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단지 내 한적한 곳..콘돔 포장지 봤네요

.. 조회수 : 3,992
작성일 : 2016-01-08 17:53:20
시댁 근처에 공원이 있어요. 공원 내에는 체육 시설들과 놀이터가 있구요.
지난 주 토욜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갔다가 다음 날 또 갔는데 미끄럼틀 밑에서 콘돔 포장지를 봤네요.
어제는 우리 아파트 단지 분수대 근처에서 또 봤구요.

이런 한겨울에 그런 데서 콘돔 쓸 사람들이라면 성인은 아니겠다 싶었어요.
애들 노는 놀이터가 찝찝하게 느껴지고..요샌 맘만 먹으면 청소년들 일탈하는 건 어렵지도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대요.

이런 게 홍대 유흥가 골목 같은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집 앞 몇 분 거리의 일이라니..휴.

IP : 175.211.xxx.1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원에
    '16.1.8 5:54 PM (218.235.xxx.111)

    다 씨씨티비있어요.
    거기 쓰인 곳에 전화하거나 시구청 홈페이지에 글 올리세요
    이 글 내용 그대로해서
    애들 교육상 안좋다....단속을 바라거나 교육을 바라거나...하세요

  • 2.
    '16.1.8 5:56 PM (223.62.xxx.93)

    콘돔이라도 쓴게 어딘가 싶기도

  • 3. ㅇㅇㅇ
    '16.1.8 5:56 PM (211.237.xxx.105)

    그래도 콘돔을 사용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에휴..

  • 4. ..
    '16.1.8 5:57 PM (58.140.xxx.213)

    그러게요. 위안이 됩니다. 공공의식 없는 인간들. 애라도 낳음 큰일..

  • 5. 헐..
    '16.1.8 5:58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이 추위에.. 그정신까지..? ㅜ

    어느날 밤 저희집에서 놀이터쪽을 보는데 3단 미끄럼틀.. 그러니까 높이가 꽤 높은 놀이기구 꼭대기 지붕에 학생으로 보이는 남녀가 올라가서 부둥켜안고 있는거 봤어요..
    목숨걸고 연애질 하는구나.. 그치만 위에서 다보인다.. 싶었다는...

  • 6. ...
    '16.1.8 5:58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

    아무리 팔팔끓는 이팔 청춘이래도 한겨울에 밖에서 그럴 엄두가 났겠어요?
    애들이 호기심에 집에 있는거나 자판기 같은데서 사서
    구경한걸수도 있어요.
    전 어릴때 큰언니 생리대가 뭔지는 모르고 너무 보드랍고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그거 손에 들고 밖에 다니다 동네
    이모님한테 압수 당한적도 있어요.

  • 7. ..
    '16.1.8 6:01 PM (175.211.xxx.143)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전화 같은 걸 할 생각까진...
    그리고 거기 미끄럼틀이 그냥 휑하게 간단히 슬라이드만 있는 형태가 아니고 아래가 아늑하게(?) 소꿉장난 같은 것도 할 수 있게끔 좀 복잡하게 돼 있어요.

    우리 단지 내 분수대 옆은 좀 의외였는데 현장을 직접 목격하거나 다 쓰고 난 콘돔을 발견한 것도 아니라서 막 난리치고 싶은 마음까진 없네요.

  • 8. --
    '16.1.8 6:02 PM (218.157.xxx.235)

    조심스럽게...쏠라* 비타민 포장지이기를 소망해봅니다....

    전 포장지 뿐 아니라 사용후 내용물까지 근처에서 확인했던 끔찍한 경험이-_-

    전 첨에 친한 언니집에 그 포장지가 집안에 떡하니 굴러다니고 있어서 깜짝 놀랐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애가 먹던 비타민포장지 ㅋㅋ

  • 9. ..
    '16.1.8 6:05 PM (175.211.xxx.143)

    포장지는 제가 글씨를 확인한 거라 ㅠㅠ
    애들이 호기심에 볼 거라면 굳이 으슥한 데서 안 봐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깜깜할 때 벤치에 앉아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10. 음..
    '16.1.8 6:1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영화보니까 그네 타면서 하는거 봤는데

    놀이터에서 그네타면서 했을까요?

