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강남역 커피샵 모습 정상인가요

조회수 : 24,418
작성일 : 2016-01-10 10:06:47
대형 커피샵이 대형 스터디룸으로 바뀌어요 3층까지 있는 모든
커피샵이 스터디하는 20대들로 꽉꽉채워짐...
어떻게 보면 자기 계발 한국 20대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할수도 있지만..
저게 정상적인 풍경인건지?
커피샵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는 풍경은 일상이지만...

외국젊은이들도 이런가요?

기회는 점점제한되고 취업난에 나만 이기면 된다. 시험통과하면 모든게
해결될꺼야 하는 믿음에 모두 답도 안나오는 지옥불에 단 몇명만 건져지는
경쟁에 질주하는건 아닌지...생각해볼 노릇이네요.
인력 낭비고 시간 낭비 아닌가요?
그만큼 20대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증거일까요?
IP : 218.37.xxx.13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0 10:07 AM (119.70.xxx.204)

    공부를딴데서좀하지

  • 2. ...
    '16.1.10 10:14 A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비싼 커피숍에서 공부하는 딸
    이해불가에 화가 납니다.ㅠㅠ

  • 3. ...
    '16.1.10 10:14 AM (110.11.xxx.158)

    정상 비정상으로 말할수있을까요
    휴식/독서 정상, 스터디 비정상?
    다방의 이용행태는 더 다양하게 바뀔걸요
    최초 커피집은 남자들사교용이었대요^^

  • 4. ㅇㅇ
    '16.1.10 10:16 A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

    요즘은 그넘의 스타디그룹이랑 프로젝트 멤버늘이랑 말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가기도 해요...

  • 5. 그만큼
    '16.1.10 10:17 AM (112.148.xxx.94)

    그룹 스터디 할 장소가 없다는 뜻이겠죠
    그게 왜 나쁜가요?

  • 6.
    '16.1.10 10:18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커피집주인은 속이 푹푹 타들어가겠네요

  • 7. 날팔이
    '16.1.10 10:19 AM (125.131.xxx.34)

    강남역이 워낙 학원이 많아요 어학, 유학 강의시간 빌때 많이들 이용하는거 같아요

  • 8.
    '16.1.10 10:27 AM (119.14.xxx.20)

    여럿 모여 수다도 떠는데, 그럴 순 있어요.

    단, 너무 오래 테이블 잡고 있고, 모임 특성상 너무너무너무 시끄럽더군요.ㅜㅜ

    한 번은 동네 커피샵 갔더니, 옆테이블에서 대여섯명이 조용히 문제를 풀고 있었어요.
    취준생들인가...고생들이 많다...하는 순간, 막 시끄러워지더니 문제 정답 불러주고 토론을 시작하는데, 와 다들 목소리가 어찌나 쩌렁쩌렁 큰지...
    잠깐 문제풀 때만 조용했던 거죠.ㅜㅜ

    좁은 커피샵에서 옮길 자리도 없고...ㅜㅜ
    몇 잔 시키지고 않고 계속 죄송한데 우유 추가 부탁한다, 죄송한데 뭐 좀 달라...커피샵 주인도 고역이겠더라고요.

    그래도 도서관 스터디에 비하면 양반이랄까?
    그 조용한 도서관에서 스터디하는 인간들...안 당해 보셨으면 말을 마세요.ㅜㅜ

  • 9. 주인
    '16.1.10 10:33 AM (59.14.xxx.172) - 삭제된댓글

    입장에서 속타죠
    한잔에 빵같이해도 만원남짓인데
    강남역쪽 월세가 얼마인가요?
    저위의 어떤님..
    따님 이해못한다고 화내지마시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 10. ..
    '16.1.10 10:38 AM (211.36.xxx.12)

    스터디카페로 만들고 요금도 올려받으면 될것 같아요

  • 11. 글쓴님
    '16.1.10 10:50 AM (223.62.xxx.50)

    글쓴님 의도는 글의 마지막 한단락, 경쟁 과열과 사화 전체로 볼때 생산성 없는 허무한 경쟁에 다들 목메고 있는게
    안타까워 쓰신거 같은데 글의 알맹이는 아랑곳 않고 카페공부 안티 분들이
    서두부분만 보고 하고싶은 얘기하는 댓글들만 죽 달았네요 카페에서 공부해도 되냐 안되냐의 문제로 정상일가요라고 반문한건 아닐텐데..

