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1.7 4:49 PM
(222.233.xxx.9)
다 사람 사는곳이에요.
댓글 그 따위로 다는 인간들만큼 험악할까요.
얼마나들 대단한데 살길래
그리 천민자본주의 행태를 보이는지
저도 알고싶네요.
2. 기둥 뒤에 공간 있습니다.
'16.1.7 4:49 PM
(61.106.xxx.126)
영구임대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식 일주일을 남기고 구태여 그걸 고백한 이유에 대해서 비난을 했던 겁니다.
3. 그러게요
'16.1.7 4:51 PM
(223.62.xxx.94)
그 글 댓글 수십개 다 올라온 후에야 원원글님이 예비올케가 잘못한 일을 줄줄 읊으셔서 그렇겠다 싶은거지
그 댓글 올라오기 전 상황 설명 하나도 없이 임대 아파트라는 그 한 문장으로 별별 얘기가 다 나오더군요.
불가촉천민 대하듯이
4. ..
'16.1.7 4:53 P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에 분란글인줄 알고 봤더니 그 여자네 가족 태도가 문제였던거죠..
5. ...
'16.1.7 4:54 PM
(61.74.xxx.243)
제 후배 하나 임대아파트에서 사는데, 좋던데요.. 아파트값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거 자체가 좀 웃김.
6. 평소 82글보면 당연해요
'16.1.7 4:55 PM
(223.62.xxx.94)
임대아파트 아이들, 빌라 사는 아이들은
공부를 특출나게 하고 성격이 아주아주 좋기라도 해야
본인 아이들 친구로 격이 맞다고 생각하는 아줌마들 많던걸요?
7. ..
'16.1.7 4:55 PM
(121.160.xxx.22)
임대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 숨기고 거짓말한게 문제죠. 거짓말에 남자 전세집 해온다면서 무슨 예물 바라냐는 뻔뻔한 태도.
8. 허걱
'16.1.7 4:55 PM
(112.151.xxx.45)
영구임대가 사람 못 살곳이란 취지의 댓글이 전혀 아닌데 왜 그리 오해를 하시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갑니다. 부모님이 경제적 능력 안 되셔서 임대아파트 사시는 걸 배우자 될 사람에게 알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어느 별에서 오신 걸까요? 저도 그 별에 가고 싶네요.
9. ㅇㅇ
'16.1.7 4:56 PM
(50.137.xxx.131)
-
삭제된댓글
남의 집 가정사야...다 다르겠지 하고..관심도 없지만.
임대 아파트에 대한 이미지가 여기 저기서 터져나오는데,
와..저 정도인가 싶었거든요.
10. ///
'16.1.7 4:57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
님도 돈 있음 임대아파트 안 살 거고
임대아파트 사는 사위 보기 싫을 거잖아요
11. ㅇㅇ
'16.1.7 4:59 PM
(50.137.xxx.131)
그 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 자세히 읽지 않아서 사정도 잘 몰라요)
그 글이나 댓글에서 느껴지는
임대 영구주택과 그 주민에 대한 이미지가...
전 매우 놀랍더라고요..
12. 허걱
'16.1.7 5:00 PM
(112.151.xxx.45)
저소득층이 사시는 영구 임대의 경우 많은 수가 천에서 이천정도의 보증금에 월 임대료 내시고 삽니다. 그게 전 재산이고 노후준비 당연히 안 되어 계신 경우가 많죠. 자식키우느라 살다가 부침 겪어서 노년에 그 정도의 형편 되신걸 탓하자는 게 아니라, 그럴경우 당연히 자식으로서 의무가 있다는 걸 알리는 게 상식 아닐까요? 임대살아도 재산 많고 노후되어 있는 특수한 경우랑 다르죠.
13. ㅇㅇ
'16.1.7 5:00 PM
(50.137.xxx.131)
돈이 있으면 어디 아파트 사는 사람과는 관계맺고 싶지 않다? 는
저의 인생과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입니다..
