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만 누군갈 제대로 사랑하고 죽었음 좋겠어요
애초에 남편에겐 애정없었고 지금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근데 왜 결혼했냐시면 그땐 어리석었어요
아이가 하나 있는데 물론 사랑하지요
근데 얘를 키울수록 나란 인간은 정말 자신외에는
진정으로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아요. 남들 눈엔 상냥하고 좋은 엄마. 괜찮은 아내로
보일겁니다.
근데 전 괴롭습니다.
온전히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건 어떤 느낌일까?
죽기전에 그렇게 사랑할수 있는 사람 하나 만나봤음 해요
쉽지않으리라 아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죽고나서도
감사할거 같아요. 그 사람에게.
솔직히 정말 사랑해봤다는 분들이 신기하고 부러운데
제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누군갈 사랑해보고 싶다해도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인걸 알지만...솔직히 많이 부럽고
궁금하네요...
1. 제대로 사랑하고 죽을거면
'16.1.10 1:36 AM (1.231.xxx.228)상대는 그 누구라도 상관 없는 건데요....
적 원수 남편 안 맞는 상대일수록 훌륭한 사랑2. ᆢ
'16.1.10 1:39 AM (221.146.xxx.73)사랑이 뭐가 그리 절실한가요 세상에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거 다하고 죽지도 못할텐데. 건전한 취미생활을 가져보세요
3. 경험해보지 못한거라
'16.1.10 1:48 AM (39.115.xxx.202) - 삭제된댓글궁금한거겠죠. 그런 기억이 밥먹여주진 않지만 평생 아련하고 그립고 고마운건 있어요. 저도 현실은 참 비루하지만 그냥 벌받고 있다....생각하며 삽니다...
4. 흠
'16.1.10 1:52 AM (223.62.xxx.62)왜 결혼은 하셔가지고
그렇게 사랑하는 아이한테 상처주지 마시고
남편 사랑해보세요5. 원글님의
'16.1.10 2:0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마음 자체가 훌륭하시네요.
한번만 제대로 사랑보고 죽고 싶다고 아니라
한번만 제대로 사랑하고 죽고 싶다라....
근데 온전히 타인을 사랑하는 느낌은 자식에게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해요...
이성을 예를 들면, 아무리 내가 상대를 사랑해도 상대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그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이고 그저 눈물만 나고 화만 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은 뭔가 세월에 의해 쌓아가는 진실된 그런 사랑도 있겠지만
대부분 욕정이나 성욕이 기본 베이스라...
콩깍지만 모르겠는데...
영화 '페인티드 베일' 봐보세요. 괜찮은 사랑이 나와요.6. 원글님의
'16.1.10 2:0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마음 자체가 훌륭하시네요.
한번만 제대로 사랑 받고 죽고 싶다고 아니라
한번만 제대로 사랑하고 죽고 싶다라....
근데 온전히 타인을 사랑하는 느낌은 자식에게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해요...
이성을 예를 들면, 아무리 내가 상대를 사랑해도 상대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그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이고 그저 눈물만 나고 화만 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은 뭔가 세월에 의해 쌓아가는 진실된 그런 사랑도 있겠지만
대부분 욕정이나 성욕이 기본 베이스라...
콩깍지만 모르겠는데...
영화 '페인티드 베일' 봐보세요. 괜찮은 사랑이 나와요.7. 원글님의
'16.1.10 2:06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마음 자체가 훌륭하시네요.
한번만 제대로 사랑 받고 죽고 싶다고 아니라
한번만 제대로 사랑하고 죽고 싶다라....
근데 온전히 타인을 사랑하는 느낌은 자식에게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해요...
이성을 예를 들면, 아무리 내가 상대를 사랑해도 상대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그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이고 그저 눈물만 나고 화만 나고 그러더라구요.
결과도 허무하고, 남자는 잘해준다고 마음 움직이는 동물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은 뭔가 세월에 의해 쌓아가는 진실된 그런 사랑도 있겠지만
대부분 욕정이나 성욕이 기본 베이스라...
콩깍지만 모르겠는데...
영화 '페인티드 베일' 봐보세요. 괜찮은 사랑이 나와요.8. 원글님의
'16.1.10 2:07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마음 자체가 훌륭하시네요.
한번만 제대로 사랑 받고 죽고 싶다고 아니라
한번만 제대로 사랑하고 죽고 싶다라....
근데 온전히 타인을 사랑하는 느낌은 자식에게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해요...
이성을 예를 들면, 아무리 내가 상대를 사랑해도 상대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그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이고 그저 눈물만 나고 화만 나고 그러더라구요.
