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물리치료하는 의원말이에요.

의원?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6-01-08 10:33:20
할머니가 한 시간 거리 읍단위 시골 사세요..
어제 뵈러 갔다가 단골로 다니시는 의원에 계신다기에
갔다가 신기한 걸 봤어요.
치료실 그런데 침대가 쫙 있고
물리치료사들이 엎어놓고 주무르고
팔꿈치로 문질르고
누워있는 할머니들 다 수액꽂고 계시고
의사는 점빼고 있고.. ipl 하고나와 좀 있으니
아프다는데 물어봐서 굵은 바늘로 아프다는데
쑤시고 이 모든게 물리치료실에서 다 하더라구요.
오는 환자마다 의사가 엄청 반가워하고
저한테도 막 친한척하시고..
원장실에 앉아서 있는게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막 이거저거 권하는데 책장사 같았고요..
이런 의사분들 전공이 뭐인가요?
개원의사들이 다 이런 의원차리는건 아니겠죠?
우리가 생각하기엔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이렇게 간판도 구분짓고 보는 환자도 정해져야 할텐데
그게 아니라 장 속 같아서
깜놀하다 왔어요..
그냥 다니시게 해도 되는건지요?
IP : 49.17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8 10:37 AM (223.62.xxx.21)

    희한한게 정형외과 간판달은 건 같은데 아파트안 상가애서 물리치료하면 6만원 내라하고 반깁스가격이 8만원이나하고 주택가 입원실까지있는 정형외과가니 깁스하는데 1만6천원이고 물리차료도 몇천원이네요

    왜 바가지씌우는 병원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 2. ..
    '16.1.8 10:38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의대 6년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 합격하면 의료행위 할수있어요. 즉 병원 개업할수있고, 어떤 진료를 해도 합법입니다.

    6년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해서 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가 되는것은 별개입니다. 또 내과 전문의가 피부과 진료를 하는것 또한 불법이 아닙니다. 진료해도 됩니다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것은 환자의 선택이어요

  • 3. 시골병원은
    '16.1.8 10:52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다 한집안내 사람들 같을거에요
    더구나 물리치료 하는곳은 환자가 돌아디닐수 없으니
    환자는 누워 치료받고 의사가 돌아다니는거죠

    저 다니는 한의원도 그래요
    동네병원도 그렇고
    아침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 거의 출근 ㅎㅎㅎ
    하셔서 한팀 한 열댓명 들어가 침맞고 물리치료하고
    그동안 의사는 이환자 저환자 돌아다니며
    침놔주고 부항뜨고 ㅎㅎ 그러다
    누구집 김장한 얘기 아들 취직한 얘기
    할머니 남편이랑 싸운 얘기 ㅋㅋ 막 하시고요

    암튼
    한가지로는 개인병원도 힘든가봐요
    치과 아닌담엔 다들 두세개 과씩은 같이 보는거 같아요
    가정의학과 쌤들이 여러과를 보시는거 같기도하고

  • 4. 시골병원이라
    '16.1.8 11:31 AM (27.118.xxx.246)

    이것저것 다보는 병원이 많죠...
    가정의학과 같은건 여러가지 다보던데요?

  • 5. 도시병원
    '16.1.8 12:15 PM (222.233.xxx.9)

    대도시 정형외과도 그래요
    s대출신 친정엄마, 너무 똑똑하셔서 왠만함 남의말 안듣는데 동네 정형외과 원장말은 너무 잘 믿으세요
    제가 한번 따라가서 진료받는거 봤는데, 온동네 노인들 시시콜콜한 얘기 다 들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암튼 정신적 지주 더군요
    참 힘들겠다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78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아이 사진을 찍고 도망갔어요. 10 2016/06/20 3,436
568677 딴따라마지막회 재방 보는데 늙었구나ㅠ 2016/06/20 859
568676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24 보통 사람들.. 2016/06/20 5,397
568675 아이가 다섯 vs 디어마이프렌즈 7 .... 2016/06/20 3,574
568674 인스타는 자본주의의 끝 같아요 46 ;;;;;;.. 2016/06/20 24,829
568673 누군 결혼 못해서 불행하다고 하고 ..누군 결혼 안해서너무 행복.. 7 aa 2016/06/20 2,480
568672 단종된 화장품 혹시 구할 수 없을까요 11 클났다 2016/06/20 6,214
568671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제가 정상은 아닌가요? 6 미래 2016/06/20 1,680
568670 포장이사할 때 서랍장 옷도 다 꺼냈다 다시 담네요ㅜㅜ 8 ㅁㅁ 2016/06/20 5,809
568669 식기세척기 배수구에 원래물이 조금씩남아있나요? 3 바보보봅 2016/06/20 1,371
568668 아이가 8월초 여행간동안 우리도 오사카에 가자는 남편 9 여름여행 2016/06/20 2,222
568667 9급공무원 시험공부를 9년째 한다고요?? 9 2016/06/20 5,391
568666 아이 대학보내보니 8 aaa 2016/06/20 4,247
568665 전세집 식기세척기 수리 비용 집주인이 부담하나요? 8 ... 2016/06/20 3,475
568664 간단영어 좀 인스타그램 2016/06/20 726
568663 요즘 젝스키스에 빠졌어요 25 ㅇㅇ 2016/06/20 3,575
568662 sbs 스페셜-가진놈들이 더한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18 .. 2016/06/20 16,031
568661 인문,예체능 계열 모집이 계속 줄어든다는데요 3 2016/06/20 2,239
568660 비염과 우유/밀가루 4 ... 2016/06/19 2,554
568659 tv 조선 이라 죄송해요--;; my way 김혜자 나오는데 3 ... 2016/06/19 1,579
568658 1박2일 윤시윤 이대에서. 17 오늘 2016/06/19 8,251
568657 하우스 수박 재배시 설탕도 들어가나요? 12 설탕물 2016/06/19 6,855
568656 같은방 같은시간 잠이 드는데...왜 어떤날은 행복하고 --- 2016/06/19 958
568655 미국 조카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자유 2016/06/19 1,325
568654 7살애엄마.. 아이두고 여행 가도 될까요. 23 // 2016/06/19 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