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3년전
어떤 아이 엄마에게 엄청 당했어요
당시 제가 이혼녀였고요
당당히 살 거라고 생각했지만
딸 학교에 이혼 소문이 나면서
정말 쉽지 않았어요
당장 옆집여자부터 내 딸과 댁의 딸을 놀지 못하게 해달라고
복도식 아파트라 둘이 골목에서 잘 놀았거든요
그 집 딸이 또 놀러오길래 좋은 낯으로 오지 말라고 했지만
또 놀러오고 또 벨 누르고
옆집여자에게 인터폰해서 댁 딸이 여기왔으니 데려가라 하기도요
현관 밖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그 여자가
엄마가 아빠없는 애랑 놀지 말라고 그랬지!!!!! 애는 울고불고
학교에서는 어떤 엄마가 직접 제게 전화해서 자기 애는
제대로 된 집 애랑 놀게하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했어요
하지만 학교에서 자꾸 만나니 쉽지않았죠
그러자 딸 친구애가 와서 말해주는데
그 집 엄마가 저희 딸 전번으로 위치추적을 달았대요 뭔소린진 잘 모르지만
그래서 지 핸폰화면에 자기 딸과 우리 딸이 점점으로 있다가
가까워지면 당장 딸에게 전화해서 거기서 떨어져!!!그런다고
참 기가 막혔지만 다 잊었네요
지금은 아이에게 번듯한 아빠가 있고요
그런데 3년이나 지난 지금 전학도 한 지금에 와서
첫번째 두번째 아이들이 저희 딸에게 카스친구신청을 했대요
제가 밀리고 쌓인 화가 확 치밀더라구요
그래서 딸 폰을 보고 그 애들이 먼저 친구신청한 걸 확인하곤
두 아이에게 따로 쪽지를 보냈어요
나 ㅇㅇ이 엄만데
우리 ㅇㅇ에게 연락하지 말아줄래?
제가 아이들 일에 유치하게 끼어든 것일까요
엄마들과는 상관없이 애들끼리는 놀게 놔둬도 되는 건가요
이런 경우 제가 이래도 되는 건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한 줄 알지만
ㅇㅇㅇ 조회수 : 509
작성일 : 2016-01-08 19:34:09
IP : 211.36.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8 7:44 PM (222.234.xxx.177)세상에나 .... 별 미친사람들 다있네요...
이미 쪽지 보내셨고 만약 그애들이랑 님아이가 다시 잘 지내도 서로 부모들이
좋은말 나오진 않을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007 | 핸드폰 하루차이로 위약금이 18만원..방법이 없을까요? 2 | ㅠㅠ | 2016/01/19 | 1,237 |
520006 | 사랑니 발치. 대학병원? 4 | 사랑니 | 2016/01/19 | 1,708 |
520005 | 미키 이마이 좋아하신분 없나요? 2 | ;;;;;;.. | 2016/01/19 | 625 |
520004 | 가사도우미 쓰시는분~ 4 | 궁금해요 | 2016/01/19 | 1,324 |
520003 | [코피노의 눈물①]˝우리 아빠 좀 찾아 주세요˝ 外 | 세우실 | 2016/01/19 | 534 |
520002 | 정청래, 최고위원직 사퇴! 12 | !!!! | 2016/01/19 | 2,129 |
520001 | 올수리후 입주청소하는게 좋은가요? 11 | ^^* | 2016/01/19 | 2,564 |
520000 | 인사나 노무 회계 쪽으로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1 | ... | 2016/01/19 | 493 |
519999 | 1박2일 부산 여행코스 8 | .. | 2016/01/19 | 2,375 |
519998 | 아파트 누수탐지 비용이라는거... 3 | 100400.. | 2016/01/19 | 6,448 |
519997 | 백화점카드취소 한달 내에만 가능하나요? 3 | 카드 | 2016/01/19 | 1,207 |
519996 | 서울은 추워서 입 돌아감.jpg 9 | ... | 2016/01/19 | 5,187 |
519995 | 컴퓨터) 내려받았다가 삭제한 파일이 있는지 알 수 있나요? | 컴컴 | 2016/01/19 | 385 |
519994 | 공부 잘하는 사주 148 | .. | 2016/01/19 | 93,645 |
519993 | 국민면금. 가입 3 | 2016/01/19 | 1,315 | |
519992 | 남의 집 가서 잘 재워달라는 싱글녀들 24 | 신기 | 2016/01/19 | 4,605 |
519991 | 아들이름으로보낸돈의 폐해 ㅋㅋ 1 | kkkk | 2016/01/19 | 1,615 |
519990 | 조승우요, 원래 이랬나요? ^^ 16 | ㅎㅎ | 2016/01/19 | 14,932 |
519989 | 집에서 잘 계시나요?모하세요? 한파... 4 | 한파 | 2016/01/19 | 1,748 |
519988 | 강릉 유천치구 우미린아시는분. 6 | 우미린 | 2016/01/19 | 1,422 |
519987 | 쿠키반죽..망쳤어요ㅠㅠ 8 | 날개 | 2016/01/19 | 1,015 |
519986 | 응팔 재방 보다가 궁금한거 있는데요.. 10 | ... | 2016/01/19 | 2,529 |
519985 | 위안부 할머니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 4 | 방금트윗에 | 2016/01/19 | 789 |
519984 | 누리과정 파행은 누구의 잘못인가! 카드뉴스로 딱 정리합니다. 2 | 새벽2 | 2016/01/19 | 655 |
519983 | 기러기 가정이에요. 8 | ㅜ.ㅜ | 2016/01/19 | 3,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