근거없는 단정은 반사.
14. ??
'16.1.7 5:01 PM
(223.62.xxx.94)
원원글은 결혼 일주일전에 임대아파트라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냐? 딱 이 내용 뿐이었고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이랑 사돈 안한다는 댓글 수십개가 달리고 난 후 원원글님의 예비사돈 예물 얘기가 댓글로 달린 거 아닌가요?
15. ㅇㅇ
'16.1.7 5:04 PM
(50.137.xxx.131)
참고로,
여기에 언급된 그..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저는 단지 영구임대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싶어요.
16. 솔직히 영구임대아파트 거주민과 사돈은 곤란하죠.
'16.1.7 5:05 PM
(61.106.xxx.126)
배우자의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뜻이잖아요.
어떤 집에 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녀들이 가난한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이 좋으세요?
17. ㅇㅇ
'16.1.7 5:09 PM
(121.168.xxx.41)
임대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 숨기고 거짓말한게 문제죠. ...?????
결국 임대 아파트를 문제로 보는 시각 아닌가요?
18. 영구임대아파트의
'16.1.7 5:10 PM
(218.48.xxx.114)
문제가 아니예요.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였어요. 원원글의 올케 친정이 비싼 아피트에 산다고 해도, 사돈댁에서 얻은 4억짜리 전세에 대해 얘기하는걸 보면 사돈맺고 싶은 집안은 아닌거죠.
19. ㅁㅁㅁㅁ
'16.1.7 5:11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임대주택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영구임대 입주자격은 알고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20. ...
'16.1.7 5:13 P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셔요.
저희동네도 이번에 지은 새 영구임대 많이 들어가셨는데
가보니 좋았어요. 근데 자격이 되실런지.. 자산이 많으면 안되던데 있느분들도
어떻게 잘 들어가시더군요.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마시고 시도해 보세요.
21. ...
'16.1.7 5:14 PM
(121.157.xxx.213)
-
삭제된댓글
못 살데는 아니구요. .
편리한 것만 추구하다보니 아파트 훼손도 심하고 좀 아파트 규칙 좀 지키고 살자고 하면 서민이면 서민답게 막살아야 한다고 큰 소리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밤 9시 넘어서 남의 집앞에서 애들이 논다고 나무라면 밤 12시도 아닌데 좀 놀면 어떠냐며 별나게 군다고 그 부모들이 남의 집에 찾아와서 쌍욕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인 경우도 많다하고.
22. ...
'16.1.7 5:15 PM
(121.157.xxx.213)
-
삭제된댓글
못 살데는 아니구요. .
편리한 것만 추구하다보니 아파트 훼손도 심하고 좀 아파트 규칙 좀 지키고 살자고 하면 서민이면 서민답게 막살아야 한다고 큰 소리치는 사람도 있다하고. 밤 9시 넘어서 남의 집앞에서 애들이 논다고 나무라면 밤 12시도 아닌데 좀 놀면 어떠냐며 별나게 군다고 그 부모들이 남의 집에 찾아와서 쌍욕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인 경우도 많다하고
23. 아놔
'16.1.7 5:1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난독증들이 많아.....
24. ??
'16.1.7 5:17 PM
(223.62.xxx.94)
원원글님 추가 댓글이 달리기 전까지는 결혼으로 한탕하려는 몰상식한 어느 가족 얘기가 아니라
그냥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에 대한 얘기였어요.
그 원원글님 탓하려는게 아니라
그 글 초반에 신나게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들 까내리던 댓글러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네요.
너도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이랑 사돈맺기 싫잖아. 상관없다고? 그럼 위선이야. 이런 식이면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차별이 정당화되는 거 아닌가요?
25. ㅁㅁㅁㅁ
'16.1.7 5:18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임대주택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영구임대 입주자격은 알고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공공임대나 국민임대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인데요..
결혼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라면 결혼이야기 나올 때 이미 언급되었어야 하는
사항이죠.
사람 살 곳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형편이 많이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곳은 맞습니다.
