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려야 말듣는 자식...

..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6-01-10 18:07:05

전 클때 좀 많이 맞고 커서 아이들 안때리고 말로 조근조근 키울려고 노력해요.

부모님한테 맞아도 왜 맞았는지 정말 기억이 안나고

제 스스로 살아가면서 깨우친게 많다고 해야 하나..

부모님이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곤 했거든요.

근데 제 아이들은 왜 맞아야 말을 들을까요?

저에게는 하녀 부리듯 행동하고 말 한마디 안질려고 덤벼들고

애들은 때려서 키워야 한다는 남편(무작정 때리진 않고 잘못했을때..)말은

참 잘 듣네요.

 

 

IP : 175.194.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0 6:12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늙어서 자식한테 맞으면 말 잘들을거예요.

  • 2. 아이들이
    '16.1.10 6:12 PM (123.199.xxx.49)

    말을 듣게 하려는게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허용하되

    잘못했을때는 단호한 꾸지람이 빠졌다면
    엄마말을 무시하죠.

    매로 말을 듣게 하는건 순간만 모면하는 방법이고
    제일 하급의 아이교육입니다.

    아빠가 매를 들수 없는 순간이 오면
    아이가 말을 들어먹지 않고
    말을 들어먹게 하려면 소통을 해야만 합니다.

    이해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없이는 말을 들어먹지 않습니다.

  • 3. 언제까지 때려서 말을 듣게
    '16.1.10 6:43 PM (117.111.xxx.170)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4. 아까시
    '16.1.10 6:47 PM (119.67.xxx.187)

    아이들도. 그둘 눈높이에서 논리적어야 이해하고 부모뜻을 따라 행동합니다.때려야 말을 듣는다는 말부터 반은 이미 부모의 잘못된 훈육.교육이 그동안 지속된 증거입니다.

    그전에 충분한. 사랑과 욕구충족.소통.따끔한 절제를 실천했는지부터 점검해보세요.맞아야 움익이는건 완전 타의에의한 강압적인 강제입니다!!

  • 5. 아이들
    '16.1.10 6:51 PM (14.52.xxx.171)

    때리면 안된다고 다 아는데...
    저도 아들은 때려봤어요
    근데 남초사이트에선 선생님이나 부모님한테 뒤지게 맞아서 사람됐다는 글이 꽤 많더라구요
    (못난 에미의 자기위로...)

  • 6. 해보셈
    '16.1.10 6:59 P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말을 정말 안들을때는
    일단 말로 하지요
    더이상 말을 안들을때에는 매를
    들수밖에 없다고
    안 맞아본 애들은 그 수위를 지키는듯
    결국 매 맞기전에 말을 들어요.

  • 7. 폭력
    '16.1.10 7:03 PM (14.52.xxx.6)

    말을 듣는다,란 의미가 자기 잘못을 깨닫고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라고 할 때 때렸다고 말을 듣는다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지요...전 사랑의 매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냥 때리면 당장 반응이 오니까, 혹은 제 풀에 못 이겨서 때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들을 때려 본 적이 있는데요,(등짝을 있는 힘껏 후려쳤음) 그 순간 교육이고 뭐고 그냥 애가 미워서 때렸거든요...때리지 마시고, 왜 말을 안 듣는지 더 고민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 노릇이 참 어려워요...

  • 8. ..
    '16.1.10 7:08 PM (125.185.xxx.145)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저를 죽도록 많이 때리셨는데요.
    때려서 말 듣는건 굴복이지, 교훈을 배우는게 아닙니다.
    전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 10년째 간헐적으로 계속 심리치료 받고있구요 ..
    집에서 맞는 애는 밖에나가면 다른 누굴 때리거나, 다시 맞는 관계를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걸 원하시면 때리시거나, 때리는 남편을 그대로 방치하세요.

