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은 환경이 아니거 성향같아요

스스스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16-01-10 10:38:12
교회에 보면 정말 긍정적인 엄마가 한명 있었어요~
저집은 남편이 사업하고 그냥 돈이 많아서 저리 쿨하게 생각하는 구나
하며 부러워 했더든요~

근데 이번 그분의 기도제목을 보고
2016년 경제 불황에 남편 사업이 어려워 질거 같은데
경제적으로 어려워 질지라도 남편과 아이들이 이 과정을 잘 견뎌네길
잘 감당하길 상처받지 않길

보통 사업잘되게 해주세요 어려워 지지 않게 해주세요
쓰는데
이런 어떤 상황에도 참 잘 이겨내려는 모습,,
그래서 긍정적이고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더라고요
IP : 223.62.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1.10 10:49 AM (112.148.xxx.94)

    가장 중요한 건 타고난 성향이죠
    환경은 그 다음이구요
    좋은 성향을 타고난 사람은 환경 영향을 덜 받고
    반대인 사람은 많이 받고 그러는 거겠죠

    그나저나 기도 내용 참 좋네요~^^

  • 2. 음...
    '16.1.10 11:0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적 가난하게 자라서인지
    가난이 두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걍 좀 불편하게 살 뿐이다~~라고 생각해서인지
    돈이 없어도 힘든지 모르겠더라구요.

    돈이 없으면 4군데 갈꺼 1~2군데 가면 되고
    옷 2개 살꺼 1개 사면 되거나 안사도 되고
    마트 4번 갈꺼 1번 가면 되고
    마트가서 조금 오래된 싼 식품 사면되고
    피자 먹고싶으면 식빵에 케찹발라 먹으면 되고
    이런식으로 생각을 전환만 하면 되니까 짜증나거나 힘들거나 우울하지 않더라구요.

    이러다가 돈이 생기면
    옷도 사고 맛있는거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하면 되니까.

    징징거린다고 우울해한다고 해결 될 수 있는것은 하나도 없으니
    즐길수 밖에 없는거죠.

  • 3.
    '16.1.10 11:09 AM (59.16.xxx.47)

    타고나는거 맞아요

  • 4. ...
    '16.1.10 11:18 AM (108.29.xxx.104)

    긍정이 지나치면 망상이 됩니다.

  • 5. 타고난다기보다는
    '16.1.10 11:23 AM (50.191.xxx.246)

    부모님 성향을 보고 배우고 닮아가는 것 같아요.

  • 6.
    '16.1.10 11:32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성향입니다. 기도를 할때 항상 내가 원하는 대로 풀릴거라고 착각하면 안되더라구요. 어쩌면 잘 이겨낼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가 현명한 거 같아요.

  • 7. ..
    '16.1.10 11:3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개신교인들은 신심이 강할수록 긍정적이더라구요.
    아버지가 술 먹고 엄마를 때려도 기도하면 이루어지고,
    암에 걸려도 기도하면 낫게 해주시고,
    돈이 없어도 기도하면 다른 사람을 통해 생기게 해주시고,
    거의 이렇던데요.
    그래서 저도 전부 예수에게 맡기고 맘 편하게 살고 싶은데 잘 믿어지지 않네요.

  • 8. ..
    '16.1.10 11:41 AM (121.134.xxx.91)

    현실부정하고 잘되게 해주세요라기 보다는
    현실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노력하는 것이 긍정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처한 현실 속을 객관적으로 인정한 후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런 마음을 갈등도 안해보고 애초부터 가진 사람이라면 정말 큰 복을 받은 것이지요.

  • 9. ...
    '16.1.10 11:42 AM (175.113.xxx.238)

    저경우는 망상이랑 상관없는것 같은데요..???? 성향인것 같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 버티기도 좀 쉽더라구요... 그다음으로는 자라면서 부모님 영향도 좀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 10. ㅁㅁ
    '16.1.10 11:53 A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타고 난 것도 있고. 부모님이 큰거 같아요.
    저 대학때 친구 중 진짜 밝은 친구가 있었는데.. 표정도 밝고.. 당시 제가 닮고싶은 이상형적인 성격이였는데.. 그 친구도 집이 상당히 어려웠어요.
    그 나이에 다세대 주택 세들어 살고. 항상 등록금 걱정해야했는데.. 표정은 항상 밝고 걱정이 없더라구요.

