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타부서 결재 시 마다 저를 증인으로
참석시킵니다(그 부서장하고 사이 안좋고 말을 바꾼다는 이유로-참고로 저희 상사가 더 높은 직급).
한 1년를 참고 시키는대로 참석했는데
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결재 시 마다 저희 상사와
타부서장과 언쟁 뿐만아니라 서로가 경멸하는 듯한 말투들. . . .
그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정말 폭발할 정도 가슴도 떨리고
화가 치밀어 올라도 상사가 시키는 일이니. . .
마치 부부싸움할 때 지켜보는 자녀들이 아마 이런 분노를 느끼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며칠전에 저에게 인터폰을해서 그 부서장하고 자기 방으로
오라고해서 저는 안가면 안돼냐했더니 무조건같이 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좀 바쁘고 시간나면 가겠다했고(저도 짜증 난투로 이야기했겠죠)
이후에 저에게 왜 오기싫다는 표현을 하느냐 (지시대로 안한다)
저는 죽기보다 싫다
둘 문제는 둘이서 해결하라고하면서 언성이 높아졌죠 근데 이후부터
너무 힘들게 합니다 말도 안하고 결재하러 갈때도 까다롭게 하고. .
참고로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 경력은 한 직장에서 14년차입니다.
그만두기는 싫고 잘못했다고 사과하기 싫고 미치겠습니다.
그 전에도 기분 좋을때 이야기하면 당분간 같이 와달라고 하고 전혀 말을 들어주지 않다가 이번에 안 좋게 터저버렸네요
그냥 눈 딱 감고 잘못했다고 해야겠ㅈㅛ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상사와 관계조언바랍니다
저도 직장 조언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6-01-09 23:40:30
IP : 1.249.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녹음
'16.1.9 11: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제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산재 처리를 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던데,
초창기라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걸 걸고 넘어지면 움찔은 하겠죠.
녹음해서 증거 모아두고, 거부한 뒤 괴롭히면 거절해서 괴롭히는 거냐고 따지는 거 녹음하고,
정신과 진료 받아요.
투자하는 셈 치고.
참, 아무 병원에서나 가능한 건 아니라니까 잘 알아보구요.2. 사과하지 마세요.
'16.1.10 12:14 AM (58.230.xxx.60)이미 끝난 일이에요.
형식적으로 필요한 말만하고
본인 일에만 집중하셔요.
상사가
부끄러워 할 일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6408 | 응팔 얘기 땜에 게시판 들어오기가 싫을 정도네요. 20 | ........ | 2016/01/10 | 2,957 |
516407 | 어남류 어남택이 무슨 말인지 12 | 몰라요 | 2016/01/10 | 3,447 |
516406 | 대치동에 교정잘하는 치과있다던데 다녀보신분 계세요. 9 | 교정 | 2016/01/10 | 3,248 |
516405 | 컴퓨터 잘아신분.... 1 | .... | 2016/01/10 | 488 |
516404 | 열이38도 인데도... | 99 | 2016/01/10 | 482 |
516403 | 응답하라 시리즈 다 보신분들은 알 꺼예요 65 | 음 | 2016/01/10 | 15,377 |
516402 | 영문과 나오면 영어확실히 잘하나요? 4 | dwqd | 2016/01/10 | 2,181 |
516401 | 컴퓨터 옥션과 하이마트 어디서 사는게 나을까요? 1 | 컴퓨터 | 2016/01/10 | 497 |
516400 |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들 앞에서 애정표현 안하지 않았나요? 6 | 애정 | 2016/01/10 | 1,291 |
516399 | 택-덕선/선우-보라 --- 이렇게 커플! 겹사돈 설정?! 20 | 어남택 | 2016/01/10 | 6,032 |
516398 | 화상 응급처치방법 5 | ㅇ | 2016/01/10 | 1,675 |
516397 | 건대입구쪽은 잘사는 지역 아닌가요? 9 | fdsf | 2016/01/10 | 3,165 |
516396 | 82에서 제일 고마운 분 49 | 82 | 2016/01/10 | 1,684 |
516395 | "배고프다고 아파트 파먹을 수 없잖아요" 2 | 헬조선 | 2016/01/10 | 1,881 |
516394 | 택이 중년버전은 정우성 어떤가요.? 12 | 우왕 | 2016/01/10 | 2,786 |
516393 | 기억날 그 날이와도 3 | Rock i.. | 2016/01/10 | 1,037 |
516392 | 얼굴 근육은 어떻게 키우나요? 5 | 근육 | 2016/01/10 | 2,004 |
516391 | 아이 방을 침실, 공부방 따로 주면 어떤가요? 6 | 아이 방 | 2016/01/10 | 2,197 |
516390 | ebs에서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19 | .. | 2016/01/10 | 3,128 |
516389 | 거실장 안하면 불편할까요? 8 | 아자아자 | 2016/01/10 | 2,831 |
516388 | 내일 외국인 학생들 서울투어를 해줘야 해요 어디로... 17 | 외국인 학생.. | 2016/01/10 | 2,082 |
516387 | 응팔에서 덕선남편보다 만옥양아버지직업이 궁금해요 7 | 바보보봅 | 2016/01/10 | 6,418 |
516386 | 김주혁 패딩 마크 6 | em | 2016/01/10 | 4,561 |
516385 | 아이친구 엄마랑..놀러갈 때 2 | ㄱㄴ | 2016/01/10 | 861 |
516384 | 응팔-정팔이의 득도를 목격하다 4 | 쑥과 마눌 | 2016/01/10 | 2,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