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조언구합니다)직장상사와 불화

조언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6-01-08 16:53:11

이번 새해들어 계속 사소하게 업무적으로 부딪히다가 어제 결제관련해서 미쳐못챙긴영수증 다른영수증으로 대체해서 올렸다고 심하게 뭐라고하길래 큰금액도 아니고(5만원가량) 기존에 그런일이있으면 사정을 얘기해서 특별한 말없이 결제가 났기에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몇번이나 제 불참에 말을하는겁니다. 참고로 저는 이회사에서만 15년차 과장급입니다.

그정도의 업무 유통성은 무리없이 사장님결제에서 별다른 말이 없는 일이라 큰 잔소리들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부터 잘챙기겠다고 말했고 그렇게 끝나는듯했는데 계속 여러번 말하길래 아직도 안끝났나고 한마디했습니다.

그이후 큰소리가 나고 제 이름을 부르며(직급생략) 불만있으면 자기자리와서 얘기하라고 지금 무시하는거냐면서 말에 자꾸 토를 단다고하더라구요.

아니 한번의 사과로 끝날일을 일절이절삼절까지 한사람이 누군지 그것도 일절도 듣지않아도 될소리고 사장님전결로 끝날일을(사무실경비사소하게 지출한건) 이렇게 야단을 맞을 일인지싶었습니다. 그래도 1,2년에 들을소리도 아니고 15년차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얼마든지 넘어가줄수있는 문제라고도 보고요. 

요즘 사장한테 잘보이고싶고 사장이 기존에 제가 하던 중요업무 몇가지를 이사한테 넘기며 일의 책임을 많이 맡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것도 알기에 더더욱 15년 일한저를 더더욱 얍보며 기존에 충분히 문제없이 업무수행을 했음에도 연봉과 직급대우를 요구하니 이사에게 업무를 이관하는 몰상식하고 더티한 팽을 당한거죠.

이사는 처음에 타부서에서 그것도 그부서는 완전 없어지고 와해된 상태에서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낙하산같이 제쪽으로 온겁니다. 그때 부사장님 수행비서로 제업무에는 전혀관여를 하지않고 제가 수행비서(운전직)가 아니라 저는 제웃사람으로 온걸로안다 그러니 일을 배우라고 해도 제업무라며 모른척했습니다.

그와중에 회사는 규모와 사업장이 늘어나며 기존과는 상당한 업무량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하는말도 무시하고 한사람으로 충분하다고 저한테 전적으로 일임하며 저는 밤낮없이 일했고

그런 저를 이제와서 그 수행비서업무는 부사장님의 별세로 없어지고 또다시 보직이 애매해지자 제가 하는일에 외근업무를 보고 제일을 침범하더니 이제 내근직의 전부를 가지고 왈가왈가하는 거라 생각듭니다.

그래서 일단 사무실에서 큰소리치는건 아니라고 보고  밖에 나가 얘기하면 저입장을 이해해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사는 잘못올린 영수증탓만 계속하며 제가 이회사에서 15년일한것도있는데 직원들 앞에서 위신도 안서고 사무실안에서 이름부르며 소리지르는건 아니지않냐고 했습니다.

제 입장을 이해해주는커녕 니잘못부터 생각하라며 그래도 같이일한 15년 세월에 어찌 한번의 이해심이나 배려심이 없는지 억울한심정을 토로하니 목소리가 많이 커졌습니다. 그런와중에 이사는 삿대질을 하며 조용하게 대응하지않는다며 손을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너무 화가나고 어찌 같이한세월동안 사람맘을 이렇게 몰라주는지 이런행동을 바로 폭력이라면서 미친ㅅㄲ 욕과 주먹다짐을 했습니다. 때릴려고하니 정당방위라고생각합니다.

어찌 15년 같이한 고생은 아무도 알아주지않고 이제 일에 익은 이사는 제일을 배우며 밥먹고 살게된것같은데  철면피로 저리 나오죠?

