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나이와 같은 37살 미혼은 주말에 뭐할까 궁금해요.
직장에 동갑내기 미혼 여자직원들 있는데 미쓰들은 집에서 티비보고 늘어져 잠도 자고 뭐 먹고 싶음 약속잡아 나가서 맛집도 가고 그렇게 주말을 보내겠죠? 배우고 싶은 거 있음 학원도 다니구요..
아.. 그런 삶이 부럽네요..가끔 참 부러울 때가 있어요.
1. ...
'16.1.10 12:08 PM (121.168.xxx.134)그냥 집에서 뒹굴 거려요 친구들도 다 시집 가서;;
좀 무료하네요2. 원글이
'16.1.10 12:09 PM (223.62.xxx.143)그런 무료한 주말 한번 보내고 싶네요..진정..^^
3. ...
'16.1.10 12:13 PM (175.113.xxx.238)전 원글님 보다... 한살 어린 미혼인데.. 그냥 지루해요.. 다른 친구들 다 시집가서 주말에는 뭐 그냥 집안 청소나 하고 밖에 운동하러 나가고.. 저는 아버지 모시고 살아서 원글님 처럼 애 안키우는거 빼고는 비슷하겠네요... 집 청소 하고 장보러 가기도 하고 운동도 가고...ㅋㅋ 저는 원글님이 더 부러운데요...ㅋㅋ 소소한 재미는 있을것 같아요...
4. ㅇㅇㅇ
'16.1.10 12:13 PM (122.36.xxx.29)아주 평범한 여자들 말해드리면
주말에 피곤해서 뻗어있거나 운동가고 미용실가고
집에서 인터넷질하는게 돈도 가장 적게들고 행복하지요5. ...
'16.1.10 12:23 PM (112.186.xxx.96)더 나이많은 비혼자입니다
주말에도 일합니다ㅠ ㅠ6. ..
'16.1.10 12:39 PM (211.36.xxx.98)이런 무료한 주말이 계속되어봐요.
좋겠나...7. rudrleh
'16.1.10 12:52 PM (61.255.xxx.54)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매주 영화보러 나가요 커피마시면서 영화 기다릴때 참 행복해요. . 원글님도 예쁜 딸 손잡고 맛있는 거 드시러 가실때 참 좋으실 거 같아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8. ᆢ
'16.1.10 1:01 PM (211.36.xxx.171)영화보고 사우나가고 커피숍가고 그냥 운동겸 쇼핑가고
서점가고 도서관도가고 음식도해먹고
김치나 손많이가는거 주말에좀해놓고
그래요 집에서빈둥거리는건 당연9. 고양이2
'16.1.10 1:02 PM (118.40.xxx.232)39살 남자친구 배웅하고 전 뒹글거리면서 백종원 3대 천왕 보면서 토익단어 외우네요~원글님도 이쁜 딸도 있고 맛난 간식도 해주고 좋을 것 같아요~결혼하든 안하든 장단점 있어요~ㅎㅎ
10. 그깟
'16.1.10 1:16 PM (112.151.xxx.26)미술 좀 안해도 됩니다 문화센터 다니는건 강제가 아니잖아요
딸이랑 둘이 영화나 애니메이션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맛집탐방도 하고 찜질방도 같이가고.....
주말엔 직장맘도 아이도 쉽시다
인생 얼마 길지도 않아요
엄마도 좀 행복하게 삽시다
자식위해 이것저것 희생해봤자 자식만 좋지 결국 성공한 딸이래봤자 늙어서도 손주 봐주느라 고생할거잖아요
아직 공부에 올인할 나이 아니면 행복한추억 만들며 삽시다11. 윗님 동감
'16.1.10 1:4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12. ....
'16.1.10 2:02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저요.
동갑이고 미혼인데... ㅎㅎ
좀전까지 외국어 공부하다가 잠깐 82 왔어요~
지금은 이렇게 사는데 너무너무 좋긴한데...
나이들면 후회한다고 부모님이 늘 걱정이 많으세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듯요.13. ....
'16.1.10 2:05 PM (175.125.xxx.48)저요.
동갑이고 미혼인데... ㅎㅎ
좀전까지 외국어 공부하다가 잠깐 82 왔어요~
지금은 이렇게 사는게 너무너무 좋긴한데...
나이들면 후회한다고 부모님이 늘 걱정이 많으세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