결과도 허무하고, 좋은 남자도 있겠지만 대부분
남자는 잘해준다고 마음 움직이는 동물은 아니거든요. 그냥 좋아야지 여자가.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은 뭔가 세월에 의해 쌓아가는 진실된 그런 사랑도 있겠지만
대부분 욕정이나 성욕이 기본 베이스라...
콩깍지만 모르겠는데...
영화 '페인티드 베일' 봐보세요. 괜찮은 사랑이 나와요.9. 원글님의
'16.1.10 2:08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마음 자체가 훌륭하시네요.
한번만 제대로 사랑 받고 죽고 싶다고 아니라
한번만 제대로 사랑하고 죽고 싶다라....
근데 온전히 타인을 사랑하는 느낌은 자식에게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해요...
이성을 예를 들면, 아무리 내가 상대를 사랑해도 상대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그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이고 그저 눈물만 나고 화만 나고 그러더라구요.
결과도 허무하고, 좋은 남자도 있겠지만 대부분
남자는 잘해준다고 마음 움직이는 동물은 아니거든요. 그냥 좋아야지 여자가.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은 뭔가 세월에 의해 쌓아가는 진실된 그런 사랑도 있겠지만
대부분 욕정이나 성욕이 기본 베이스라...
콩깍지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벗겨져서 콩깍지고...
영화 '페인티드 베일' 봐보세요. 괜찮은 사랑이 나와요.10. 원글님의
'16.1.10 2:09 AM (1.250.xxx.184)마음 자체가 훌륭하시네요.
한번만 제대로 사랑 받고 죽고 싶다고 아니라
한번만 제대로 사랑하고 죽고 싶다라....
근데 온전히 타인을 사랑하는 느낌은 자식에게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해요...
이성을 예를 들면, 아무리 내가 상대를 사랑해도 상대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그저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이고 그저 눈물만 나고 화만 나고 그러더라구요.
결과도 허무하고, 좋은 남자도 있겠지만 대부분
남자는 그 여자가 그냥 좋아야지 그 여자가 잘해준다고 마음 움직이는 동물도 아니라...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은 뭔가 세월에 의해 쌓아가는 진실된 그런 사랑도 있겠지만
대부분 욕정이나 성욕이 기본 베이스라...
콩깍지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벗겨져서 콩깍지고...
영화 '페인티드 베일' 봐보세요. 괜찮은 사랑이 나와요.11. 22
'16.1.10 2:17 AM (39.115.xxx.50)남녀간 사랑의 기본은 욕정이나 성욕이 깔린거에요. 강하게 끌린적있었는데..사실 아직도 오랫동안 못잊지만.. 성욕이 기본베이스 인거 맞는거같애요
12. jipol
'16.1.10 2:25 AM (216.40.xxx.149)성욕이 기본베이스 3333333
13. 그
'16.1.10 2:27 AM (121.165.xxx.91)저보다 타인을 더 사랑할줄모르는 사람인데요
그럼에도 그놈사랑에 저자신을 불태워도봤지만
자식사랑에 비할바는 아닌게되더라구요
완전히주는 내사랑은 자식인걸 알았어요
주고도 놓아줄준비를 하는사랑...
그럼에도 행복한건 자식밖에 없는거같아요14. 자식사랑
'16.1.10 2:31 AM (42.148.xxx.154)남녀간의 사랑도 사랑이지만 정말 자식은 스물네시간 머리에서 떠나지 않지요.
주고도 또 주고 싶고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게 자식인데
그렇게 사랑하는 마음은 자식 밖에 없어요.15. ㄱ
'16.1.10 2:49 AM (223.62.xxx.56)원래 인간은 안 해본 것에 로망이 있음
사랑은 개뿔 ㅎ 그런건 없음
성 욕의 다른 이름16. ....
'16.1.10 5:52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성욕을 넘어서는 조건없는 사랑도 있지만 결국은 성적 결합이 이루어져야 더 형복해지긴해요 ...
17. 욕망이어때서
'16.1.10 6:25 AM (222.106.xxx.176)성욕하고 사랑이 분리가되나요? 특히 여자에게요?
자식사랑은 자식사랑이고
사랑은 사랑이에요...
남녀간에 사랑에 성욕이 있어야하고 그게 아름답죠
한번 살다가는데 이성과 풍부한 정서적 육체적 교감없이 사는건 진짜 사는게 아니라고봐요
원글님, 사는동안 그 꿈 꼭 이루시길 바래요18. ...
'16.1.10 6:37 AM (211.36.xxx.17)사랑은개뿔 22
그러나 자식은 어화둥둥내사랑..이리보아도 져리보아도 내사랑이네요 ㅎㅎㅎ19. 결혼전 사랑은
'16.1.10 10:35 AM (99.226.xxx.32)성욕이 매인 디쉬..그옆에 사이드로 몇가지 감정이 더해진거....