  • 12. 맞아요
    '16.1.10 10:51 AM (112.148.xxx.94)

    토즈처럼 시간당 이용료를 책정하는 게 좋을듯

  • 13. 아이스라떼
    '16.1.10 10:55 AM (211.246.xxx.51)

    저 유학할 때도 보면 커피숍이 도서관같았어요 .
    근데 시내 중심지나 관광지 쪽은 풍경이 조금 달랐고요.
    강남역은 학원도 많고 스터디 모임도 많이 하는 곳이니
    그럴 거 같네요.

  • 14. 강남역 주변은
    '16.1.10 11:01 AM (175.223.xxx.86)

    그런 사람들 오라고 오픈한겁니다.

  • 15. 외국
    '16.1.10 11:08 AM (174.21.xxx.18)

    외국도 학교 주변 스타벅스는 그래요 다들 맥북 하나씩 까서 뭔가 대단한걸 하고 있는 듯 보여요

  • 16. ..
    '16.1.10 11:12 AM (121.157.xxx.75)

    그쪽이 학원가죠 아마 운영하는 사람들도 다 알고있는 결과일겁니다
    그 사람들 내내 거기서 그러고 있진 않을거예요 다음 강의 들으러 가야하니..

    지금 대학생들 정말 불쌍합니다
    저 다닐때는 그래도 대학가의 낭만이라는거 이것저것 경험해본 기억이 있는데 요새 대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학점 열심히 따야하고 거기에 자격증 공부해야하고.. 취업준비해야하고

  • 17. 미안
    '16.1.10 11:16 AM (183.98.xxx.33)

    저 세대들에게 미안하죠.
    일자리가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줄어들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내 아이 취업 못 한게 노오오오력의 부족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변화때문인데
    우린 개인의 문제로 몰고 가고 있으니 아이들은 더 미친듯 매달리는데 답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닌 것을..투표 열심히 해라...

  • 18. ㅋㅋ
    '16.1.10 11:28 AM (223.62.xxx.77)

    공부를 도서관가서하지. 겉멋들려서
    커피숍에 와서 하는거죠.
    음악듣고 커피마시고 무슨공부를해요. 노트북끼고 앉아서 한다는게 영화다운받고 미드보고 그러더만요.
    제대로된 공부하는 사람들은 커피숍에 안있어요.
    평일에도 노트북끼고 아침부터 앉아있는 백수들 넘쳐납니다. 그러니 취업이 되나요?
    취업안된다고해도 좋은대학나온 애들은 다 제대로된 직장에 취업해요.
    듣보잡대학들이 넘쳐나고 대학생은 많은데 눈들만 높으니 취업안된다 소리 하는거죠.
    예나지금이나 명문대나오면 취직 쉽게해요.

  • 19.
    '16.1.10 11:49 AM (116.125.xxx.180)

    걔네 없음 장사 잘 될거같죠?
    아니던데요
    종로에 스벅 자리옮겼던데 예전엔 2층이고 규모도 엄청 크더니 1층에 엄청 조그만해졌더라구요
    예전에
    거기 바로 옆에 어학원 별관 있었는데 그거 없어졌더라구요
    은근 걔네도 카페 먹여살려요

  • 20. 요즘
    '16.1.10 12:09 PM (183.100.xxx.240)

    독서실도 취준생을 위한게 생겨났어요.
    시설을 편리하게 갖춰놓은 대신 좀 더 비싸겠죠.
    공부를 하든 영화를 보든
    다 생각이 있어서그러겠죠.
    영업장에서도 피해를 보면 방법을 찾을테고
    노오력~ 하는 노인네들처럼 굴지말기를.

