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롤렉스 금장시계 하나에 친구 하나를
저희는 양가 부자도 아니고 그저 저와 남편이 뼈빠지게 번 돈으로 겨우 들어와 사는 사람입니다
최근 옆집 아기 엄마를 알게 되어서 주말에 우연히 애들 노는 시간이 갖아 커피 몇잔 마셨어요
처음에는 몰랐지만 그 집은 전업주부이고 양가 어르신들이 얻어준 집이란데서 저와 좀 안맞다 느낌이 들었어요
전 도움 받을곳도 없지만 양가에서 해 준다 해도 ㅡㅇㅡ
별로 탐탁치않을 듯 했거든요
어쨌든 어제 그 아기엄마가 실내에서 코트를 벗었는데
칠부소매에 번쩍거리는 금장 롤렉스 시계
진짜 안어울리던데 제 눈엔 그게 무슨..
자본주의 수갑같아 보이더라구요
3000 ? 4000 ? 만원짜리 시계 차고 다니는 사람과는
정말 전.. 어울릴 자신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네요
롤렉스 시계 하나에 그냥
친구 하나 잃은듯한 기분이네요
1. ..
'16.1.7 3:52 PM (114.206.xxx.173)열폭이에요.
2. 하나비
'16.1.7 3:56 PM (211.36.xxx.2)열폭22 남이 걸친거보고 어쩐다입대는거 자긴못가져서 하는 열폭
무슨 시계하나 차고왔다고 친구를 잃니마니;;중딩이세요?3. 원글
'16.1.7 3:56 PM (223.62.xxx.17)열폭 아닌데요 그 여자분보다 못날게 없다 생각해서요
4. ㅇㅇ
'16.1.7 3:56 PM (110.70.xxx.45) - 삭제된댓글롤렉스 3-4000아닌데요.
5. 하나비
'16.1.7 3:57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자본주의가어쩌고 시계하나가지고 그러는거 유치하네요...;;;,;
6. 하나비
'16.1.7 3:58 PM (211.36.xxx.2)글고롤렉 3 4천아님2
7. ㅋㅋ
'16.1.7 3:5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그 시람은 친구라고 생각지도 않는데,
혼자 열폭하고,
혼자 자기가 더 잘났다고 착각하고,
혼자 친구 읽었다고 자조하고 노는 건가요.8. ㅋㅋ
'16.1.7 3: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잃었다고 오타
9. ㅋㅋㅋ
'16.1.7 4:01 PM (14.52.xxx.25)우리네 여동생 이신가요?
비싼 주상복합 사신다는 분이,
남의 시계 하나에 자본주의 수갑을 운운...ㅋㅋㅋㅋㅋ10. ㅡㅡ
'16.1.7 4:01 PM (118.33.xxx.99)롤렉스 금장 삼사천해요
11. 원글이
'16.1.7 4:02 PM (223.62.xxx.17)롤렉스 통금 다이아 4000 가까이 하던데요 그냥 금이랑 은이랑 섞인건 천만원대구요 그리고 그 정도 시계는 왜 차는지 그게 과시 아니고 뭔가요
12. 원글
'16.1.7 4:03 PM (223.62.xxx.17)저랑 남편이ㅈ힘들게 일해서 사는 주복하고 시댁 친정에서 살게 해준 주복하고 가치가 같나요ㅡㅇㅡ
13.
'16.1.7 4:05 PM (103.252.xxx.193)자본주의 수갑.....
음...냄새가 폴폴~~ 익숙한 우리네의 향기~~14. 하나비
'16.1.7 4:06 PM (211.36.xxx.2)ㅎㅎ그런거 다따지고 주변에 사람있으세요? 가치가 같던 안같던 별걸 다따지면 이세상어떻게사나요? 태어날때부터 다른걸.
그런 가치따지는게 열폭이죠 난힘들었는데 넌쉬우니 아니꼽다 이거잖아요. 열폭뭔지모르세요?