  • 9. ..
    '16.1.10 7:11 PM (125.185.xxx.145) - 삭제된댓글

    아참.. 아들을 때리는 남편분은 언젠가 와이프도 때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ㅁㅁ
    '16.1.10 8:4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힘으로 아이들잡는 부모
    언젠가 힘이 부족해지는날
    그 아빠는 그아이에게 똑같이 맞을겁니다

  • 11. dd
    '16.1.10 8:54 PM (118.220.xxx.196)

    저는 아이들이 말 안들을 때 회초리로 때리면서 키웠어요. 말로 경고 여러 번 하다가 그래도 안들으면 회초리로 엉덩이를 때렸어요. 너무 화가 나도 반드시 회초리로 엉덩이만 때린다는 원칙을 꼭 지켰고, 아이들이 클수록 점점 말이 통하니까 때리는 횟수가 줄어서 큰 아이 중등 3 이후로는 회초리 든 일이 없어요. 정말 화가 나면 손으로 머리며 등짝이며 마구 때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요. 그러면 순식간에 체벌이 폭력으로 변할 거 같아 정말 화를 꾹꾹 참고 오로지 회초리로 엉덩이만 때려야 한다고 다짐 또 다짐했더랬어요.

  • 12. 그게..
    '16.1.10 9:41 PM (121.139.xxx.146)

    때리려고할때 힘이세져서
    매를 확 잡던지 아니면 손목을
    잡아버리면..
    다음부턴 때리고싶은생각
    쏙~~들어가실걸요
    한계가 있는거예요

  • 13. ........
    '16.1.11 11:16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

    요즘 유럽에서 아시아식 교육이 인기라네요..... 그게 체벌이라고...... ㅎㅎㅎㅎㅎㅎ

    교육에 정답은 없는듯 합니다만... 제 경우...... 남을 때릴때만 똑같이 때립니다...... 이건 맞아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기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18 60킬로 넘어 70으로 가신 분들 33 ㅇㅇ 2016/01/28 7,392
523117 40대...한끼라도 안 먹으면 식은땀이 나요 3 .. 2016/01/28 2,458
523116 미미님 이라고, 눈썹 문신 추전한곳 아시는분.. 저도 알려주세요.. 눈썹 2016/01/28 462
523115 공립중학교는 한 학교에서 몇년간 3 근무하시나요.. 2016/01/28 613
523114 30대초 유방암 자연치유 어떨까요? 6 새댁 2016/01/28 4,594
523113 건조해서 긁다 피나는데.. 5 .. 2016/01/28 907
523112 중학생 입학하는 학생 영어 4 중학생 2016/01/28 981
523111 아기 때문에 행복하네요ㅎㅎ 13 .. 2016/01/28 2,629
523110 기저귀발진에 이 연고(큐티베이트,디푸코, 프레카크림)발라도 되나.. 1 부끄 2016/01/28 2,946
523109 눈가 예민하신 분들 아이 메이크업 브랜드 추천 좀 ㅇㅇㅇ 2016/01/28 405
523108 잠시 보낼 초등 영어 학원 영어학원 2016/01/28 339
523107 와..82쿡에서 소녀상지킴이들 에게 피자를 보냈네요 23 소녀상 2016/01/28 3,481
523106 영어 과외는 어디서 구하시나요? 7 ... 2016/01/28 1,355
523105 [육아] 아이 태권도학원에 괴롭히는 아이가 있습니다. 11 ㅇㅇ 2016/01/28 5,885
523104 당귀는 어디에서 구입하나요? 1 약재 2016/01/28 751
523103 눈썹문신 세련되게, 유행안타게 잘하는곳 추천 좀 해주세요 3 ㅋ기 2016/01/28 1,977
523102 6천원 할인받아서 주문했어요. bbq치킨 2016/01/28 589
523101 상간녀가 쓰고있는 회사 제품 쓰기 싫은데... 바디용품 2016/01/28 1,150
523100 김무성 "애들이 학교 공짜밥 안먹어" 7 트윗 2016/01/28 1,953
523099 와 덕선이 공부 잘했네요~~ 9 ㅎㅎ 2016/01/28 6,416
523098 중국에 사시거나 살아보신분요 10 ㅇㅇ 2016/01/28 1,802
523097 왕년 유호정이나 김민 이나영 등이 여리여리인가요?? 13 여리여리 2016/01/28 3,212
523096 넥타이 직구 하고싶은데 어디서 하면될까요? 3 저.. 2016/01/28 946
523095 수지보다 설현이 훨씬 이쁘네요 42 ㄴㄴ 2016/01/28 7,205
523094 좋은 친구가 많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8 우정 2016/01/28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