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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날만 되면 연락하는 오빠

에구 조회수 : 6,382
작성일 : 2016-01-09 13:17:38
평소는 완전 남처럼 연락 안해요.
그러다가 연락와서 반가워하면
항상 무슨 날이더라구요.
자식들 결혼, 손자들 돌, 자식들 개업,
이번에는 미국 있는 딸이 온다고 느닷없이
연락을 했어요.
역시 돌잔치하러 들어왔어요.
나는 아이가 없어 받을일은 없음에도
동생들에게 무관심한 오빠
미국에서 잘살면서 고모인 나에게 양말한켤레 선물
없는 오빠딸.
얌체짓하는 오빠에게 남편이
이번에는 모른척하래요.
그런데 저는 그들이 그러해도
고모 노릇은 해야되지 않나 싶은데
여러분은 이경우 어떡하나요?
IP : 220.73.xxx.2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9 1:20 PM (58.226.xxx.35)

    저라면 남편 말 듣겠습니다.
    남편이 그래도 오래 가만히 있었네요.
    진작 말렸어야 하는데.....

  • 2. 계속 하면
    '16.1.9 1:2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국제호구
    하고싶으면 혼자 하세요
    남편까지 바보만들지 말고

  • 3. 어휴
    '16.1.9 1:27 PM (223.33.xxx.176)

    무슨 혼자만 고모노릇 하나요?
    고마워두 않는데....
    죄송하지만 자발적 호구 하시려구요?

    참 오빠라는 사람도 면이 두껍네요

  • 4.
    '16.1.9 1:28 PM (110.11.xxx.168) - 삭제된댓글

    이런거 보면 사람들이 맘이 약하긴 한가봐요
    전부다 얄미워하는 사람도 또 막상 뭐,, 자꾸 봐주게되니까요.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그러겠노라고,, 대충 얼버무리시고
    안가면돼요.
    이쪽에서 좀 차게 굴어야
    그런분들은 눈치라도 좀 채고 그런답니다.

  • 5. ...
    '16.1.9 1:35 PM (116.33.xxx.29)

    당연히 남편말에 한표.
    근데 남도 아니고(남같은 사이라고 이미 쓰셨지만;;) 어쨌든 가족이니까 저정도는 해줘도 무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돈 털어먹는것도 아니고 가족행사에 사람 부르는 정도니까요;

  • 6. ..
    '16.1.9 1:38 PM (223.62.xxx.115)

    축하한다고 말로만하세요 저라면 매번와 줘서 고마우니 한번씩 작은선물이나
    밥한끼사줄거같은데 받기만 하는 사람은 배려를몰라요

  • 7. --
    '16.1.9 1:43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는 없지만 시조카 4명 입학, 졸업, 세배돗, 만날때마다 용돈에 결혼에.. 아마 앞으로 그 아이들이
    아이를 낳으면 조카손주들 돌까지 챙기게 되겠죠. 근데 또 이렇게도 생각해요. 그렇다고 나를 아예 빼놓고 자기들끼리
    결혼하고 아이낳고 잔치하고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섭섭하겠구나..

    그러니 이번만 챙기시고. 대신 따끔하게 얘기하세요. 너희는 이제 결혼해서 어른도 되었는데 고모 선물 하나 못 챙기냐고.
    오빠한테도 얘기하세요. 웃으면서. 내가 * 서방 보기 민망하다. 오빠는 하나 있는 여동생 챙기는 게 그리 힘드냐.
    조카들 좀 교육시켜라. 고모 노릇만 하는 것도 힘들다. 라구요.

  • 8. ..
    '16.1.9 1:44 PM (114.204.xxx.212)

    어휴 ,,님도 그냥 말로만 축하하세요
    손자까지 본 오빠도 왜 그리 생각이 없을까요
    애까지 있는 조칸데 알아서 하겠죠
    우리도 시숙네가 그모양이에요 조카들까지도 지들 받을땐 헤헤
    갚을일은 나몰라라 정떨어져요

  • 9. ㅇㅇ
    '16.1.9 1:45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남이 아니니까 그런 가족행사에 부르는 거죠.^^ 평소 연락해서 돈 꿔달라 하는 우리 환갑짜리 오빠보다 낫네요.ㅜㅜ

  • 10. 근데
    '16.1.9 1:48 PM (58.226.xxx.35)

    고모 선물 챙기라는 얘기 따끔하게 하는것도 구차하지 않나요.
    선물이라는게 그쪽에서 맘에서 우러나서 줘야하는거지
    받는쪽에서 안준다고 뭐라하는건 구차하잖아요.
    무슨 날마다 고모 불러다 행사 치르면 그쪽에서 알아서 신경을 써주는 성의를 보여야 하는거지
    이쪽에서 행사 참석하면서 왜 선물도 없냐고 말하는건 외려 말하는 사람이 구차해질듯요.
    그런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지금까지 저렇게 행동하지도 않았을텐데..
    거기다대고 고모노릇 조카노릇 그런 얘기 해봤자 말하는 사람만 이상한 사람 되기 십상일듯해요.

  • 11. .......
    '16.1.9 1:48 PM (218.236.xxx.244)

    연락하면 자꾸 가서 봉 노릇하니 자꾸 연락하는거죠. 몇번 씹어(-.-) 보세요. 연락 안옵니다.