전뭐 평범한 형편입니다만 님같은 분보단 로렉스차고온 옆집분이 편할거같네요15. ‥
'16.1.7 4:09 PM (121.182.xxx.56)친구를 빈부로 사귀나요
나보다 잘살수도 못살수도 있잖아요
소비 패턴이 다를수도 있는거고
시부모님이 예물로 주신걸수도 있구요
사람됨됨이를 보시고 판단해도 늦지않아요16. 그러니
'16.1.7 4:09 PM (223.62.xxx.17)그러니 전업주부랑 직장인이랑 친구되기 힘든가봐요 집에서 돈을 안버니 3-4천 하는 시계 차고 다니죠 사실 직장다녀봐요 아까워서 못사요
17. ‥
'16.1.7 4:12 PM (121.182.xxx.56)그리고 뼈빠지게 일해도 비싼주상복합
못들어가는 사람많아요
월세사는분들은 원글과 친구할수없겠내요
원글 비유대로하면 자본주의 바벨탑에 사시니까18. 직장인..
'16.1.7 4:14 PM (180.224.xxx.207)직장다녀도, 돈 잘 벌면 비싼 시계 다 삽니다..
19. ㅇㅇ
'16.1.7 4:14 PM (39.7.xxx.8) - 삭제된댓글댓글을보니 님은 힘들여돈벌어 그런사치는
못하니 부럽기도하고 동시에 아니꼬운거네요.
님이 못하는걸 남이하는게 그렇게눈꼴신가요.
친구못된단건 님 열등감탓이지 웬
전업주부 대 직장인 논란 조장이신지.20. ㅇㅇ
'16.1.7 4:15 PM (121.165.xxx.158)우리네 여동생인가보네요2222222
21. ....
'16.1.7 4:18 PM (223.62.xxx.77)그 친구 보내고나서 혼자 펑펑 울지는 않으셨나요?
오늘따라 이리도 추운데 돈 팔십 벌자고 길거리에 나와있는 붌쌍한 붕어빵 아저씨 붕어빵이라도 하나 팔아주게 패딩입고 나가보세요..22. .
'16.1.7 4:30 PM (183.99.xxx.161)기승전 전업
23. ㅇㅇㄹ
'16.1.7 4:58 PM (110.70.xxx.208)원글님 우월감의 이유 찌질해요. 상대방이 불의한 짓을 해서 번 돈도 아닌데, 물론 부의 세습이 많은 문제를 야기하긴 하나 그건 구조의 문제이지 사적으로 만난 개인을 그런 식으로 내치는 건 편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되게 서민이고 현재의 불평등한 구조에 불만 많은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건 동의할 수 없네요. 자수성가는 잘한 일이나 이런 사고방식의 사람이라면 가까이 하기 싫어요
24. 뭐지공감되는이느낌
'16.1.7 5:04 PM (36.39.xxx.134)저도 비싼 주상복합인데..전 전세예요 ^^
주차장에 아우디벤츠BMW는 그냥 현기차로 보이는
신기한 외제차 엄청 많지요...
젊은데 재산받아 사업하는 사람 많은 아파트.
남의 돈 남의 재산 어쩌고저쩌고 신경안쓰는 저도
또래아기 키우길래 친하게 어울리려고했던 아기엄마가
순수생활비가 팔백만원이라하고 도우미 두명있고
프뢰벨 모든 시리즈 다 들이는거보고
거리두고 지내요.
이거 우리네건 아니건 이 글에 묘한 공감이 가는
저란 사람도 있네요 ㅋㅋ25. ..
'16.1.7 5:19 PM (14.52.xxx.211)마인드차이가 많이 나실듯. 안맞으실거 같아요.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리기도 바쁜 세상. 머 굳이 어울릴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26. ᆢ
'16.1.7 5:24 PM (211.36.xxx.11) - 삭제된댓글그런걸 열등감이라 하는거에요.
27. ...
'16.1.7 5:32 PM (175.207.xxx.42)집이 다 똑같지 가치가 뭐가 달라요?