  • 21. 저동
    '16.1.10 12:23 PM (211.55.xxx.168)

    얼마전까진 헛꿈 꾸는 청춘들이나 취직이 안 된다 하는 거다 생각했지만,
    얼마전 고대경영 여학생 글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사태, 그리고 취직의 형태가 대부분 비정규직인 통계,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좋아짐과 함께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필요인력의 감소
    그걸 해결하고자 하는 몇몇 나라들의 국민소득을 생각해 보면
    요즘 애들에게 미안해요. 일자리가 없는 건 팩트에요.
    95학번 저 1,2학년땐 대기업에서 차로 애들 mt보내줬었어요.
    그게 4학년 되서 싹 사라졌죠.
    몇백장씩 널려있던 입사지원서가 요즘은 수석에게나 돌아가죠.
    우리세대 양심에 비춰 학점들 다 좋았나요?
    제 위아래동기 모두 2점대로도 대기업 취업 턱턱했어요 토익 750점이 커트였고 어떻게 토익을 강요하냐며 열내던 선배도 많았어요.
    그 우리의 현실과 아이들을 비교해보자구요.
    그뿐인가요, 제 윗세대, 99년 정도까지는 비과세통장 있던 시대죠, 이자가 20프로에 육박했어요. 학비는 200-300이면 충분했죠.의대까지도. 월급이 200인데. 그럼 학자금대출도 부담이 적었죠. 취업해서 몇년 벌면 몇천, 그거면 결혼을 꿈꿀 수 있는 세대였죠.
    지금 그게 가당키나 한가요.

  • 22. 세상에나..
    '16.1.10 12:36 PM (175.209.xxx.160)

    학원이 많다 보니 중간에 비는 시간도 있고,,,,그 시간에 배회하지 않고 커피샵에서 공부하는 게 비정상 소리 들을 일인가요? 시대가 변하면 풍경도 변해요. 다만 너무 오래 앉아 있어 영업상 어떨지...그게 문제긴 하네요.

  • 23. ㅋㅋㅋㅋ
    '16.1.10 12:39 PM (122.36.xxx.29)

    http://eunokpw99.blog.me/220564785635

  • 24. 런던엣서
    '16.1.10 3:04 PM (125.182.xxx.3)

    커피숍에서 개인 과외하는 풍경 몇번본적있어요. 어떤 친구는 핍에서도 해봤다고 하던데.

  • 25. 폼생폼사 같아요
    '16.1.10 3:10 PM (14.52.xxx.171)

    가게업주도 속 터지구요
    커피 한잔 뽑아놓고 몇시간 죽치면서 전기까지 끌어다 쓰면 뭐가 남나요
    일본 아줌마들은 죽치고 앉으면 한시간마다 음료 새로 사다먹던데요 ㅠ

  • 26. zzz
    '16.1.10 3:18 PM (119.70.xxx.163)

    제 조카도 커피숍에서 고등학생 과외를 한다고 하던데요.
    커피도 각자 사고..그렇다고..

  • 27. 솔직히 허영덩어리들.
    '16.1.10 3:34 PM (163.152.xxx.185) - 삭제된댓글

    취업난이다 뭐다 하지만 다들 허영에만 가득쳐서 대기업이나 노리니깐 그렇죠

    제 친구중에도 한명있어요. 덕성여대 학점 3.0겨우 넘기고 졸업한애가 대기업 아닌이상 안간다고.

    왜이렇게 다들 주제파악을 못하나 싶어요 . 헬조선 헬조선 거리기전에 제발 주제파악부터 했으면.

