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정수기 들이면서
한달에 얼마 이상 쓰면 사용 금액에서 1만원 할인해주는
카드를 같이 발급 받았어요.
어차피 생활비 나가는 카드가 마침 필요해서
요긴하게 잘 쓰고 있었죠.
오늘 저녁에
홈쇼핑에서 뭐 주문 중에 일시불로 결제 후에
무이자 할인되는데 싶어서 취소하고 다시 결제했는데요
그러다가 문득
갑자기 의심병(?)이 생겨서
그 카드 홈피에 들어가
방금 취소한 거부터 해서 최근꺼를 쭉 보게 되었는데
얼라려....
그 정수기 사용대금이
9월, 10월..쭉 잘 할인되어 청구되다가
11월엔 정상금액
12월엔 다시 할인 금액으로 청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네요.
제가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쓰기 때문에 한도 미달은 아닐꺼고
일단, 청구서 나올 때 잘 체크했어야 하나봐요.
그나저나
갑자기 ..모든 시스템에 의구심이 드네요.
이런 건 소위 사람이 아닌 기계가 따박따박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사람의 손이 가는 실수가 생기는 영역인가 싶기도 하고.
내일 아침되어 통화해봐야 영문이 밝혀지겠지만
음..이런 경우 흔한 그저 업무상의 누락인거겠지요?
이런 일이 종종 있나요?
지인 중에 하나가
대형 마트 장 보고 나서 집에 와서 계산기로 다시 확인한다고나
카드 명세서 꼭 모아 둔다고 했을 때
뭘 그렇게까지..했는데
그럴 일도 아닌가봐요? 음...
혹시 궁금해하신 분 계실까봐
후기글은 남길께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