화가 치솟고 억울한심정에 이제 30대후반이라 바로 이직도 안되는나이에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IP : 115.95.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8 4:59 PM (218.235.xxx.111)

    제목만보고도
    계속 다니기는 어렵다 싶었는데

    본문 중간 내용은 이해가 잘 안가서 패쓰하고

    영수증 건은....뭐 그냥 넘어가면 아무 문제 없는데 문제삼으면 문제가 될수 있는거죠.
    그거에 대해서...님이 발끈한건 잘못한걸로 보여요.님이(이건 뭐 회사사정이 다르겠지만, 그냥 3자로써는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님이
    ㅅ ㄲ 라고 욕하고 주먹을 날렸다고요??
    완전 끝났다고 보는데요.전

    회사내에 님편이 아무도 없을겁니다.
    회사에서 윗대가리하고 대들어서 이로울거 하나도 없어요
    계속 무시당하고...그러다보면 주위 다른사람들도 전부 님하고 대치상태에 있게돼요

    이건...잘못을 하지 않은 경우라도
    윗대가리가 대놓고 엿먹이겠다 하면 방법 없어요

    근데 님은 윗대가리가 그렇게 할 만한 명분까지 제공한듯 싶네요.

  • 2. 원글
    '16.1.8 5:04 PM (115.95.xxx.202)

    정확하게 얘기하면 주먹을 날린건 아니고 주먹을 쥐었죠
    그이사가 내얼굴에 대해 삿대질한거처럼요.

  • 3. 에고
    '16.1.8 5:09 PM (222.106.xxx.28) - 삭제된댓글

    상사가 까라면 까야하는게 회사원이 비애 ㅠㅠ
    사장이라 이사랑 짜고 나가라 하는 짓 같은데요.
    한마디로 15년간 죽자고 부려먹고 내칠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런일 비일비재해요.. 대기업 중소, 소기업 말할것도 없이
    밑에 직원이면 몰라도 상사한테 대든건...ㅠㅠ
    나가라 할때까지 버티다가 실업급여 받고 이직하는 수밖에 없을듯 해요
    잘잘못 따질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사장이랑 부장이 나가라는 심정인지 막대하고 전후사정 구분없이
    얼토당토하게 화만 내길래 억울하다 큰소리치고 잘잘못 따져물으니 지금은 조용하긴한데
    나갔으면 하는 얼굴들 같아요 ㅋㅋ
    근데 짜를때까지 걍 개길려구요...언젠가 짜르겠죠.........모른척 ㅋㅋ

  • 4. 에고
    '16.1.8 5:11 PM (222.106.xxx.28)

    상사가 까라면 까야하는게 회사원이 비애 ㅠㅠ
    이사가 자기 밥그릇 챙기느라 별것도 아닌걸로 시비거는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15년간 죽자고 부려먹고 내칠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런일 비일비재해요.. 대기업 중소, 소기업 말할것도 없이
    밑에 직원이면 몰라도 상사한테 대든건...ㅠㅠ
    나가라 할때까지 버티다가 실업급여 받고 이직하는 수밖에 없을듯 해요
    잘잘못 따질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사장이랑 부장이 나가라는 심정인지 막대하고 전후사정 구분없이
    얼토당토하게 화만 내길래 억울하다 큰소리치고 잘잘못 따져물으니 지금은 조용하긴한데
    나갔으면 하는 얼굴들 같아요 ㅋㅋ
    근데 짜를때까지 걍 개길려구요...언젠가 짜르겠죠.........모른척 ㅋㅋ

  • 5. 원글
    '16.1.8 5:18 PM (115.95.xxx.202)

    15년동안 일하면서 보직애매할때 붕뜬채로 있는걸 사장님은 나가라고 말못하고 처자식생각에 일가르치며 가장노릇하게 해주었더니 그일 이제 알게됐다고
    내가 니밑이가 밑이냐고 위에서 굴림할려는게 가잖습니다.
    그때 내 심부름할때는 아무소리도 못하더니 기가찹니다.
    이제와서 복수하는건가요?

