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외로 괜찮은남자 많은 동호회

조회수 : 8,795
작성일 : 2016-01-09 12:57:35
오디오기기 동호회요
남편이 결혼 전 활동했었다는데
희한하게 대부분 공대 나온 남자들(설공 카이스트가 많았다함)
아니면 의사였대요
성격도 순둥순둥 좀 소심 연애보다 음악감상이 좋은 순진한 범생들
다 남자에 여자회원 딱 한명 있었다네요
만나서 진지하게 오디오기기 뭐가 좋나 토의하고 집에 가서 같이 음악감상하고
술도 잘 안 마셨대요 음악듣느라
한명 있던 다소 남자같던 여자회원은 회원 중 잘생긴 의사랑 결혼
범생류 안좋아하는 분들께는 별로인 동호회겠고요

밑에 와인동호회 가는 얘기 나와서 팁이랍시고 써봅니다 ㅡㅡ
IP : 110.70.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1.9 1:10 PM (121.54.xxx.9)

    이거 맞는 것 같아요. ㅎㅎ
    근데 한가지 벽이 있다면
    몹시 전문적이라 어지간한 지식으로는
    깊은 참여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깊은 참여 시도했다가
    돈이 밑도 끝도 없이 들어간다는 점?

  • 2. ..
    '16.1.9 1:38 PM (223.33.xxx.211) - 삭제된댓글

    돈 쌓아두지 않고는 관심 끄세요
    오디오스피커 하나에 천만원 기본이에요

  • 3. 오디오기기
    '16.1.9 1:50 PM (211.36.xxx.190)

    하나에 천만원은 우습지요.
    일단 돈있고 음악좋아하고,
    공학적지식이 풍부하면 재밌겠으나
    남자만나러 오디오 동호회에 가입한다면
    글쎄요.
    그 세계에 빠진분들은 오디오도 만들어요.
    나이드신 분들도 많구요.
    차라리 클래식 동호회가 낫겠죠.

  • 4.
    '16.1.9 1:50 PM (221.146.xxx.73)

    특성상 중년남성이 대부분일텐데

  • 5. 제가
    '16.1.9 2:31 PM (223.62.xxx.49)

    결혼전에 오디오 동호회 정확히는 av 동호회 활동 했어요. 전 제가 그쪽 계통 일해서 좀더 알아보고 싶어 가입한 거라 케이블이 어쩌고 하는 게 재밌었습니다만 관심없는 분은 못 견딥니다. 남자회원이 대다수인 건 맞으나 제가 활동할 당시에도 총각은 몇 없었고 대부분 유뷰남들이었어요. 직업들은 좋았던 거 같아요. 판사에 의사에 방송국 직원에 등등요. 대체로 연령대가 높다보니 총각 몇 없어요. 결혼을 목적으로 한다면 별롭니다. 비싼 기기들 들여다 보다 보니 가기들에 대한 눈이 높아져 과소비도 조심해야 하고요.

  • 6. 션꼬느리
    '16.1.9 2:45 PM (125.136.xxx.194)

    글쎄요, 거기도 관심사에 따라 스펙트럼이 넓어요. 오디오 동호회라고 모두 오디오 전문가도 아니고 자작이나 고급 튜닝을 한다고 기기 전반에 관한 통찰력이 있는 것도 아니죠. 자작파, 공구파, 케이블 구루, 앰프 매니아, 유닛 매니아, 진공관 매니아, 피시파이 등 무궁무진하고 브랜드 쪽으로 나가면 로하스, JBL, 탄노이, 소너스 등 한도 끝도 없고,, 소프트 쪽으로 LP 매니아, 무손실 구루, CD, 아날로그 튜너 매니아 등 많아요. 그 다음은 컨텐츠 쪽으로 클래식, 재즈, 트로트 등 있고요. 그러니 전방위적으로 알 필요는 없고 어느 분야로 집중해야죠. 글구 여자가 워낙 없다보니 처음에 관심을 끌지 몰라도 대충 오는 사람 아니라면 별 관심없이 거기까지 흘러온 여자 별로 관심없어요. 여자는 딴 곳에도 많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22 아파트 요새같은 날씨에 보일러 전혀 안틀면 어떻게 되나요?.. 3 Eeeee 2016/01/19 3,024
519821 온수가 얼었는데 야밤에 소리내며 조처 취해도 될까요 10 어떡하지 2016/01/19 2,935
519820 자다가 기지개를 켜면 엄청난 근육통이 2 근육꼬임? 2016/01/19 2,118
519819 오렌지맨 ㅇㅇ 2016/01/19 531
519818 어머님들 자녀들 과외선생님은 어디서 구하시나요?? 2 런천미트 2016/01/19 1,369
519817 저희 형님(시누이) 이야기.. 하소연 글이에요. 5 며느리 2016/01/19 3,585
519816 저는 선물이 싫어요 35 .. 2016/01/19 16,705
519815 종로 반쥴이요 5 .. 2016/01/19 2,157
519814 체감영하20도.밖에서.텐트도 못 치고 어째요ㅠㅠ 28 추워서 2016/01/19 14,737
519813 이런 소소한 손재주 있으신 분들 부럽 죠죠 2016/01/19 798
519812 엽기 사건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4 어휴 2016/01/19 1,856
519811 일본식 스키야키나 샤브샤브할때 맛내는방법 궁금해요. 4 dd 2016/01/19 2,135
519810 치인트 신선해요 재밌어용 29 ㅎㅎ 2016/01/19 6,407
519809 밤에 과자를 '와그작~와그작~ 먹는데 .. 8 111 2016/01/19 2,118
519808 지금 비정상회담 한예슬 같은 사람들 6 .. 2016/01/19 5,389
519807 눈앞에 있는 사람 에게만 잘하는 성격? 7 궁금 2016/01/19 1,397
519806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제2회 중ㆍ고등학생 국제 영문번역 경.. light7.. 2016/01/18 353
519805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14 레지나 2016/01/18 7,318
519804 원고지로 200자면 이메일로 쓰면 한 페이지 되나요? 2 봉지 2016/01/18 421
519803 서울 한복대여점 어떤가요? 2 ^^ 2016/01/18 1,311
519802 회사생활 애로 사항 2 좋은 인상 .. 2016/01/18 1,049
519801 오늘 읽은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요즘 읽은 .. 2016/01/18 996
519800 애가 선생님께 맞아서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3 지혜를..나.. 2016/01/18 1,098
519799 초등 5-6학년 아들들, 이시기에 변하나요? 5 888 2016/01/18 1,875
519798 남자 어디서만나요? 3 pasild.. 2016/01/18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