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6-01-10 17:50:43

넘 어려운 집안에서 자라서

어려서 부터 엄마가 맨날 죽고싶다

가출하고 싶다 그런 얘기 많이 듣고

맨날 전세값 걱정,,,

돈걱정하는거 보고 자라서

늘 맘한켠에 엄마가 날 버리고 갈까봐

불안하고

심지어 충치가 생겼는데도 차마 돈얘기를 못해서

나중에 직장잡아 제가 돈벌어서 치료까지할정도였어요

근데 이제 부모님한분은 돌아가시고

지금도 의지가 되는 친정식구가 없다보니

오빠들과는 소원하고...1년에 명절에만 보고

평소 거의 연락안하고



남편이 있어도 이혼이 가능한 사이니까

완전히 마음을 다 내던져 믿음을 줄수가 없고

시댁 남편과 문제가 생겨도

의지할 친정도 없고

내가 능력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늘 한켠에 불안증을 달고 삽니다.

돈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보면 늘 의지할데 있는 친정식구들..

언니 오빠..부모님 든든하고

시댁도 남편도 여유있고

늘 믿음과 신뢰안에서 편안히 사는 사람들이

많이 부럽거든요..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6.1.10 5:56 PM (110.70.xxx.160) - 삭제된댓글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 있죠.
    아이들도 신뢰감주는 부모밑에서 자라야 안정감과 자존감이 자라눈듯해요. 그걸 못받고 자란사람이 상대나 자식에게 주려고하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거같아요.

  • 2. 원글님
    '16.1.10 6: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 3. 원글님
    '16.1.10 6: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 4. 원글님
    '16.1.10 6: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쨘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싸우면 엄마가 어디 갈까봐
    잠을 제대로 못잔 기억이 나요. 마당에서 무릎 꿇고 부모님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지금은 서로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세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그러려니 하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려니... 하나님의 사랑이 특별한 이유는 변하지 않고 영원하니까요.

  • 5. 그리고
    '16.1.10 6:5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상대가 변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사실 내가 변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 6. 그리고
    '16.1.10 6:5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상대가 변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사실 내가 변할 수도 있는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323 좌익효수 징계 11 2016/02/25 1,635
531322 이런직장상사의 심리는? 4 궁금함 2016/02/25 606
531321 신경민의원 진중하게 유머러스하세요 ㅋㅋ 10 와.. 2016/02/25 1,794
531320 신경민 연설-Youtube 3만5천명 이상 동시접속으로 폭팔지경.. 30 Youtub.. 2016/02/25 2,450
531319 필리버스터 의원 후원하시려는분 계좌 잘 확인하세요. 2 주의하세요 2016/02/25 646
531318 한약 한재비용? 4 샤방샤방 2016/02/25 1,912
531317 14개월 아기 독감으로 입원했다 퇴원 했어요. 4 14개월 아.. 2016/02/25 1,088
531316 남자아이 기숙사 이불 어떤거 하셨나요? 6 ㅇㅇ 2016/02/25 1,484
531315 동네 문화센터에서 한다는 원정혜 요가강좌 문의하신 분 요가 2016/02/25 1,330
531314 성장기아이들, 돼지고기만 주로 섭취해도 좋을까요? 5 비싸서 2016/02/25 2,294
531313 남자들은 어쩜 그리 잔인한가요 15 2016/02/25 4,575
531312 4~6세사이에 필수예방접종도 안하고 의료기관이용도 안하고 딱걸렸어 2016/02/25 616
531311 유학생활 해보신분? 기숙사 질문이요 3 dd 2016/02/25 746
531310 치과 치료비 좀봐주세요? 1 모모 2016/02/25 640
531309 신경민의원 강의 들으세요...!! 1 bb 2016/02/25 649
531308 필리버스터 토론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5 세우실 2016/02/25 772
531307 막 자취 시작한 초보인데요 락스 사용방법좀 알려주세요 8 d 2016/02/25 3,958
531306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 공부하려면 3 운동 2016/02/25 1,228
531305 지금 신경민 의원님 발언 보고 있는데요. 8 같이 봅시다.. 2016/02/25 1,419
531304 보험을 최소한으로 가지고 있으려면 어떤거 추천하세요? 10 마음부자 2016/02/25 1,449
531303 신용카드 추천해 주세요. 3 희망 2016/02/25 886
531302 새누리당홈피 ........ 2016/02/25 471
531301 원래 오로양이 이렇게 많은건지... 6 ㅇㅇ 2016/02/25 1,470
531300 여러분 정의화 국회의장이 자요 4 헐헐 2016/02/25 1,495
531299 98년 1월생은 성년인가요, 아닌가요? 8 궁금 2016/02/25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