  • 6. 원글
    '16.1.8 5:18 PM (115.95.xxx.202)

    이제 와서 열등의식 폭발하는건가요?

  • 7. gkq
    '16.1.8 5:26 PM (123.109.xxx.88)

    위에서 군림하겠다는 그 상사의 행동을'
    원글님이 우습게 보려 하는 데 사건의 핵심이
    있다고 봐요.
    그런 원글님의 내면을 그 상사는 인지하고 있어서
    그걸 한번 손봐줘야 하겠다 하고 노리고 있었을 겁니다.
    영수증은 그런 도구에 불과하구요.
    아무리 예전엔 원글님에게 일을 배웠다 해도
    지금은 직장상사에요.
    그러니 니가 언제부터... 하는 식의 마음을 버려야만
    원글님의 회사생활이 그냥저냥 평탄할 듯 합니다.
    잘 봉합되었음 싶은데 사건의 흐름이 좀 심각하네요.

  • 8.
    '16.1.8 5:37 PM (222.107.xxx.182)

    다른 직원들 앞에서 15년차 원글님 위신을 깎은 것 못지않게
    이사인 본이의 위신을 원글님이 깎았다 생각할겁니다.
    극단까지 갔고
    이럴 경우 더 아래 직급인 사람이 나가게 되더군요
    오래 다녔다는 이유로 위계질서를 무시해서는 안되는겁니다
    사장님이 같은 잔소리 하셨다면
    10번이라도 참으셨을거에요
    속으로 그 이사를 우습게 생각했던건 아닌지 되짚어보세요
    계속 다니고 싶으시다면 진심으로 사과하셔야 할겁니다.
    좀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 9. 원글
    '16.1.8 5:39 PM (115.95.xxx.202)

    일단은 직장상사라 하기에 참고다니겠지만 무능력하고 지금이사가 하고 있는 일 결국에 과거에 제가 한일 고대로인데 그걸 가장 참기힘듭니다.
    그렇다고 이사가 업무능력이 뛰어나 더 뛰어난 성과를 내는건아니고.
    저는 이일에 엄청난 보람과 자긍심이 매우 높습니다.
    정말 고비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이겨냈고 여기까지 왓기때문에 이일을 잃고싶지않습니다.
    그래서 사장에 대한 배신감도 높습니다. 헐헐벌판에서 일구어낸게 저라는걸 제일 잘아는사람은 사장이고
    이사편에 이렇게 일의 책임을 높이고 저에대한 애매한 태도를 보이니 이사가 더욱 기고만장한거같습니다.
    이전까지는 그래도 사장이 저와 이사를 대응하게 봐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사도 사장이 신임하니 더이상 아무말도못했던거구요.

  • 10. 원글
    '16.1.8 5:43 PM (115.95.xxx.202)

    대응-->대등

  • 11. gkq
    '16.1.8 5:54 PM (123.109.xxx.88)

    원글님
    계속 그런 마음 가지고 계시면
    못 다니십니다.
    아니 사장이 대놓고 나가라 할 지 몰라요.
    이사를 직장 상사로 인정 못하겠고
    사장에 대한 원망 크고 하시면
    그만 두시는 방법 밖에 없는 겁니다.
    이제 이사는 원글님과 대등한 관계가 아니에요.
    그걸 인정 못하시면 다니기 어려운 겁니다.

  • 12. 옮기셔야
    '16.1.8 8:44 PM (1.232.xxx.217)

    원글님 옮기셔야할것 같아요

  • 13. ......
    '16.1.8 9:27 PM (122.43.xxx.11)

    상황이 예매하네요. 원글에선 어쨌든 이사>과장이니, 원글님 생각엔 큰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도, 문제소지는 있어요. 일단 잘못된거라 지적받고(혼나고) 다음엔 같은 실수 안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부연설명을 들으니, 그이사님의 평소 갖고 있던 감정이 표출된것 같아,
    원글님이 실수가 있을때마다 걸고 늘어질것 같네요.