  • 11. ...
    '16.1.10 12:03 PM (58.233.xxx.131)

    타고난 기질이란것도 있는데요.. 부모영향도 커요..
    부모가 긍정적이면 그런 말투. 그런 생각들 보고 듣고 자라면서 생각도 좀 달라질수 있는데..
    부정적이면 매번 그러는거 보고자라서 자기도 모르게 좀 그런쪽으로 생각이 굳어지는것도 있어요..
    저번에 보니까 엄만가 말투 닮아서 어딜가든 좋아해준다는 분도 있었던거 보면 분명 영향 받아요..

  • 12. ,,
    '16.1.10 12:26 PM (121.168.xxx.134)

    타고난 성향에 부모영향22222222
    딱히 크게 가난한 집도 아니었는데 저희 부모님..어쩜 두분이 그리 잔걱정이 많고 소심하신지
    엄마는 좀 약간은 대범하신듯 한데 아빠보다는요
    그래도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두분이 잠을 못자요
    맨날 안달복달...
    자식들 똑같죠

  • 13. 근데
    '16.1.10 12:43 PM (112.148.xxx.94)

    부모님 영향이라면
    그건 환경적 요인이라기보다는 타고난 성향에 가깝지 않을까요?

  • 14. 공감
    '16.1.10 2:07 PM (101.181.xxx.89)

    불행하다는 여자들 보면 깨알같이 긁어모아 불행흘 만들더라구요.

  • 15. 멍청한
    '16.1.10 3:41 PM (39.115.xxx.50)

    멍청한데 긍정적인 사람은 망상기질이 있어서 더 상황을 악화시키더라구요..근데 똑똑한 긍정주의자들은 정말 존경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079 인조 모피 코트후기: 좋아요 7 ... 2016/01/10 2,653
517078 운동매일하는분 계시나요? 7 사랑스러움 2016/01/10 2,392
517077 응팔 마지막회 언제예요? 4 .. 2016/01/10 2,211
517076 서정희가 딸이랑 같이 만들어 먹던 음식.... 6 샤브 2016/01/10 7,688
517075 혼자 사시는분들 형광등 이런거 다 교체 할수 있나요..??? 27 ... 2016/01/10 2,852
517074 이런 책 아시는 분 계세요? 3 궁금 2016/01/10 528
517073 친정엄마가 진짜...정말.. 너무 싫어 미치겠다 49 지옥 2016/01/10 17,310
517072 목욕탕 자리 맡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목욕탕 2016/01/10 2,732
517071 예초기 추전 1 아줌마 농부.. 2016/01/10 1,518
517070 미원의 신세계.. 15 ㅇㅇㅇ 2016/01/10 7,695
517069 시누야 8 별꼴 2016/01/10 2,239
517068 택이는 계속 학교와는 거리가 있지요? 13 추측 2016/01/10 2,845
517067 시댁 식구와 밥 먹기 싫다?? 11 시댁이 친정.. 2016/01/10 4,255
517066 인생의 전환기 (남편실직) 9 한숨 2016/01/10 4,766
517065 남자는 여친이랑 자고나면 관심이 떨어질까요? 21 남자심리 2016/01/10 30,537
517064 과거는 힘이셉니다 적어도 남자들에게는요 17 여자들은 모.. 2016/01/10 6,096
517063 길고양이가 사람을 쫓아다닐땐 어떤 이유들이 있나요 14 야옹 2016/01/10 2,929
517062 [도움]화초에 날벌레가 생겼는데 뭘 뿌려야 할까요? 9 insect.. 2016/01/10 4,798
517061 고속도로 팁 좀 주세요. 8 운전 2016/01/10 1,527
517060 며늘 아플때시월드 4 실체 2016/01/10 1,600
517059 k팝스타 유제이는 타고난 천재이네요 5 와우 2016/01/10 2,896
517058 인간은 혼자 살게 되어 있는 동물 3. 4 세네카 2016/01/10 1,424
517057 2016년 총선대비 개표조작 방지법 무산 2 미친 2016/01/10 629
517056 맥주를 마실려고 저녁을 안 먹을 겁니다 10 dma 2016/01/10 2,608
517055 뉴욕여행) 택시 팁? 5 2016/01/10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