저는 영구임대도 아닌 국민임대가 많은 지역에 살고 있는데
(국민임대는 영구임대보다는 형편이 좀 나은 사람들이 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대한 학교 선생님들의 태도가 참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형편이 어렵다보니 아이들 공부에 신경쓰지 못하는 가정도 많거든요..
26. 뭘 모르시네요
'16.1.7 5:18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다 사람사는 곳 맞구요.
거기 들어가서 살 자격되고, 사는 사람들 부러워 하는 사람들 엄청엄청 많아요.
사람 살 곳 못 되는 곳을 부러워할리는 없겠죠??
27. 미테
'16.1.7 5:19 PM
(59.9.xxx.6)
저도 윗님말에 동의해요.
일주일전에서야 부모집이 임대 아파트라고 고백했단것이 문재라고들 변명하는데 그걸 진작 고백하지 않은게 문제란 얘기는 곧 영구 아파트에 살만큼 가난하다는걸 미리 말해주지 않았단걸 비난하는것이니까요.
저는 임대 아파트가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어쨌든 대한민국의 편견으로 얼룩진 사회 참 가증스럽습니다.
원글님. 좀 가난하면 어때요 ? 공부 많이 했고 정신적인 가치에 투자했잖아요 ? 저런 편견 많은 새상을 돈으로만 판단하는 사람들은 안보고 무시허고 살면 됩니다. 많친 않지만 조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28. ㅁㅁㅁㅁ
'16.1.7 5:20 PM
(112.149.xxx.88)
자신들의 재산이나 소득을 숨기고, 명의를 돌려놓고 임대아파트 들어가 살며 돈아끼는 사람들도 꽤 많긴 하더군요..
29. 그러니까 자녀들이
'16.1.7 5:20 PM
(61.106.xxx.126)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국민연금이 노후대책의 전부인 부모를 둔 배우자와 결혼하는게 좋겠냐구요?
30. ㅁㅁㅁㅁ
'16.1.7 5:21 PM
(112.149.xxx.88)
임대주택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영구임대 입주자격은 알고 말씀하시는 거겠지요..?
국민임대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인데요..
결혼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라면 결혼이야기 나올 때 이미 언급되었어야 하는
사항이죠.
사람 살 곳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형편이 많이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곳은 맞습니다.
저는 영구임대도 아닌 국민임대가 많은 지역에 살고 있는데
(국민임대는 영구임대보다는 형편이 좀 나은 사람들이 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대한 학교 선생님들의 태도가 참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형편이 어렵다보니 아이들 공부에 신경쓰지 못하는 가정도 많거든요..
31. ...
'16.1.7 5:23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임대주택 사는 동네 근처에 있었던 적이 있은데
사람들이 더 거칠더군요
그것때문에 선입견이 생겼습니다
32. .......
'16.1.7 5:33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는게 좋죠.
여하튼... 그 글의 댓글들이 과하긴 했어요. 물론 여자가 울었다는 둥 그런 이야기들은 좀 걸리지만요.
여자 운걸 뭘 또 와서 이르고.
사실 사귀면서 임대아파트냐고 묻기도 그렇고, 여자도 임대아파트가 뭘 그리 울일이라고 그걸 또 울면서 말해서 이런 사단을 만드나 싶었어요. 평소에 남자가 그런 문제에 민감해 했나 싶기도 했고요.
33. .......
'16.1.7 5:34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는게 좋죠.
여하튼... 그 글의 댓글들이 과하긴 했어요. 물론 여자가 울었다는 둥 그런 이야기들은 좀 걸리지만요.
여자 운걸 뭘 또 와서 이르고.
사실 사귀면서 임대아파트냐고 묻기도 그렇고, 여자도 임대아파트가 뭘 그리 울일이라고 그걸 또 울면서 말해서 이런 사단을 만드나 싶었어요. 평소에 남자가 그런 문제에 민감해 했나 싶기도 했고요.