  • 28. 헐.. 외국도 그래요
    '16.1.10 3:37 PM (223.62.xxx.214)

    뉴욕 맨하탄만 해도 커피숍은 독서실 느낌이죠
    뭐가 문제에요?

  • 29. 그림속의꿈
    '16.1.10 3:40 PM (114.201.xxx.24)

    독서실 느낌나도 좋던데요. 강남역 어트 카페가면 지하에 아예 스터디룸 해놨는데 빈자리 없이 꽉차요

  • 30. 꼰대들은
    '16.1.10 3:59 PM (211.36.xxx.58)

    사고가 꽉 막혔구나.
    물론 도서관 가서 들이파는 유형의 공부(예를들면 공무원이나 자격증, 고시)는 커피숍에서 커피시켜놓고 하면 허영덩어리의 행태 맞습니다.
    그런데 강남역 부근은 그런 학원가가 아니고 외국어학원 골목이예요. 영어는 대부분 스터디짜서 같이 하고, 그룹으로 떠들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죠. 물론 그 스터디를 해내기 위해선 자투리 시간엔 본인만의 공부시간도 필요하고요. 학원 내 자습실이 학생들 수에 비해 충분하지도 않고요.
    거기다 커피숍 차린 주인들이 그걸 고려하지 않고 차렸다는 건 말이 안 돼요. 오히려 그 학원생들 수요를 노리고 차린거고요.
    여기보다보면 남 이해 못 하는 정도가 심하신 분들이 꽤 많은데 이번 글도 그런 것 같네요.
    비슷한 례로 대학교 앞도 그런 형태의 학생들이 많이 오고요.
    그런 거 파악 못 하고 돈 투자해서 맞지않은 경영 펼치다 망하는 건 진짜 멍청한 짓이죠.

  • 31. ...
    '16.1.10 4:13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진짜 커피를 허영으로 본다는 발상 자체가 꼰대스럽네.
    나도 나이 사십이 넘었지만 거기는 학원도 많아 그러려니
    되던데 그리고 우리나라 커피가 비싼이유가 공간임대 성격이 강해서 공간 임대비 포함 책정된가격이 아닌가요?

    시끄럽게 떠드는 아줌마들이나 화장 뜯어고치고 퍼져있는 아가씨들보다 훨 낫더만. 진짜 꼰대가 별거아녀요.
    무엇보다 그걸 폼생폼사로 보는 마인드가
    뭐눈에 뭐밖에 안보이는 격이지요. 본인들이 커피를 허영이나 폼으로 마시니 ㅋㅋ

  • 32. ㅇㅇ
    '16.1.10 4:23 PM (121.165.xxx.158)

    원래 커피숍자체가 사교,토론장이었는데 한국에서 스터디장으로 쓰이는게 뭐가 문제죠? 학생들이 꽉찬 커피숍이 싫으시면 삼청동이나 인사동같은 관광지나 아니면 주택가에 있는 커피숍을 가면되는 거죠. 상점이란게 입지에 따라서 이렇게 저렇게 나름대로 변신을 하는건데 그걸 취업난이랑 연관을 시켜서 아련해지시는게 우리네인생 친구분이신가 ㅋㅋ. 그리고 도서관에서는 스터디못합니다.

  • 33. 그래서 노량진에는
    '16.1.10 4:36 PM (110.11.xxx.251)

    스타벅스가 없데요.......
    까페들도 다 예상하고 경영할만하니까 들어서는거죠 바보가 아닙니다.
    까페 걱정은 뚝!

