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까르르..까르르..웃겨 죽네..소리 몇 번 하게 하고 퍼 자네요.
술을 잔뜩 퍼 먹고 퍼 자네요.
13도 짜리 두병 다 마시고,
40도 짜리 까지 까서 마시고,
술 냄새 푸욱푹 풍기면서 퍼 자네요.
엊그제께는
여자한테 문제가 왔어요.
잘 자라고...하트 세개 찍혀서.
아쉽고 고맙다고 답장 보냈군요.
다음날은 내 꿈꿔..하고 문자가 왔네요.
저 쳐 죽일놈이
오늘은 재롱 피고
퍼 자네요.
저 쳐 죽일 놈을
잘 자나 불 켜고 상판때기 한번 보고
불 끄고 딴 방에서 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