어차피 첫단추가 그리되었으니 결혼 해도 예쁨 받기는 글렀죠.
34. ..
'16.1.7 5:35 PM
(182.224.xxx.39)
집 없는 자유, 돈 없는 편안함....이 글에 놀랍니다.자식없으면 그렇게 살아도되요.중등 시작되니 애 둘 학원비에 뭘 빼야할지 고민하며 능력없음에 우울해집니다.
35. 음
'16.1.7 5:42 PM
(221.150.xxx.84)
임대아파트가 문제가 된것은
받을건 다 받고 해줘야할 예물을 임대아파트사는 부모가 가난해서 못준다 했기에 문제가 된거죠.
타워팰리스 사는 부모도 4억 전세받고
구두쇠라서 예물이뭐 뭐며 아무것도 못준다해도
욕 들어먹고 타워팰리스도 입방아에 올랐을거예요.
그리고 임대주택은 님네 처럼 버는 사람 살라고
만든 제도가 아니예요.
솔직히 가난이 죄가 아닌 시대는 지났어요.
정말 최하위계층들 도와주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가
이상적이지만 가족으로 반기기까지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죠. 다들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의미가 없죠.
36. 참...
'16.1.7 5:42 PM
(121.175.xxx.150)
서양처럼 노후를 국가가 연금으로 책임져주던가 해서 자식이 책임질 필요가 없다면 상관없죠.
`임대 아파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가난해서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걸 미리 말해주지 않은 게 문제입니다.
그게 `임대 아파트라는 사실을 결혼 일주일 전에 말했다`는 한 문장에서 사람들이 알아차린 내용이에요. 그래서 욕한 거구요.
그리고 가난 때문에 싸우는 부부들, 남편이 백수라면 몰라도 직장 가졌다면 결국 가난해서 생활비 대줘야 하는 부모 때문에 싸우게 됩니다.
자기 부모이니 생활은 할 수 있게 해주고픈 자식과 내 자식이 더 중요하다는 배우자의 입장 차이에서 갈등상황이 되는거죠.
37. ..
'16.1.7 5:50 PM
(37.201.xxx.232)
베스트 글에 관하선 언급하고 싶지 않다시는데 왜 이러시나요?;;
저도 임대아파트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선입견이 있다는 건 알아요..
원글님의 마인드는 참 좋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월세내는 것 보다는
은행 대출이 이자로 보면 더 낮을 거니까
남편분 명의로 신용대출 받아 작은 집이라도 장만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적어도 한국에서는요 ㅠ
38. 음
'16.1.7 6:12 P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
못살아보신 적이 없으신가봐요. 너저분하고 정리안됀 곳도 모르시는 것 같고..그렇게 느껴져요.
문과대 교수 월급이 "빤하다"라고 말씀하실 분이 살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영구적으로 임대를 사는 곳이잖아요.
가진것 없어도 반듯하고 말 교양있게 하고 예의바른 이윳은...드라마에만 있지 않나요.
강남에서 자라고 유학에 박사학위 가진 교수부부가 사시기엔 많이 불편할거에요.
다들 속물이라 그런게 아니라..그렇게 살아보면 그런데소 살기 싫어져요.
39. 임대주택
'16.1.7 6:56 PM
(110.8.xxx.42)
다양하네요
40. !!
'16.1.7 7:49 PM
(125.177.xxx.3)
-
삭제된댓글
집없는 자유
돈없는 편안함!!!