    음......

  • 11. ...
    '16.1.8 6:30 PM (114.204.xxx.212)

    설마 이 추운데...

  • 12. ##
    '16.1.8 6:36 PM (118.220.xxx.166)

    콘돔 쓴것만해도 다행

  • 13. ..
    '16.1.8 6:52 PM (175.211.xxx.143)

    며칠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많이 춥진 않았으니까요.
    정말 그 생각에 사로잡히면 뭔들 못 하겠어요..
    하다보면 오히려 추운줄도 모를 듯.;;;(

  • 14. 아니
    '16.1.8 9:18 PM (49.175.xxx.96)

    다들 쿨병걸린인간들만 모였나요?

    어린애들이라도 콘돔쓰면 다행이라니..

    참 나라전체가 성에 미친나라인듯

  • 15. 근처 놀이터
    '16.1.9 12:25 AM (1.238.xxx.210)

    미끄럼틀이 동굴처럼 폐쇄형 이었는데
    거기가 늦은 밤 중딩들의 탈선의 요람?침상?된다고
    민원 제기되어 윗뚜껑 날리고 펑범 미끄럼틀 됨

    마클시절이었나?어떤 미친 아줌마가
    긴 치마 입고 남편과 놀이터서 자주 일 치른다고
    했다 다굴당한 기억도...
    자기들은 야외서 스릴있는지 몰라도 순찰 도는 경비아찌나 늦게 귀가하는 사람은 어쩌라고...
    의외로 어린애들이 아닐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78 백김치 통틀어 첨 담가봤는데 2 며칠째부터먹.. 2016/01/16 1,249
519177 애인있어요 안보고 파파이스 두번 봤네요.. 15 아마 2016/01/16 2,407
519176 어제 뭐 거신분.. 5 그.. 2016/01/16 1,086
519175 고딩아들이 1 ㅇㅇ 2016/01/16 887
519174 여권핵심부?닥언니가 마음먹고 강용석 꽂아주는것 3 낭만고양이 2016/01/16 1,038
519173 집들이도 전근대적인 관습아닌가요? 11 ㅇㅇㅇ 2016/01/16 3,173
519172 여러분 chelse.. 2016/01/16 337
519171 맛있는 녀석들 보면요 밥이 이상해요 3 줄지 않는 .. 2016/01/16 2,746
519170 만옥이 아버지는 괜찮았어요 그래도 2016/01/16 1,390
519169 47세 남성인데요, 검은깨(흑임자)를 식전에 먹고있는데 피부가 .. 6 당산사람 2016/01/16 5,964
519168 계란 콩나물국 끓일 수 있을까요? 7 음음 2016/01/16 1,020
519167 예비소집일 츄리닝 바지 입고 가면 ᆢ안되겠지요ᆢ 4 예비중 2016/01/16 958
519166 무나물 볶음이 써요. 이유를 알고 싶어요.ㅜㅜ 12 2016/01/16 6,159
519165 베트남 커피 마시고 싶다 하신분 2 조 밑에 2016/01/16 1,969
519164 모델링팩 추천이요 3 궁금 2016/01/16 2,139
519163 꽃청춘에 제 인생 노래가 나왔어요 2 .. 2016/01/16 2,477
519162 세월호 vs 응팔 10 뭐래 2016/01/16 1,275
519161 집들이 다들 하고 사시나요? 15 ㅇㅇ 2016/01/16 3,163
519160 국민을 졸로 아나,,.박영선 17 에잉 2016/01/16 4,008
519159 벌써 그립네요 3 고2 2016/01/16 919
519158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 점검해요! 8 운동해요 2016/01/16 2,056
519157 엉엉, 합성피혁 신발 수명이 어느 정도 되나요? 1 ........ 2016/01/16 2,218
519156 파파이스 세월호 보다가 골치아프셨던 분들 이번껀는 보세요 11 문과생 2016/01/16 1,600
519155 한국인들의 유일한 낙이 드라마와 영화인가봐요 9 dkdk 2016/01/16 1,669
519154 가난의 기준을 뭐라고생각하시나욤? 13 아이린뚱둥 2016/01/16 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