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나이 먹으니 눈이 쳐져서 불편해요. 쌍꺼풀도 거의 풀려서 저도 모르게 자꾸 눈을 치켜 뜨니
이마 주름, 미간 주름 생기고요...
그냥 제 얼굴에 만족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원하지 않아요.
성형외과 두 어 군데 가니까 말이 다른데 쌍꺼풀을 다시 하자는 사람도 있고
상안검을 하자는 사람도 있고 이것저것 다해서 눈매교정을 하자는 사람도 있고..
저는 그냥 제 눈 살리면서 쳐진 눈꺼풀 조금 팽팽해지고 특히 푹 들어간 부분이 좀 도톰했으면 하는데
지방주입을 하면 금방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올해 48살인데 배 없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으니 겉으로 봐선 많이 젊게 보이지만 나이가 어디 가겠어요.
특히 피부에 지방이 적고 마른 편이라 이제부터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것 같아요;;-.-
성형이나 피부관리도 문제 생기기 전에 해야 효과를 보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피부과는 1년에 한 번씩 가는데 갈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제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보거든요. 젊었을 때처럼 큰 트러블도 없지만 나아지지도 않는 것 같아요.
암튼 노인 수술이라고 생각한 상안검수술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연예인중 이거 한 사람 정말 이상하던데..조영남,김수미 어르신과 유동근 씨도 한 것 같고..음 이해는 하지만 진짜 더 늙어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