원글님이 진짜 금수저네요
영구 임대 아파트에서 사회담당을 2년했던 아줌마 입장에서 그저 웃습니다
대학교수님 남편을 둔 강남30년을 살아본 아주머니는 죽어도 이해 못하는 현실이
그곳에 있습니다
41. 신호ᆞ
'16.1.7 7:57 PM
(110.14.xxx.242)
-
삭제된댓글
신혼초에 1년정도 17평 임대아파트에 산적있어요
복도식 아파트였고
1층엔 거동불편하시거나 정신이 조금 안좋으신분 자주 돌아다니시거나 계단에 우두커니 앉아 계셨고
옆집인지 윗집인지 담배냄새는 바로 옆어서 피우는듯 자주나고...그건 좁다보니 방과 옆집방이 벽하나로 붙어잏ㄴ어 그런듯해요
암튼 오래 살고싶진 않았어요
열악하다면 열악하다 여길수있죠
전 신혼이였고 오래 살거 아니라 잘 지냈지만
계속 살아야한다면 좀 그랬을거같아요
42. 새 아파트
'16.1.7 8:40 PM
(58.143.xxx.78)
임대아파트 오년 전 가본 적 있는데
깨끗하고 아주 좋던데요.
전 재건축저층부터 팰리스,호텔 다 다녀본 경험있음에도 괜찮았어요.
43. 임대아파트
'16.1.7 9:28 PM
(1.235.xxx.237)
국민임대는 4인가족 월500만원 넘어도 살수 있습니다, 기본국임보다 월세에 할증이 붙어서 더 냅니다.
그리고 최근 몇년안에 지은 것들이 태반이라 새아파트고요.
영구임대는 기초수급자야 들어갑니다. 그만큼 들어가기 힘들어요.
민영아파트에도 주택공사에서 임대 놓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그런곳은 무주택자면 되고요. 청약저축 가입이 몇년 가입되어야 유리하고요.
공공임대는 보증금 일이억 있어야 합니다. 월세도 60-80만원 내야 하고요. 임대 월세보다는 전세대출이 더 이율이 쌉니다. 전세대출받아 반전세나 전세로 옮기세요.
44. 임대아파트
'16.1.7 9:31 PM
(1.235.xxx.237)
다 사람사는 곳이라 다 똑같아요.. 복불복이라는 것이죠..
사람들 의식수준이 다를것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대형평수 있는 단지도 강아지들 똥싸고 치우지 않는 인간들 있는 것처럼요. 다 똑같습니다.
45. 경험자
'16.1.8 10:43 AM
(132.3.xxx.78)
경험자로써 한말씀드릴께요~
중학생때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원래도 가난했지만 엄마의 수입으로는 살 수가 없어서, 동네 통장님이 생활보호대상자로 등록해주셔서 새로생긴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어서 5년을 살다가 나왔습니다. 어릴때라도 다 기억이 나는건 주변 생활환경이 좋지 않다는 거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환경은 그때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듣습니다. 위에 쿠잉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영구임대아파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새터민 등 소득이 아주 낮아서 비싼 월세내기 힘들고, 전세 구해서 살기 힘드신분들 거주안정을 위해서 나라에서 싸게 빌려주는 아파트입니다.
물론 이런 아파트에도 소득을 낮추거나 편법을 써서 사시는 분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안그런 분이 많은거 같았어요.
임대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닌데 영구임대는 그만큼 살기 힘드신 분이 사는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거구요, 원글님은 살고 싶어도 자격조건이 안되서 못사실거에요... 아마 소득이나 청약조건 맞으시면 국민임대는 들어가실 수 있을거에요.
지금은 얼마나 변했을지 모르지만, 엄마가 살다보니 여기서 오래살면 교육상 너무 안좋을거 같아서 허리띠 졸라매고, 큰언니가 졸업하면서 같이 열심히 돈 모아서 아파트 분양 받아서 이사해서 나왔습니다. 엄마는 동생들이 어렸기에 학겨에서 기가 죽을까 걱정했고, 고등학생인 제가 느끼기에도 평범한 가정보다는 다큐에서나 볼법한 특별한 가정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되네요. 아마 좀 특별한 가정을 이룬 사람들이
공동주택에 살다보니 사람들 눈에 더 띄게 되고 임대아파트에 대한 편견이 더 생기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돌아보면 이 제도가 제가족이 안정되게 거주할 수 있게 해서 종자돈을 모으고, 지금처럼 잘 살지는 못해도 서민으로 평범하게 살게 되는 데 큰 도움을 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