  • 34. 미국
    '16.1.10 5:00 PM (115.143.xxx.186)

    미국 스타벅스도 독서실 분위기에요
    다들 맥북을 키고 앉아서 숙제하거나해요
    다만 다른점은 남녀노소 골고루 섞여있어요
    비오는 주말이면 자리가 없어요
    다들 나와서 따뜻한 커피에 잔잔한 음악들으며 공부하거나 일해요
    얘기하는 사람들도 어찌나 조용조용 얘기하는지

  • 35.
    '16.1.10 5:08 PM (125.61.xxx.2)

    늙은것들 뒈져라

    공부는 무슨 산속 절에서 틀어박혀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려

  • 36. ....
    '16.1.10 5:16 PM (121.135.xxx.65)

    커피샵 주인들 울어요...
    4천원짜리 커피 시켜 놓고 반나절 있어봐요...전기세도 안나옴..독서셀은 엄청 좁은 공간에 하루 15000원인데...내가 커피숍 주인이면 2시간 이후엔 쫒아낼듯

  • 37. ....
    '16.1.10 5:18 PM (121.135.xxx.65)

    결론적으론 이것의 피해는 다른사람들이죠..커피값이 오르니까.

  • 38. ㅡㅡ
    '16.1.10 5:34 PM (218.39.xxx.173) - 삭제된댓글

    이게 공부하는 사람 때문에 커피값 오른게 아니거든요
    옛날부터 죽치고 앉아 있는 아줌마들 때문이라면 더 말이돼지요. 그런이유 저런이유 다 떠나 커피값 오른게 그들 때문이란 논리가 억지네요. 테이크아웃해도 별 차이 없는데 수두룩

  • 39. ㅋㅋ
    '16.1.10 5:48 PM (222.106.xxx.164) - 삭제된댓글

    여기 커피집 사장 걱정 웃겨요. 대부분 스터디 하는 가페는 프랜차이즈인데 무슨 본인들이나 동네 카페어서 시끄럽게 죽치고 앉아 자릿값이나 하시지.

  • 40. ...
    '16.1.10 6:00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역사 이래로 최고의 스펙을 가진 게 우리나라 이십대라는 말. 빈 말 아닌가봐요.
    IMF를 직격으로 맞은 저희 세대와 윗 세대의 절박함보다 낫다고 말 못 하겠어요. 다 같이 어려운 세대.

  • 41. ll
    '16.1.10 6:08 PM (210.219.xxx.40)

    외국도 학교주변은 그래요.
    조앤롤링도 가난할 때 집에 있으면 우울해서 까페에 나와서 종일 글 썼다쟎아요.

  • 42. ..
    '16.1.10 6:14 PM (27.35.xxx.129)

    외국도 노트북이나 책 펼치고 있긴 한데 우리나라 카페들이 간셕도 좁고 복작복작하니 더 도서관 같긴 해요. 친구랑 수다떨러 가두 옆에서 책보면 좀 신경쓰이더라구요~ 다들 엄청 열심이죠~ 요즘 대학생들 정말 안타까워요. 아 커피빈은 전기 콘센트 없고 와이파이 안된서 공부하는 사람들 적어요ㅎ 저는 그래서 주로 커피빈 가요 ㅎㅎ

  • 43. 외국
    '16.1.10 7:08 PM (5.90.xxx.36)

    원글님이 외국의 경우를 물으셔서...
    저는 이탈리아에서 서점 내에 있는 바를 한 적이 있어요.
    이탈리아의 바는 앉아서 얘기하고 마시는 분위기가 아닌 서서 마시고 바로 나가요.
    그와 달리 제 바는 서점 내에 있어서 책도 보고 마시고 컴퓨터 가지고 와서 일도 하고 그룹 스터디도 많이 했어요. 여긴 일단 앉으면 서비스 차지가 붙으니까요.
    테이블을 이용하면 요금이 다르니 뭐라고 할 수 없죠.
    제가 사정상 란던에 자주 가는데 거기도 어지간한 커피숍에서는 다들 업무도 보고 공부도 하고 그래요

  • 44.
    '16.1.10 7:16 PM (126.236.xxx.28)

