요? 4 ... 2016/01/11 2,175
517072 아직도 희망을...... 2 현명이 2016/01/11 447
517071 2016년 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1 393
517070 지금 밖에 해가 안뜨고 어두컴컴한데 111 2016/01/11 687
517069 스맛폰에서 카톡말고 1 82cook.. 2016/01/11 663
517068 아파트 알아 보면서 느낀 것들.. 2 smn 2016/01/11 2,709
517067 LA 글렌데일 평화비 앞에서 ‘위안부’ 희생자 추모 및 올바른 .. light7.. 2016/01/11 355
517066 영수증 받았으면 돈 덜 지불했어도 그걸로 끝이에요? 3 진지하게 2016/01/11 1,082
517065 사골뼈 어떻게 버리시나요? 1 2016/01/11 1,861
517064 딸 대신 학생이 된 유민아빠 “여전히 난 죄인” 6 마음의참사 2016/01/11 1,698
517063 김희영이가 옥주현이랑 조여정이랑 절친인가요? ... 2016/01/11 38,406
517062 미혼인데 기혼자들이 스트레스받게 하면 6 ㅇㅇ 2016/01/11 1,514
517061 응팔에서 택이가 남편이면 5 시부모님은 2016/01/11 2,675
517060 60후반 엄마 모시고 일본 료칸 vs 대만 온천 2 --- 2016/01/11 2,966
517059 신혼집 매매로 2억 대출 무리일까요?... 5 Laila 2016/01/11 4,379
517058 안철수 사단 ‘원년 멤버’·더민주 탈당파가 주축 샬랄라 2016/01/11 573
517057 주제파악 현실파악이 도저히 안되는 언니 5 2016/01/11 4,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