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단지 내 한적한 곳..콘돔 포장지 봤네요

..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16-01-08 17:53:20
시댁 근처에 공원이 있어요. 공원 내에는 체육 시설들과 놀이터가 있구요.
지난 주 토욜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갔다가 다음 날 또 갔는데 미끄럼틀 밑에서 콘돔 포장지를 봤네요.
어제는 우리 아파트 단지 분수대 근처에서 또 봤구요.

이런 한겨울에 그런 데서 콘돔 쓸 사람들이라면 성인은 아니겠다 싶었어요.
애들 노는 놀이터가 찝찝하게 느껴지고..요샌 맘만 먹으면 청소년들 일탈하는 건 어렵지도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대요.

이런 게 홍대 유흥가 골목 같은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집 앞 몇 분 거리의 일이라니..휴.

IP : 175.211.xxx.1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원에
    '16.1.8 5:54 PM (218.235.xxx.111)

    다 씨씨티비있어요.
    거기 쓰인 곳에 전화하거나 시구청 홈페이지에 글 올리세요
    이 글 내용 그대로해서
    애들 교육상 안좋다....단속을 바라거나 교육을 바라거나...하세요

  • 2.
    '16.1.8 5:56 PM (223.62.xxx.93)

    콘돔이라도 쓴게 어딘가 싶기도

  • 3. ㅇㅇㅇ
    '16.1.8 5:56 PM (211.237.xxx.105)

    그래도 콘돔을 사용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에휴..

  • 4. ..
    '16.1.8 5:57 PM (58.140.xxx.213)

    그러게요. 위안이 됩니다. 공공의식 없는 인간들. 애라도 낳음 큰일..

  • 5. 헐..
    '16.1.8 5:58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이 추위에.. 그정신까지..? ㅜ

    어느날 밤 저희집에서 놀이터쪽을 보는데 3단 미끄럼틀.. 그러니까 높이가 꽤 높은 놀이기구 꼭대기 지붕에 학생으로 보이는 남녀가 올라가서 부둥켜안고 있는거 봤어요..
    목숨걸고 연애질 하는구나.. 그치만 위에서 다보인다.. 싶었다는...

  • 6. ...
    '16.1.8 5:58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

    아무리 팔팔끓는 이팔 청춘이래도 한겨울에 밖에서 그럴 엄두가 났겠어요?
    애들이 호기심에 집에 있는거나 자판기 같은데서 사서
    구경한걸수도 있어요.
    전 어릴때 큰언니 생리대가 뭔지는 모르고 너무 보드랍고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그거 손에 들고 밖에 다니다 동네
    이모님한테 압수 당한적도 있어요.

  • 7. ..
    '16.1.8 6:01 PM (175.211.xxx.143)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전화 같은 걸 할 생각까진...
    그리고 거기 미끄럼틀이 그냥 휑하게 간단히 슬라이드만 있는 형태가 아니고 아래가 아늑하게(?) 소꿉장난 같은 것도 할 수 있게끔 좀 복잡하게 돼 있어요.

    우리 단지 내 분수대 옆은 좀 의외였는데 현장을 직접 목격하거나 다 쓰고 난 콘돔을 발견한 것도 아니라서 막 난리치고 싶은 마음까진 없네요.

  • 8. --
    '16.1.8 6:02 PM (218.157.xxx.235)

    조심스럽게...쏠라* 비타민 포장지이기를 소망해봅니다....

    전 포장지 뿐 아니라 사용후 내용물까지 근처에서 확인했던 끔찍한 경험이-_-

    전 첨에 친한 언니집에 그 포장지가 집안에 떡하니 굴러다니고 있어서 깜짝 놀랐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애가 먹던 비타민포장지 ㅋㅋ

  • 9. ..
    '16.1.8 6:05 PM (175.211.xxx.143)

    포장지는 제가 글씨를 확인한 거라 ㅠㅠ
    애들이 호기심에 볼 거라면 굳이 으슥한 데서 안 봐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깜깜할 때 벤치에 앉아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10. 음..
    '16.1.8 6:1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영화보니까 그네 타면서 하는거 봤는데

    놀이터에서 그네타면서 했을까요?

    음......

  • 11. ...
    '16.1.8 6:30 PM (114.204.xxx.212)

    설마 이 추운데...

  • 12. ##
    '16.1.8 6:36 PM (118.220.xxx.166)

    콘돔 쓴것만해도 다행

  • 13. ..
    '16.1.8 6:52 PM (175.211.xxx.143)

    며칠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많이 춥진 않았으니까요.
    정말 그 생각에 사로잡히면 뭔들 못 하겠어요..
    하다보면 오히려 추운줄도 모를 듯.;;;(

  • 14. 아니
    '16.1.8 9:18 PM (49.175.xxx.96)

    다들 쿨병걸린인간들만 모였나요?

    어린애들이라도 콘돔쓰면 다행이라니..

    참 나라전체가 성에 미친나라인듯

  • 15. 근처 놀이터
    '16.1.9 12:25 AM (1.238.xxx.210)

    미끄럼틀이 동굴처럼 폐쇄형 이었는데
    거기가 늦은 밤 중딩들의 탈선의 요람?침상?된다고
    민원 제기되어 윗뚜껑 날리고 펑범 미끄럼틀 됨

    마클시절이었나?어떤 미친 아줌마가
    긴 치마 입고 남편과 놀이터서 자주 일 치른다고
    했다 다굴당한 기억도...
    자기들은 야외서 스릴있는지 몰라도 순찰 도는 경비아찌나 늦게 귀가하는 사람은 어쩌라고...
    의외로 어린애들이 아닐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6 살림살이 중에 낡았다 싶은거 중에 바로 교체하는거 00:29:42 50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6 나쁜딸 00:23:08 430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00:21:27 139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08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119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6 ... 00:16:14 517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 00:13:57 204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492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590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61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797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243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49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68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098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187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608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334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1,976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469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539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331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1,012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072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