  • 12. --
    '16.1.9 1:53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근데님/ 아니예요. 따끔하게 얘기하는 거 구차하지 않습니다.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해 줘야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렇게 얘기했을 때, 어머 별꼴이다, 고모면 당연히 와서 해야지 뭔 선물을 달래냐, 할 오빠, 올케, 조카들이라면 그 길로
    앞으로도 계속 모른 척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이렇게 안보나 저렇게 안보나 마찬가지잖아요. 제가 아이 없이 시조카들
    다 챙기면서도 크게 마음 상하지 않는 건, 조카들이 절 보면 늘 반가와하고 용돈 만원을 줘도 고마와하며 우리 친정
    대소사까지 조카들이 나서서 다 챙겨주기 때문이예요. 물론 아직 젊고 어린 아이들이라 돈으로 보답이야 안 하지만
    그 마음으로도 저는 숙모노릇 하기가 싫지 않습니다.

  • 13. 다른생각
    '16.1.9 1:53 PM (125.186.xxx.121)

    애 돌잔치 하러 들어오는데 고모 선물까지 챙기나요?
    그리고 나이 먹어 데면데면해진 형제들 저런 큰 일 생길때나 연락하지 지주 연락하나요?
    전 평범한 오빠 같이 보이고 원글님이 좀 바라는 타잎 같이 보여요.

  • 14. ㅎㅎ
    '16.1.9 1:54 PM (119.70.xxx.159)

    근데 그 올케도 대단합니다.
    오빠가 생각이 못미치면 올케가 챙겨야 하는 거 아닌지..

  • 15. ...
    '16.1.9 1:56 PM (118.220.xxx.166)

    무슨 조카한테 선물까지 바라세요?
    가볍게 인사로 봉투 조금하고 끝내면....

  • 16.
    '16.1.9 2:04 PM (223.62.xxx.76)

    친오빠내외가 챙겼어야 하는 건데..
    손주 돌잔치까지 할 나이가 되도록 그렇다면
    굳이 모든 초대에 응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평소 명절때는 계속 왕래하는지 궁금하네요

  • 17. ..
    '16.1.9 2:08 PM (203.229.xxx.235)

    원래 바쁘게 살면 평소에 연락하기 힘들다가 무슨 날에 연락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날이나 되야 서로 연락도 하고 안부도 묻고, 겸사겸사 얼굴도 보고..
    뭐 평소에도 서로 연락하고 살면 더 좋겠지만,
    살다보면 서로 넘 바쁘고 또 별 일도 없으면 생각도 잘 안나고 그런거죠..
    막상 가족인데 무슨 날조차도 연락이 없다면 그게 더 서글플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원글님 오빠분도 무슨 큰 선물이나 부조를 기대했다기보단
    가족이니까 당연히 연락하고 챙기시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맘이 편하실 거예요..

    원글님이 혹 큰 일이 생기면 오빠나 자주 왕래했던 조카들이
    힘이 되주실 겁니다.. 전혀 왕래 없던 고모보다는 돌잔치에도 와주고, 이런 저런 행사에서 얼굴봤던
    고모나 고모부한테 마음 쓰일 거예요..

  • 18. ...
    '16.1.9 2:16 PM (218.39.xxx.35)

    뭐 대소사인데 그건 챙기고 살아햐하는거 아닌가요?

    자질구레한 일도 아니고 집안 행사인데...아마 연락없음 무시한다 생각하실걸요?

    저도 쓸데없이 오빠만 많고 도움도 안되고 그렇습니다만 대소사는 왕래하네요.

  • 19. 돌이 뭔 큰일이라고
    '16.1.9 2:20 PM (175.223.xxx.86)

    외국에서 한국들어와 평소 연락없던 사람까지 오라마라 한답니까. 평소에 연락이라도 하고 살면 모를까 경조사때만 연락한다면 돈봉투만 원하는거죠. 남편도 오죽하면 그런말 하겠어요.

  • 20. 한마디
    '16.1.9 2:34 PM (118.220.xxx.166)

    실상 형제간도 결혼후엔 무슨 날에만 연락하게되지 않나요?

  • 21. 무슨날이르 연락했으니
    '16.1.9 3:04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님도 전화로 축하한다 연락만하세요.
    전화바꿔달라해서 축하한다 말하면 되는거죠.

  • 22. 무슨날이라 연락했으니
    '16.1.9 3:06 PM (183.104.xxx.158)

    님도 연락해서 축하한다 말만하세요.
    전화해서 바꿔달라하시고 축하한다 덕담 넉넉히 잘 지내다가라 인사하면 되겠네요.

  • 23. 고모니까
    '16.1.9 5:22 PM (125.182.xxx.27)

    연락하죠

    축하할일이면 축해해주시면 되지않을까요

  • 24. 안간다
    '16.1.9 5:24 PM (112.173.xxx.196)

    저두 평소 안부전화 없다 지 돈 필요하면 연락하는 시누년 이제 전화 안받으려구요

  • 25. 형제끼리
    '16.1.9 6:01 PM (122.34.xxx.138)

    경조사에도 연락 안 하면 그게 연 끊은 거죠.
    저도 오빠와 남동생이 있는데 다들 자기 가정 꾸려기 바빠서
    서로 안부 묻는 것 잘 안해요.
    그래도 집안 대소사를 통해 모이면 우리가 핏줄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자식이 없어 상대적으로 손해보는 느낌 드시나본데
    원글님은 시어른 상 치를 때 오빠에게 연락 안 할 건가요?
    자식이 여럿이었으면 잔치 때 연락 안 했겠나요?

  • 26. ..
    '16.1.10 9:2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보통 외국에서 오면 친척들 줄려고 뭔가 잔득(저렴한것) 갖고 와서 나눠주지 않던가요?
    자식이 못하면(안하면) 오빠라고 해야 할 것을...
    간단하게 봉투만 내밀고 식사하고 오시면 될것 같네요.
    경조사에 연락해준 정을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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