    그룹스터디는 너무하네요

    카페에서 혼자 노트북하거나 공부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외국에서 많이 봤어요
    그런건 전혀 이상한게 아니에요
    도서관이나 집에서 끙끙거리며 안 풀리는것들이
    카페에서 하면 더 잘되는 것들도 있구요
    자기돈내고 자기자리에서 공부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에요
    민폐 안 끼치고 혼자 하겠다는데
    근데 여럿이서 하면 시끄럽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할텐데..
    그룹으로 차지하는건 외국에서도 잘 못봤어요

    근데.. 우리나라만 유독
    카페를 수다 떠는 장소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외국은 혼자서 조용히 커피맛 음미하러 가는 사람도 많은데
    한국은 무슨 와글와글 찜질방같음

  • 45. 진상
    '16.1.10 7:23 PM (1.234.xxx.198) - 삭제된댓글

    저는 그룹스터디보다 수다그게 너무 싫어요.
    그나마 공부하는 분들은 조용하기나 하지. 미친듯이 떠드는 진상들 자리차지 그들만 할까요? 희안하건 커피도 그만큼 시키냐 아니오. 저도 카페 일 해봤지만 떠드는 분들은 더 진상이였어요. 뭐 디저트 시키고 시간되면 더 시키는분 실제로 극히극히 드물어요. 공부가 낫습니다. 떠들고 죽치고 있는 여자들이 진상이였어요.

  • 46. 냠냠
    '16.1.10 7:31 PM (220.75.xxx.103)

    스타벅스 싸장님들을
    걱정하는 수준의 82분들 ....

    진심 부럽습니다.
    ㅜ.ㅜ

  • 47. dfgf555
    '16.1.10 7:33 PM (203.175.xxx.36)

    동네 작은 카페도 아니고 스타벅스 같은 대형 커피숍은 ~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여

  • 48.
    '16.1.10 7:50 PM (182.212.xxx.237)

    북미도 카페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 아주 많죠.
    다만...그룹짜서는 잘 없구요
    다들 거의 혼자해요.
    혼자 공부하면..왜 안되는걸까 우리나라는... ㅎㅎ

  • 49. 외국도
    '16.1.10 8:07 PM (124.51.xxx.155)

    외국도 커피숍에서 공부 많이 해요. 어떤 일본학자도ㅡ사이토 다카시던가?ㅡ 공부 잘 안 되면 그냥 책 들고 카페 같은 데 간다고 해요.

  • 50.
    '16.1.10 8:38 PM (118.217.xxx.29)

    혹시 원글님 예전에 커피숖에 앉아있는 젋은이들 보기싫다고 쓰셔서 베스트에 올라가고 욕 엄청 드셨던 그분인가요
    이런글 여러버전으로 올라오네요
    억울하면 원글님도 커피숖에가서 돈내고 공부해보세요

  • 51. ...
    '16.1.10 10:04 PM (220.85.xxx.217)

    공부도 음악 들으며 할 수 있고 그렇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도 나오고 하는 거지. 집에서 아무 소음 없는 곳에서는 동우만 나와요. 조용한 것보다 약간의 소음이 있고 음악이 들리면 긴장이 풀어져서 더 잘 되요. 스타벅스에서 공부 잘만 하는 사람 중 하나.

  • 52. ...
    '16.1.10 10:06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좋아보이던데
    뭐가 문제인지

  • 53. 진짜 뭐가 문제인지
    '16.1.10 10:23 P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아니...무슨 공부에 겉멋이 들었다고 그래요?
    학교 도서관 가면 커피값만큼 안 쓰나요?
    도서관이나 독서실 같은데....계속 다니면 모르지만...안가다 가면 숨 막히더만...
    그런 친구들은 적당히 소음도 낼 수 있고..쾌적하고 좋은데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공부할 수 있음 좋죠.

  • 54. ///
    '16.1.10 10:53 PM (121.171.xxx.65)

    미국에서 살 때 공부하는 모습은 많이 못 본 것 같지만
    노트북으로 작업한은 건 많이 봤습니다.
    작가들이 글쓰는 작업도 많이 하고요.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상관 없어 보이는데....