    말로 싸우는 형국이나, 중재자인 대표님께 원글님의 입장을 먼저 전달한후 빠지세요

    이사의 말에 이성적으로 반박
    첫째, 앞으론 같은 실수 안하겠다.
    둘째, 다른사람앞에서 00이사를 무시하지 않았다. 억울하다.
    셋째, 도를 넘으니, 업무에 지장이 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업무와 연관지어서 이야기하시구요.


    원글님
    15년 같이 일한거. 나의 공로 사장님의 배신감 이런 이야기는 아무 소용없어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이 높으신것 같은데, 사실 이것도 아무 소용없어요.
    고용자로서 당연히 일을 시킨거고, 그걸 잘하신거고 월급 받았구요

    그동안의 공로가 더 커, 높은 평가를 원하시면 승진시켜달라고 하시면 되요.

    제주변에도 이런일로 6년 다시던 회사를 옮긴언니가 계세요. 많이 후회하세요.
    정말 일이 지칠때, 일이 버거울때. 기타 사유라면 옮기세요.

    이상 마흔넘은 워킹맘의 조언이었습니다.

  • 14. 원글
    '16.1.11 3:54 PM (115.95.xxx.202)

    당연 5년전에 승진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사업부서 이사와 함께 승진과 연봉인상을 계속주장할시 동반퇴사하자고까지 얘기들었습니다.
    그이후 악감정은 더더욱 켜졌고요. 그당시에 달리 생각했어야했는데 그당시에 제가 계속추진하던일이 법개정으로 엄청난 업무량이 다시 이어졌습니다. 모르척할수없었고 후임을 생각했어라도 마무리짓고 떠난다는데 이후 7년이란 시간이 더 지난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419 현대차 영업직은 정년까지 보장되나요? 7 뮤리엘 2016/01/08 3,837
516418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을것 같은지... 3 .. 2016/01/08 475
516417 운영자님. 댓글 갯수 표시가 틀리게 기재되네요 6 이상해 2016/01/08 526
516416 무선 청소기 사면 후회할까요? 7 ㅇㅇㅇ 2016/01/08 2,650
516415 저도 조언구합니다)직장상사와 불화 13 조언 2016/01/08 2,996
516414 부산 택시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오늘은선물 2016/01/08 1,359
516413 응답 1988 덕선이 남편이 누구? 10 ,,,, 2016/01/08 4,116
516412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십만원 넘어가는 캐시미어 원피스 괜찮을까요?.. 궁금 2016/01/08 664
516411 홍콩여행 패키지 선택이 황당해요 16 사랑 2016/01/08 5,502
516410 오천만원 어떻게 가지고 있는게 좋을까요? 2 .... 2016/01/08 5,928
516409 노무현은 호남을 홀대하지 않았다 진실은 2016/01/08 405
516408 젓갈류 담궈 그냥 생으루 걸려서 보관하는건가요 2 젓갈 2016/01/08 497
516407 은행이자로만 생활비 쓰려면 3 구름 2016/01/08 3,503
516406 7세 학습지 시켜야할까요? 4 .. 2016/01/08 1,301
516405 계약파기 부동산 2016/01/08 573
516404 제주에서 청양 가는길? ㅡㄱㅡ 2016/01/08 569
516403 게시판에서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도와 주실 분!!! 2 온천 2016/01/08 583
516402 중학생들 교과서용 참고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8 . 2016/01/08 986
516401 월급날짜가 일요일이라면요.. 6 . 2016/01/08 13,886
516400 인생에서 큰일 앞두고 꿈(예지몽) 꾸신적 있나요? 7 ㅁㄴㅇ 2016/01/08 3,829
516399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을 줄줄 안다는 말.. 22 학대의 기억.. 2016/01/08 8,034
516398 머리카락이 너무 얇아서 고민이에요ㅠ 1 :-/ 2016/01/08 1,075
516397 정리하자! 사전 버리셨나요? 11 // 2016/01/08 2,697
516396 백합 꺾는 교회,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김사랑 2016/01/08 1,270
516395 美 잡지 ‘이것이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 기능 더 이상 힘들어’ 3 light7.. 2016/01/08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