결혼 4-5년 지나서 겪을거 격고난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함.
어려움도 겪고 시집난리도 겪고 실망도 겪고 환상도 어느정도 깨지고등등... 그래도 우정 정 존중 의리 연민...이런 감정이 다 합쳐진 감정을 상대에게 느끼다면 그때 그 감정이 완전하진 않으나 진정한 의미의 사랑에 그나마 가깝다고 생각함....
원글님이 쓴것처럼 자기외에 남을 진정으로 사랑할수 있는 사람은 드뭄..
다들 아닌척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본인만을 사랑함.
상당한 인간적인 성숙이 있어야 남을 사랑할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생각함.
아이에 대한 사랑도 자세히보면 자기애의 확장인 경우가 대부분임
알고 노력하지만 나도 그게 잘 안되 아직 많이 노력중임...20. 남편을...
'16.1.10 2:49 PM (223.17.xxx.196)사랑해보는건 어떠세요?
이왕 누군가 사랑할거라면 내 옆의 남자가 낫잖아요.미운정이 많아도 그간 살아온 정과....어쨌든 가족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사람인데....
안스럽기도하고...장점을 찾아 새로 사랑해보기.
멀리 찾지말고 내 사람에게서 찾아보세요21. 골골골
'16.1.11 12:55 PM (218.232.xxx.137)nnnnnnnn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6418 | 내나이와 같은 37살 미혼은 주말에 뭐할까 궁금해요. 11 | ㅎㅎ | 2016/01/10 | 4,506 |
516417 | 다단계회사일까요? 3 | .. | 2016/01/10 | 1,017 |
516416 | 부침개, 전 부칠때 요.. 2 | 이시라 | 2016/01/10 | 1,207 |
516415 | 남편이 너무너무 알미워요!! 5 | .. | 2016/01/10 | 1,885 |
516414 |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7 | 금연 | 2016/01/10 | 1,855 |
516413 | 상안검수술과 눈매교정술? | 궁금 | 2016/01/10 | 1,189 |
516412 | 북한 수소폭탄 대응 확성기 쏟아진 SNS 반응 2 | ... | 2016/01/10 | 646 |
516411 | 말썽이 늘어가는 깡패 고양이 5 | .... | 2016/01/10 | 1,422 |
516410 | 딤채 스텐드 김냉도 가스 세나요 3 | 마뜰 | 2016/01/10 | 942 |
516409 | 분당 파크타운 잘 아시는 분요~ 7 | 이사고민 | 2016/01/10 | 2,191 |
516408 | 고구마 자른 단면이 청색으로 변하는 건 상한건가요? 5 | 고구마고구마.. | 2016/01/10 | 4,630 |
516407 | 16.17개월 여아에게 줄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4 | 선물 | 2016/01/10 | 393 |
516406 | '몽고식품 회장 폭행' 네번째 피해자 폭로 나서 4 | 샬랄라 | 2016/01/10 | 1,700 |
516405 | 남자들도 발뒷꿈치 각질로 고생하는 사람 많은가요..? | ... | 2016/01/10 | 581 |
516404 | 갤럭시 노트5 vs 노트4엣지 5 | 질문이요 | 2016/01/10 | 1,202 |
516403 | 요새 중학생들 가방브랜드 어떤데 있나요? 1 | ^^ | 2016/01/10 | 1,396 |
516402 | 부동산 일 하시는분께 도움 구합니다. 3 | 수수료 | 2016/01/10 | 761 |
516401 | 겨울옷 세일 들어 갔나요? 2 | ... | 2016/01/10 | 2,177 |
516400 | 고양이 성격의 여자라는 게 1 | 뭘까요? | 2016/01/10 | 1,911 |
516399 | 홍삼 한 번 달여 먹고 싶은데요. 어디서? 1 | 알리 | 2016/01/10 | 628 |
516398 | 서정희 얼굴에 바른게 뭔가요?? 3 | 루비 | 2016/01/10 | 3,916 |
516397 | 긍정은 환경이 아니거 성향같아요 11 | 스스스 | 2016/01/10 | 3,054 |
516396 | 고등 폴더폰으로 바꾸려는데요. 11 | 폴더 | 2016/01/10 | 1,935 |
516395 | 루이비통 티볼리.. 너무 예전 모델이죠? 7 | 음 | 2016/01/10 | 5,334 |
516394 | 옷을 샀는데 치수 좀 봐주세요 2 | 좀 알려주세.. | 2016/01/10 | 5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