자본주의의 수갑을 한눈에 알아보는 거 보니
본인도 별반 다를게 없구만.
그런거 눈 앞에 들이 밀어도 몰라보는 사람이 천지에요.28. 슬퍼말아요
'16.1.7 5:34 PM (175.223.xxx.140)그 옆집애기엄마는 님을 친구로 생각안했을 테니까요....
제삼자가 보기엔 님이 샘내하는 거 같아요.
글구, 남이사 3천만원짜리 롤렉스를 차건 4천만원짜릴 차건 원글님이랑 뭔상관이래요?29. 열폭맞아요
'16.1.7 5:41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저도 너무 힘들게 일해요ᆞ자영업
18억짜리집샀구요
집사구 롤렉스 시계구입했구요
이번에는 다이아 아주 좋은것 사려구
알아보구있습니다
참 철철히 유럽여행다니구요
전 돈벌어서 멋지게 삽니다30. 리기
'16.1.7 6:01 PM (223.33.xxx.41)ㅋ롤렉스를 알아보는 자체가 그걸 갖고싶어 알아봤다는 뜻 아닌가요? 내가 힘들게 이룬것을 너무나 쉽게 가진 그녀가 부럽다고 하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워요. 아무튼 안어울리는 조합이네요.
31. ㅋㅋㅋ
'16.1.7 6:01 PM (223.62.xxx.6)저 이십년 직장생활하는데 롤렉스 금장이랑 iwc 시계 있는데요? 전업과 직장이 시계와 무슨 상관 ㅋㅋ. 저희 동료들도 대부분 롤렉스나 피아제 차고 다녀요. 웃음 줘서 고마워요 ㅋㅋㅋ
32. 헐
'16.1.7 6:18 PM (211.46.xxx.253)롤렉스가 자본주의 수갑이라면
님이 사는 비싼 주상복합은 자본주의 감옥이겠네요.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33. 그런데
'16.1.7 7:06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뼈빠지게 번 돈으로 왜 비싼 주상복합 들어가서 사세요?
주상복합 관리비도 많이 드는데 뼈빠지게 번 돈 안아까우세요?
초라한 옷차림으로 사람차별하는거나,,,롤렉스 금장시계하나로 사람 우습게 만드는거나...
제게는 별 차이 없게 늦겨지네요.
아~, 저는 롤렉슴 금장 시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그것 찬 사람봐도 알아볼수 없는 원글님보다 수준 낮은 사람이에요34. ..
'16.1.7 7:32 PM (110.70.xxx.227) - 삭제된댓글원글님 좀 이상한 분이네요
회사 다녀보면 그런 시계 아까워서 못 산다고요?
그건 원글님이 돈을 별로 못 버니까 원글님 기준에서야 그런거죠
전 월급 많이 주기로 유명한 금융권 회사 다녔었는데 남자 동료들 롤렉스나 iwc는 기본이고 브라이틀링 바셰론콘스탄틴 필립파텍 등등 명품 시계 엄청나게 사모아요. 장이 좋은 시기에 보너스 억대로 받고 그러면 그걸로 시계 사는 사람 많았어요.35. 나피디
'16.1.7 10:36 PM (122.36.xxx.161)어떤분들은 뼈빠지게 벌어도 부모님 부양하느리 고급 주복 못들어가 사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식으로 나누지 마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 같아요. 그분도 커피 몇잔 마셨을 뿐인데 웬 날벼락이람..
36. ...
'16.1.7 10:46 PM (211.36.xxx.244)자본주의 감옥이란 표현 넘 센스 있으시다~~^^
37. ki
'16.1.8 10:50 AM (223.33.xxx.249) - 삭제된댓글그럼 자본주의의 감옥같은 비싼 주상복합에서 왜 겨우겨우 사시는지...이해가 안되네요. 다들 각자 위치에서 알아서 잘 사는것인데 그걸 그렇게 까지 생각할 이유가...
38. ㅅㅅ
'16.1.8 4:42 PM (175.223.xxx.31)흠.. 이건 뭔가요..