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6-01-10 17:50:43

넘 어려운 집안에서 자라서

어려서 부터 엄마가 맨날 죽고싶다

가출하고 싶다 그런 얘기 많이 듣고

맨날 전세값 걱정,,,

돈걱정하는거 보고 자라서

늘 맘한켠에 엄마가 날 버리고 갈까봐

불안하고

심지어 충치가 생겼는데도 차마 돈얘기를 못해서

나중에 직장잡아 제가 돈벌어서 치료까지할정도였어요

근데 이제 부모님한분은 돌아가시고

지금도 의지가 되는 친정식구가 없다보니

오빠들과는 소원하고...1년에 명절에만 보고

평소 거의 연락안하고



남편이 있어도 이혼이 가능한 사이니까

완전히 마음을 다 내던져 믿음을 줄수가 없고

시댁 남편과 문제가 생겨도

의지할 친정도 없고

내가 능력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늘 한켠에 불안증을 달고 삽니다.

돈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보면 늘 의지할데 있는 친정식구들..

언니 오빠..부모님 든든하고

시댁도 남편도 여유있고

늘 믿음과 신뢰안에서 편안히 사는 사람들이

많이 부럽거든요..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6.1.10 5:56 PM (110.70.xxx.160) - 삭제된댓글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 있죠.
    아이들도 신뢰감주는 부모밑에서 자라야 안정감과 자존감이 자라눈듯해요. 그걸 못받고 자란사람이 상대나 자식에게 주려고하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거같아요.

  • 2. 원글님
    '16.1.10 6: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 3. 원글님
    '16.1.10 6: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 4. 원글님
    '16.1.10 6: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하나님의 사랑이 특별한 이유는 변하지 않고 영원하니까요.

  • 5. 그리고
    '16.1.10 6:5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상대가 변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사실 내가 변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 6. 그리고
    '16.1.10 6:5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상대가 변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사실 내가 변할 수도 있는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548 인간은 혼자 살게 되어 있는 동물 3. 4 세네카 2016/01/10 1,407
516547 2016년 총선대비 개표조작 방지법 무산 2 미친 2016/01/10 606
516546 맥주를 마실려고 저녁을 안 먹을 겁니다 10 dma 2016/01/10 2,588
516545 뉴욕여행) 택시 팁? 5 2016/01/10 2,201
516544 8,90년대에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나왔던 거 같아요 2 응팔 2016/01/10 589
516543 이 남자의 심리, 알려주세요. 14 ..... 2016/01/10 2,970
516542 한복 맞출때 배자..돈낭비일까요? 5 .. 2016/01/10 1,087
516541 무한도전 잼잇는 편좀 알려주세요. 7 dd 2016/01/10 1,059
516540 응팔, 택-선 꿈결 속 키스가 현실이라면... 28 그레이스 2016/01/10 5,548
516539 복면가왕 파리넬리 2 파리넬리 2016/01/10 2,568
516538 나이 먹을수록 점점 얼굴이 남자같이 변하네요 16 .. 2016/01/10 4,918
516537 호텔에서 맡긴 짐 일부 좀 찾으려 합니다 영어표헌은 어떻게 하죠.. 1 , , , .. 2016/01/10 1,480
516536 응사때도 82게시판이 이렇게 온통 도배됐었나요?? 14 근데 2016/01/10 2,573
516535 어제 정봉이 채팅이요 7 응팔 채팅 2016/01/10 3,466
516534 철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 2016/01/10 555
516533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집 추모공원 사업에 다 같이 동참 해요 .. 1 나눔의집 후.. 2016/01/10 427
516532 응팔 택이가 남편같아요..ㅋㅋㅋㅋ 9 택이파 2016/01/10 2,647
516531 드디어. 아들이. 군에서 전역을 12 82cook.. 2016/01/10 1,963
516530 때려야 말듣는 자식... 8 .. 2016/01/10 2,057
516529 아픈아이엄마 7 절망 2016/01/10 2,045
516528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2016/01/10 1,245
516527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응팔결말 2016/01/10 1,516
516526 마지막씬을 두번 찍었다는데... 24 응팔 2016/01/10 9,198
516525 베란다 화단 흙정리 조언부탁드려요 7 2016/01/10 2,311
516524 요즘 뮤지컬 대세가 뭔가요? 13 동작구민 2016/01/10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