  • 55. ㅋㅋㅋㅋ
    '16.1.10 11:17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왜 나이든 아줌마들은 공부라면 고시원같은데서 틀어박혀 하는것만 공부라고 생각할까

    고리타분하다....

  • 56. 어휴
    '16.1.10 11:18 PM (211.202.xxx.25)

    어휴 카페에서 공부하는 걸 허세라고 생각하다니 ㅉㅉ
    꽉 막힌 꼰대 아웃!!

  • 57. 저도
    '16.1.11 1:13 AM (113.131.xxx.88)

    스타벅스 혼자 자주가는 꼰대 나이 아줌마입니다. 거기서 독서나 공부할때도 있는데요. 겉멋이 아니라, 유학시절 카페에서 공부하던 버릇이 남아서인지 잔잔한 화이트노이즈가 있으면 집중이 더 잘 되어요. 다만 너무 오래 앉아있으면 스스로가 진상은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 적당한 선에서 일어섭니다..

  • 58. ...
    '16.1.11 1:15 AM (49.1.xxx.60)

    갈곳이 없어요
    커피숍 밖에요
    유뷰녀인 저도 주말에 업무를 전수 받기 위해
    남자 상사와 커피숍에서 만나
    인터넷 열고 나란히 앉아 보며 배우고 토의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무실 멀고 춥고 커피숍이 최고지요
    조용한 공간을 찾자면 음...
    방이 좋겠지만
    토론하기엔 탁자도 있어야 할테구요
    그리고 토론학습은 선진국 교육의 대세이구요

  • 59. ...
    '16.1.11 2:10 AM (14.47.xxx.144)

    저희 대딩 아이도 동네 도서관에 자리 없을 때
    가끔 커피숍에서 공부하는데
    집중이 잘되어 좋다던대요.
    간혹 고딩 동생 데리고 갈 때도 있어요.
    그리고 카페에서 영어 회화 과외도 하고
    영어 인터뷰 준비하는 친구들 도와주기도 해요.
    저는 소음이 없어야 집중이 되던데
    제 동생이나 아이들은 다르더라구요.
    그냥 새로운 카페 문화려니 합니다.

  • 60. 커피숍이
    '16.1.11 3:01 AM (37.201.xxx.30)

    내돈주고 내가 커피 마시며 휴식을 하든 공부를 하든 수다를 떨든
    상점 규제에 엇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닌지 -
    어딜 가봐도 스벅에서 놋북 안펴놓은 사람 없던데 왜 난린지

  • 61. ...
    '16.1.11 5:25 AM (14.32.xxx.220) - 삭제된댓글

    근데 무작정 욕하면 안되죠 커피한잔에 두시간 반 이상 죽치고 떠드는 옆사람 째리는 정도면 욕해도 되지만
    그냥 공부한다는 자체로 왜 욕해요 무슨권리로. 책을 읽던 떠들던 그사람들이 산 자리예요

  • 62. 똔똔
    '16.1.11 6:02 AM (129.186.xxx.43) - 삭제된댓글

    미국도 그럽니다..캠퍼스 타운에 있는 커피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흔히 볼 수 있어요.
    뉴욕이나 샌프란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커피숍에서 일하는 사람도 많구요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지만..미국 젋은이들도 커피숍에서 공부하고 일해요

  • 63. 왜 다들 엉뚱한 얘기들을
    '16.1.11 6:29 AM (73.199.xxx.228)

    글쓴님 의도는 글의 마지막 한단락, 경쟁 과열과 사화 전체로 볼때 생산성 없는 허무한 경쟁에 다들 목메고 있는게
    안타까워 쓰신거 같은데 글의 알맹이는 아랑곳 않고 카페공부 안티 분들이
    서두부분만 보고 하고싶은 얘기하는 댓글들만 죽 달았네요 카페에서 공부해도 되냐 안되냐의 문제로 정상일가요라고 반문한건 아닐텐데.. 222222

  • 64. 늙은 학생
    '16.1.11 7:12 AM (50.178.xxx.61)

    미국도 커피샵에서 학생들 공부 많이 합니다. 랩탑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스타벅스 같은 경우 자리에 앉으면 wifi 딱 2시간 사용할 수 있어요. 심지어 whole foods market 같은 마켓이나 Panera 같은 베이커리 카페에서도 wifi 2시간 사용할 수 있어서 테이블에 앉아서 밥먹으면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할 수 있어요.

    공부방법에 있어서 저도 굉장히 보수적인 학생인데 집이나 도서관에서 글 안써질 때,
    스타벅스 같은 곳 가서 좀 시끄럽더라도 이어폰 꼽고 분위기 바꿔주면 글이 잘 써질 때 많아요.
    (숙제의 대부분이 라이팅 숙제)

  • 65. 늙은 학생
    '16.1.11 7:13 AM (50.178.xxx.61)

    그리고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안좋다보니 취업이 힘든 것은 공통된 사실 같아요.
    미국 대학에 3,40대들도 커리어 바꾸려고 (대부분이 의료계열) 학교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638 ˝막장 패륜˝, ˝도의 저버린 것˝…與 조응천 더민주行 맹폭 18 세우실 2016/02/03 1,684
524637 옛날 드라이클리닝 없던 시절 3 2016/02/03 1,290
524636 솔직히 박근혜가 대통령된것은 이정희 덕분 아닌가요?? 34 ... 2016/02/03 2,101
524635 가수 조용필씨 외모 31 어리연꽃 2016/02/03 4,277
524634 스웨덴에서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 2 제제 2016/02/03 558
524633 성장판 검사 결과 예상키대로 컸나요? 49 고등이상 두.. 2016/02/03 9,654
524632 아이한테 억지로 입에 뭘 넣어주려는 사람을 겪었어요.. ㅠㅠ 2 ..... 2016/02/03 1,087
524631 북어국에 환장하는 분 5 북어 2016/02/03 1,896
524630 수지 vs 죽전 vs 동탄 23 전세 난민 2016/02/03 7,253
524629 1학년 돌봄 추첨 떨어졌는데..어찌해야 할까요?ㅠㅠ 4 알타리무 2016/02/03 1,192
524628 고2국어 vs 고3국어...차이 많나요? 1 에비고등 2016/02/03 1,159
524627 얼마나 관리를 안했으면 30대에 지방간에 당뇨가 42 ... 2016/02/03 7,754
524626 5만원이상 무료알림서비스 신청할까요? 정말 무료인지... 5 신용카드 2016/02/03 981
524625 네비게이션 이거 좋더라... 추천 부탁해요 12 이제다시 2016/02/03 1,250
524624 .... 76 조기사춘기 2016/02/03 18,548
524623 압력솥 밥할 때 누룽지 없이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0 질문요 2016/02/03 3,034
524622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소리가 3 ㅇㅇ 2016/02/03 802
524621 제가 지인들에게 밥을 한번 샀는데, 싫은사람것도 같이 사는 바람.. 15 ........ 2016/02/03 5,038
524620 성당 다니시는분들께 묵주기도 질문드려요 1 ;;;;;;.. 2016/02/03 882
524619 10년차 주부 결로 곰팡이 관리 1 결로 2016/02/03 1,856
524618 관세사 좋은 직업인가요? 7 fdsfs 2016/02/03 4,404
524617 눈썹 잘못 밀어서 길러야 하는데.. 한달이면 될까요? 눈썹 2016/02/03 1,233
524616 해외로 자주 남편분이 출장다니시는분 계시나요 19 고민 2016/02/03 4,057
524615 숭실대와 부산대요 36 조언주세요 2016/02/03 7,181
524614 간호학과 선택이요 16 .. 2016/02/03 4,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